주로 노지에서 재배해 온 특용작물도 스마트팜에서 재배할 수 있게 하는 연구가 본격화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 ‘특용작물 스마트팜 생산 표준화 연구동’을 구축, 12월 4일 준공 행사와 학술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생산자 단체, 산업체, 대학 등 20여 개 기관과 민간단체가 참석했다. 준공 행사에서는 스마트팜 생산 표준화 연구동 운영 시연과 현재 수행 중인 약용작물 유망 품목의 최적 생육 모형 개발, 생산 체계 구축 연구 현황,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학술 토론회에서는 각 기관 전문가가 특용작물 스마트팜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이정삼 과장은 ‘국내 스마트농업 정책과 전망’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상민 센터장은 ‘스마트팜 산업 동향 및 우수 사례’ △제주대학교 원예환경전공 조영열 교수는 ‘시설재배 모델 구축 연구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특용작물 스마트팜 생산 표준화 연구동은 총면적 1,402㎡에 지상 2층 규모로 온도와 습도, 인공광(LED), 양액 공급 등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운영을 위한 출품 접수를 2022년 12월 26일(월)부터 2023년 2월 28일(화)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종자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 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모든 작물이란 식량작물, 채소류, 과수류, 화훼류, 특용작물, 사료작물, 버섯류, 산림작물 등을 말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 품종은 분야별 심사(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및 현장 확인 등)와 종합심사(소비자 기호도, 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에 자생하거나, 우리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약용작물의 소비자 인식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약용작물 이용 경험과 소비 경향을 파악해 소비자 수요에 맞는 약용작물 소재를 개발하고자 기획했다. 농촌진흥청 농식품 소비자 집단 가운데 임의로 뽑은 698명을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 약용작물 섭취 경험은 40~60대는 60% 이상, 20~30대는 40% 정도로, 나이가 많을수록 건강에 관심이 높아 약용작물 섭취 경험이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용작물 이용 형태는 ‘식재료’가 42.1%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기능식품’ 26.9%, ‘차·음료’ 26.4%, ‘생약용’ 4.4%로 나타났다. 30대 소비자는 ‘건강기능식품’ 비중이 높았고, 40∼60대 소비자는 쌈, 생채 등 ‘식재료’ 이용 비중이 높았다. 선호하는 약용작물 식품 형태는 ‘액상 음료’가 44.4%로 가장 높았으며, ‘캡슐(16.6%)’, ‘가루(분말)·알갱이(과립)(16.6%)’, ‘식물체(15.7%)’, ‘티백(4.6%)’, ‘주류(1.85%)’ 순으로 조사됐다. 약용작물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립종자원(원장직무대리 김병준)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출품 접수를 2월 3일(목)부터 3월 4일(금)까지 받는다. 종자원은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05년부터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출품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국무총리상 2점 중 1점 수여하는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일 경우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모든 작물이란 식량작물, 채소류, 과수류, 화훼류, 특용작물, 사료작물, 버섯류, 산림작물 등을 말한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신청 기간에 종자원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 품종에 대한 심사는 분야별 심사와 종합 심사를 거치게 된다. 분야별 심사는 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재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기후변화 등으로 화분매개곤충의 개체 수는 줄었으나 농작물에서 사용량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화분매개체를 이용한 작목 수는 2011년 19개에서 지난해 27개로 늘어났으며, 사용 봉군 수는 2011년 34.8만 봉군에서 지난해 61.5만 봉군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시설채소에서 화분매개곤충 이용률과 봉군(벌무리) 수가 크게 늘어 2011년 48.4%였던 이용률은 2016년 59.6%, 지난해는 67.2%로 증가했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 특용작물에서 화분매개곤충의 사용량이 늘었다. 아열대 작물인 망고의 경우, 사용 봉군 수가 2016년 565봉군에서 지난해 820봉군으로 약 1.5배 증가했으며, 특용작물인 구기자는 2016년 292봉군에서 2020년 843봉군으로 2.9배 증가했다. 화분매개곤충으로는 꿀벌, 뒤영벌, 뿔가위벌류를 주로 사용됐으며, 망고와 씨받기용 양파에서는 파리류를 화분매개곤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27개 작목에서 화분매개곤충 종류별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꿀벌이 67.1%, 뒤영벌이 29.4%, 꿀벌과 뒤영벌, 뿔가위벌류 혼합 사용이 3.4%, 파리류가 0.1%를 차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겨울철 증가하는 불면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특용작물로 영지버섯을 추천했다. 겨울에는 활동량과 햇볕 쬐는 시간이 부족하고, 호흡기가 건조해 깊은 잠에 들기가 힘들어진다. 특히 코로나19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는 요즘,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다. ‘만년버섯’, ‘불로초(不老草)’ 등으로 불리는 영지버섯은 심장과 비장, 폐에 작용해 정신을 안정시키고 소모된 기운과 체액을 보태주는 작용을 한다. 영지버섯은 수면 도중 잘 깨거나 꿈을 많이 꿀 때,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 기억력이 감퇴할 때 섭취하면 좋다. 영지버섯은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근육의 과도한 긴장을 부드럽게 풀어줌으로써 수면 시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다. 영지버섯을 포함한 대부분의 버섯에는 비타민 디(D)의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 말린 무게로 100g당 0.1~0.5g가량 함유돼 있어 비타민 디(D) 부족으로 생기는 불면증, 우울증 증상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영지버섯은 약해진 폐 기능을 강하게 해 기침이 오랫동안 멈추지 않고 가래가 목에 걸려 있을 때도 먹으면 좋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영지버섯은 기침을 그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최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 데이터 분석 정보지 ‘농식품 DATORY’3호를 발간했다. ‘농식품 DATORY’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 3번째 발간되었으며, 농식품 분야 공공 데이터와 흩어져 있는 연구통계, 소셜 및 민간데이터 등을 활용해 농식품 분야의 이슈를 전달한다. 이번 호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주제로, 현재·미래세대뿐만 아니라 동·식물 등 환경과 생태계에 이르는 분석정보를 담았다. ‘데이터 스토리’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채식 및 동물복지인증과 GAP 인증 농산물, 특용작물 재배현황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2018년 농식품 공공 및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우옥션’ 개발자, 소년농부 유투버 ‘태웅이네’ 인터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통계 스토리’ 섹션에서는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신선식품 새벽배송과 도매시장 경락가격 데이터로 본 샐러드용 채소 거래 동향을 제공한다. ‘팜 스토리’ 섹션에서는 3대를 이은 한우농장 ‘우성농장’과 축산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데이터 플러스’에서는 농업분야 공간정보 활용에 대한 전문가 견해까지 알차게 담았다. 본 정보지는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