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앞세워 차별화된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다시 한 번 ESG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우유는 지난 2021년 2월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특히, 가장 먼저 ‘친환경’을 안건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자원 순환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기농우유(700ml), 그린라벨우유(1000ml) 등 우유 제품은 재생원료(r-PET) 플라스틱병을 사용하고, 떠먹는 요구르트 ‘요하임’, 액상 요구르트 등 발효유 제품에는 라벨 및 각인을 제거한 무라벨 패키지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종이 스트로우 사용, 캡스티커 제거, 수분리 라벨 적용 등 친환경 포장재 적용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목장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목장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시설, 정화처리장치 등 친환경 장비 구입 비용 및 해썹(HACCP) 인증을 지원하고 있으며, 목장 환경 개선을 위한 클린 팜(Cl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농어민본부(이하 농어민본부)가 5월 27일(화) 국회의원회관에서 농업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정책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날 협약식에는 농어민본부 본부장 임미애 의원, 수석부본부장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조 ▲한국마사회 노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노조 등 10개 공공기관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 농정공약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을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을 체결한 10개 공공기관은 농산물 유통개선과 수급안정, 농식품 R&D, 인력양성, 재해보험, 가축방역, 말산업 육성까지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농정의 실질적 이행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환경과 조화로운 기후농정 실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안심농정 실현 ▲K-푸드 전략산업화로 농식품 강국 견인 ▲농가소득 안정과 살기 좋은 농촌 조성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이재명 후보 농정공약과 맞닿아 있다. 또한, 공공부문의 갑질 문화 근절 등 상호 존중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하기관 근로자 대표자 간의 소통을 정례화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3월 11일 ‘흙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한다. ‘흙의 날’(3월 11일)은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15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3월 11일의 ‘3’은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달(月)로 하늘(天)+땅(地)+사람(人)의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뜻하고, ‘11’은 흙을 의미하는 한자(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됨에서 유래됐다. 이날 기념행사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등이 주관하였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 농업인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유공자 시상 ▲각 지역의 흙을 모으는 합토식(合土式) 퍼포먼스 ▲선언문 낭독 ▲심포지엄 등을 진행하며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였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우리 농협은 1996년 ‘흙살리기’ 운동을 시작으로 흙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적정한 시비 처방과 친환경 자재 개발·보급 등을 통해 건강한 흙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사진)는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5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aT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히기 위해 7대 혁신 방향을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안정, 유통 구조개선, 수출 확대 등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7대 혁신방향은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씨종자 신품종 개량, 저온비축기지(거점별 광역화), 유통구조개선(온라인도매시장·직거래장터), “식량무기화 시대”, 쌀 주식개념 5곡으로 전환, 통계농업 및 사계절 스마트팜, 농수축산식품 수출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이다. ◇ 기후변화에 강한 농업으로 체질 개선 기후변화로 인해 농산물 생산과 수급의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산-비축-유통-수출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농산물 수급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aT는 연초 기후위기 전담 부서를 정규조직화였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신품종 육성과 비축역량 강화 등 농업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먼저,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을 육성한다. 지난 2월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협력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배추 ‘하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화학살충제 저항성 증가, 소비자의 청정농산물 수요 증가 등으로 글로벌 해충방제시장에서 천적 농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천적에 대한 정보부족과 천적농업의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점으로 인해 국내 농업계는 여전히 화학적 방법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천적 산업은 외국에 비해 위축된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청정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적 농법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총 사업비 59억원 규모의 2024년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사업(이하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을 통해 4월부터 44개 대학과 함께 천적농업 관련 신기술을 전국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기술 산학협력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이 농진원에 위탁한 사업으로, 농진원이 수년간 구축해온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대학과 농업현장을 이어주는 사업이다. 지난 8월, 경북대학교 식물의학과 및 친환경농업연구센터의 이경열 교수팀은 농진원과 협력하여 수도권(고양시), 경상권(칠곡군), 전라권(완주군)의 농가에 천적 농법 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2일 전북 전주 농업과학도서관 대강당에서 ‘2023년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우수 국산 밀 생산단지 선발대회’는 최적의 생산 기반 조성, 엄격한 품질관리, 활발한 판로개척으로 국산 밀 생산을 선도하는 우수단지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8개 시도에서 19개 생산단지가 참여했으며, 산학연 전문 평가단이 참여한 체계적인 평가를 거쳐 대상 1개 단지를 비롯해 최종 7개 단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 결과는 ▲ 대상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광주 광산구) ▲ 최우수상 나비골월송친환경영농조합법인(전남 함평군) ▲ 우수상 광의면특품사업단 우리밀가공공장 영농법인(전남 구례군) ▲ 우수상 영농조합법인 정읍명품귀리사업단(전북 정읍시) ▲ 장려상 합천우리밀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 ▲ 장려상 김제시우리밀영농조합법인(전북 김제시) ▲ 장려상 햇살농축산영농조합법인(전남 장흥군)이 차지했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은 전국 1792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밀 생산단지로, 연간 8000톤의 밀을 유통하
농식품부가 ‘제5차 친환경농업 육성 계획 추진’ 등 친환경농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친환경 인증 농가수와 인증 면적은 오히려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현재 친환경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수는 4만8,383호로 2019년 5만8,055호 대비 17.7% 줄고,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은 2023년 8월 현재 6만7,238ha로 2019년 8만1,718ha에 비해 16.7% 감소해 친환경 농업 활성화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친환경농업 농가수 변화를 살펴보면,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세종, 대구, 광주, 울산을 제외한 나머지 13개 지역에서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감소율이 24%(2만7,354농가 → 2만800농가)로 가장 높고, 전북 20.4%(4,191 → 3,334), 서울 19.7%(76 → 61), 인천 18.9%(285 → 231), 경북 15.8%(4,101 → 3,452), 경기 14.4%(5,366 → 4,591), 부산 11.4%(79 → 70), 강원 8.6%(2,38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대한민국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저탄소 식생활 실천과 탄소 저감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하고자 9월부터 11월까지 2달간 광주·전남지역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그린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공사가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캠페인을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확산하고자 월봉중·송광중·전남고 등 광주·전남지역 9개 중·고등학교의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기후위기 문제와 저탄소 식생활 필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이론교육 ▲기후 문제해결을 위한 모둠 토론 ▲식재료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바른핑거스’와 환경단체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협업해 내실 있고 효과적인 교육 진행이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미래세대를 위해 하나뿐인 아름다운 지구를 건강하게 물려주는 것은 무엇보다 가치 있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현은 물론,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에 환경보전의 가치를 전파하는 일에도 앞장
친환경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인바이오(대표 이명재, 352940)가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살균제 신(新)물질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은 약 70조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신(新)물질 개발은 높은 연구개발 기술을 필요로 하는만큼 독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선행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10년에 1~2건 정도 발생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바이오는 이러한 작물보호제 신(新)물질 개발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으며, 해당 물질의 개발을 완료하였을 때는 작물보호제 시장 중 글로벌 살균제 시장(약 22조원 규모)의 중요 병해인 탄저병, 역병, 도열병 등 6종 병해를 대상으로 한 시장 진입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인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물질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신규 합성 개발 파이프라인 중 15종은 저농도 활성시험 및 기초독성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는 등 계획대로 개발이 순항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인바이오의 작물보호제 신(新)물질 개발이 주목 받는 것은 온실평가에서 토마토 역병 95.2%와 고추 탄저병 95.4% 등 탁월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월 22일(수)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올해부터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중지하고 중요 보전지역, 긴급발생지 등에 대해 정밀드론·지상방제로 전환하는 한편, 환경 영향을 고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개선방안을 발표하였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고사율 100%에 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피해가 급속히 확산된 2015년, 22천ha 규모의 항공방제를 실시하였으나, 지자체의 항공방제 수요 감소와 항공기 여건이 제한됨에 따라 매년 규모를 줄여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5% 수준인 1천ha로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 제한적으로 실행하였다. 항공방제 중지 검토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개선 논의를 위해 작년 9월부터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협의회를 구성하고, 여러 차례 토론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중지 결정을 내렸다.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에 대한 국제적 규제와 사회적 논란을 고려할 때,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는 중지되어야 한다는 전문가와 환경단체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였으며, 지자체 담당자들은 임가 소득과 직결되는 밤나무 해충과 경관자원을 훼손하는 돌발해충에 대한 항공방제 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