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3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 농업경제사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업경제사업 대상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해 '돈 버는 농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새롭게 신설되었다. 농협중앙회는 ▲농가 실익 증대 ▲경영비 절감 ▲생산성 향상 ▲경제사업 실적 등 다각적인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해 탁월한 성과를 달성한 11개 농협을 선정했다. 영예의 수상 농협은 대상에 함양농협(경남), 최우수상은 양평농협(경기), 진부농협(강원), 영동농협(충북), 논산계룡농협(충남), 고산농협(전북), 서영암농협(전남), 금호농협(경북), 대정농협(제주), 나주배원예농협(전남), 안동농협(경북)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헌신해주신 조합장님과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정신으로 농업경제사업을 한층 더 활성화해 농업인의 실익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힘차게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 박서홍)가 7월 29일 강원도 평창에서 진부농협, 내면농협, 대관령원예농협, 농우바이오와 여름무 신품종 ‘진하무’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하무’는 농우바이오가 개발한 국산 신품종 무로, 강원도 대관령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어 7월 말경 수확이 시작된다. 근수부(무 잎이 돋아나는 머리 부분) 색이 진하고 육질이 치밀하여 상품성이 우수하고, 초형(잎 부분의 모양)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 이주한 진부농협 조합장, 권영대 내면농협 조합장, 이준연 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추진 전략, 신품종 보급 확대 및 농업인 지원 방안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진하무를 직접 육성한 농우바이오 허건 무 연구원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배안정성에 특히 육성 방향을 맞췄다”며 “이후에는 현재 고랭지 지역에 넓게 퍼져있는 위황병에 강한 품종 또한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했다.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는 “범 농협 차원에서 개발된 진하무의 재배 확대를 통해 수급안정과 농가소득 증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