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종자생명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도 교육훈련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첫 교육으로 미래인력 종자 전문반을 2월 3일(월)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올해 교육과정은 종사자 전문인력, 미래 인력양성, 공무원 직무역량, 국제협력 및 지역사회 소통 등 4개 교육 분야로 운영되며 종자업계 및 학계 등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5개 과정을 신설하고 20개 과정을 확대‧축소, 39개 과정은 유지하여 총 64개 과정, 110회 운영을 통해 3,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실습 중심의 중장기 과정으로 설계된 신규 과정이 눈에 띈다. 조직배양기술 및 화훼육종기술 심화과정은 수개월에 걸친 실습을 통해 전문 기술을 심도있게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신설되었다. 또한 종자산업 직무 이해와 종자업체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 및 대학생 등 취업 후보자를 대상으로 종자업체를 방문하여 종자산업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자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국립종자원 이세환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올해도 종자·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센터에서는 산업의 지속
바야흐로 새해를 맞아 한 해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할 시기다. 농사를 짓는 전국 각 지역 농가에서는 올 한해 농사를 책임질만한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종자업체의 수많은 품종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을 것 같다. 새해를 맞이해 아시아종묘에서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주력상품을 소개하고고 있다. ◈ 고추농사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킬 '칼탄열풍' 이 품종은 아시아종묘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품종으로 복합내병계(칼라병, 탄저병, 역병) 건고추다. 숙기는 중조생종, 대과종 품종으로 과형과 건과품질이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다. 특히 초기부터 생육후기까지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량성이 매우 높다.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 고추 육종가 김기준 박사는 “칼탄열풍은 기본적인 내병성 말고도 포장바이러스에도 매우 강함을 작년 재배시험을 통해 확인했다”며 “올해 농민들에게 강력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 모두가 원한 고품질 건고추 ‘조생강탄’ 아시아종묘에서 새로 선보이는 고품질 건고추 ‘조생강탄’은 숙기가 빠른 조생종이며 과형이 우수하고 균일한 대과종 품종이다. 조생강탄은 TSWV(일명 칼라병), 탄저병,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매운맛이 강하고 착과력과 건과품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을 1월 15일(수)부터 3월 15일(토)까지 접수한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는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5년간 국내에서 육성된 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용, 사료, 버섯, 산림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수상품종(8점)은 서류심사, 분야별심사 및 최종 종합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1점(5천만 원), 국무총리상 2점(각 3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각 1천만 원)이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인/터/뷰...박정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장】 "현재 우리나라에서 ‘부유’ 품종이 전체 단감 재배면적의 78% 차지" - 단감과 떫은감, 완전단감과 불완전단감의 차이는? ▶감은 크게 떫은맛 유무에 따라 단감과 떫은감으로 분류하고, 과육의 색깔에 따라 완전, 불완전으로 다시 구분, 이러한 생리적 특성에 따라 감은 완전단감, 불완전단감, 불완전떫은감, 완전떫은감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불완전단감의 경우 과실에 종자가 없으면 과육색이 변하지 않고 떫은감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종자가 있어야 한다. - 국내에서 ‘부유’ 편중 재배가 심한 이유는? ▶국내에 단감이 도입되기 이전에 감은 야산에 자생하거나 집안의 뒤뜰에 한 그루씩 자라는 수준이었고 떫은 감이 전부였으나, 일본에서 ‘부유’가 도입되면서 상업적으로 단감 재배를 시작, 소비자가 떫은맛을 없애기 위한 탈삽이나 홍시를 만들지 않고도 감을 쉽게 먹을 수 있게 되며 소비가 증가, 재배도 확대되게 되었음. 당시에는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 한정돼 ‘부유’ 편중 재배가 심해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부유’는 전체 단감 재배면적의 78% 차지, 1960년대에 처음 도입되었을 당시 ‘부유’는 경남지역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매력적인 맛과 식감을 지닌 우리 단감 대표 품종을 소개하며, 소비자 입맛과 농가 요구에 부응해 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주요 과일 재배지 전망을 보면, 단감은 내륙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응하려면 품종 다양화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실제, 우리나라 재배 단감의 79%는 일본에서 도입된 ‘부유’이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2070년대까지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재배 적지 등 총 재배 가능지가 증가하고 재배 한계선도 상승하며, 산간 지역을 제외한 중부내륙 전역으로 단감 재배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 품종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감풍’, ‘봉황’이다. ‘단감 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인 ‘감풍’(2013년 육성)은 기존 ‘부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 내외이고 배처럼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 무게가 410g 정도로 일반 단감보다 2배 가까이 커 열매 수확 개수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3월 4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약용작물인 신품종 단삼(품종명 : 다산) 플러그 묘를 사전 신청 받아 분양한다. 신품종 단삼 플러그 묘는 신품종 단삼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신속하게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해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하여 대량으로 우량한 단삼을 생산한 후 단삼의 근경부(뿌리)를 플러그 판에 심에 생산한 묘를 말한다. 이번 일반 분양신청 대상은 지난 2016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에서 육성한 신품종 단삼으로, 농진원의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된 플러그 묘(원종급)들이다. 단삼(丹蔘)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형태는 인삼을 닮고 색깔이 붉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삼은 다양한 약성을 가진 약용작물로서 오랜 세월 동안 중국을 비롯하여 우리나라에서도 이용되어 왔으나, 인삼이나 다른 약효가 뛰어난 약용작물들에 비해 저평가된 부분이 있어 민간에서 널리 이용되지는 못했다. 한방에서 단삼은 혈관건강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단삼 특유의 붉은 색소인 ‘탄시논(Tanshinone)' 때문인데, 혈전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혈관의 노화를 막아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단신수(Dan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3일(월)부터 28(금) 사이 5일 동안 수원 생명자원부에서 민간인 대상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민간 버섯 육종가를 양성하여 국산 표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내 표고산업 현황, 표고 품종 육성 방법 등의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한다. 참가 신청은 현재 표고 산업 관련 종사자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5~20명만 사전 신청을 통해 받을 예정이다. 실습참가비는 무료이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는 모두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표고 육종기술 교육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실시하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장영선 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표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계획되었으며, 지속적인 육종기술 교육을 통해 민간 주도의 표고 신품종 개발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에서 육성한 고품질 딸기 ‘알타킹’이 태국 수입상과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유망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태국 수출길에 오른 ‘알타킹’은 경북 김천시 감로영농조합법인에서 재배한 품종으로, 2017년 품종 출원을 했다. 2022년 수출량은 3만 9,733kg으로, 2021년(2만 543kg)보다 늘었다. 수출액도 2021년 대비 1.9배 증가한 6억 6,000여만 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태국과 싱가포르에 1.9톤가량을 처음 수출한 데 이어 해마다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알타킹’ 재배면적은 2022년 2.2헥타르(ha)로 조사돼 전년 대비 1.7배 넓어졌다. ‘알타킹’은 착색 비율이 50% 정도일 때 수확해도 당도(11~12브릭스)가 높고 저장성이 좋아 수출용으로 최적화된 품종이다. 동남아시아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복숭아향이 나고 과일이 크고 단단하면서 저장성도 우수해 수출 경쟁력이 뛰어나다. 태국 수입상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도 ‘알타킹’이 다른 품종과 비교해 당도가 높고, 식감과 고유의 향이 어우러진 특유의 풍미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 504개 식물 신품종이 신규로 출원되어 누적 출원건수는 12,668개 품종이며, 누적 품종보호 등록건수는 9,262개 품종이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 신품종을 지식재산권으로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2년까지의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거베라 등 화훼류가 49%(6,215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무 등 채소류가 25%(3,157개 품종), 벼, 콩, 옥수수 등 식량작물이 13%(1,589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7%(917개 품종)로 나타났다. 2022년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장미, 국화, 팔레놉시스 등 화훼류가 48%(244개 품종)로 가장 많으며 고추, 배추, 수박 등 채소류가 25%(125개 품종), 벼, 감자, 콩 등 식량작물이 13%(66개 품종), 복숭아, 사과, 포도 등 과수류가 8%(40개 품종)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 55개 품종이 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는 11월 29일, 내부회계관리 운영평가 업무가 경영지원본부 재경팀에서 진행 중이며 현재 설계평가를 완료한 상태로 내부회계제도 구축에 무리없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종묘는 국내 4대 회계법인중 한 곳인 삼정회계법인의 자문을 받아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덕회계법인의 외부감사를 마친 상태다. 특별한 수정사항은 없었으며 사업보고서는 인도, 베트남 법인의 연결재무제표 감사인 검토 후 12월 중순경 공시예정이다. 최근 아시아종묘는 얼마 전 주식시장에서 관리종목 이슈를 겪으며 하락했던 신뢰도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수성자산운용 등과 전환사채 발행 등 60억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자본시장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함은 물론 조달 받은 자금을 차세대 종자 개발에 투입 중이다. 또한 금융기관의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하여 신용등급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아시아종묘 류재환 이사는 “지난 회계 재감사 이슈로 인해 많은 주주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해 주주 여러분들의 믿음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종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