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도 더러브렛 조교사‧기수 신규 면허시험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면허시험은 더러브렛 조교사 7명 이내, 기수 8명 이내 규모로 시행되며 4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학과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된다. 조교사는 경주마를 훈련시키고 마필의 경주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육‧관리하는 직업이다. 만 27세 이상 62세 미만으로 ‘조교사 면허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해, 한국마사회가 제시하는 기수기승경력‧마필관리경력 등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조교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기수는 경주마를 타고 경주에 출전하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만 15세 이상 59세 미만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졸업 여부와 주로기승경력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신체 조건만 유지되면 60세까지도 종사할 수 있고, 향후 조교사로 전직도 가능해 여타 스포츠 선수들에 비해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조교사와 기수가 되기 위해서는 경마법규, 경마상식, 마학(말복지 포함), 마술학 지식이 필요하며 학과시험 전형에서 해당 과목을 평가한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올해 기수 면허시험은 기수 교육과정 민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하였다.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 중인 통계 연보는 올해 18호째이다.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등급판정 두수는 소, 돼지, 계란이 2022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닭, 오리, 말은 감소했다. 축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6만 1,509두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하였다. 품종별로는 한우는 92만 9,411두로 전년 대비 6.9% 증가하였으나,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 1,095두와 8만 1,003두로 각각 전년 대비 2.1%, 14.1% 감소했다. 한우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한우 성별 출현율은 암 50.5%, 수 0.5%, 거세 49.0%로 전년 대비 암소 비율이 3.1%P 증가했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2%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또한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42.9개월) 대비 0.6개월 증가하였다. 결함, 등외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격은
장내 미생물은 인간과 동물의 소화 또는 면역 기능, 행동 발달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장내 미생물은 주로 식이의 영향을 받지만, 최근에는 유전자와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도 보고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급격한 성장이 일어나는 망아지 시기, 필수 영양소 대사와 관련된 장내 미생물을 조절하는 유전자 분자표지(마커) 3종을 찾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4∼7개월령 망아지의 장내 미생물에서 메타게놈 정보를 생산해 734개 미생물을 동정했다. 그리고 미생물 숙주의 단일염기다형성(SNP) 정보를 활용해 유전자형에 따라 미생물 발현량이 달라지는 14개 단일염기다형성을 특정했다. 그 결과, 이로 인해 조절되는 장내 미생물은 총 29가지로 나타났다. 추가로 14개 단일염기다형성의 분자표지 활용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염색체에서 위치를 확인한 결과, 14개 가운데 3개가 유전자(PIWIL3, VWA8, MFSD6) 안에 자리해 분자표지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들 3개 유전자가 조절하는 장내 미생물은 탄수화물, 에너지, 단쇄지방산 대사에 관여하고 있었다. 이로써 말의 몸무게와 키 성장에 작용하는 유전자 분자표지로 활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농촌진
가정의 달 5월의 문턱을 넘으며 5월 5일 아이들을 위한 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또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이색 나들이 장소이자 가족공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 그리고 제주를 주목해보자. ■ 말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축제… 말마 포토존, 말 퍼레이드 등 남녀노소 즐길 이색 행사 풍성 우선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본사가 있는 과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말마 프렌즈-쉽 데이’를 개최한다. 포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하는 한편, 아이들 맞춤 프로그램과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4월 초 약 25만 명의 상춘객을 모으며 성황리 막을 내린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초대형(8m) 말마 인형과 기마 퍼레이드가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 말마 인형과 함께 8가지 말마 프렌즈 캐릭터 모형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말마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인생네컷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인생샷’을 책임질 예정이다. ‘말마’는 지난해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내 말산업 보호 및 육성을 위한 2022년 하반기 전국 말 방역사업을 실시한다. 국내 등록마 19,500여두를 대상으로 말인플루엔자와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10월 26일(수)부터 11월 8일(화)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표적인 말 전염병인 말인플루엔자는 호흡기병으로 병에 걸린 말들에게는 발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단시간 내 다수의 말들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파력이 강해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선역은 말에서 가장 강염성이 높은 세균성 호흡기 질환 중 하나로 식욕부진, 침울, 고열 등의 증상이 생기며, 파상풍은 신경증상을 일으키는 토양병으로 감염된 말은 치료가 어렵고 폐사에 이를 수도 있다. 한국마사회를 통해 제공하는 선역/파상풍 합제 백신은 두 질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하반기 예방백신 접종사업은 연령 6개월 이상의 등록마 19,500두를 대상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미등록마는 현장에서 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농가는 말산업종합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여 다음 달 8일까지 지역 인근 말 방역수의사에게 신청하면 된다. 백신접종은 11월
‘국제경주 이상 無?’, 재팬컵,홍콩컵으로 보는 ‘위드코로나’시대 말산업 돌파구 열어 재팬컵, TV와 모발일 경마로 2,890억원 최고매출 신기록... 세기의 경기 2000년 이후 ‘최고매출’ 달성 위기를 기회로 삼아 ‘애프터코로나’ 대비 마친 경마 선진국들, 우리나라의 현주소는? 팬데믹으로 단절된 세계. 활발했던 국가 간 교류는 ‘온택트’로 대체되는 일상. 그렇기에 스포츠 국제대회는 어쩌면 ‘꿈도 꿀 수 없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경마 역시 마찬가지.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 경주인 코리아컵·스프린트는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 경주를 취소했다. 그렇지만 이웃나라 일본과 홍콩은 지난 11월 29일과 12월 13일, 무사히 재팬컵과 홍콩컵을 시행했다. 이것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위드코로나시대’ 경마산업 힌트를 찾아보자. ■ 4개국 참여한 ‘홍콩컵’, 경마 위해 ‘특별 프로토콜’ 동의한 홍콩정부 인구 1인당 경마 매출 ‘세계 1위’ 홍콩. 경마는 홍콩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이다. 홍콩 경마에 있어서 올해 7월까지 진행된 19-20시즌은 ‘바람 잘 날 없는’ 기간이었다. 거리시위로 인해 지난해 홍콩컵 관객이 2/3로 제한되었고, 그 후에는 코로나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인공수정을 통한 전국적 승용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수의사를 대상으로 ‘승용마 번식 기술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회차 당 3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로 2회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교육 희망자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혈통의 스포츠인 ‘경마’는 자연교배로 생산된 더러브렛(thoroughbred)품종만 공식적으로 경주마로서 등록 및 활동이 가능하다. 이와 달리 ‘승마’에 활용되는 승용마는 품종과 교배방식에 제한을 크게 두지 않는다. 또한 최근 승마에 대한 대중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혈통의 승용마에 대한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국내산 승용마의 품질 향상 및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인공수정을 통한 승용마 생산 및 교배지원으로 민간 농가를 지원해왔다. 또한 올해는 승용마의 혈통 개량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 중인 유명 승용 씨수말의 동결정액을 수입하여 인공수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결정액 인공수정 기술 및 자원을 민간에 지원하여 국내산 승용마의 품질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7월 3일(금) 국내 내륙지역 경주마 생산과 육성의 전초기지인 장수목장에서 실내언덕주로 개장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민간 생산육성 농가 지원을 위한 국내 최고의 전천후 말 육성조련 시설인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완공을 기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세균 국무총리, 안호영 국회의원,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국내 최초·최고의 전천후 실내언덕주로의 첫 시작에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개장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첨단 말 훈련시설 개장으로 국내 말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고부가 가치의 말 생산을 통해 농가의 소득도 향상될 것"이라고 말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018년부터 마사회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 건설 사업은 1년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시설 구축을 마무리 하고 오늘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내륙 유일의 국산마 육성 훈련시설로서, 지난 2007년에 개장하여 현재 500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마사 22개동과, 실내외 훈련마장, 조교용 경주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국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 속 많은 부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언택트’를 넘어선 ‘온택트’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장수목장에서도 이달 23일(화) 실시 예정인 6월 내륙말 경매를 온·오프라인 동시 실시한다. 많은 인원이 운집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경매 참여의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목적이다. ‘온택트’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것으로, 온라인을 이용해 대면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지난 4월 국내 최초 내륙말 ‘온택트 경매’를 실시한 바 있다. 구매희망자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말의 상태를 파악하고, 온라인 입찰을 진행했다. 특히 ‘온택트 경매’는 참여가 편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매장이 위치한 전라북도 장수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기 때문에 마주들의 구매신청이 급증했다. 지난 4월 경매 구매신청자는 총 29명으로, 지난해 4월 경매 구매신청자 18명보다 약 6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을 통한 참여 열기와 함께 낙찰률, 평균가액 역시 전년대비 크게 상승한 바 있다. 이번 6월 내륙말 경매는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월 23일(일) 예정된 경마를 취소하고, 서울ㆍ부산경남ㆍ제주경마장과 전국 30개 지사, 목장 등 전 사업장 운영을 임시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에 적극 대응하고, 방문 고객 및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전국 36개 모든 사업장에 대한 운영 중단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다. 앞서 마사회는 전국의 30개 지사 內 문화센터 운영 중단과 대구 장외발매소 임시 중단 조치한 바 있으며, 2월 23일부터 전 사업장으로 대상을 확대하게 된 것이다. 그 동안 전 사업장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 구비, 손 소독제 및 마스크 제공 등 체계적으로 대응하였지만, 임시중단 기간 동안 전국 36개 사업장내 추가적인 방역과 소독을 집중 실시하고 예방물품을 확보할 예정이며, 이와는 별도로 한국마사회 사업장 뿐만 아니라 인근 주변지역의 방역과 소독활동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라고 밝혔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방역 및 소독 등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