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해 4월 선보인 프리미엄 ‘A2+우유’가 누적 판매량 8,250만 개를 돌파하며, A2우유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려운 유업계의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유의 핵심인 ‘고품질 원유’로 승부수를 띄운 문진섭 조합장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A2+우유’는 서울우유가 국산 우유 소비 증진을 목표로 5년간 약 80억 원을 투자해 2024년 출시한 프리미엄 흰 우유다. A2 단백질 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분리·집유해 A2 단백질만을 함유하고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등급의 고품질 원유가 특징이다. 또, 목장, 수유, 생산, 제품 총 4단계의 A2검사를 실시하고, 세균과 미생물을 한 번 더 제거하는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을 적용해 압도적인 신선도와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A2우유가 소화용이성을 비롯해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임상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되는 등 A2우유의 긍정적 영향이 알려지며, 우유 섭취 후 소화불편감을 겪는 소비자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더 좋은 우유’로 호평 받고 있다. 이에 힘입어 ‘A2+우유’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200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생산시설인 ‘양주 신공장’ 준공식을 15일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9월 15일 경기도 양주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과 임직원들을 비롯해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강수현 양주시장 등 약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가상현실세계)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서울우유 양주 신공장은 기존 용인공장과 양주공장을 통합해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대 234,364㎡(약 7만평) 부지면적에 새로 지은 지상 5층 규모다. 양주 신공장은 공사기간 7년, 총 사업 금액 3천억원이 투자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이란 타이틀에 걸맞는 생산 능력과 제품 출하능력을 지녔다. 먼저 안전과 친환경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선진 수유방식인 ‘One-Way System(원웨이 시스템)’을 도입해 신선한 품질의 원유 확보로 위생을 강화했고, 수유시간 단축으로 에너지 절감 및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저감 효과를 높였다. 공장 옥상에는 1,4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최대 80만Kwh 규모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
[인/물/포/커/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집중인터뷰 ○ "준비중인 기능성 '유제품' 시장 출시 임박... 깜짝놀랠 혁신적 신제품 기대" ○ "혁신기술 공개되면 분유 소비와 쌀가루 소비촉진에 크게 일조할 듯" ○ 조합원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목장 운영과 환경 조성 - 반갑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작년도 사상 최대 매출과 우유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서울우유의 매출 목표와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문 조합장= 네, 반갑습니다. 조합은 지난해 매출액 1조 8,434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 대비 매출액 기준 약 5% 신장했습니다. 더불어 전체 우유 시장 점유율은 2019년 39.0%, 2020년 43.6%, 2021년 9월 누계기준 44.5%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면서 조합은 학교 우유급식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자 소비자 니즈에 맞는 온라인 맞춤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커피전문점 영업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우유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올해 조합 매출액 목표는 1조 9,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