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두영 (사)대한산란계협회장에게 듣는다!... "치솟는 계란값! 어떤 문제가 있나요?" 계란 생산 농민으로 구성된 (사)대한산란계협회는 계란 가격 상승이 생산자단체 탓이라는 정부의 발표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하고, 6월 2일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재의 수급동향과 계란 가격 상승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비자단체와 언론 등이 참여하는 공동 조사를 제안했다. 성명서에서 협회는 "지금의 계란 가격 상승은, 정부의 난각번호 4번 폐지에 따른 생산량 감소, 소매점의 폭리 등이 겹쳐서 발생한 것인데 정부는 이를 농민 탓으로 책임을 떠 넘기고 있다“면서, "가격 상승의 원인인 난각번호 4번 폐지가 타당한지, 마트 등의 폭리나 횡포는 없는지? 당국에 답변을 촉구하고 있다. 또, "가격 폭등이 나타난 미국 사례를 보면서도 정부가 유사한 규제를 강행하는 이유, 가장 싼 4번 계란을 강제적으로 없애면서 피해를 입는 소비자나 식당 등 업계에 대해 이를 알리고 양해를 구했는지" 등을 살펴보고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소비자·생산자·유통인·언론·정부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하자는 것이다. 다음은 사단법인 대한산란계협회 안두영 회장과의 서문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계란 등급판정 장비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 작업장을 발표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품질 등급 인증제 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의 계란 작업장을 대상으로 장비 지원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평가 그리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존 품질등급 인증 참여업체 1개소, 신규 품질등급 인증 희망 업체 1개소 등 총 2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신규 품질등급 인증 희망 업체는 품질관리인 양성교육과 등급 계란 생산 적정성 등 현장 점검을 거쳐 최종 품질등급 인증업체로 지정되면 장비가 지원된다. 장비 지원을 통해 업체의 등급판정 장비 구매 부담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진행되는 계란 품질등급 인증제 신규 참여업체 3분기 집중 모집부터 등급판정 장비 지원사업을 상시 모집으로 전환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7년 5월부터 시작된 ‘계란 품질 등급 인증제 시범 사업’은 현재 총 45개소의 업체가 참여 중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부터 중·소규모 업체 참여 조
계란 가격 강세가 장기화되면서 애꿎은 계란농가들이 속수무책 국민들로부터 밉상이 되는 우려스러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어, 생산농가를 대표하는 산란계협회가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요즘 소비자는 달걀가격이 올랐다고 아우성이고, 정부는 담합 등 불공정거래 탓이라며 연일 농민이 범죄자인 것처럼 성토하고 있으며, 언론도 이를 냉철한 검토 없이 앵무새처럼 따라 하고 있다. 과연 달걀 가격 상승이 농민 탓일까? 생산자단체가 범죄자일까? 산지에서 농가가 수취하는 달걀 특란 30개들이 1판 가격은 6월 현재 약 5,700원이다. 농민이 한달 후에나 정산받는 달걀 30개 가격이 요즘 서민들도 즐겨 마시는 얼음이 절반은 차지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피 한잔 6천 원보다 싸다. 농민이 달걀을 생산하여 버는 평균 수익률은 4% 가량이다(출처 : 통계청 산란계 마리당 수익성, 2018-2023.). 차량과 인력의 이동도 통제당하며, 365일 휴일이나 명절도 없이 온가족이 매달려 버는 돈이 달걀 30개들이 1판에 228원, 1개당 7.6원 가량된다는 얘기다. 생산자단체가 60년간 농민에게 제공하는 정보가 담합이라면 나타날 수 있는 수치인가? 여기에 난각표시제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가 전국 산란계 농가가 한 데 모여 산란계 산업의 상생과 번영을 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산란계 농가 교류의 장이자 화합의 마중물이 될 ‘2025년 전국산란인대회’는 6월 18일(수)~19일(목)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 소재 호텔ICC에서 막을 올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란계산업 종사자들의 결기를 다지기 위한 결의문 채택에 이어 △계란자조금 사업실적 및 추진방향 △협회 사업실적 및 추진방향 △산란계 현안에 대한 특별간담회(토론) 등의 특별강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상식, 노래자랑,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안두영 회장은 “사육환경 규제나 고유가세계 곡물가격 상승 등 우리 산업을 둘러싼 외력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산란계 산업의 생존과 발전, 번영을 꾀하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자리에 전국 산란인 및 관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 산란계 농가는 “잘못된 논리로 우리 산업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농가의 숨통을 옥죄는 상황이 격화되고 있다”며 “산란인 모두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나로 뭉친다면 이 난관을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계란·꿀로 확대된 ‘외국어 축산물 등급판정확인서’ 서비스를 5월 30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최근 해외 수출 수요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는 몽골과 두바이, 계란은 홍콩, 꿀은 미국, 홍콩,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의 수출 시 품질 확인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수출업체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수출국의 현지 언어로 번역된 축산물등급판정확인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했다.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는 돼지고기의 경우 중국어·광둥어·몽골어·아랍어·영어·말레이어·베트남어·타이어·크메르어 등 9개 언어, 계란은 영어·중국어·광둥어 등 3개 언어, 꿀은 영어·일본어·중국어·광둥어·인도어 등 5개 언어로 번역된 확인서를 축산물원패스와 꿀 등급판정 시스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청과의 협의를 통해 2024년 11월 1일부터 시행된 관세청장이 인정하는 원산지(포괄)확인서 고시에 축산물(꿀) 등급판정확인서가 간편인정 대상 인증서로 추가되어, 원산지 증명을 위한 서류 발급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이력관리시스템 개선을 통해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업무 편의를 높였다. 이는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와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의 요청을 반영한 것으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 중복 작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 식용란수집판매업자는 이력제 참여시 식용란 거래·폐기 내역을 작성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업자의 경우 별도 내역서를 중복 작성·보관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업을 통해 이력제 전산신고시 거래·폐기 내역을 신고 정보로 갈음할 수 있도록 이력관리시스템을 개선했다. 따라서 해썹(HACCP) 식용란수집판매업자가 식용란거래·폐기내역서에 기록해야 하는 내용에 대해 이력관리시스템을 이용하여 기록·관리한 경우, 중복 기록이나 보관 없이 갈음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제도 이행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개선하여 참여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계란 이력제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살충제 계란 파동 등으로 계란에 대한 소비자의 안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 ㈜해밀과 협업하여 11월 1일 국민이 직접 계란의 이력을 거꾸로 추적해 보는 ‘계란 이력제 역추적 견학’을 운영했다. 해당 견학은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을 대상으로 운영된 것으로, 계란이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국민 관점의 이력제도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국민기자단은 일반 마트를 방문하여 진열된 계란의 껍데기에 표시되어 있는 이력번호를 ‘축산물 이력정보 앱’에서 조회했다. 이후, 이력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계란의 수집판매업 및 선별포장 업체를 방문하여 실제 조회한 정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기자단은 견학 업체 내 마련된 견학로를 따라 이동하며 계란 선별‧세척‧살균‧검란 등의 과정을 확인했으며, 제도 담당자와 함께 이력제도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사의 계란 등급판정 시연을 다함께 보기도 했다. 견학에 참여한 축산유통 국민기자단은 “기존에는 계란 이력번호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견학에서 직접 이력번호 조회도 해보고 이력 단계별로 처리 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등급판정 계란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계란 등급판정 제도에 참여 중인 업체가 등급판정 계란 수출 시,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제도를 개선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홍콩 등 수입국에서 국내 수출업체에 계란 껍데기의 ‘판정’ 표시 생략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기존에 등급판정 받은 계란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에 따라 계란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의무적으로 해야 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수출업체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수출용 등급 계란의 껍데기에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도록 ‘축산물 등급판정 세부기준’ 고시 개정안을 농식품부에 제출했으며, 조속한 시행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우선 적용하도록 9월 30일 의결했다. 이에 따라 10월 8일부터 수출용으로 등급판정 받은 계란 껍데기에는 ‘판정’ 표시를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계란 껍데기 표시 개선을 통해 품질 좋은 국내산 등급 계란의 수출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란을 수출하는 업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대구지원은 지난 22일 대구테크노파크 동대구캠퍼스에서 (사)한국계란산업협회 대구경북지부 소속 회원 등을 대상으로 식용란수집판매업 해썹 자체평가 교육및 맞춤형 상담을 운영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한국계란산업협회 대구경북지부와 협력하여 해썹(HACCP) 자체평가 서류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의 부담 경감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주요 내용으로 ▲해썹(HACCP) 자체평가 개요 ▲자체평가 따라하기 및 제출서류 이해하기 ▲업체 맞춤형 개별 상담 등이다. 행사에 참석한 업체 담당자는 “자체평가 서류 구비와 제출에 큰 부담을 가지고 있었는데 해썹인증원의 업종별 필요서류 설명과 개별 상담을 통해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고, 앞으로 자체평가를 스스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동현 대구지원장은 “대구지원은 자체평가를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자 전담 심사관 지정을 통하여 관련 문의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회·지자체 협업형 자체평가 운영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국민 먹거리 안전성 강화 및 자체평가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사·평가 대상은 기관 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를 발간하였다. 2006년 통계청 국가승인 통계 지정 후 매년 3월마다 발행 중인 통계 연보는 올해 18호째이다. 2023 축산물 등급판정 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등급판정 두수는 소, 돼지, 계란이 2022년 대비 증가한 반면, 닭, 오리, 말은 감소했다. 축종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는 106만 1,509두로 전년 대비 5.0%가 증가하였다. 품종별로는 한우는 92만 9,411두로 전년 대비 6.9% 증가하였으나, 젖소와 육우는 각각 5만 1,095두와 8만 1,003두로 각각 전년 대비 2.1%, 14.1% 감소했다. 한우를 기준으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한우 성별 출현율은 암 50.5%, 수 0.5%, 거세 49.0%로 전년 대비 암소 비율이 3.1%P 증가했다. 전체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6%로 전년 대비 0.6%P 감소한 반면, 한우 거세의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1.2%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또한 한우의 평균 출하 월령은 43.5개월로 전년(42.9개월) 대비 0.6개월 증가하였다. 결함, 등외를 제외한 평균 경락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