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0.17(금)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가입률 5%대...농가들 가입 높여야”
농촌진흥청이 농장 단위의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농업인에게 문자 알림 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가입률이 5%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이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조기경보서비스는 농가별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이상기상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도입 이후 9년이 지났음에도 가입률은 5.42%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도별 조기경보서비스 가입률은 2021년 4.97%, 2022년 3.71%, 2023년 3.56%, 2024년 4.14%, 2025년 9월 기준 5.42%로 확인됐다. 올해 9월 기준, 시도별 가입률은 전북(11.81%)이 가장 높았으며, 전남(8.91%), 경북(7.34%), 경남(4.20%), 충북(2.88%), 충남(2.30%), 강원(1.96%), 경기(1.49%), 특별·광역시(0.21%) 순이었다. *제주도 서비스 보급 전 / 시도 가입률(%) = (가입 농가수 / 보급 시도의 전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