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열고 전국 한우 개량을 이끌 보증씨수소 20마리를 뽑았다고 밝혔다. 보증씨수소(KPN) 20마리는 KPN1329, KPN1330, KPN1332, KPN1333, KPN1334, KPN1335, KPN1336, KPN1337, KPN1338, KPN1339, KPN1342, KPN1345, KPN1347, KPN1348, KPN1349, KPN1350, KPN1352, KPN1354, KPN1356, KPN1358이다. 새로 뽑은 20마리 씨수소 중에서 5마리는 현재 판매되는 씨수소 정액 유전능력 중 상위 10%에 포함됐다. 유전능력 평가 결과 한우는 해마다 도체중 4.85㎏, 등심단면적 0.31㎠, 근내지방도 0.04점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우 보증씨수소를 최종 선발한다. 씨수소의 유전능력은 혈통등록과 외모심사 결과, 씨수소와 후손의 능력(체중, 육질 등) 검정 결과, 유전체 정보를 종합적으로 통계 분석해 추정한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유전체 정보를 기존 자료와 통합하여 분석할 수 있도록 평가체계를 개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고품질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앞장서 온 대구경북양돈조합 이상용 조합장이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주관하는 ‘제35회 신지식인 인증식’ 행사에서 농업분야 신지식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양돈농가가 생산한 한돈 판매와 소비촉진에 앞장서 온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은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지도 및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한돈 소비촉진에 힘써 왔고, 특히, 대구시와 협력하여 추진한 ‘미삼페스티벌(미나리·삼겹살)’을 성공리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용 조합장은 지역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미나리와 삼겹살을 주 테마로 한 전국단위 복합문화행사로 발돋움시켰으며, 2018년 첫 행사대비 규모와 사업비, 방문객 수 등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와 다양한 부위의 유통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는 효과를 거두었다. 신지식인은 한국신지식인협회가 1998년부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식 정보 공유로 국가발전과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서류심사, 면접, 현장답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9개 분야에서 선정된다. 한편, 전국양돈조합협의회 대표직(회장)을 수행하는 등 20년째 양돈업을 경영하고 있는
여름철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바로 가축들이 받을 고온 스트레스이다. 고온 스트레스를 받은 가축들은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이르게 된다. 최신 설비로 무장한 농가에서도 기온을 완벽히 조절할 수 없으므로 이를 보완해 줄 스트레스 완화 제품을 찾고 있어 고려비엔피측은 KBNP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쿨버-S, 쿨버-F 제품명에서부터 시원함이 느껴지는 쿨버-S와 쿨버-F는 각각 액상제제, 사료첨가제로 여름철 인기 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포내 수분 유지를 위한 비테인, 스트레스 감소에 특효인 비타민C, 그 외에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켜주는 타우린, 맥주효모, 염화 콜린과의 복합 처방으로 고온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카스피린-C 이번엔 고온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구제역 백신 스트레스 완화 효과까지 선보이는 효자상품 카스피린-C 이다. 주성분인 아스피린과 비타민C는 고온 발생 시 증가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억제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고온 스트레스와 백신접종 스트레스가 복합될 경우 최대 효과를 발휘한다. (주)고려비엔피 관계자는 "축사 내 온도 조절도 중요하지만 여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 30일(화) 강원감자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하여 ㈜홍익바이오(대표 서상기)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감자종주도인 우리도에서 육성한 ‘오륜감자’를 강원 감자 최초로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씨감자 공급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하여 마련되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홍익바이오는 강원감자의 중앙아시아 씨감자 수출을 위한 종서 공급 및 안정 생산을 위해 기술적·인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오륜감자는 2018년 국립종자원 주최 대한민국 감자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품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에서도 현지 시험결과 재배농가의 반응이 좋아 중앙아시아에서 2020년 5월 국제품종출원을 완료하여 다시한번 오륜감자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되었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오늘 협약으로 강원 감자산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강성수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지난 4월부터 2달동안 전국의 소·염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백신을 일제히 접종하였으며, 예방접종을 마친 농가에 대해 1달이 지난 시점에 구제역백신 항체의 형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소와 염소 모두에서 항체 양성률이 높은 수준(소 97.8%, 염소 88.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눈여겨 볼부분은 염소에서 지난해 평균 항체 양성률과 비교하여 3.8% 상승하였으며, 소의 경우는 작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젖소에서 1.0% 상승하였다. ‘일제접종’은 2017년 9월부터 가축사육 농가에서 소·염소에 대해 예방접종을 빠짐없이 실시하도록 특정 시기(상·하반기)를 정해 연 2회로 정례화하여 전국적으로 일제히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2020.4.1.~5.28.)에는 전국의 소·염소 사육 농가 11만 4천여 호의 384만 마리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다. 돼지 사육 농가는 농장별 여건에 맞는 자체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이번 일제접종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농가에서 자체 접종 시기에 맞춰 연중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돼지 평균 항체 양성률은 (‘18) 80.7% → (’19) 75.8% → (‘2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용순)가 국내 4개 사료배합공장 모두에 대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해썹)인증을 획득했다. HACCP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 체계로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규명하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이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자사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초한 식품사료 안전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고 이를 국내 사료관리법상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에까지 반영해 식품 공장 수준의 HACCP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모든 공장이 HACCP심사체계가 점수제로 변경된 후에도, 예전 심사체계에서의 무결함을 의미하는 ‘적합’ 판정을 받으며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이로써 김해·정읍·군산·평택 공장은 각각 9년, 4년, 3년, 2년 연속 보완사항 없이 HACCP 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또한 글로벌 식품보건안전위생 매뉴얼에 맞는 철저한 관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정기적인 검사를 시행하고 매해 선제적으로 HACCP인증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2004년에는 국내 사료업계 최초 안전경영대상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6월 25일(목) 청주시 오송 본원에서 ‘HACCP 운영관리 상생을 위한 협의체’ 정기회의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 방안과 HACCP 사후관리의 내실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HACCP 상생 협의체는 HACCP 운영의 내실화와 사전 예방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에 조직한 회의체로 HACCP인증원과 한국식품산업협회를 비롯하여 서울, 대구, 광주, 대전 권역의 HACCP 발전협의체 등이 매년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HACCP인증원 기술사업본부와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철수 본부장을 비롯해 서울지방해썹협의회 이광술 부회장 등 대구(회장 윤종실), 광주(회장 김창식), 대전(회장 서범준)에서 HACCP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회의 중점은 지난해에 추진한 지역협의회 합동교육 강의 지원 및 기술교육 운영 등 권역별로 기술교육 프로그램 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20년도 기술지원 사업 협업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식품제조업 현장 상황과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어려움에 처한 생산업체에 대해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미국환경자원협회(ERA)와 영국 식품환경청(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재단 농자재분석팀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농약·미생물·토양·수질 분야의 국제 비교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농약, 유해 미생물, 중금속 등 총 29개 항목에서 우수 판정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제표준화 기구(ISO/IEC)와 국제실험실인증협력기구(ILAC)가 인정한 미국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와 영국 식품환경청(FERA)의 국제 숙련도 프로그램(FEPAS, Food Examination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을 통해 진행되었다. ERA 숙련도 평가에서 농약류 4개 항목(Aldrin, Dieldrin, gamma-BHC, Heptachlor)과 토양·수질에 함유된 무기성분 및 유해중금속 23개 항목(납, 수은, 비소, 아연 등)을 국제표준시험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Z-score ± 2 이내로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았다. FEPAS 미생물분야 국제 숙련도에서는 고위험성 식중독균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한국형 벼 생산예측 시스템(K-RPPS)을 개발해 올해 벼 생육을 전망하고 쌀 생산량을 예측했다. ‘K-RPPS’는 기존 국제미작연구소 모형이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0여 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예측 시스템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K-RPPS의 벼 생산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30년 동안 기상과 벼 생육 자료를 수집, 기록해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빅데이터에는 질소 흡수로 인한 벼알 수의 변화, 등숙(여물기) 등 벼의 생물적 특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와 17개 연구 지역에서 수집한 쌀 수량과 기상 정보가 포함돼 있다. K-RPPS를 활용하면 정부 최종 생산 발표인 11월보다 2달가량 빠른 9월에 예측 정보를 생성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평균 예측 정확도는 98%를 웃돈다. 올해부터는 모내기 직후, 이삭이 팰 때, 벼가 익을 때 등 시기별로 3회 이상 생산량을 예측하고, 기상에 따른 벼 생산량 변화를 추적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K-RPPS를 활용해 올해 쌀 생산량이 작년(513kg/10a)보다 많고 평년(529kg/10a)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높은 온도로 벼의 생육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미생물을 이용한 폐농자재 분해기술 개발 연구를 전담하는 벤처형 조직 ‘환경개선미생물연구단’을 신설했다. 벤처형 조직은 국민편의와 혁신성장을 촉진하는 도전적 과제 추진을 위해 유연성과 자율성을 부여한 새로운 형태의 조직이다. 환경개선미생물연구단 신설은 최근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플라스틱 오염과 화학농약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요구에 따른 조치다. 환경개선미생물연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벤처형 조직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10개 과제 중 하나인 ‘미생물로 폐농자재 제로화’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보고된 미생물보다 분해 속도가 뛰어난 미생물을 발굴하고 이를 생명공학 기술로 개량해 실용화 가능한 플라스틱, 잔류농약 분해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미생물을 활용해 플라스틱과 화학농약을 분해하려는 연구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나 실용화에 성공한 사례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획조정과 김병석 과장은 “미생물을 이용한 폐농자재 분해기술을 개발해 화학합성 물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처리 비용을 줄여 안전한 농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6월 23일 세계동물보건기구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출범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양계협회장(이홍재), 한국오리협회장(김만섭) 등 가금 부문 생산자단체장과 시‧도 정밀진단기관을 대표하여 충북동물위생시험소장(김창섭), 국립환경과학원(정원화 팀장), 가축위생지원본부장(정석찬) 등 외빈과 함께 검역본부 직원 30여 명이 참석하여 AI 표준실험실의 출범을 축하했다. OIE 표준실험실은 선도적 역량을 보유한 실험실(과학자)을 중심으로 질병 진단, 방역 분야에서 OIE와 회원국에 대한 과학적, 기술적 자문을 수행하고 기술교육 훈련 제공, 트위닝(twinning) 프로그램 등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검역본부는 AI 전문인력 육성 및 역량강화, 정밀진단 표준화 확대, 국제공조 및 협업기반 구축을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보다 내실있는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역본부 이명헌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AI 연구‧진단 분야 기술후진국을 지원하고 나아가 글로벌 표준으로서 소명을 다하라’는 OIE 표준실험실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전 세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최근 치악산을 중심으로 강원 남부, 충북 등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매미나방(집시나방)의 피해지를 조사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피해현황을 파악하였다. 매미나방의 유충이 6월초부터 잎을 갉아먹어 나무에 피해를 가하는데 지난 겨울철에 이어진 고온 현상과 적은 강수량으로 매미나방에게 적합한 생육 환경이 조성되어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6월 현재 가장 극심한 단계이며, 번데기가 되면 나무의 피해가 줄어들고, 장마기 이후 나무의 2차 생장(새잎이 돋아남)이 진행되면서 가시적인 피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피해복구양상과 내년도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속한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진흥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 활약중인 드론을 활용하여, 매미나방 피해지역의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드론활용으로 인력예찰보다 빠르고 정확한 매미나방 피해발생면적을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를 산림청과 원주시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 분석결과는 매미나방 피해지의 현황파악 및 방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길본 원장은 “드론기술을 활용해 산림병해충 피해에 대한 신속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젖소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발굽질병의 원인과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젖소가 발굽질병에 걸리면 사료 먹는 양이 줄어 우유 생산량과 체중 증가량이 감소한다. 승가(올라타기)가 어려워 번식 효율이 떨어지며 항생물질 사용으로 우유를 폐기하는 등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 젖소에서 주로 발생하는 발굽질병은 발굽피부염, 제엽염 등이 있다. 발굽피부염은 발굽사이와 발굽 뒷부분의 피부에 발생하는 염증으로 습한 환경과 만성적인 피부자극이 있을 경우 더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피부가 빨갛게 부어오르며, 좀 더 진행되면 염증부위가 넓어지는 증식성 형태가 된다. 출혈과 심한 통증을 보이며 등이 굽거나 다리를 저는 증상을 보인다. 발굽피부염은 항생제를 염증부위에 바르고, 붕대로 감아 고정해 치료한다. 붕대는 3일 이내에 풀어야 혈액순환 장애 등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제엽염(蹄葉炎)은 주로 농후사료를 과잉급여 했을 때 발생하는 과산증으로 생긴 염증유발 물질이 발굽조직에 침투해 나타난다. 항히스타민제나 소염제를 쓰면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는 있으나, 5cm 이상으로 자른 풀사료의 급여 비율을 높여 과산증에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시설원예 온실에서 차광, 환기 등 냉방기술을 적절히 혼합해 활용할 경우 온실 내부온도를 최대 8℃까지 낮출 수 있음을 구명했다. 우리나라 폭염일수는 2013년 18.5일에서 2018년 31.5일로 늘어났으며, 최고기온은 2013년 33.9℃에서 2018년 39.6℃로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시설원예 작물 생육에 적당한 온도는 20∼30℃로 35℃ 이상에선 고사한다. 고온이 지속되면 증산장해, 흡수장해, 광합성장해 등 다양한 고온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시설원예 온실의 고온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차광과 환기, 냉방기술 등을 적절히 활용하길 당부했다. ◇차광= 차광망, 알루미늄 커튼 등을 온실 내부나 외부에 설치해 햇빛을 차단함으로써 내부온도와 작물체온을 낮추는 기술이다. 차광망이나 알루미늄 커튼을 설치하면 온실 내부온도를 약 2∼3℃ 낮출 수 있다. ◇환기= 온실 내부의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내고 상대적으로 시원한 외부의 공기를 안으로 들여 내부온도를 낮출 수 있다. 연구 결과, 여름철 환기팬 작동 횟수는 시간당 45∼60회로 분당 1회 정도가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 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동물용의약품 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및 지정신청 기관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잔류성 시험 분야에 대한 선제적·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부혁신의 하나로 비임상시험 지정신청 기관 외에도 동물약품 업계 및 학계로 참여를 확대하여 수의과대학, 동물약품 제조‧수입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등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2019.10.10.)이 제정됨에 따라 규정의 이해도를 높이고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동물용의약품 등의 잔류성 시험에 대한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관리기준) 수준의 관리기준이 국내에 처음 도입됨에 따라 최근 지정된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및 추가 신청기관 등의 임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시험 조건과 산란계 및 젖소를 대상으로 시험을 수행 할 시 고려해야 할 세부 지침을 현장에서 정확히 적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전달하였다. 또한, 비임상시험 관리기준에 따라 시험이 실시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신뢰성 보증 업무에 대해 시험실시기관이 갖추어야 할 조직과 업무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