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코로나19로 인한 과수 인력 부족을 해결하고 과수 생산 농가 현장업무 등 관련 기술 전수, 교육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을 시행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과수 관련 전문 지식을 가지고 과수 생산 단계별 전정, 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의 방법을 숙지하고 그에 따라 과원에서 발생되는 각종 상황에 대한 전문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제1회 ‘과원관리사’ 민간자격증은 12월 19일(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처음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접수 기간은 11월 17일(화)부터 30일(월)까지 14일간으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응시 자격의 제한은 두지 않았다. ‘과원관리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와 실기로 나뉘며, 필기는 50분간 이루어지고 정지·전정, 적화·적과,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문제를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받아야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실기는 60분간 이루어지며 전정, 적화․적과․봉지 싸기, 병해충방제, 수확 후 관리에 관한 과제를 A, B, C, D 기준에서 B이상을 통과하여야 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함께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중소식품기업에 이전하여 사업화 할 수 있도록 기술거래를 지원하는 ‘식품 우수기술 파트너링’(이하 우수기술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우수기술 파트너링 행사는 기술 개발기관 연구자와 농식품 산업체가 일대일 매칭으로 실제 기술이전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11월 25일(수) 코엑스(컨퍼런스룸 317~318호)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우수기술 파트너링 행사를 위해 11월 11일(수)부터 11월 25일(수)까지 ‘식품 우수기술 파트너링’ 온라인 전용 웹사이트를 개설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83개 식품관련 기술을 사전에 소개할 예정이다. 우수기술 파트너링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20일(금) 까지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사전신청자에 한해서만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아울러 온라인 전용 웹사이트에는 △포스트 코로나19, 뉴노멀 시대의 식품산업 트렌드에 대한 특강(서울대 문정훈 교수)과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중소식품기업이 알면 유용한 정부지원사업, △83
【인/물/포/커/스】 한국농수산대학 권영휴 화훼학과-조경학과 교수 한국농수산대학 화훼학과 및 조경학과 권영휴 교수가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권영휴 교수는 한국농수산대학에서 청년후계인력 육성을 위한 화훼 및 정원교육 17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을 위한 추수지도 및 창업보육닥터 역할 수행, 귀농 및 귀촌인력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특강 12년을 하였다. 또한, 유아 숲 조성 등 산지의 효율적 활용으로 농업이미지 제고 및 지역사회 공헌,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도시녹화 및 정원식물 소재에 관한 신기술 연구, 농업 및 조경분야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등 농업발전에 귀감이 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권영휴 교수는 한양대학교 조경학 석사와 고려대학교 조경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농수산대학 산학협력단장과 조경학과장을 역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Golden Seed 프로젝트 사업으로 성장이 빠르고 고수온에 강한 ‘슈퍼왕전복 1호’와 ‘슈퍼왕전복 2호’를 개발하여 어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은 2018년 68.1kg으로 2008년 54.9kg보다 24% 증가하였는데 그 원인은 수산물이 건강 식품으로 인식되어 소비자의 선호 확대와 양식업 활성화에 따른 생산량의 증가 등으로 분석된다. 세계 전복생산은 2000년 1만 3천 톤에서 2015년 14만 9천 톤으로 연평균 17.5% 증가했다. 전복의 주요 생산국은 중국, 한국,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으로 상위 4개국이 전체 생산량의 95%를 차지했으며 중국이 전체 생산량의 85.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한국(6.5%), 호주(3.5%) 순이다. 국내 전복 양식 생산량은 약 2만 톤으로 국내 패류양식 생산량인 40만 톤의 5%에 불과하지만 생산금액은 6천1백억 원으로 전체 9천1백억 원의 약 67%를 차지할 만큼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의 상승과 해양환경 악화 등으로 생산성이 저하됨에 따라 환경 변화에 대응한 우량종자의 개발이 필요하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위장병, 위염 등 소화기질환에 주로 이용하며, 기침, 가래가 심해질 때도 효과가 있어 ‘백출’이라는 생약으로 알려졌으며 봄에는 어린순을 나물로도 이용하는 ‘큰꽃삽주’의 강원 북부지역 논 대체작목으로서 재배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각종 전염병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건강 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산 약초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 증가 추세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강원도의 지리적, 기후적 특성에 알맞으며 논 대체작목으로도 식재가 가능한 백출의 육묘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였다. 백출는 인체의 생리기능과 체력증강을 도와주고 식욕부진 및 소화기 질환에 좋으며 감기에도 효과가 있는 2년생 약초로 주로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가 되었던 작물로 기후변화로 인해 작물적지가 북상하면서 강원 북부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해졌다. 강원도에 맞는 백출 육묘 및 생산기술을 개발한 결과 162공 플러그트레이에서 60일 육묘한 후 4월 하순 정식 시 29% 수량이 증가하였고 또한 논토양을 심토파쇄기를 이용하여 깊이갈이를 한 후 이랑의 높이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6일(금) 베트남 옌바이성 반쩐현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3차 사업으로 진행 중인 양잠 시범마을 사업 출범식(시범마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범마을 출범식에는 현종내 코피아 베트남 센터 소장을 비롯해 응우옌홍선(Nguyen Hong Son) 베트남농업과학원장, 최봉순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 농무관, 응우옌데푸옥(Nguyen The Phuoc)옌바이성 인민위원회 부의장과 양잠 농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상반기로 예정되었던 시범마을 출범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연되다가 현지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옌바이성 농업인들과 협력 기관의 요청에 의해 개최하게 됐다. 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베트남 양잠업의 가치사슬, 연구 현황 및 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 베트남 양잠 시범마을 사업 발전을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옌바이성은 베트남 전통 양잠 중심지역 중 한 곳이지만, 뽕잎 수급이 불안정하고 양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탓에 양잠 생산효율과 품질이 낮다. 농촌진흥청은 베트남의 우량 잠종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뽕나무와 누에고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양잠 시범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3개
딸기를 수경 재배할 때 겨울철 난방비는 줄이고 수량은 높일 수 있는 부분 난방 기술과 새로 개발한 양액(배양액) 온도 조절 기술이 화제다. 딸기 수경재배 농가는 전체 딸기농가 34% 가량으로 12월부터 이듬해 4~5월까지 수확하는 속성재배를 하면서 경영비의 8∼12%를 난방비로 지출한다. 기후변화로 겨울철 저온인 날이 늘면서 난방비 부담은 증가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이 이미 개발해 보급하고 있는 딸기 부분난방 기술은 난방장치(온수보일러, 히트펌프)를 이용해 23도(℃)의 온수를 만들고 이 온수가 순환하는 배관을 딸기의 생장점이 위치한 줄기 아래쪽(지제부)에 가까이 붙여 줄기 하부를 따뜻하게 하는 기술이다. 딸기의 생장점이 온도에 민감한 생리적 특징을 활용해 생장점 주변 온도만 높게 관리함으로써 온실 전체를 난방하는 기존 방식보다 난방에너지를 아끼면서 수량을 늘릴 수 있다. 난방 배관으로 들어가는 물 온도를 23도(℃)로 데우고 공간 온도를 5도(℃)로 관리한 결과, 온실 전체를 8도(℃)로 관리하는 기존 방식보다 수량이 25% 증가했다. 특히 히트펌프(공기열원)를 사용하면 난방에너지가 기존보다 24% 줄고 난방비는 57% 절감됐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양액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일 본청 국제영상회의실에서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추진 중인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의 20주년을 기념하는 평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평가회는 협력 사업 추진 기간 동안 두 나라의 그간 성과를 비교‧분석하고 앞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두 나라의 비래해충 발생상황 공유와 벼 병해충 무인예찰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두 나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중국 현지의 병해충 발생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우리나라로 날아오는 해충을 예측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001년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복건성, 절강성 등 중국 현지 10곳에 병충해 발생상황 등을 살펴보기 위한 시험포장을 설치해 조사를 진행해 왔다. 또한 병해충 예찰‧방제에 관한 기술정보 공유와 두 기관의 병해충 전문가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인적 관계망을 구축했다. 협력 사업 이후 중국에서 발생한 멸구류의 약제 저항성 정보를 분석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멸구류 방제계획 수립과 신속한 대응으로 불필요한 약제사용을 방지할 수 있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자정부 시대 흐름에 부응하여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왔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2020년 11월 상순부터는 스마트폰 기반인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하여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코로나19 등 신종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의 발생 정보는 관련 기관 및 수의・축산 분야에서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위기 대응 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던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하여 제공함으로써 편의성 향상 및 정보 양질화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은 수신 희망 또는 차단 요청 시 담당자가 수동으로 시스템에 반영하는 불편함, 문자 외에 추가적인 정보 제공의 어려움, 장문 메시지로 분류되어 비교적 고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톡 채널로 서비스를 전환하면, 앞으로는 정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스마트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지원 대상은 해외 진출 계획이 있는 스마트팜 관련 국내 중견, 중소기업이다. 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외국어 홈페이지, 기업 및 제품 홍보용 카탈로그·영상 현지화 등 해외 마케팅에 필요한 콘텐츠의 제작 비용이 제공된다. 한 회사당 최대 2000만원(홈페이지+동영상+카탈로그) 안에서 전체 비용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항목별 최대 금액은 홈페이지 1000만원, 입체형 동영상 600만원(일반형 400만원), 카탈로그 400만원이다. 참가 기업 심사는 매출, 수출액 등 정량 평가(30%)와 평가 위원을 통한 정성 평가(70%)로 이뤄진다. 총 100점 만점에서 80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 기업으로 선정된다. 제작비 지원은 ‘선(先) 납부, 후(後) 환급’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기업이 제작 업체와 계약을 맺고 비용을 지급하면 KOTRA가 결과물에 대한 감리를 거쳐 환급을 진행한다. 지원금으로 제작한 콘텐츠는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KOTRA는 해당 콘텐츠들을 △해외 무역관 △바이코리아(buyKOREA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과 농림축산식품부,충남도청, 한국서부발전은 11월 4일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성과 기념행사를 공동개최 했다.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은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한국서부발전과 함께 추진해 왔으며,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충청남도 부지사, 한국서부발전 사장, 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재단과 서부발전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온실가스 감축 농업발전 상생 협력사업’은 농업 분야 농가와 기업이 서로 협력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5년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모델이다. 2015년 11월 농식품부-충남도-서부발전 간 ‘온실가스 감축과 농업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발굴·선정된 농가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재단이 평가해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등록·활용을 담당해왔다. 그동안 사업 설명회를 통한 농가 모집, 현장 검증, 지원대상 농가 선정, 외부사업 등록, 협약 체결 및 지원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이 추진됐다. 농식품부는 농업 분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구제역 백신 항원 제조공정 중 새로운 방식을 이용하여 구제역 백신구제역 백신 항원을 보다 빠르고 경제적으로 생산하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구제역 백신 항원 생산공정에서는 바이러스 접종 단계에서 세포배양에 사용된 배지를 제거하고 새로운 배지를 투입하는 교환과정이 필수적이었다. 기존 방식으로는 배지를 교환하기 위해 세포 침전, 사용된 배지 제거, 새로운 배지 투입 등의 과정이 필요하였고 여기에 시간·노동력·비용이 많이 소요되었다. 검역본부에서는 세포 배양에 사용된 배지를 제거하지 않고 추가로 더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구제역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배양용 배지를 찾아냈다. 전체 배양 부피의 70%로 세포를 배양하고, 바이러스 접종 단계에서 전체 배양 부피의 30%만 추가로 더하여 구제역 바이러스를 손쉽게 배양할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방식의 제조공정을 적용한다면 백신 항원 제조 비용을 약 50% 절감하고 공정 시간을 2일 가량 단축할 수 있으며, 내년 준공 예정인 국내 구제역 백신 공장으로 기술이전을 통해 구제역 백신 항원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박종현 구제역백신연구센터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1년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온라인 대국민 설명회를 11월 9일(월)부터 12월 31일(목)까지 5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농식품 분야 기술을 이전받거나 우수기술을 보유한 농식품산업체가 해당 기술을 실용화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재단은 창업이나 기술사업화를 원하는 농업인, 농산업체 및 관심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을 소개하는 대국민 설명회를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청중 없이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전용 웹사이트를 통해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과 농식품 특허기술 이전절차 및 방법, 농식품 기술금융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게재한다. 이 중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은 재단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으로 기존 사업화 단계별 5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추진되었으나 ’21년부터는 ‘공공 R&D 사업화 지원’과 ‘민간 R&D 사업화 지원’로 구분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 ‘공공 R&D 사업화
[현/장/탐/방] 냄새 없는 친환경 농장 ’한돈혁신센터'를 가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한돈생산농가와 미래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농축산전문지 기자 등 언론사와 함께 11월 4일 하동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를 구석구석 소개했다. 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초대원장 이병규)는 양돈산업과 농축산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지난해 6월, 준공식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래 8월 첫 분만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곳 한돈혁신센터는 냄새없는 친환경 농장,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팜 설비, 전문 인력 양성, 각종 실험·연구까지 국내 한돈산업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참고로 이날 탐방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최소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편집자주> # 한돈혁신센터 구석구석 스마트팜 접목 ◇ 한국형 ‘친환경 양돈장’ 주목 모돈 300마리 규모 일관사육 한돈혁신센터는 대한한돈협회가 경남 하동군 진교면의 옛 제2종돈능력검정소 부지총 33,817㎡(1만230평)의 부지에 모돈 300두 (혁신동 40두, 창조동 260두) 규모의 일괄사육농장이다. 그동안 집합검정에 대한 논란과 함께 출품종돈 감소 등으로 경영난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 함께 ‘누에를 이용한 이유자돈(젖 뗀 새끼돼지) 설사와 부종병 저감제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돼지 부종병은 젖을 뗀 새끼돼지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장균성 질병으로 출혈, 부종, 신경 증상을 보이며 폐사율이 80%에 달하는 급성 질병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면역유도누에 추출물을 이용해 부종병 원인균을 불활성화시켜 백신을 만들고, 누에 생체로 부종병 독소인 시가톡신(Shiga toxin)의 항원을 생산하는 것이다. 연구진이 젖 뗀 새끼돼지에게 2주 동안 백신을 사료와 함께 먹인 뒤 장내 독소형 대장균에 임의로 감염시켜 살펴본 결과, 새끼돼지의 설사가 억제됐다. 반면, 사료만 먹은 새끼돼지 가운데 70%에서는 설사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시가톡신의 항원을 발현시킨 누에를 분말로 만들어 사료와 함께 2주 동안 먹인 결과, 부종병 발병률은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백신과 관련된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누에 생체를 활용한 시가톡신 항원을 생산하기 위한 관련 특허출원은 준비 중이다. 아울러 동물용 의약품 등록 및 백신화에 필요한 실증시험과 후속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