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미래 먹거리 ‘분질미(米)’ 활성화위한 협의체 발족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의견수렴 위한 소통 창구 마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미래 혁신 먹거리인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8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분질미 생산단지, 제분·가공업체(미듬영농조합·에스피씨(SPC)·사조동아원·씨제이(CJ)제일제당·하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련 전문가 등 총 22인으로 구성됐다.

 

분질미는 기존 쌀 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가루를 대체하여 식량 안보 강화와 쌀 과잉 문제 해소에 기여할 대안으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6.8.) 발표 이후 생산자, 제분·가공업체, 소비자, 전문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협의체의 주요 목적은 분질미 생산을 위한 전문 재배단지 조성, 가공·소비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소비판로 지원 등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 세부 이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협력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행계획과 협의체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쌀가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 논의해야 할 과제에 대하여 구성원 간 의견을 교류할 계획이다.

 

향후 협의체는 분기 1회 개최를 원칙으로 당면현안에 따라 개최 시기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필요한 경우 협의회 일부 위원과 관련 전문가를 포함한 실무협의회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분질미를 활용한 쌀가루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생산자, 제분·가공업체, 소비자, 전문가 간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분질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애정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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