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 HACCP인증원)은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이행여부를 7월 31일부터 새롭게 확인하는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잠시 주춤했던 음식점 위생등급제 준비업소 대상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8월부터 적극 추진한다. HACCP인증원은 2017년부터 식약처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 평가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지난 7월 31일자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평가하는 내용이 반영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 일부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평가항목은 ‘거리두기 실천’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의 준수 여부를 포함하여 최대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맞춤형 기술지원의 경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준비하는 영업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영업장 면적 200m² 이하 소규모 음식점 및 지자체별 위생등급 우선구역(다중 이용 시설 등) 내에 입점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보류업소를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11월 30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지원은 전문교육을 받은 평가관이 현장의 위생 수준을 꼼꼼히 진단하고 보완점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8월 1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도의 대표 관광지인 아사쿠사에서 레스토랑 루루브키친(るるぶキッチン)과 연계하여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루루브키친은 일본의 주요 특산물을 사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보급하는 레스토랑으로 유명한데 이번에는 한국산 신선농산물을 식재료로 하여 요리전문가를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춘 메뉴를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美)와 건강의 K-FOOD’를 주제로 대표적인 대일 수출품목인 파프리카, 김치, 고려인삼과 최근 일본에서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된 깻잎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아울러 방문 고객들에게 한국산 참외, 말린 감을 서비스로 제공하여 한국산 식재료의 다양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aT와 루루브키친은 요리 판매와 함께 매장 내 김치‧파프리카 홍보 포스터와 유자차‧김치의 효능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노출시켜 한국 신선농산물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K-FOOD 팝업레스토랑 전단지를 보고 방문한 20대 일본 고객은 “한국음식을 자주 접했지만 애호박, 파프리카 등 이렇게 다양한 식재료가 있는지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으로 기존 식품산업 시장의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외식산업에 영향을 많이 받는 작물 동향이 주목 받고 있다. 식당에서 사용비중이 큰 양파의 경우 일본 수입 종자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농민들은 종자수입 가격변동에 더욱 예민해질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최근 국내 농가에서는 일본 수입 품종을 순수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아시아종묘의 양파 품종 ‘오래오’가 농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오래오는 비대력이 우수한 고구형 국산 양파로, 비대력이 좋고 꽃대 및 분구가 안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오를 재배한 경북 김천시의 한 양파 농가는 “기존 양파 품종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뛰어난 품종”이라 전하며, 저장성과 생육이 좋으며 재배 안정성 또한 뛰어난 고품질 양파라고 덧붙였다. 또한, 충북 보은군의 양파 농가에서도 “오래오 품종은 양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춘 품종”이라 생각한다며, 특유의 왕성한 초세와 생육으로 각종 병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 농가 소득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가의 잇따른 호평을 받고 있는 오래오 양파 품종이 일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 측과 협업하여 프리미엄 ‘홈타입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홈타입 아이스크림’은 흰우유와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초콜릿우유 4가지 맛의 474㎖ 용량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제조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유통/판매는 CJ프레시웨이가 담당하여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100% 국산 원유를 사용하여 진한 풍미와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기존 서울우유협동조합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맛으로 거부감 없이 무더운 여름철에 즐기기 제격이다. 패키지 또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유 방울 무늬의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고, 옛 향수를 자극하는 레트로 감성까지 동시에 담아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상화 밀크홀1937팀장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100% 국산 원유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레트로 감성의 우유 방울 무늬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CJ프레시웨이 문기철 실수요시너지팀부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과의 협업 제품을 처음으로 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지난 5일부터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 정보를 공공데이터로 만들어 공개하는 한편,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협업하여 지도표시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재 공개된 데이터는 현재까지 지정된 안심식당 2천 3백여 곳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주간 단위로 신규로 지정된 음식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안심식당은 첫째,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둘째, 위생적인 수저관리 셋째,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문화 개선 수칙을 기본적으로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를 통해 지정받을 수 있다.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해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업체의 영업 활성화 및 부담 경감 차원에서 소비자 홍보와 덜어먹는 도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심식당 정보는 지자체를 통해 매주 농식품부가 종합·수집하여 데이터로 변환한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OpenAPI로 개방한다. 개방된 데이터를 활용해 코드포코리아 등 민간에서 ‘내가 있는 주변 지역의 안심식당 정보 제공’과 같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안내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며, 국민들은 안심식당을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정
올 상반기 두부 수출물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약 4배나 급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두부의 수출물량은 3,306톤으로 전년동기 838톤에 비해 4배나 늘었고, 수출금액은 506만 달러로 전년동기 170만 달러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두부는 샐러드용과 토핑용 등으로 해외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면역력 향상 등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대폭 커짐에 따라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가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체 두부 수출물량 중 75%가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최초로 정부에서 수입대두의 시장접근물량 중 5,000톤을 외화획득용 원료, 즉 수출용으로 별도 배정한 이후 수입대두를 원료로 한 두부류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두류식품 수출을 원하는 업체는 aT에서 양허관세 추천을 받아 5%의 저율관세로 대두를 수입한 후, 수입한 대두를 원료로 두부나 장류 등을 만들어 해외로 재수출하게 된다. 이렇게 수출이 늘어난 요인은 관련 식품업계가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의 기능성식품과 식물성 단백질 수요급증 등 시장동향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수입대두의 시장접근물량을 활용한 해
농식품 전문매장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정연태)은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여름 제철 건강 간식을 선보인다. 감자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적합하며,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 좋다. 또한 감자와 더불어 국민 건강 간식인 고구마는 시력 회복을 도와주는 카로틴 성분이 들어있으며 감자와 마찬가지로 고혈압을 비롯한 성인병 예방에 좋다. 단호박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성분이 많아 감기 예방에 좋으며, 찰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크기가 작고 찰진 것이 특징으로 여름철 최고의 영양 간식으로 꼽힌다. 옥수수를 고를 때는 껍질이 선명한 녹색이고 알맹이가 촘촘하고 수염이 갈색인 것을 고르는 게 좋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입맛이 떨어지면서 인스턴트식품이나 탄산음료를 많이 찾고 있다.”면서, “고객분들이 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우리 농산물을 간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7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2020 국산 밀·콩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산 밀·콩의 우수성을 확산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국산 밀·콩의 영양 정보 및 효능의 우수성을 쉽고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슬로건 부문과 국산 밀·콩을 활용해 만든 다양하고 간편한 레시피 부문으로 진행된다. 부문별 11작품을 선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참가자 중 3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산 밀·콩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레시피 부문의 경우 별도의 참가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참가신청서는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슬로건 및 레시피 부문에서 부문별 대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7점을 선정해 농정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전화, 이메일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창의적인 사업 계획을 가진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고, 벤처·창업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제6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고, 참가를 원하는 팀은 8월 7일부터 31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참여 팀이 투자와 판매 분야에서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유치형’과 ‘마케팅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두 유형 모두 예선(서류)-본선(발표)-결선(발표)으로 진행되며, ‘투자유치형’은 기술의 차별성·혁신성·완성도, 관련 시장규모, 모의 투자금액 등의 심사 항목을 통해 평가한다. ‘마케팅형’은 제품의 판매 가능성을 사업계획의 구체성, 제품의 품질·디자인·완성도·혁신성, 가격 합리성 등의 심사 항목을 통해 평가한다. 유형별 최종 우승 1팀에게는 각각 5천만 원의 상금과 대통령상(투자유치형)‧국무총리상(마케팅형)을 수여한다. 그 밖에 유형별로 각각 최우수상 1팀(2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우수상 3팀(1천만 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을 선발‧시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와디즈, 롯데중앙연구소 등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8월 6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친환경·유기농업의 가치 홍보와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제19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지난 2003년부터 (사)한국유기농협회 주최로 유기농식품 홍보와 시장정보 제공을 통한 국내외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참여업체를 축소하는 대신, 온라인을 활용한 화상회의 및 홍보 사이버 전시관 운영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친환경유기농 농식품의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주요 행사는 아래와 같다. 80개 업체·단체에서 친환경 유기농 홍보전시관과 신선·가공식품, 화장품·스파용품, 유기농 자재, 건강식품 전시 및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 친환경유기농 제품 생산 기업의 수출장벽 해소를 위해 온라인 기반을 활용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8월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국내 친환경·유기농 식품 관련 업체 30개사와 수출 유망지역인 태국·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1:1 매칭 및 화상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온라인 화상상담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스페셜티푸드 플랫폼 퍼밀(permeal)이 낙농업 2세가 운영하는 ‘유진목장’을 알리기 위한 ‘스마일농부 캠페인’을 9월 24일까지 진행한다. 요거트와 치즈,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작한 엽서 등을 묶은 한정판 패키지를 펀딩 형태로 선보인다. 울산시에 위치한 ‘유진목장’은 30대 정해경 농부(31)가 운영하는 곳이다. 목장을 접으려던 부모님을 설득해 대학 졸업 직후 낙농업에 뛰어들었다. 가축사육업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무항생제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유제품을 생산하며 목장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본밀크, 본치즈어리 2개 브랜드를 통해 우유와 우유 아이스크림부터 울산 지역 대표 농산물인 배를 활용한 울산 배 요거트, 플레인 요거트, 스트링치즈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일러스트레이터 나리나 작가가 함께해 한정판 패키지 상품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기본 구성은 플레인 요거트(1L), 배 요거트(750ml), 스트링치즈(100g*2개), 정혜경 농부와 유진목장의 제품들을 담은 일러스트 엽서 3종이다. 선착순 30명 ‘초얼리버드’ 펀딩 참여자에게는 기본 구성을 2만6900원에, 다음 ‘얼리버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도 김치 수출이 급성장하여 농식품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김치 수출은 74.7백만불로 전년동기 대비 44.3% 증가하였으며, 라면(302.1백만불, 37.4%↑), 쌀가공식품(61.5, 20.8%↑), 고추장(23.7, 27.3%↑) 등과 함께 수출 호조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38.5백만불), 미국(11.3), 홍콩(3.6), 호주(3.6), 대만(3.0) 등에 주로 수출되었다. 김치 수출이 증가한 것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김치의 효능을 홍보하고 국가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김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김치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주목받은 것이 주요 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농식품부는 한국의 대표식품인 김치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협력하여 김치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연구하고, 김치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능성 유산균 등 종균 개발 및 포장용기 개선을 추진한 한편, 국제식품박람회, K-Food 페어 등 해외 마케팅 시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갈증 해소와 기운을 돋우는 약용작물로 산수유와 오미자를 추천했다. 여름에는 땀 배출이 많아져 기운이 없고 허탈한 느낌이 들며 피로감이 증가해 업무 능률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럴 때 몸에 좋은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수유와 오미자는 열매를 약으로 쓰는 작물로 몸 안의 기운과 땀이 몸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사과산, 주석산이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산수유는 간과 신장 기능에 좋은 작용을 한다. 또한,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소변이 잦거나 귀가 잘 안 들리는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능도 있다. 산수유 고유의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을 흥분시켜 맥박과 혈압을 낮추고 소화를 촉진해 몸을 편안하게 한다. 산수유는 주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술이나 차로 만들기도 하지만 여름철에는 가루로 내 요거트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이면 좋다. 오미자는 폐와 심장, 신장의 기능 부족으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치료한다. 기침이 나고 입이 마를 때, 마음이 안정되지 않거나 소변이 샐 때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쉬잔드린’, ‘고미신’ 등은 주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월 31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낙농현안 관련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타결된 2020년도 원유가격 협상결과에 대해 규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코로나19에 따른 대외여건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유업체의 요구로 안건 상정된 원유가격 연동제 개선 추진과 관련하여, FTA체제하에 원유가격을 단순 시장논리로 맡길 경우 낙농산업은 완전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 개선 논의 시 제도 도입의 취지를 상기시켜 원유가격 연동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키로 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학교우유 공급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2011년 구제역 파동에 따른 원유부족 사태 시 학교우유 우선 공급조치, 무관세 수입물량 확대 등 신속히 대응한 것과는 달리, 정작 코로나19로 인한 잉여유(乳) 발생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 성토했다. 최근 일부 업체에서 원유감산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 강화를 통해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대응방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 3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대표이사,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상추 주산지 농협 조합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출범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는 우리나라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출범하였으며, 판매실적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기, 충남, 전북 등 상추 주산지 29개 농협이 창립회원으로 참여하였다. 상추는 타작물에 비해 재배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고 주산지가 전국에 산재되어 수급조절이 어려울뿐 아니라 경기변동에도 민감해 가격등락이 큰 품목으로 주산지 농협을 중심으로 상추산업 발전을 위한 품목협의체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날 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전북 남원 운봉농협 서영교 조합장은 “상추 생산 조합들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하여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주산지 농협들이 상추 소비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면서,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상추 생산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