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방역대 및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연관된 증평의 한우 농장, 전화 예찰 과정 중 구제역 의심축이 확인된 청주의 염소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한우 농장 2곳, 염소농장 1곳에서 구제역으로 확인되었다고 5월 16일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금까지 총 10건으로 청주에서 8건, 증평에서 2건 확인되었으며, 염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염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현재 전국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지만, 백신에 의한 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도 소독, 차단방역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3년 5월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90차 세계동물보건기구(이하 WOAH) 총회(프랑스 파리)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 보건과 복지 증진을 위한 정부 간 국제기구인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과학적 근거와 발생 상황 등을 바탕으로 동물 질병 등의 관리·진단·검역기준 등을 수립하고, 주요 동물질병의 청정국·청정지역 지위 인정 등을 수행하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182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고 있다. 이번 WOAH 총회에서 보고 및 논의될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이번 제90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총회의 주요 발표 및 논의 안건은 2022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전략과 소해면상뇌증(BSE) 등을 포함한 육상동물위생규약과 틸라피아레이크바이러스병(TiLVD) 등을 포함한 수생동물위생규약 개정안 그리고 청정국 지위(Official status) 부여 여부 등이며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조류인플루엔자와 관련하여 조기 발견과 사전 예방을 위한 예찰과 모니터링, 조류인플루엔자 관리․통제 전략, 백신접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생물안전연구동 내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Animal Biosafety level3; ABSL-3)’과 ‘생물안전 3등급(Biosafety level3; BSL-3)’ 연구시설의 신축을 마치고, 질병관리청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4월 18일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5월 이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시설은 총 사업비 170억 원을 투입하여 지난해 5월 준공한 생물안전연구동 내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385.5m2)은 3층에, 생물안전 3등급 시설(115.0m2)은 4층에 설치하였다. 생물안전연구동의 생물안전 3등급 시설은 구제역 이외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병 등과 같은 가축전염병 특별관리병원체와 리프트계곡열 등의 인수공통 고위험병원체도 취급할 수 있어, 질병 발생시 신속한 진단과 관련 연구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생물안전연구동의 생물안전 3등급 시설 신규 인증에 따라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구제역 진단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구제역 진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함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전사적인 고객중심 서비스 혁신을 위해 ‘LEMI 혁신소통추진단’을 발족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LEMI 혁신소통추진단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주요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교육, 간담회 운영, 서류평가 간소화 등 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고객중심 사업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 다양화, △환경친화적·안심 축산업 실현, △축산환경 신산업 육성·지원, △축산환경분야 전문인력 양성, △축산환경 대상지역 관리 등 업무의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신뢰받는 축산환경관리원이 되고자한다”며 “모든 사업 수행 구조를 고객 중심으로 정착시켜 지속적으로 편의성 추구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5월 12일 금요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우 첫 수출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에 한우고기를 정식으로 수출하기 위한 1호 계약체결을 기념하여 말레이시아 정부, 현지 유통․외식업체 등 관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농업·식량안보부, 연방농업마케팅청, 농업수의검역청, 이슬람개발부, 국제통상산업부, 주말레이시아 대사 등 정부 인사, 유통․외식업체 대표, 현지 언론사 등 총 백 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하면서 한류의 인기와 더불어, 한우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말레이시아와의 검역 협상을 시작으로 한우고기를 수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지난 3월 말레이시아 할랄 인증 기관인 자킴(JAKIM,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이 국내 할랄 전용 도축장을 최종 승인하면서 한우고기 수출길이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우 수출 1호 계약을 토대로 앞으로 3년간 총 1,875톤, 한 해에 약 6백 톤(소 약 2천 5백 마리)의 한우고기가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전체 한우 수출실적인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5월 10일(수)에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남아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와 상동성이 높고 국내 사용 백신주들과 매칭 가능성도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에서 이번에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의 VP1(639 염기) 부위를 분석한 결과, O ME-SA Ind 2001e 유전형(genotype)으로 확인되었으며, 2019~2020년에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 분리주와 매우 높은 상동성(98.8%)을 나타냈다. 반면, 이번에 발생한 구제역 바이러스는 2017년과 2019년 국내에서 발생하였던 구제역 바이러스와 유전형은 같지만 비교적 낮은 상동성(94.7~96.3%)을 보여, 해외에서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제역 세계표준연구소에서 발간한 2021~2022년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용 백신주인 O 3039, O1 Manisa, O1 Campos 등은 금번 청주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가 속하는 O ME-SA Ind 2001e 유전형에 매칭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따라
5월 10일(수) 충북 청주시 소재 한우 농장(2개소)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은 농식품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련 기관과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회의를 개최(5월 10일 24시)하여 발생상황을 점검하고, 다음과 같이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 전 두수(360여 두)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5월 11일(목) 0시부터 5월 13일(토)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을 투입하여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56대)을 동원하여 청주시와 인접 7개 시․군(대전․천안․세종․보은․괴산․진천․증평) 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청주시와 인접 7개 시․군 전체 우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2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각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및 침해 예방·대응 활동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799개 기관이 66여 개의 정량·정성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받았다. 축평원은 △개인정보 파일관리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수립 △개인정보 처리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등 체계적인 관리 및 보호 체계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고 등급인 ‘에스(S)’를 달성했다. 특히,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제때 현행화하고, 접속기록 관리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취급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하여 안전조치를 강화한 데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축평원은 개인정보의 수집부터 이용·보관·파기 전 과정에 이르는 절차를 지속 점검·개선하며 안전한 개인정보 처리와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전 임직원과 수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박병홍 원장은 “축평원이 농가 정보 등 대량의 개인정보를 수집·처리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전 임직원의 개인
축산환경관리원(LEMI,원장 문홍길)은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를 위한 ‘LEMI 홍보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지난 8일에 세종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알렸다. LEMI 홍보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은 기관의 주요 행사와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견학 등 축산환경 분야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경험과 소감을 SNS 홍보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이다. 국민이 접하기 어려운 축산환경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청년의 눈높이에서 감각적이고 알기 쉬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새로운 홍보성과가 기대된다. LEMI 홍보 서포터즈 청년 대학생들은 홍보활동과 함께 본인들의 역량 개발을 위한 축산환경컨설턴트 교육 프로그램 및 자체 교육 세미나 등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받아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많은 청년이 축산환경관리원에 관심을 가지고 홍보 서포터즈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며, “LEMI 홍보 서포터즈 청년들이 젊은 세대의 감성으로 국민들에게 축산환경 분야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최근 ‘수입 유제품의 소비 확산에 따른 전략적 대응방안 모색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학교 에리카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산 냉장 우유의 음용 비중은 약 61%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입산 멸균우유를 음용한다고 답한 비중은 약 7%로 낮았다. 두 제품은 음용 목적과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국산 냉장우유는 우유 본연의 건강 성분을 그대로 섭취하기 위해 그냥 음용하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 멸균우유는 요리나 라떼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응답자 상당수가 국산 냉장우유가 맛, 원유의 질, 신선함 등 품질 전반에 대해 수입산 멸균우유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우유 구매 시 고려 요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3% 우유 및 유제품의 품질이 중요하다고 인식하지만 실제 구매 시에는 보관의 편리성 등을 더 크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각과 실제 행동 사이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소비자들은 수입산 멸균우유를 선택할 때는 ‘자연 방목으로 사육한 젖소에서 나온 우유라 품질이 좋을 것’이라는 신뢰감으로 선택한다는 의견이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참여 업체는 간편하게 회원 농가의 이력·등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국민으로부터 개인 데이터에 대한 열람 등 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추천 등에 쓰이고 있다. 축평원은 4월부터 민간 경영관리프로그램 업체와 전산연계를 통해 축산 농가의 마이데이터 활용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지난 3월부터 축평원이 제공하고 있는 ‘돼지도체 품질분석 서비스’와 더불어 운영되는 것으로, 수집되는 이력·등급 데이터를 민간 양돈 경영프로그램(ERP)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에이피아이(API) 연계를 통해 회원 농가의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프로그램 서비스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축산데이터 공공 활용성이 높아지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평원은 지난해까지 소를 대상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돈 경영프로그램 업체를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참여 업체는 △돼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악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찰을 위해 자가 진단 알림톡을 이달 17일부터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축산농가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가 진단표에 따라 진단을 시행하며, 홍보란을 통해서는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관내 시․군청에서 지원하는 사업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자가 진단 알림톡으로 전환되는 대상은 국내 20만여 축산농가 중 소 10마리 이상 사육농장, 돼지 전체 농장, 가금 전업농(닭 3,000마리, 오리 2,000마리, 메추리 1,000마리 이상)으로 전국 7만 7천여 호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하고 있다. 고령층 및 도서·산간 지역 등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농가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로 예찰을 시행 중이다. 자가 진단 알림톡은 올해 1월 25일부터 약 3달간의 시범운영 후 이번 달 17일부터 본격 시행 중이며, 가축전염병 발생 정보와 각종 문의 사항 등은 각 지역의 도본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시경 kenews.co.kr
5월 7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 ’제33회 스포츠조선배(L)‘가 시행된다. 2억 원의 총상금을 두고, 2등급 이하 국산 경주마들이 2000m의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스포츠조선배‘는 올해로 33회째를 맞는 역사 깊은 대상경주로, 장거리에 적성이 있는 국산 경주마를 선발하는 자리다. 1등급 고지에 도달해 최강 경주마로 발돋움하기 위해 2등급 국산마들이 거쳐 가는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 장거리 경주를 접수할 경주마는 누가 될지 후보 다섯 마리를 소개한다. ■ 티즈바로우즈= 수, 한국4세, 레이팅 74, 이노쿠마 히로츠구 마주, 서인석 조교사, 승률 40%, 복승률 60% 2023년 계묘년, 토끼처럼 영리한 경주전개와 껑충 오른 실력으로 팬들의 관심을 받는 장거리 기대주이다. 장거리 스타 지망생 ‘티즈바로우즈’는 초반부터 무리하지 않고 중위권을 유지하면서 긴 호흡으로 체력을 안배하다가 후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는 전략을 구사한다. 지난 3월 26일(일) 서울10R 1800m 경주에서도 4위를 유지하다 경주로 안쪽에서 선두를 다투던 ‘그린드래건’과 ‘티즈블랙’의 벌어진 틈새를 잽싸게 파고들어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 최초로 4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마사회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노력 및 실적’, ‘메타관리 시스템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계획 수립’ 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함께 데이터 활용건수 증가(153%↑)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평가 의견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보유관리 데이터의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기관 자체 공공데이터 교육 시행 △대국민 소통 및 데이터 수요자 의견수렴 등 전반적인 영역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4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및 기타 영역 등 5개의 평가를 거쳐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최종 분류됐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 주어지는데, 전체 282개 공공기관 중 126개 기관(44.7%)이 이에 해당됐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방향에 발맞추어 민관 협업을 강화한다. 이를 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전라북도 장수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의 보유자원을 활용해 두 가지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치유농장(케어팜)’과 ‘장수 팜스쿨’을 시행한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장(케어팜)’은 전북지역 5개(전주시, 한국마사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도로공사, 전북바이오융산업진흥원) 공공기관이 동참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올해부터 말을 매개로한 치유프로그램과 함께 ‘치유농장(케어팜)’사업에 신규 참여했다. 지난 4월 27일에는 2개의 참여기관(손수레주간보호센터, 더나눔주간보호센터)의 24명의 발달장애인과 교사들이 장수목장 치유농장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모형 마차투어’, ‘말 먹이주기’, ‘말 쓰다듬고 사진찍기’ 등 목장의 여유를 즐기고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인에게 말은 탈것을 넘어 취미활동은 물론 치료를 위한 매개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장애 극복을 위한 ‘재활승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치유활동이다. 이번 한국마사회의 치유농장 프로그램은 재활승마보다 쉽고 가벼운 방식으로 참여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케어팜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