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인근 농경지 재해예방을 위해 영암호와 영산호 배수갑문과 연락수로를 확장하는 영산강 하구둑 구조개선사업이 착공 5년 만에 준공됐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8일 영암호 산이배수갑문 현장에서 공사 임직원과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총 6,354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으로 영산강 하구둑 배수갑문은 당초 240m에서 480m로, 영암호 배수갑문은 80m에서 410m로 확장됐다. 영산호와 영암호를 잇는 연락수로 폭도 15m에서 140m로 늘어났으며, 340톤급 선박이 통행할 수 있는 영암호 통선문과 생태수로식 어도도 설치됐다.공사는 영산강의 홍수배제량이 높아지고 담수호와 하천 수위를 원활히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인근 4천여ha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조제 건설 이후 사라졌던 영산강 옛 뱃길을 복원하고, 랜드마크타워, 생태공원을 설치함으로써 레져·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영산강농업종합개발은 1965년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차관 지원요청을 시작으로 1971년 1단계 사업을 착공했으며, 2단계 사업으로 1981년 준공된 영산강 하구둑 방조
(재)지역재단은 2014년 12월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전남 나주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에서 “제11회 전국지역리더대회”가 열렸다.(재)지역재단은 2004년에 농림수산식품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민간 재단법인이며, 순환과 공생의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인 전국지역리더대회는, 지역발전의 주체인 지역리더들이 서로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며 지역의 주체역량을 강화하는 전국대회다.제11회 전국지역리더대회는 『자치와 협동을 말한다 ; 협동조합 개혁과 지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5년 3월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협동조합의 개혁 과제를 점검하고, 선거에 대비하여 지역주체들이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지역리더로서 자기신념과 연대, 실천 결의의 장’으로 마련된다. 또한, 지역의 창의와 개성, 협동과 자치에 의해 주민의 인간다운 삶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해나가는 지역활동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하는 ‘전국지역리더상’ 시상식과 사례 발표도 있다.
농촌진흥청(이양호 청장)은 최근 전라북도를 농생명산업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기 위한 ‘전라북도 농생명 연구협의체’를 출범했다.이 연구협의체는 농촌진흥청과 4개 소속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의 국책연구기관 등 모두 24개 기관으로 구성된다.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전북 소재 7개 대학교와 전라북도청과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발전연구원 등 전북지역 공공기관 5개, 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등 전북 내 정부출연기관과 aT전북지사,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참여했다. 연구협의체는 연구기획·협력분과, 신성장동력분과, 특화품목육성분과, 사업화촉진분과 등 4개 분과로 운영한다. 상시 협력 채널을 구축해 기관 간 현안과 성과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들과 융합·복합의 신규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는 등 농생명 연구 개발의 중심을 만드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전북의 행정기관·공공기관, 전북 소재 정부출연기관, 대학 등 농생명 관련 기관의 연구 역량을 모아 농생명 산업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원예작물 새로운 품종과 기술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논산 양촌농협에서 맺었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논산 양촌농협, 논산시의회, 양촌면사무소, 채소작목회 농업인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채소, 과수, 화훼 등 원예작물 육성 품종과 생산, 유통 등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신속한 현장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품종 육성, 생산과 유통 등 기술 개발 분야, 논산 양촌농협은 생산과 유통 시설, 운영분야에서 역할을 분담한다. 또,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과 품목별 농업인 기술 교육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원예작물 생산과 유통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토론회와 워크숍을 함께 열기로 했다. 논산 양촌지역은 중부내륙권의 원예작물 주산지로, 딸기와 멜론 등 과채류와 상추, 머위, 취나물, 깻잎 등 쌈채류로도 알려져 있다.논산 양촌농협은 이러한 작목들의 안정적인 생산과 효율적인 유통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앞장서 왔다. 특히, 2013년에는 집하, 세척, 예냉, 선별, 포장, 저장, 출하시설을 갖춘 연면적 8,264㎡(2,500평)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최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공사와 안전행정부,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는 ‘일하는 방식 개선 토론회’를 가졌다. 토론회에서 안전행정부는 정부조직문화지수 개발을 토대로 한 공공부문의 일하는 방식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하며, 농어촌공사는 본사 이전과 함께 도입한 스마트워크 적용 사례를 지자체와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kenews.co.kr
작물보호업계가 환경친화형 신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한국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선도할 것을 한마음으로 결의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내외 원제사들과 함께 개최하는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이 최근 충북 괴산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은 국내외 작물보호제 관련 회사들이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향후 미래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작물보호업계의 대표적인 미래농업 캠페인이다.‘함께가는 우리, 하나되는 우리농업’이라는 주제로 한국작물보호협회, 작물보호제판매협회, 그리고 국내외 원제사 30여개사가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충북 괴산 산막이옛길과 둔율올갱이마을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산막이옛길은 1957년 순수 우리기술로 최초 준공한 괴산댐의 준공으로 생겨난 호수와 오래전 자연발생한 옛길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 그대로의 산책로로서, 약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자연과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며 환경친화형 신기술개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둔율 올갱이마을을 찾아서는 고추, 인삼, 콩, 느타리 등 농업재배 현장을 방문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점과 편리성·기능성을 갖춘 새로운 농자재의 개발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함께 개최한 ‘쌀 문화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 개막식이 지난 11월 22일 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부장관상을 받은 대상 수상자 3명을 비롯하여 부문별 수상자 30명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그림부문에 농부의 정성(변재원, 대구 동일초 6학년)이 선정되었으며, 산문부문에 웃음의 보약, 쌀밥(이정은, 화성 동화초 4학년), 동시부문에 식판에 밥에는(김지헌, 포항 달전초 4학년) , 사진부문에 삼남매와 함께 송편 만들기(최승관)가 각각 수상했다.kenews.co.kr
최근 프랑스 오세나 경매소에 경매된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1세의 2각모자 (Bicorne) 낙찰자가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김회장은 어린 시절 키웠던 병아리 10마리를 기반으로 연간 매출액 4조8천억원대의 하림그룹을 일군 김회장은 평소 ‘안전지대를 떠나라’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도전과 개척 정신을 강조해 왔다. 비버의 털가죽으로 만들어진 검은색 펠트 모자인 나폴레옹 2각 모자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나폴레옹의 19개 모자 가운데 민간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개 가운데 하나(나머지는 박물관 소장)로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모나코 왕실은 나폴레옹으로부터 이 모자를 선물받은 수의사에게 구입하여 왕실 소장품으로 소장해오다 이번 경매에 내놓았다.2각 모자는 한국시간 11월 17일 새벽 프랑스 퐁텐블로의 오세나 경매소에서 188만 4,000유로(한화 약 25억 8000만원)에 낙찰됐다.▶관련기사 11면 문화팀 kenews.co.kr
초대형 멧돼지가 포확돼 화제다. 함양군이 농작물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리포획단을 운영해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유림면 옥매리 화장산 인근에서 대리포획단 ㅈ(63·함양군 수동면)씨가 엽총으로 240kg(약10년생)중량의 초대형 멧돼지를 포획하여 군에 신고해왔다고 8일 밝혔다.멧돼지는 일반적으로 60kg급이 많이 잡히고, 큰 것도 150kg인데 비해 240kg(400근) 초대형 급이 포획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이번 포획을 포함해 군이 연중 대리포획단을 운영해 거둔 성과는 멧돼지 247마리, 고라니 928마리 등이다. 군은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을 비롯하여 해발 1000m가 넘는 높은 산을 10여개나 끼고 있는 산간지역이라는 지형조건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야생동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때문에 농작물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멧돼지와 고라니가 천적이 없어 해마다 개체수가 늘어나 많은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어서, 그동안 군은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기는 2개 반 24명, 동절기는 2개 반 10명을 편성해 연중 대리포획단을 운영해왔다.특히 대리포획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총기안전사고 방지 및 신속한 구제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 관련 함양군
속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8일 의심 신고된 충북 진천 소재 돼지농장(776두)의 의심축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구제역으로 12월 9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해당 농장으로부터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정밀검사한 결과 백신접종 혈청형인 O type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구제역 발생에 따라 ‘「가축질병」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등 관련 규정에 근거하여 긴급방역조치 등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은 1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구제역 증상을 나타내는 돼지가 돈방 전체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 동 전체 돼지를 살처분‧매몰하고, 축사 내외 소독, 가축‧차량 등 이동제한 조치시켰다. 또한, 농식품부는 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철저하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축사 내외를 매일 소독하고, 축산농가 는 모임을 자제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농식품부, 라오스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업분야 공적 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던 라오스 농업통계정보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지난 26일 라오스에서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ODA) 예산을 지원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캄보디아와 필리핀, 2016년에는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enews.co.kr
‘물’ 관리기술 태국에 수출농어촌公, 태국에 원격물관리시스템 기술 이전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태국 쁘란부리(Pranburi) 지역에 원격물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태국 왕립관개청(RID)와 합의했다고최근 밝혔다. 공사와 태국 왕립관개청은 최근 방콕에서 원격물관리시스템 기술수출을 위한 기술협력위원회를 갖고, 서남쪽 지방인 쁘란부리(Pranburi) 지역 내 10개소에 59개 원격물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내용의 합의의사록(MOM)을 체결했다.한화 약 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이달 중 설계에 착수, 내년 2월부터 설치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2단계 사업으로 펫차부리(Phetchaburi) 지역에 원격물관리시스템을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나남길 kenews.co.kr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최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개최한 ‘2014 K-Food Festival in NewYork’ 행사장에서 美 유명요리학교인 CIA에서 한국산 식재료 수출 및 공동홍보 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요리학교이자 Certified Master Chef를 최다 배출한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 요리종합학교 중 한곳으로서, 한국 요리를 포함한 전 세계의 요리를 교육하는 가장 현대적인 요리 강습 제공하는 학교이다. 이번 감사패는 aT가 농수산식품산업 진흥 전문기관으로서 CIA학교와의 “김요리” 홍보책자를 공동개발하고, 미국 요식·식품업계의 선두자들이 대거 참가하는 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Leadership Awards에 참가해 한국산 농수산식품을 홍보하는 등 CIA와의 식재료 공동홍보 역할을 통해 한-미의 농수산식품을 진흥하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를 통해 미주 지역 농수산식품 산업분야의 발전한 공헌의 공로로 주어졌다. 문화팀 kenews.co.kr
그동안 큰 논란이 되었던 용산 장외발매소가 시범운영 후 평가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존폐여부를 결정하기로 하였지만, 한국마사회가 중장기 계획에 의거 이미 용산 장외발매소 개장을 결정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울산 동구)은 20일, 한국마사회 국정감사에서 “6월 이사회에 상정된 ‘14년-18년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서 이미 용산 장외발매소 개장을 전제로 매출수준을 측정했다”며 “이는 내부적으로는 이미 결정해 놓고 외부적으로는 평가위원 결정에 따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에 작성된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도 마찬가지로, 18년 경마매출액이 6월 당시 이사회에 보고되었던 7.9조원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안의원은 “한국 마사회는 7조가 넘는 매출액 중 70%이상을 장외발매소가 담당하고 있으며, 이 매출구조는 해마다 늘고 있다”며, “매출확대를 위해 장외발매소 개장에만 연연하는 행태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라이브뉴스 곽동신 kenews.co.kr
드디어 미국에서도 한국에서 생산한 삼계탕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한·미 검역당국의 오랜 협상을 통해 수출이 가능해진 한국산 삼계탕이 미국식품안전검역청(FSIS)의 가금육 가공생산시설 인증, 수출전 한국검역당국의 인증, 수입시 FSIS의 검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21일부터 최초로 미국마켓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회사인 ㈜하림과 ㈜마니커FG의 즉석삼계탕제품으로 삼계탕 용도로 특별히 개발된 ‘백세미’ 종을 사용하여 육계에 비해 육질이 쫄깃하며 한국산 인삼 및 대추, 밤 등도 효능면에서 훨씬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LA aT센터는 10월 22일 LA 시내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를 초청하여 한국산 삼계탕의 우수성 및 미국 육류수출 개시를 홍보하는 시식, 간담행사를 개최하여 한국 삼계탕을 맛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 이번 신규 수출에 맞춰 10월말부터 12월말까지 미국의 주요 마켓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식판촉행사도 실시하여 한국산 즉석삼계탕의 우수한 맛과 조리의 간편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유충식 aT 수출이사는 “이번 성과는 오랫동안 삼계탕 수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