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10년에 이어 10년 만인 올해 10월말,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식물공장을 보내고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극지연구소와 협력해 식물공장을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에 실어 보낼 준비를 마치고 남극으로 출발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식물공장을 실어 보낼 항공이나 배편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자칫 무산될 위기에 처했던 ‘남극에 식물공장 보내기’ 프로젝트는 극지연구소의 과감한 결정 덕분에 빛을 보게 됐다.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에게 신선채소를 공급하게 될 식물공장은 국제규격인 40피트 컨테이너 형태로 지난 2010년에 보내진 식물공장보다 규모가 크다. 또한 엽채류 이외에도 기존 식물공장에서 재배가 어려웠던 고추, 토마토, 오이, 애호박 등 과채류까지 동시에 재배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식물공장을 보내기에 앞서 식물공장 전문 산업체 주관으로 세종과학기지 월동연구대원들에게 신선채소 재배법을 교육했다. 엽채류와 과채류를 동시에 재배할 수 있는 식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하루 1.5∼2kg 정도의 엽채류를 생산할 수 있다. 식물공장에서 수확한 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이달(9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담채원’의 박대곤 대표를 선정했다. 담채원 박대곤 대표는 충남지역 등의 140개 유기농산물 생산농가와 배추, 무, 열무, 건고추 등 주요 김치 재료를 계약재배하고 다양한 김치 제품 개발·판매 및 체험 교실 운영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2009년부터 유기농 김치 생산을 위하여 유기농가와 계약재배를 시작하여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였다. 그 당시만 해도 유기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판로 또한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계약재배는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원으로 큰 도움이 되어 왔다. 아울러 품종에서부터 재배 후 출하까지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식품안전관리기준, 유기가공식품인증, 유기·무농약 인증, 사회적 기업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담채원은 2013년부터 두레생협에 유기농 김치를 납품하였고 2014년부터는 경기 친환경 급식센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부산, 충남 등의 친환경 급식센터로 납품처를 확장하여 학교에 유기농 김치를 공급하고 있으며, 온라인(쿠팡
추석 명절을 약 2주 앞둔 9월 16일 기준, 올해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23만9,205원, 대형유통업체 34만1,747원으로 각각 전주 대비 0.6%, 1.5%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9일에 이어 16일에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조사했다. 전통시장 기준 품목별 가격은 지난주 대비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는 상승하였지만, 쌀과 소고기는 보합세를 유지하였고, 대추와 동태는 하락했다. 한편, 사과·배는 전통시장 가격은 보합세이나 대형유통업체는 대과 물량 감소로 중저가 판매물량이 소진되어 소비자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 시 올해 차례상차림 비용은 전통시장 5.1%, 대형유통업체 10.3% 상승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일반가정 수요가 증가한 소고기와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가격이 상승하였고, 생육부진으로 대과의 비중이 감소한 배와 재고량이 많은 대추는 하락했다. aT는 지난 10년 간(‘10∼‘19) 추석 성수품의 가격을 분석하여 올해 성수품 구매적기를 함께 발표했다. 채소류는 수요가 집중되는 추석 1∼2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개정 동물보호법에서 내년 2월 12일부터 시행되는 맹견 소유자의 맹견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함에 따라 맹견보험의 구체적인 시행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9월 1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공격하여 상해를 입힌 경우 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을 현재도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장금액이 5백만원 선으로 낮을 뿐 아니라 대형견이나 맹견의 경우 보험 가입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어 민간에서 자율적으로 보험 등 제도를 통해 다른 사람의 피해를 보상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개 물림사고는 2,111명-2,404명-2,368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개물림사고 발생 시 처벌조항 등이 도입되었으나 이와 별도로 사고 피해자에 대한 피해보상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목줄 착용 의무(맹견은 입마개까지) 등을 위반하여 사람을 상해 또는 죽음에 이르게 한 경우 각각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3년/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동물보호법 시행령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보험가입시기를 맹견을 소유한 날 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농식품 수출정보 이용자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정보 활용사례 발굴을 위해 ‘KATI 활용사례 공모’를 최초로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농식품수출정보사이트 ‘KATI’의 정보를 활용한 실제 수출계약 성사, 비즈니스 결정, 해외정보수집 등 다양한 사례들이다. 공모기간은 9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2달 동안 모집하며 KATI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사례는 심사를 거쳐 총 200만원 상금이 시상되며 aT는 이번 공모에서 수집된 사례들을 분석하여 향후 KATI 운영방향과 콘텐츠 강화 등 이용자서비스 극대화를 위해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대표 농식품수출정보플랫폼인 KATI는 1996년부터 농식품 수출입통계, 해외수출시장 트렌드, 각종 식품관련 해외이슈, 수입제도 변경사항과 비관세장벽 실시간 모니터링, 주요 수출국가별 정기보고서 등 다양한 자료들을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성공적인 농식품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시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신속히 읽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출업체들이 KATI에서 제공하는 많은 정보를 활용해 경쟁력있는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해 추석 농식품 구매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농식품 구매 의향 품목, 구매처, 지출 예상 금액 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장거리 이동이 제한되면서 추석에 차례를 지낸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44.5%로 전년보다 10%P 감소했다. ‘추석을 가족끼리 보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절반이상(53.8%)을 차지했고, ‘친척들도 모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은 4%에 불과했다. 올해는 선물구매를 줄이거나 가족·지인 등에게 ‘추석 선물을 아예 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이 전년보다 높았다. 추석 선물용 농식품을 구매하는 데 평균 17만 394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일 선물을 안 하겠다.’는 응답이 절반이상(51.1%)을 차지한 가운데 과일 대신 현금이나 상품권,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물용 농식품 구매 시 대형마트(37.6%)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답했고, 온라인(25.2%), 전통시장·전문점(9.9%)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구매가 일반화되면서 전년대비 온라인 구매는 9.4%P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이용은 9.4%P 감소했다. 추석 음식을 장만하는 데 필요한 농식
과수의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앞두고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각종 병해 주의보가 내려졌다. 유난히 길었던 장마의 영향으로 여전히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서 과수 생육후기에 치명적인 병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과실 피해로 상품성 떨어뜨리는 탄저병 사과, 복숭아, 포도 등에 발생하는 탄저병은 과실에 피해를 주는 대표적인 병해이다. 습기가 많은 기후조건과 25℃ 전후 온도에서 감염이 빠르기 때문에 장마가 끝나고 찬바람이 본격적으로 나기 전인 9~10월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탄저병에 감염된 과실은 초기에 검정색 작은 반점이 껍질에 나타나며, 병이 커질수록 과실 표면이 움푹 들어가면서 과실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과실 표면에 많은 분생포자가 생겨 주변 건전한 과실을 감염시킨다. 특히 장마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는 분생포자들이 이동하는 시기이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탄저병이 많이 발생했던 농가는 과원 내에 탄저병균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탄저병균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 예방적으로 적용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병원균이 잠복하고 있다가 생육 후기에 병징을 나타내며, 생육 초기에 감염된 경우 소형 반점 증상이 나타난다. 과원 내 통풍이 잘 되게 하고 물
농협(회장 이성희)이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롴(LOCALFOOD)세권을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SNS 이벤트는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와 호우피해 등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농업인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가까운 농협 로컬푸드직매장 간판과 매장 이용사진을 각 1장 이상씩 촬영하고 해시태그(롴세권, 농협로컬푸드, 로컬푸드직매장 등)와 함께 본인의 SNS에 업로드 하면 된다. 농협은 참여자 중 68명을 선정하여 농촌사랑상품권, 농협 로컬푸드 가공품을 증정하며, 당첨 결과는 10월 7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로컬푸드직매장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홈페이지 접속 시에는 주변에 위치한 가까운 직매장도 찾을 수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로컬푸드직매장 소비자 이벤트는 올해 코로나19를 비롯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기획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중소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제철을 맞은 우리 배 ‘신화’ 품종이 10일부터 약 500톤가량 농협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된다며 한가위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신화’는 배 시장에서 신화 같은 존재가 되길 바라는 의미와 ‘신고’와 ‘화산’의 교배 조합으로 만들어 각 품종의 앞글자를 따서 이름 붙였다. 신화는 국내 배 유통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품종 ‘신고’를 대체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2009년 개발한 추석용 배 품종이다. 겉모습과 색은 신고와 비슷하지만 크기 630g, 당도 13브릭스(°Bx)로 신고보다 크고 더 달다. 실제 소비자 평가에서 신고보다 모양과 당도가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배 크기에 상관없이 맛이 균일한 장점이 있다. 또한 실온에서 30일 정도 보관할 수 있을 정도로 저장력이 우수하며 냉장 보관하면 배 고유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화배는 경기도와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9개 시군, 약 88.2헥타르에서 재배 중이다. ‘신고’보다 익는 시기가 15일 이상 빨라 추석 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장점 덕분에 국산 품종 중 보급 속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 재배단지인 경기도 안성에서는 2018년 신화를 처음 출하한 뒤 우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9월 9일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사 약 25여 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2020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민관 합동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개최하였다. 중앙백신연구소, 대성미생물연구소 등 제조사 9개와 히프라, 조에티스 등 수입사 12개소 및 동물약품협회 등 관계자가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검역본부에서는 동물약품 관련 업계의 관심 사항 등에 대한 사전 조사 등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민관 합동 국가검정기준 연구회’를 통해 생물학적제제(백신)의 검정기준 개정사항에 대하여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수요 조사한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정 의견에 대한 검토사항과 ‘구제역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 등도 공유하였다. 이번에 논의된 국가검정, 기술검토 및 민원업무 등에 관한 관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 등은 추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문서24’를 활용한 민원서비스 운용 실적을 소개하고, 추가 적용 가능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아삭한 식감에 항산화 성분까지 풍부한 국산 포도 ‘홍주씨들리스’가 9월 중순부터 10톤가량 대형마트를 통해 시장에 유통된다고 밝혔다. ‘홍주씨들리스’는 맛과 기능성, 간편성을 중시하는 포도 소비 경향을 반영해 2013년 개발한 품종으로 ‘씨 없는 빨간 포도’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송이 무게는 500∼600g이고 식감이 아삭하며 은은한 머스켓향이 난다. 외국산 씨 없는 포도 ‘크림슨씨들리스’와 당도(18.3°Bx)는 비슷하지만 산 함량(0.62%)이 적당히 높아 맛이 새콤달콤하다. 연구진이 ‘홍주씨들리스’의 기능성 물질 9개 함량을 분석한 결과, 에피카테킨, 캠프페롤, 쿼세틴, 레스베라트롤 등 7개 항산화 물질 함량이 외국산 포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암, 항염증,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에피카테킨은 ‘홍주씨들리스’에 100g당 73.6㎎이 들어 있어 크림슨씨들리스(3.1㎎)보다 20배 이상 많았다. 2017년부터 묘목을 보급한 ‘홍주씨들리스’의 재배 면적은 경북 상주, 전북 김제를 중심으로 약 13헥타르(ha)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은 ‘홍주씨들리스’의 본격 출하를 앞두고 과일 특성, 기능성,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김상남)은 고창군(군수 유기상), 매일유업(주)(대표 김선희)과 국산 농산물 원료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6일 상하농원(전북 고창군)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산 농산물의 생산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연구기관, 지자체, 산업체가 협력하여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식량작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새싹작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의 특허 핵심기술을 이전하고, 유용성분 고함유 재배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생산단지를 조성해 종류별 새싹작물 원료 종자를 공급하고, 매일유업(주)은 지역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를 공급받아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능성 성분의 함량 및 품질 표준화와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을 올리고, 산업체는 제품 원료를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새싹작물의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을 통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고령친화, 소비자 맞춤형 기능성과 효능을 밝히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알뜰한 추석 명절 준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내 5개 권역생활권별 7개구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22곳을 대상으로 2020년 추석 차례상차림 비용을 조사․발표하였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조사대상을 기존보다 축소하여(25개 자치구 → 5개 권역생활권별 7개 자치구) 진행되었으며, 지난 9월 9일(수) 하루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7명이 서울시 전통시장 14곳, 대형마트 7곳 등을 직접 방문하여 주요 추석 성수품의 소매비용을 조사하였다. 공사는 2017년부터 점차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차림 추세를 반영하기 위해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문 및 서울시민 대상 설문을 시행(설문 결과 67%가 간소화 의향 있다고 응답)하여 일부 품목의 조사단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여 조사하고 있다. 간소화 추세를 반영하여 추석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6~7인 가족 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213,428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하였고, 대형마트 구매비용은 267,888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하여 올해에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국내 농식품 분야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2020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참여팀 모집을 끝내고 본격적인 콘테스트 절차에 돌입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창업콘테스트의 접수는 8월 7일부터 9월 8일까지 한달간 진행되었고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총 494개 팀이 지원하였다. 모집 결과를 분석해 보면 농식품 분야 창업 경향 변화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유형별로 보면 투자유치형 344건(69.6%), 마케팅형 150건(30.4%)이 각각 참여하였으며 전년 대비 투자유치형은 3.0%p 증가, 마케팅형은 3.0%p 감소하였다. 상대적으로 보유 기술의 투자가치를 중점 평가하는 투자유치형의 참여가 높다는 것은 농식품 분야 기술 기반 창업에 대한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분야별로는 ICT, 바이오, 푸드테크, 플랫폼 서비스 분야가 전년 보다 10%p 증가하였다. 이는 농식품 창업 분야가 단순 식품가공에서 스마트팜, 기능성 소재, 메디푸드, 배양육 등 첨단·신기술 기반 산업으로 확장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창업콘테스트는 올해 11월까지 예선-본선-결선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행된다. 예선에서는 서류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농산물 안전관리 분야의 조직과 인력, 업무처리 절차 등을 국민과 함께 진단하는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을 시행한다. 정부조직 국민참여진단은 일반 국민으로 구성된 국민참여점검단이 직접 업무현장을 방문, 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추진체계를 체험·청취하는 참여과정을 통해 제도 개선 등의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제안 중 합리적인 의견은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달 31일, 국민참여점검단 30명을 선정했으며, 9월 10일 온라인으로 사전 워크숍을 열었다. 국민참여점검단은 9월 24일 온라인으로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전북 완주)와 완주군농업기술센터(전북 완주) 현장의 업무처리 절차를 듣고 질의·응답 등을 실시해 농촌진흥청의 농산물 안전 관리 업무를 점검한다. 또한 10월 중순에는 국민 제안 사항을 발굴하는 심화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국민참여진단에서 나온 제안을 검토해 농산물안전 관련 조직과 인력의 운영을 개선하는 한편 관련 사업추진과 업무처리 절차를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