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석 농기평 원장 "이제는 제주 농업인의 시설온실 에너지로 온배수 수열원으로 시설온실 난방에너지 31%↓, 탄소배출52%↓감축"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 이하 ‘농기평’)은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열을 활용하여 농가 시설온실의 최적 환경제어와 냉난방에너지 공급이 가능한 녹색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라고 밝혔다. 국내 시설온실 및 농업생산시설에 필요한 가온시설 및 냉·난방설비는 대부분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어 면세유 정책의 변화, 국제유가변동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냉·난방비의 부담증가가 시설농가의 경영의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시설농가 경영비 중, 난방비의 비중은 약 30~40%로 선진국의 10%에 비하면 약 3~4배에 달할 정도로 매우 높으며, 시설농가의 냉·난방비 절감은 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수익증대에 필수적이므로 이를 위한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기평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하여 2018년부터 3년간 시설온실 냉·난방에너지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였다. 연구팀은 “미활용 에너지였던 온배수 수열원을 활용하여 제주도 농가 시설온실의 겨울철 난방 실증운전을 수행한 결과, 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2040세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21년 스텝업 기술교육에 참여할 18개 학습조직(1개 조직은 4~8명으로 구성)을 24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텝업 기술교육’은 2040세대 농업인을 대상으로 중급 수준의 영농기술 역량을 고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장지도(문제해결형)·학습조직(4~8명)·전문가 교육을 결합한 품목 전문교육과정으로, ‘20년 시범(4개 품목, 12개 학습조직, 73명) 도입한 이후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18개 학습조직(총 126명 내외)을 모집하고, ’20년 4개 품목(토마토, 딸기, 사과, 포도)에 수박, 참외, 장미를 더해 총 7개 품목을 운영한다. ‘21년 스텝업 기술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습조직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학습조직은 정밀진단(영농수준, 현장 애로사항, 요청사항 등)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편성 및 전문가 지원(주임교수, 멘토, 코디네이터)을 통해 품목별 작기에 필요한 영농기술 습득, 자기 주도적 학습조직활동 등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비대면 상담 탄력적 운영…상담내용 농가에 적용 23% 늘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및 비대면 상담으로 운영한 올해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상담(이하 종합상담)’이 농가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가에 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종합상담을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기존 실내 집합형 상담보다는 개별 현장 상담과 비대면 상담을 확대‧도입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2020년 종합상담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5점으로 전년보다 5.6% 상승했다. 특히 상담 내용을 농장에 직접 적용하는 현업적용도 항목은 4.27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된 분야는 ‘질병(39.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우 농가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는 번식(30.1%)과 사양관리(25.6%)였으며, 젖소 농가는 사양관리(36.4%)와 질병(22.7%)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양돈 농가는 사양관리(40.0%)와 축산환경(30.0%), 염소 농가는 질병(28.0%)과 풀사료(20.
[기/획/특/집...한국농수산대학 새 강의모델 발굴] - 한국농수산대학, 사이버 강의를 통한 농수산업 새로운 강의모델 개발로 전문성높여 - 코로나19시대, 온라인 화상회의 앱으로 실시간 이론 강의와 실습 시연 병행에 안간힘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은 코로나19로 대면강의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농수산업분야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온라인 웹과 앱기술을 결합한 실시간‧양방향 소통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을 막기 위해 21회 학위수여식과 '20년도 입학식을 무기한 연기 및 취소하는가 하면, 개강도 연기한 바 있다. 하지만, 재학생들의 계속되는 강의 요청과 학사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전문학사 410개 과목, 전공심화 51개 등 총 461개 과목에 대한 사이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농대는 학생들의 원활한 재택교육을 위해 각종 강의 교안과 영상자료 등을 대학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혼란을 방지하고, 과제 제출, 강의 후기 등을 통해 교육과 관련한 즉각적인 반응(피드백)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교수와 학생들은 온라인 화상회의 앱을 활용해 교내에서 교육을 받는 대면강의와 동일한 형
한·중 농업기술협력 기획회의 개최, 공동 협력 사업 발굴 등 논의 농촌진흥청은 중국농업과학원(Chinese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s, CAAS)과 공동으로 ‘한·중 농업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기획회의’를 21일 화상으로 개최했다. 한·중 농업기술협력 기획회의는 농촌진흥청과 중국농업과학원이 1994년 농업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23차를 맞는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공동 협력 사업 발굴, 한·중·일 농업기술협력 확대 등 두 나라의 농업 현안 해결 및 농업 기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가축질병인 돼지 살모넬라균 연구, 외래 침입종인 열대거세미나방 및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꿀벌 응애류 방제에 대한 협력 사업을 선정하고, 2021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한‧중‧일 3국 간 지능형(스마트) 농업, 농업 로봇 등 최신 첨단 농업기술분야의 정보 공유를 위해 국제 학술토론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기술을 농업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한 기술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양국의 농업기술협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약용작물 국내 육성품종 보급에 앞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근래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약용작물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약용작물 종자(종묘, 종근) 보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약용작물은 주로 한약재원료로 사용하였으나 최근에는 약 70% 이상이 식품과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할 정도로 그 용도가 다양화 되는 추세이다. 그러나 약용작물은 수입의존도가 높아 국내 종자보급률이 20%대에 머물고 있어 약용작물의 종자 생산 및 보급 체계 구축과 고품질 약용작물(국내육성)을 보급하는 게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재단은 산업적 활용도 및 수입의존도가 높은 약용작물을 대상으로 시장경쟁력이 있는 신품종을 발굴하고 신속한 종자 보급을 위해 ‘약용작물 원종 보급사업’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약용작물 중 지황 ‘토강’ 원종 배양묘 544천주와 보급종 종근 14.8톤을 29.6ha에 보급하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보급량으로 ‘약용작물 원종 보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
북한지역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 작황자료와 위성영상 종합 분석 농촌진흥청, 2020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도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올해 북한지역의 기상과 병충해 발생 및 비료수급 상황, 국내외 연구기관의 작황자료와 위성영상분석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올 한 해 동안 북한에서 생산된 식량작물은 총 440만 톤으로, 지난 2019년도 464만 톤에 비해 약 24만 톤(5.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작물별 생산량은 쌀이 202만 톤, 옥수수 151만 톤, 감자·고구마 54만 톤, 보리류 16만 톤, 콩류 및 기타 잡곡 17만 톤 등이다. 쌀 생산량은 작년 대비 22만 톤(9.8%)이 감소했다. 벼 재배기간 동안 강우량이 많았고, 일사량은 적었으며 벼가 여무는 시기인 8월부터 장마와 태풍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옥수수는 작년 대비 1만 톤(0.7%)이 감소했다. 개화기인 7월부터 이삭이 여무는 8월까지 장마가 이어지고 일사량이 부족해 옥수수 생장과 여묾 상태가 나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감자·고구마는 작년 대비 3만 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지역향토음식을 상품화한 농촌형 외식사업장 ‘농가맛집’의 인지도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요리전문가 강레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레오 요리사는 요리대결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평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데 관심을 갖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이듬해 수료했으며 전남 곡성, 인천 강화 등 전국 각지에서 멜론, 쌀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이기도 하다. 현재 국내 대형마트의 가정간편식(HMR) 상품개발 총괄과 식품전문 전자상거래 기업의 상무이사 등을 맡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홍보대사 선정 배경에 대해 “대형마트와 산지를 연계한 간편식 개발 등 협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농사짓는 요리사’로 유명한 강레오 요리사가 농가맛집을 알리는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21일 본청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강레오 요리사와 농가맛집의 대표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중 강레오 요리사가 지역별 농가맛집을 소개하는 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국립농업과학원이 2020년 ‘함께하는 곤충세상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곤충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곤충과 국민 사이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애완곤충 발굴 경진대회, 식용곤충 포스터 경진대회 등 2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분야별로 8점씩 총 16점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섬중베짱이’를 발굴한 참가자(애완곤충 발굴 경진대회)와 ‘단백질 왕 가리기’, ‘오늘은 곤충 먹는 날’을 주제로 포스터를 그린 참가자(식용곤충 포스터 경진대회)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만주점박이꽃무지’와 ‘대벌레’를 발굴한 참가자, ‘우리 함께 먹어요, 곤충’을 주제로 포스터를 제출한 참가자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에는 ‘홍단딱정벌레’와 ‘왕오색나비’를 발굴한 참가자와 ‘지구를 살리는 식용곤충’, ‘곤충으로 벌크업’을 그린 참가자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톱사슴벌레’, ‘각시메뚜기’, ‘호랑나비’를 발굴한 참가자와 ‘한 마리의 식용곤충, 한 알의 영양제’, ‘곤충이 우리 음식을 먹기 전에 우리가 먼저 먹어yo!’,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를 그린 참가자들이 받았다. 애완
대학 3~4학년 대상, 농식품분야 취업 창업조건 ‘등록금 전액+200만 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림축산식품산업 분야 인재 육성 및 청년층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분야 취·창업 조건의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 대상자를 선발한다. ’21년 1학기 본 장학금 지원규모는 800명(농과대 600명, 비농과대 200명 수준), 36억 원이며, 지원대상은 전공과 무관하게 국내 대학 3학년 이상(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만40세 미만)의 학생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 원을 지원하고 학기 중 국내 및 해외 선진지역 농업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여, 이들이 농림축산식품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진출·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장학생 선발심사에서는 학생이 제출한 직전학기 성적(70점 이상), 취업·창업계획서 등을 주로 심사하고, 직전학기 가구 소득 분위, 영농창업특성화과정 참여여부 등은 가점사항이다. 또한, 농식품부에서는 우수 인재의 농업계 대학 진학 촉진, 농업인 학비부담 경감 등을 위해 ‘농식품인재장학금’ 및 ‘농업인자녀장학금’도 지원한다. ‘농식품인재장학금’은 농업계 대학 농식품계열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21.1학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1일 동지(冬至)를 맞아 겨울철 영양식으로 즐겨 먹는 팥죽 만드는 방법과 주재료인 팥의 기능성분을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이는 팥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유래됐다. 팥죽에 수수로 만든 새알심을 곁들이면 더욱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한 건강식이 된다. 수수 새알심 팥죽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씻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 8컵 정도를 붓고 팥이 무르게 삶는다. 삶은 팥은 체에 내려 팥 앙금을 만들고, 찰수수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만든다. 냄비에 팥 앙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만들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이면서 익힌다. 팥은 비타민 비(B)1(100g당 0.54mg)을 많이 함유하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 효과도 탁월하다.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위장을 보호하며, 팥과도 궁합이 잘 맞아 팥죽에 넣어 먹으면 겨울철 최고의 영양식이 된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장 건강과 장내 유용
농촌진흥청 "갈색과 흰색 다양한 품종 개발…내년 33%까지 보급 늘릴 것"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환절기 기온 변화와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요즘,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가격까지 착한 식재료로 ‘팽이’를 추천했다. 팽이는 늦가을부터 봄철까지 활엽수의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저온성 버섯으로, 대량 생산 전부터 신선미와 특유의 향미, 식감이 우수해 식용으로 널리 이용됐다. 감칠맛을 내는 글루탐산과 아스파르트산, 단맛을 내는 알라닌, 글라이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어 탕과 찌개, 볶음류 등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린다. 열량은 100g당 18Kcal(상추 수준)로 낮은 편이며, 단백질은 2.4g(우유 수준), 식이섬유는 6.2g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는 생것(3.7g)보다 열을 가했을 때 더 증가한다. 팽이에는 유용한 기능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항암효과가 있는 플라물린(flammulin) 성분이 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간암 세포(HepG2), 결장암 세포(HCT116), 자궁경부암 세포(HeLa) 등에 대한 항암 활성이 확인됐다. 또한, 교감신경의 흥분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 함유량이 1g당 11.63mg으로 다른 버섯보다 풍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지원을 위해 12월 16일(수) 전남테크노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R&D 전문기관인 농기평과 농식품 산업이 특화된 전남 권역의 기업 지원 전문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간 추진하는 것으로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정책·사업기획 협력, 연구개발 활성화 협력, 인프라 구축, 인력교류, 공동연구 수행 등이다. 농기평은 지역의 기업지원 전문기관과 농산업 연구개발 기획 전문기관의 유기적 결합은 특화된 지역 자원 활용 극대화로 이어져 지역발전에 최적화된 연구개발 사업 기획으로 연계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차년도에 양 기관 간 1:1 인적교류,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 공동 기획, 지역 기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이슈 발굴·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체적 협력 방안도 제시하였다. 농기평 관계자는 업무협약의 실효성을 거양하고, 협력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함으로써 상호 교류·협력이 지속적·체계적으로 추진될 것이
㈜경농과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공동연구 통해 경사지·대면적·시설과채류 재배지 균일 관수 효과얻어 경사가 급한 고랭지배추 재배지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관수시스템이 개발됐다. ㈜경농은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와 공동으로 노지 스마트팜을 위한 핵심기술인 ‘고랭지배추 경사지 맞춤형 자동관수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랭지배추는 기본적으로 저온성 작물인 배추를 한여름에 재배하는 관계로 해발 700m 이상의 고랭지에서 제한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재배기간은 70일 정도로 짧지만 한낮의 더위를 이겨내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또한 경사가 심해 균일한 관수가 어렵다. 이에 ㈜경농과 고령지농업연구소는 경사지에서도 균일하게 물을 줄 수 있는 관수시스템을 연구했다. 3년 간의 연구를 통해 첨단 기능을 장착한 자동관수 ICT 스마트팜 시스템과 경사지에서도 균일하게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핵심상품을 개발했다. ◇ 압력보상형 지선밸브로 수압 문제 해결 경사지의 경우 고도차에 의한 자연수압으로 관수량이 변하는데, 보통 고도 10m 차이 당 수압 1bar가 증감한다. 이로 인해 고도가 높은 지역은 수압이 감소해 정상 살포가 되지 않고, 저지대는 수압이 증가해 관수량이 많아지거나 점적테
-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박교선 센터장 “‘K-종자보존’ 체계 구축해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 역할 충실" - 베트남 등 10개국에 종자 장기 안전보존서비스 제공 오는 2024년까지 세계채소센터(Worldveg)의 모든 종자가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중복 보존되는 등 ‘케이(K)-방역’에 이어 ‘케이(K)-종자보존’이 주목받고 있다.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2008년 ‘세계종자안전중복보존소’로 지정받아 현재 다른 나라와 기관에서 기탁한 총 2만 7,325점의 종자를 안전하게 보존해주며 종자보존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세계채소센터와 2008년 체결한 유전자원 안전중복보존 협약을 지난 11월 갱신하고,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세계채소센터의 모든 유전자원 456종 6만 5,000점을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장기 안전 보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차로 세계채소센터에서 18개 블랙박스에 담아 보내온 유전자원 87종 7,512점을 12월 15일 경기 수원에 있는 농업유전자원센터 중부지소에 입고 한다. 또 세계채소센터는 앞으로 연간 30점의 유전자원을 무료로 농업유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