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국‧국내 토종닭 비교…물질대사, 면역 기능 관여 유전자 특이 발현-토종닭, 수출국 환경에 따라 유전자 발현 차이 보여 - 면역 기능, 물질대사 관여하는 유전자 차등 발현 확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한국 토종닭이 수출국의 기후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물학적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자 무리(군)가 발현된다고 밝혔다. 최근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 수출하는 한국 토종닭에서 현지 기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면역 기능이나 물질대사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차등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키르기스스탄은 평균 해발고도가 2500m 정도며, 습도 40%인 고산 기후로 온대 계절풍 기후인 한국과는 기후 환경이 다르다. 농촌진흥청은 두 국가에서 사육한 우리나라 토종닭 4개 조직(간, 가슴근, 맹장, 모래주머니)에서 유전자 발현 양상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차등 발현하는 유전자 무리는 간 315개, 가슴근 197개, 맹장 167개, 모래주머니 198개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유전자 무리는 물질대사 과정, 촉매 활성, 생물학적 조절 등 기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젖산탈수효소(LDHA/B), 포스포글루코무타아제(PGM1) 등을 합성하는 유전자 무리는 세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농·축협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 달 25일 1기를 시작으로 3월까지 신규직원 약 8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규직원들은 2주 간 화상으로 협동조합의 정체성 및 직무교육 등을 수료한 후 전국 농·축협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육 첫날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NH금융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금융의 패러다임 전환과 농·축협의 대응 방안 등을 강의했다. 신규직원들은 비록 오프라인으로 동기들을 만나 추억을 쌓을 수는 없었지만 농협의 정체성과 직무에 관한 교육에 참여하면서 앞으로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이재식 상호금융대표이사는 특강에서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기여에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농협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나아름 kenews.co.kr
- 전북대·경북대·전남대에 특수대학원 설립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2021년부터 3년간 60억 원을 지원해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및 검역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 ‘21년도 신규사업자로 전북대학교와 경북대학교, 전남대학교 3개 대학 컨소시엄이 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으며, 지난달 1월에 협약을 체결하고 연구개발에 착수하였다. 농식품부는 ‘20년부터 전문인력이 부족하거나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농식품기술융합창의인재양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학에서는 해당 분야의 특수대학원을 설립하여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석사 과정 교육을 담당하고, 농식품부는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교육비와 교육인프라 확충,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마트농업과 동물감염병 2개 분야에 충남대학교(경북대, 경상대)와 충북대학교(전북대, 건국대)를 각각 선정하였고, 2023년까지 분야별 8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작물 병해충 관리 및 검역분야 특수대학원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농작물 병해충 발생 증가 및 외래 병해충 유입에 따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체의 경영 안정을 위해 2월 10일부터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대상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우수식재료 소비확대 기반조성 사업은 쌀·소금·양파·김치 등의 식재료를 외식업소들이 함께 구입할 수 있도록 조직화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외식업계의 식재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0년 지원한도를 기존 5백만원에서 10백만원으로 확대하였으며, 올해에도 동일한 금액으로 50개소를 지원한다. 대상은 농식품부 지정 우수 외식업지구, 외식 관련 법인·협회·번영회 등 복수의 외식업소로 구성된 단체 및 조직이며, 물류비·창고임차비·컨설팅비·인건비 등 식재료 공동구매를 위한 제반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자는 지원금액 2배 이상의 국산 식재료를 구입해야 하며, 해당 지자체에서는 사업의무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사업 추진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동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단체 및 조직은 3월 12일까지 해당 지자체(시·군·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알림소식-공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수현 식품산업정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賞)인 2021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 품종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여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시상내역은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 등 총 8점이다. 부상으로 대통령상 5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3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천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신청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21년 1월 28일부터 3월 3일(35일간)까지이며, 국립종자원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 우수 민간기술과 농진청 특허기술을 결합한 제품 및 현장실증 지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이하 농진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이하 재단)은 첨단기술의 실용화 촉진을 위한 2021년 기술융복합 현장적용 시범사업추진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미래환경 대응을 위한 대안으로 디지털농업이 대두되면서 현장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으며,농진청은 사업총괄 관리, 기술지원 및 실증을, 재단은 사업운영 및 관리, 성과평가 등을 수행한다. 사업은 초기에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민간투자가 어려운 스마트센싱(토양, 온습도측정, 기상정보예측 등), 농작업 자동화(드론, 제초로봇, 스마트축사, 농업용로봇 등), 모니터링 시스템(병해충발생, 작황예측, 작물생육진단 등)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야외 생산 환경에 스마트기술을 적용한 노지 디지털 기술의 현장실용화에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우수 민간기술과 농진청 특허기술 및 제품을 결합한 기술융복합 제품화와 현증실증이며, 첨단 민간기술 제품개발 및 현장적용을 위한 시설·장비 설치, 신기술 실증에 필요한 기자재(종자, 농약 등) 구입, 신기술/제품 적용에 대한 효과검증 및
- 농촌진흥청 업무보고 '회복·포용·도약 대한민국 2021' - 자료 데이터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 농촌 소멸화 대응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기반 조성 -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확산 - 농산업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맞춤형 기술 보급 -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한국형 K-농업기술의 전파‧확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일, 2021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 개발’ 등 5대 과제를 중심으로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 삶이 행복한 농업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해 농업의 편리성‧생산성‧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고효율 디지털 농업기술을 개발한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에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확대한다. 양‧수분 정밀제어 기술, 영상정보를 활용한 병해충 자동 진단기술 등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기술을 노지로 확대한다. 노지재배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드론‧위성‧자율주행로봇 등을 활용한 노지 디지털 기반기술을 개발한다. 유관부처·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역량을 강화하
경농, 스마트팜사업에서도 선두 질주... 스마트팜사업 조직 확대개편 ‘ICT 농업 선도’ 플랫폼‧시스템 사업진출과 고객서비스 강화 국내 작물보호제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이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경농은 지난 2월 1일 스마트팜사업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향후 농업데이터 플랫폼사업과 시스템 개발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전국적인 고객서비스망 강화를 통해 ‘ICT가 융복합된 정밀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경농 스마트팜사업은 부문으로 확대되고, 산하에 영업팀과 개발지원팀을 구성했다. 영업팀은 전국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최상의 설계 및 기술영업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지원팀은 신시장 개척 및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농업인들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문 차원에서 농업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스마트팜 부문장에 황규승 상무가 선임되었으며, 개발지원팀장에는 윤기문 상무가, 영업팀장에는 이기호 팀장이 각각 선임되었다. 나하은 kenews.co
우리나라 농업법인의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를 조사한 결과, 정보화 수준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29일, ‘2020년 농업법인 정보화수준 및 활용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 농업법인의 정보화 환경 및 활용 단계를 진단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시범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조사 결과, 2020년 농업법인 정보화 수준은 49.78점으로 2019년 48.13점 대비 1.65점 상승하였고 전체 지수의 점수 상승으로 보아 정보화 개선이 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조직형태별로 보았을 때, 협업적 농업경영 형태인 영농조합법인보다는 농업경영의 기업적 형태를 띤 농업회사법인의 정보화 수준이 전반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영역별로는 투자비용과 정보화 인프라, 교육 수준 등을 측정하는 ‘정보화 활용기반 구축’이 57.69점으로 가장 높았고, 시스템 활용 수준을 나타내는 ‘정보화 구축 및 활용’이 51.6점, 정보화에 대한 관심도와 계획 수립 수준을 나타내는 정보화 기술 활용 계획이 33.55점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농업법인의 정보화에 대한 수요와 투자는 ’21년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이 1일 경기농협식품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하는 김치를 괌에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은 수출 주관농협인 전곡농협(조합장 최종철)이 고품질의 배추생산 및 안전성 관리 등 원료조달 체계를 확립하고, NH농협무역과 경기농협식품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으로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김치의 식감과 풍미를 꾸준히 마케팅한 노력의 결과물로, 안정적인 수출기반을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에 수출하는 ‘아름찬’ 브랜드는 괌 이외에도 홍콩, 미국, 뉴질랜드, 호주 등으로 수출되며,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은 “우리 김치를 세계로 수출하는 것은 농업인에게 상당히 고무적인 일로,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아름찬 김치 브랜드를 국내는 물론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는 “김치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의 실익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국을 다변화 하는 등 김치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손소독,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실내를 화사하게 꾸미고, 기분 전환에 도움을 주는 꽃꽂이용 꽃으로 국산 ‘심비디움(난)’을 추천했다. 절화(자른꽃) 심비디움은 행사장 장식에 많이 이용되는 대형 화분용 심비디움과 달리 공간을 적게 차지하면서 환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꽃이다. 다른 꽃꽂이용 꽃의 수명이 일주일 정도인 것과 비교해 국산 절화용 심비디움 중에는 관리만 잘하면 3주일 이상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품종도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심비디움 가운데 분홍빛을 띠는 ‘해피데이’, ‘러블리스마일’, ‘샤이니핑크’ 등은 대표적인 절화용 품종이다. ‘해피데이’는 꽃대당 14개 이상의 꽃이 달려 풍성한 느낌을 주고 꽃 배열이 우수해 보기에 좋다. 또한, 꽃대가 굵고 곧아 일본 뿐 아니라 미국 수출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러블리스마일’과 ‘샤이니핑크’는 꽃 수명이 27일로 국산 품종 가운데 가장 길다. 두 품종 모두 꽃대가 곧으며, 색이 밝아 꽃꽂이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 하얀색 대형종 ‘슈퍼스타’와 갈색 대형종 ‘람바다’도 시장 보급을 준비 중이다. 절화 수명이 3주 이상으로 길며, 꽃대가 곧고 60cm 이상인 새 계통도 품종화한 뒤 선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미국산 수입 신선란 19톤에 대해 식용란수집판매업체, 제과·제빵업계, 계란을 영업장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자 등 실수요업체에 1월 29일 15시부터 16시까지 직배 신청수요를 받아 직접 공급한다. 직배신청을 희망하는 곳은 직배등록신청서와 비축농산물(계란)직배신청서 등을 작성하여 1.29일 15시부터 16시까지 aT 본사 수급관리처 웹팩스로 접수하여야 하며, 신청서 도착 순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직배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급관리처 수급기획부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향후에도 수급안정에 필요한 물량을 도입하여 필요한 업체에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나아름 kenews.co.kr
지난 1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 수출 통계 실적 집계 결과(관세청, aT)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26.9% 증가한 137.6백만불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쌀가공식품 수출 증가는 간편식 수요 증가에 따른 쌀가공식품 시장 확대와 정부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이 영향을 주었다. 정부는 ’14년부터 쌀가공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해 왔고, 이를 바탕으로 쌀가공식품업체는 위기를 타계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뒷받침 된것이라 분석된다. 특히 중소업체들이 수출용 쌀가공식품을 다양하게 개발, 출시하였고 판로확장을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을 접목한 방법을 시도하였다. 또한 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정부정책과 업계의 목소리를 담아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여 쌀가공식품 역대 수출실적 달성에 기여하였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가공식품산업계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비대면 경제 상황에 발빠르게 대응하였다. 먼저, 협회는 쌀가공식품의 중국 수출 증진과 전방위적인 제휴협력을 위해 지난 3월 중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의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에 공익직불제에 참여하는 농업인(약 112만명 예상)은 ’20.10.1부터 ‘21.9.30까지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과정 개설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여 ‘20.8월부터 농업교육포털에 비대면 사이버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무교육내용은 공익직불금 올바르게 신청하는 방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공익직불제도의 기대효과, 농업인 준수사항 등이다. 농관원은 공익직불제 참여농가의 사이버교육 참여를 위해 지자체, 농촌진흥청, 생산자단체, 농협 등과 협력하여 농업인 교육 시 공익직불제 온라인 교육을 안내하는 한편, 온라인 교육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농업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농업인들의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공익직불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기 위해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비대면 교육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교육여건에 따라 온라인 등 효과적인 교육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이수를 지속적으로 독려해나갈 계획이
농협(회장 이성희) 상호금융은 27일 상호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My data,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사업 본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공공기관·금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개인의 정보를 정부의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제공받아 조회·관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고객은 정보제공 동의를 통해 정보주체로서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뿐만 아니라, 은행·카드사·보험사 등에 흩어져 있던 자신의 금융 정보를 다른 분야의 데이터와 결합하여 사업자로부터 개인 맞춤형 자산 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농협은 이번 마이데이터 사업자 허가 취득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 고객에 대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이점을 살려 차별화된 종합 플랫폼의 기반을 닦을 예정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농업·농촌의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농산물 판매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지난해 12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오픈하였으며, 특히 조합원 전용 서비스인 ‘마이 농가’를 통해 영농자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본허가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이재식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는 “치열해지는 디지털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농협을 사랑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