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최근 2011년부터 시행한 산림병해충 연구성과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산림병해충 연구는 지난 3년동안 병해충 실무자가 주요 산림병해충뿐만 아니라 외래·돌발 병해충의 예찰·방제 성과를 제고하고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한 최적의 복합방제 시스템개발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각 관리소는 참나무시들음병, 아밀라리아뿌리썩음병, 낙엽송왕소나무좀, 잣나무털녹병에 대한 방제방법,효과 등의 6개 연구과제를 선정하여 최적의 방제 시스템개발에 매진하였고 3년간의 장·단기 연구에 대한 주요 추진실적, 개선사항, 기대효과 등을 결과 발표하였다.북부지방산림청은 수원관리소와 합동으로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우산리에 140ha 면적의 참나무시들음병 복합방제 시범림을 조성하여, 참나무시들음병 피해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끝에 벌채,훈증, 끈끈이롤트랩, 유인목설치를 통한 복합방제 실행 시 방제효과를 검증하였다. 이번 산림병해충의 예찰·방제 연구 개발은 현장실무자가 직접 연구한만큼 현장에서 효과적인 방제를 추진하고 산림병해충 방제의 품질향상 도모 및 정보공유, 업무능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하은 livesnews.com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최근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제천시 백운면 중앙회 소유림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유림 내 잣나무와 홍단풍이 식재되어 있는 이미지숲 조성지 4ha를 대상으로 덩굴제거와 가지치기를 실시하고, 대부림 무단점유지 0.3ha에 2년생 오가피 50본을 식재했다. 또한 임내정리, 산림연접지의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을 통한 산지정화와 산불방지활동도 함께 진행했다.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소유림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우리 실정에 맞는 산림경영모델숲으로 조성된 곳으로서 중장기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2003년부터 조림, 숲가꾸기, 임도구조개량 등을 추진해 왔으며, 2010년 12월 28일자로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로부터 국내 사유림 최초로 국제산림인증(FM/COC)을 취득한 바 있다.박시경 livesnews.com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비교적 적은 면적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버섯재배로 귀농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재배법과 비용 등 현실적인 요건을 잘 따져보고 결정할 것을 귀농인들에게 당부했다. 충남에서 특용작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충남이 양송이, 표고 등 버섯생산 주산지로 알려져 이를 재배작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버섯재배의 장점은 기타 작물에 비해 자금의 회전이 빠르고, 노지나 하우스가 아닌 재배사에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시설에 따라 1년에 몇 번씩 재배를 반복하면서 고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버섯은 종류별로 전문지식과 재배기술이 필요하고 다른 작물에 비해 많은 시설비가 들어 막연하고 낙관적인 시각으로 접근한다면 실패에 대한 우려도 그만큼 큰 것이 현실이다. 이와 함께 재료비, 냉난방비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고, 새로운 종류의 약용버섯은 희소성과 기능성으로 인해 일정한 경쟁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기술습득에 어려움이 있으며, 수확된 버섯의 판로에 많은 제한이 있다. 강성수 livesnews.com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신소득 작물로 가치가 높은 희귀식물 왜화재배법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2012년부터 2년간 연구한 결과로 수종은 맹글로브, 불수감, 무초 인데, 이들은 각각 특이한 특성이 있는 식물들로 소장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조경수다. 도 농업기술원은 대중화와 실내적용 등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초장의 웃자람을 막고, 화분의 안정을 기할 수 있도록 하는 왜화재배법을 개발하여 특이식물들을 실내에서도 재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시경 livesnews.com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2014년에 추진하는 고소득 지역특색농업 육성사업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틈새시장을 개척하고,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한 지역 전략작목을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사업당 1억원씩 총 20억원이 투입된다. 재배기술 분야는 LED활용 백화송이버섯 연중생산, 복숭아 생력형 저수고 밀식재배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소득이 전망되는 9개 사업을 선정하였고, 농식품 가공분야는 달맞이꽃 종자 추출물 가공, 친환경 요리 꾸러미 사업 등 11개 사업이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되어 선정되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에서는 참외 단동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단동하우스를 연결한 연동하우스설치 기술을 도입해 서로 다른 시설의 장단점이 보완되어 재배 관리에 용의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성주과채류시험장에 따르면 참외는 무가온으로 재배되므로 광 투과가 좋고 환기관리가 용이한 단동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으나 연동하우스에 비해 재배 관리의 용이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는데, 단동하우스를 연결해 주는 연결하우스를 설치하면 단동하우스의 장점에 연동하우스의 효과를 가져와 시설 내의 광량이 증가되어 초기 생육이 좋고 벌통과 환기 등의 재배 관리가 용이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는 스프레이 국화와 분화용 국화 신계통을 개발하여 품종출원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화농가가 외국품종을 재배하면서 지급하고 있는 로열티는 전국적으로 년간 9.1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경기도원에서는 지금까지 절화 12품종, 분화 11품종을 개발하고 963만주를 농가에 보급하여 1억9천만원 이상의 로열티 절감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개발된 신품종은 절화용 2품종과 분화용 3품종으로 절화용 품종 “오렌지드림” 과 “옐로우드림” 은 개화반응이 빨라 농가생산성이 높고, 화색탈색이 적어 주년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10월 14일(월) 통계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2012 귀농가구 상위 20개 시군구 현황」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통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안전행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행정자료를 연계하여 작성한 결과로, ‘귀농인’의 정의에 따라 2012년 한해 동(洞)지역에서 읍·면(邑·面)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농업경영체명부, 축산업등록명부, 농지원부 등 농업관련 명부에 농업인으로 신규 등록한 가구를 기준으로 작성되었다.2012년 한해 귀농한 가구는 11,220가구로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2,080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전남 1,733가구, 경남 1,434가구 순으로 많은 가구들이 귀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2011년 224가구에서 2012년 1,027가구로 약 4.5배 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 강원도의 경우 2011년 2,167가구에서 2012년 972가구로 절반가량 수준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2012년 한해 11,220가구 19,657명이 귀농하였고, 15,788가구 27,665명이 귀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귀농가구원 수가 많
농협은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2013 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 및 인삼직거래 특판행사”를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실시했다.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이상욱)와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 (회장 김낙영)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흙사랑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출품된 인삼 중 부문별로(체형우수, 대편, 특이모형 부문) 최고의 인삼을 선발하여 전시하며, 주산지 인삼농협이 산지에서 직송한 품질좋은 수삼을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이번 행사는 건강한 먹거리인 우리 인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인삼 체험행사를 통한 인삼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안정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기간 동안 요리 연구가의 인삼요리 전시와 함께 인삼튀김 등 인삼을 이용한 음식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위해 인삼비누 만들기, 인삼씨 찾기 등 다양한 경품행사와 현장에서 직접 인삼주를 담가 갈 수 있도록 하는 인삼주 담그기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또한, 인삼관련 가공제품과 대한민국 고려인삼, 중국삼, 일본삼, 미국삼을 비교 전
화훼농가의 종묘비 부담과 해외 로열티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국산 거베라 새품종이 개발돼 화훼농가에게 첫 선을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거베라 국산품종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5일 경남 밀양에서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 육성한 거베라 10여 계통과 ‘하모니’ 등 6품종이 함께 소개됐다. 곽동신 livesnews.com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29일(화) 서울 중구에 위치한 NH아트홀에서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17가정의 친정부모 초청 환영식을 개최했다. 환영식에는 농협재단이 농협 계통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한 농촌 다문화가정 17가정 60여명과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온 이들의 친정 부모님 34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17가정은 한국인 남편과 혼인 후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정이다.농협재단은 그 동안 농촌 다문화가정에 모국방문 항공권 지원을 꾸준히 해왔으며, 특히 올 해는 처음으로 다문화가정의 친정 부모님을 초청하여 한국에서의 만남을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을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였다. 곽동신 livesnews.com
농촌마을에 있는 전통생태자원으로 농촌체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촌마을의 둠벙, 노거수, 소하천 등 전통생태자원을 전래 이야기와 마을 전승놀이 등 문화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현재 농촌마을 생태체험은 채집이나 만들기 등 단순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짜여 있어 다양한 유형의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은 기존 농촌마을 생태체험의 단점을 보완하고 체험자들의 요구 분석결과를 반영해 만들었으며, 현재 3개 마을에 적용 중이다.태안 매화둠벙마을에서는 37개 둠벙과 숲 탐방로의 생태자원과 마을이야기를 접목한‘생태체험지도’를 만들어 마을의 생태자원을 살펴보고 생물들도 관찰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곽동신 livesnews.com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의원(민주당, 고창․부안)은 10월 16일(수)농진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독버섯 중독사고 발생현황”을 공개했다.2004년부터 2013년까지 독버섯 중독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총 53건의 중독사고가 발생하였고, 그 중 환자 수는 204명, 사망자수는 23명으로 확인되었다. 2011년 사망자수는 한명도 없었으나 2012년 4명, 올해도 벌써 2명이 발생하였다. livesnews.com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9일 파주시(경기) 콩 재배농가에서경기지역농가, 농협, 가공업체, 시군센터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람콩 경기북부지역 적응성 현장 평가 및 기계수확 연시회’를 열었다. 2010년 개발된 ‘우람콩’의 수량은 10a당 327kg으로 현재 보급중인 품종 중 가장 수량이 많은 장류‧두부용 콩이며, 첫 꼬투리 높이(착협고)가 19cm로 높아 기계 수확하기 좋은 품종이다.‘우람콩’은 재배 적응지역에 우리나라 중북부지역인 경기‧강원지역을 제외했으나, 파종시기를 6월 중순으로 늦춰 경기 북부지역 약 10ha 밭에 시범재배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백인열 과장은 “우람콩은 수량이 많고 기계수확이 가능해 콩 재배농가의 일손을 덜어줘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 농촌의 일손을 덜어줄 수 있는 노력 절감형 영농기술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박시경 livesnews.com
4대강 사업의 하나로 2009년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실시하면서 91억 2,500만원의 기록지 및 영상물 제작 사업을 농어촌공사 퇴직자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두 개의 기관에 ‘용역 몰아주기’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이 23일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진행된 전국 110곳 가운데 96곳(87.3%)에 대한 기록영상과 준공 기록지 제작을 재단법인 한국농촌연구원과 농어촌환경기술연구소에 시공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진행했고 이는 전체 사업비 91억 2,500만원 가운데 88%에 달하는 80억원을 이 두 곳에서 독점했다고 밝혔다.신성범 의원은 “건설사가 업체를 선정했다고는 하나, 두 기관은 농어촌공사의 기록지 업무를 해 온 기관으로 ‘전관예우’ 차원에서 이 두 기관에 88%에 가까운 사업을 몰아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나남길 live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