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무역적자 완화를 위해, 반려동물 사료 고급화 R&D 개발 확충과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철현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반려동물 사료 생산량은 2020년 136,359톤으로 2016년 22,713톤보다 6배가량 증가했고, 사료 수출액은 2020년 800억 원으로 2016년 160억 원보다 5배 증가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반려동물 사료 수입액도 2,032억 원에서 3,212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며, 5년간 1조 1,172억 원, 연간 2천억 원 이상의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전환으로 고급 프리미엄 사료가 선호되면서 국내 반려동물사료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의 비중은 약 65.3%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반려견 사료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최근 5년 동안 수입액은 약 3,645억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중국산 수입품의 경우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중국산 반려견 사료는 1톤당 6,678달러로 수입국 2위인 미국산 사료(3,684달러)보다 2배가량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운용하는 분석·점검 장비의 노후화율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요구된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제출받은 ‘분석·검정 장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재단이 보유한 508점의 장비 중 32%인 162점이 내용연수 10년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기준으로 내용연수를 초과하고도 5년을 경과한 장비도 51점, 전체의 9%에 달하며, 1993년에 구입해 28년이 지난 ‘분석저울’과 1996년에 구입해 25년이 지난 ‘견인시험장치 동력계 제어장치’를 여전히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수행하는 분석·검정 건수는 2016년 60,918건에서 작년 81,865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고품질의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최고 수준의 농식품과 농자재 생산을 위한 선결과제다”라며 “재단이 노후화된 분석·검정 장비 교체를 위한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하은 kenews.co.kr
전남 여수 대표 작물인 금오도 '식방풍'이 농촌진흥청 효능연구에서 항염증과 인지능 개선에 효과가 확인돼 후속 사업이 기대되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갑)은 8일 국정감사에서 농촌진흥청장에게 올해 진행된 ‘식방풍 효능평가’ 예비시험과제 연구에 대한 후속 사업을 당부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약용작물 연구R&D를 통한 우량종자 생산‧보급 구축으로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제안했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국정감사 후속으로 올해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식방풍의 이용성 확대를 위한 항염증, 항바이러스, 인지능 개선 등에 관한 활성평가 연구를 진행했고, 이 연구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연구 결과, 식방풍이 항염증과 인지능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식방풍은 전남 여수의 특산작물로 2019년 기준 금오도 137ha에서 국내 재배의 90%인 1,351톤이 생산됐다. 주철현 의원은 “특산물 육성에 대해 지역민들 관심이 큰 만큼, 연구와 지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농민 소득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주철현 의원은 지난달 10일 허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사업 중 품종 수출 지원은 ‘우수품종 해외재배 확대를 통한 품종수출 증대’가 목적이지만 실적은 연평균 1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이 8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재단의 노력도 실적도 턱없이 부족하다. 수출품종 다양화 및 효율적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품종 수출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품종 수출 지원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16~20년) 품종 수출 건수는 총 6건으로 실적이 매우 저조해 유명무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 중 1건은 현지 재배환경 적응 및 관리 어려움으로 2020년 계약이 중단되기도 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1억원에 달하는 해외테스트베드사업의 예산 중 일부가 품종수출 지원에 쓰이고 있는데, 사용 비중은 연평균 1%도 채 안 되는 0.2%(280만원)에 불과했다. 특히 2017년에는 고작 4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은 수출 유망품종으로 딸기, 복숭아, 단감 등 대표적으로 9품목(15품종)을 꼽고 있지만 수출 품목은 6건 중 4건(67%)이 딸기에 집중됐
1962년 농촌진흥청이 설립된 이후부터 수 십년간 연구해 온 신품종개발이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어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보급 체계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 무안 신안)이 8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신품종개발 관련예산 및 개발 건수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11~20년) 총 2,241억1천만원을 투입해 898품종을 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대비 2020년 예산은 17.5% 증가했으나 품종개발 수는 오히려 36.1% 감소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은 “실용화 가능 품종개발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성과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작물별 국산품종점유율은 특용 45.4%, 화훼 42.5%, 과수 17.5% 순으로 저조했다. 특히 과수 중 감귤과 포도는 각각 2.8%, 4.5%에 불과했다. 채소에서는 양파가 29.3%, 특용에서는 약용이 22.7%, 화훼에서는 난이 20.1%로 저조했다. 신품종 개발 및 보급 저조로 최근 10년간(11~20년) 무역수지에서 총 67조5,093억원 적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불된 로열티는 1,302억5천만원
EU 등 국제사회가 신경발달독성을 함유했다는 이유로 사용금지 한 농약이 2년 여간 국내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ㆍ 서천)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지난해 1월 살충제에 사용되는 ‘클로르피리포스’가 독성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EU의 안전성 평가에 따르면 클로르피리포스는 발달신경독성의 가능성이 있고, 태아에 해를 줄 수 있으며 유전독성이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물질은 이미 2016년 영국에서 사용금지 됐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도 지난해 2월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농진청은 지난달에서야 클로르피리포스가 함유된 농약의 등록을 취소했고, 11월 말까지 회수 및 폐기를 계획하고 있다. 클로르피리포스 농약은 벼, 잔디, 국화 등에 살충용으로 사용되는데 연 평균 출하량이 140톤으로 국내 전체 살충제 사용량의 2.3% 가량을 차지한다. 김태흠의원은 “독성 우려가 있어 국제사회가 금지한 농약을 2년여간 국내 유통시킨 농진청의 조치가 너무도 안일하다. 농가가 갖고 있는 해당 농약을 시급히 회수하고, 위해 가능 농약의 사용금지와 등록취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2017년 시작한 ‘전통 증류소주 대중화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9월 5개 지역에서 전통 증류소주가 성공적으로 출시됐고, 이를 바탕으로 국산 증류주 상품화 기술 현장 접목 연구, 청년창업인 기술 전수와 지원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통 증류소주 대중화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이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현재 농촌진흥청에서는 소주용 전용 효모와 생쌀 발효법을, 한국농수산대에서는 증류기술 표준화와 공용병 활용을 지원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 증류소주가 출시된 지역은 경기 가평과 용인, 강원 강릉, 충남 당진, 제주 성산포로, 일반 소주와 달리 주정을 쓰지 않고 우리 농산물로 발효하고 증류시켜 만든 전통주이다. 이 전통 증류소주는 각 지역에서 생산된 쌀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생쌀 발효법과 소주용 전용 효모 ‘N9’을 적용해 만든 것이다. 생쌀 발효법은 기존에는 쌀을 쪄서 술을 만들었으나 쌀을 씻고 불리고 찌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쌀을 찌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소주용 전용 효모 N9은 국내에서 수집한 지역 누룩에서 발효 능력이 우수한 효모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를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이다.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과 당도가 기준치에 알맞게 도달했는지를 관찰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반 당도계는 수확한 사과를 잘라 즙을 낸 뒤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유통․저장 중 열매를 선별할 때 사용하는 근적외선 당도 측정기술이 있지만, 이를 나무에 달린 열매에 적용하기에는 정밀도가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기술은 사과 생육 후기부터 수확기까지 나무에 열매가 달린 상태로 당도를 진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연구진은 사과 ‘후지’ 열매의 당도를 이루는 고형분 성분 함량에 따라 당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계산식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 측정값을 근적외선 기기에 적용한 결과, 생육 후기부터 나무에 달린 사과의 당 함량을 0.9수준으로 비교적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었다. 이번 기술은 휴대와 조작이 간편한 근적외선 기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정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의 미래를 열어 국민 행복에 기여한다’는 미션 실천과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근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K-메타버스 민간협의체'로,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메타버스 기술(VR, AR 등) 및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현대차·네이버랩스 등 가상융합기술(XR) 수요·공급기업 등 업계 3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해 기술 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축평원은 이미 작년부터 비대면으로‘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운영하며 VR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 바 있다. 또한, 도축장 안전VR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등 직원과 민간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 초에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소 품질평가 이벤트존을 운영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이벤트존은 품질평가 항목을 10개에서 3개로 단순화하고, 면적자 등 가상 도구를 활용하여 530여 명의 일반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99점으로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축평원은 축
오는 2025년까지 527억 원을 투입해 충북농업 발전을 이끌어갈 8개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한다. 특히 8개 특화작목의 내수 및 수출시장을 연평균 10% 이상 성장시키고, 전국 생산액 1위 작목을 3개 육성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충북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포도(와인) △대추 △마늘 △수박 △옥수수 △사과 △복숭아 △곤충 등 8개 작목을 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527억 원을 투입해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8개 특화작목에 대해서는 우량 신품종 육성,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내수‧수출시장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8개 특화작목 중 ‘포도(와인)’와 ‘대추’는 국가 집중 육성 작목으로, 국가가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충북은 전국 3위(1,638ha)의 포도 재배 지역이며, 영동지역은 전국 1위의 와인생산지역이다. 하지만 현재 재배되고 있는 포도 품종 대부분이 수입종이며, 국산 와인시장 점유율은 7% 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입 저가 와인에 대응할 알이 작고 병해충에 강하며 당도와 산도가 높은 양조용 포도 신품종을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 원장 김동환)은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스리랑카의 식물검역관을 대상으로 온라인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개발도상국 원조사업인 ‘스리랑카 농산물 수출입 검역시스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3주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50명의 스리랑카 국립식물검역원(NPQS) 검역관 및 유관부서 인력들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연수는 애당초 스리랑카 현지에서 대면 방식으로 실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전문가 파견이 지연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스리랑카 국립식물검역원과 협의를 통해 온라인으로 추진하였다. 식물검역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연수 과정은 스리랑카 식물검역관의 직무수행 역량과 직결되는 5개 분과(검역행정, 진균, 세균&바이러스, 해충, 소독)로 구성되었다. 강사로는 이남복 전문위원(농식품신유통연구원), 김성환 교수(단국대학교), 천세철 교수(건국대학교), 홍기정 교수(순천대학교), 이병호 교수(경상대학교)가 참여하였다. 연수는 현지 인터넷 여건상 실시간 강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강의동영상을 사전에 녹화, 온라인에 업로드함으로써 코로나19 상황에서 연수생들이 집에서도 연수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1 국제종자박람회’를 코로나19 방역차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제종자박람회는 ‘씨앗, 미래의 희망’을 주제로 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국내 우수 종자를 홍보하고 종자기업의 수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 전시프로그램 ▲ 현장 전시포 ▲ 해외바이어 프로그램 ▲ 연계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온라인 박람회장에서는 종자산업의 현황·정책, 종자의 중요성 및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품종을 소개하며, 원예 및 씨앗을 활용한 체험 영상 콘텐츠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종자관련 유관 기관인 농진청 및 전국 7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국화, 옥수수, 딸기, 수박 등 주요 신품종이 전시되며, 종자원의 품종 보급 및 보호제도 등도 소개된다. 종자기업(32개사), 전후방기업(32개사)이 보유한 신품종, 신제품, 신기술이 참가기업타운에서 전시·소개되며,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파노라마 가상현실(VR) 전시포는 민간육종연구단지(김제시)내 현장 전시포를 가상현실 공간으로 구현함으로써 직접 현장 전시포를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 연휴 동안 국산 벌꿀을 이용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을 소개했다. 최근 일교차가 심해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기 쉽고,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건강과 면역력을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해 졌다.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뤄져 몸에 흡수가 빨라 에너지원으로 우수하다. 단맛은 설탕보다 강하지만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을 비롯해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들어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아카시아꿀과 밤꿀의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지나치게 섭취하면 충치, 비만, 당뇨를 일으킬 수 있는 당류(자당)는 전혀 들어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또한, 피부 보습을 돕는 필라그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기미, 주근깨 등을 만드는 멜라닌 생성에 관여하는 효소 활성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아카시아꿀의 경우, 위궤양, 위염, 위암 등의 발병인자로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생장 억제 효과가 탁월한 것을 밝혔다. ◇ 꿀 해파리냉채 차게 내는 전채요리로 새콤달콤하고 톡 쏘는 맛이 식욕을 돋운다. 꼬들꼬들한 해파리와 아삭한 채소에 꿀을 섞어 달콤함을 살린 겨자장을 뿌려 완성한다. ◇ 꿀 약밥 전통 간식 중 하나로 건강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이 농촌 노동력 부족문제 해결을 목표로 밭농업기계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을 준공, 운영에 들어갔다. 밭농업기계 종합연구동은 국립농업과학원 내 총 1,488㎡면적에 폭 20m, 길이 60m 크기로 지어졌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총 3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됐으며, 작업기 정밀 제어,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 등 3개 실험실을 갖추고 있다. ‘작업기 정밀 제어 실험실’은 유공압 모의실험(시뮬레이션) 프로그램과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활용해 농작업기 유공압 제어 시스템 개발과 성능시험에 활용된다. ‘노지 디지털 복합제어 실험실’은 농업환경과 농작업 자료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감지기(센서)‧영상 기반 제어 등 노지 디지털 농업 기초‧요소 기술개발에 이용된다. ‘첨단 밭농업기계 성능 실험실’에서는 모사 풍동을 활용한 파종‧방제 작업 등 드론용 농작업기 개발과 밭농업기계 시험장치, 시작기 성능시험 등 첨단 밭농업기계의 성능시험이 이뤄진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밭농업기계의 주요 기종을 전시해 현대 농기계 개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계절과 날씨 영향을
해외에 나가보면 국내와 전기 콘센트가 달라서 곤란한 경우가 있다. 농업 분야에 있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해줄 어뎁터가 생길 전망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 농기자재 분야의 농산업체 수출 지원을 위해 ‘농기자재 해외 현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농기자재가 해외 농법에 맞지 않거나 규격기준이 달라서 수출하기 어려운 경우, 재단의 농기자재 해외 현지화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재단은 자체 사업인 해외테스트베드 중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지 국가 농업환경을 고려한 제품 리뉴얼이 필요한 농산업체 6개사 내외를 선발하여 시범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기업당 500∼1,500만원(공급가액 기준, 기업 자부담 10%)으로 총 소요예산은 7,000만원 내외이다. 수출대상국의 규격 및 기준을 고려하여 수출용 제품 제조, 수출용 포장·디자인 개선 등을 지원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2021년 9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국내 농산업체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며, 이번 성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날 경우 재단의 기존사업과 연계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