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4월 1일부터 서울 강서시장에 출하되는 수박에 대하여 산지 선별 후 팰릿 적재 출하토록하고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수박 물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은 반입 전 선별 후 등급화 및 규격화(표준규격)를 거쳐 즉시 거래가 가능한 상태로 산지 선별 후 출하하여 신속히 거래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하절기(5~8월)에 물량의 90%가 집중 출하되는 강서시장의 수박은 유일하게 산물로 반입되어 시장 내 물류비용 상승뿐만 아니라 출하자가 배제된 채 등급과 가격이 결정되는 관행에 대한 공정․투명성의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 그동안 공사에서는 ‘2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박 팰릿 출하를 추진하였으나 산지여건을 감안한 단계적 팰릿 출하를 위해서 ‘23년 4월부터 ‘23년 5월까지 도매시장법인, 시장도매인, 하역회사 등과 수박 팰릿 출하 추진 협의체를 개최하고 출하자 간담회 등을 통해 이해당사자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23.8.23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24.1.1부터 5톤 이상 차량 팰릿 출하 실시를 의결하여 추진한 바 있다. ‘24년 5톤 이상 차량 팰릿 출하 시행 결과 전체 물량이 102% 수준으로 증가하여 타 시장으로 물량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에서 ‘제1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강원지역 피해목 전량 방제를 위한 추진상황을 최근 점검했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강원지역 내 재선충병 피해가 큰 춘천시, 원주시, 홍천군, 횡성군 등 9개 시‧군과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맞춤형 방제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춘천시는 2007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한 이후 2020년부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피해 고사목 전량 방제와 함께 확산 방지를 위한 수종 전환 등 적극적인 방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상반기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해 삼척시, 화천군 등을 청정지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국비 28억 원과 재해대책비 21억 원을 투입해 방제를 총력지원 하고 있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와 발생이 반복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선충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높은 나무를 심는 수종 전환 방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방제전략을 통해 우리나라 소나무를 보호해 나가겠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농지은행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상담부터 서류제출, 계약, 대금 납부에 이르는 농지은행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고, 유관기관과의 데이터 협업을 강화했다.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챗봇’을 도입했다. 영업시간 내 방문이나 전화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농지은행포털 챗봇을 통해 상담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에만 약 1만 9,000명이 챗봇을 이용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으로 서류제출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지자체나 등기소에서 발급받은 서류를 직접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만으로 서류 7종을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서비스 도입 이후 약 3,500명이 이를 이용했다. ‘디지털 계약’ 도입으로 계약 또한 편리해졌다. 과거에는 계약을 위해 고객이 공사에 방문해, 여러 번의 도장 날인과 서명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누구나 간편하게 디지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청년층은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해 직접 계약할 수 있으며, 디지털 환경이 낯선 노년층도 디지털 창구에서 태블릿 서명 한 번으로 계약을 체결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렴한 KRC’ 실현을 위한 윤리경영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병호 사장의 주도로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매달 임직원에게 청렴 메시지‘From CEO’를 발송해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고, 현장경영을 강화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의견을 수렴해 오고 있다. 또한 윤리·인권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윤리·인권 주간’을 운영했다. 윤리·인권경영헌장 현판식을 시작으로 ▲조직문화 개선 방안 토론회 ▲윤리·인권 영화 상영 및 특강 ▲청렴·갑질 수준 자가 진단(CLEAN 온도계) ▲반부패·청렴 교육 등 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윤리의식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는 민간에도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윤리교육을 시행하고, 57개 협력사와 청렴·소통 간담회를 추진했다. 또한, 계약 과정에서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계약 상대방과 청렴계약 이행을 서약하는‘청렴계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은 대외 인증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1월, 공사는 세계감사원장회의 및 감사원의 내부통제 평가모델인 ‘INTOSAL GOV 9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16일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6,000여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에 따른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 자원을 동원하여 양주시 소재 양돈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3월 16일 22시부터 3월 17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경기 양주시 및 인접 6개 시‧군(경기 연천‧포천‧동두천‧의정부‧고양‧파주)의 양돈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하여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이동제한 기간 중에 집중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15일(토) 전남 무안군 소재 한우농장(69마리) 중 3마리가 구제역이 확진됨에 따라, 3월 16일(일)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구제역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였다. 3월 15일(토) 전남 무안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에서 침 흘림 등 의심 증상을 발견한 농장주가 신고하였고, 정밀검사 결과 3월 16일(일) 구제역(혈청형 확인 중)이 확진되었다. 올해 전남 영암에서 첫 발생(3월 13일) 이후 이틀 만에 무안에서도 추가 발생하였다. 백신접종이 미흡한 농장에서는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전국에 있는 모든 우제류 농장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 당국에 신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전남 무안군 한우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 즉시 ‘구제역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추가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한우 전 두수살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구제역 확진에 따라 3월 16일 10시부터 무안군과 인접한 함평군, 신안군에 대해 위기관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대현 부장이 3월 12일 전남 무안지역 마늘 무멀칭 재배 농가를 찾아 작물 생육 상황을 살피고 관련 연구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장은 “농촌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계화 도입은 필수적이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할 무멀칭 등 재배 기술 연구와 정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마늘을 심은 뒤 비닐을 씌우지 않는 무멀칭 재배는 비닐 밖으로 싹이 나오게 유도하거나 수확할 때 비닐을 제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을 아낄 수 있고 기계화 재배에 유리하다. 전남과 경남 등 일부 지자체 시군에서 논 토양재배를 중심으로 마늘 무멀칭 재배가 확대되고 있다. 다만, 무멀칭으로 생산하면 비닐을 씌우는 멀칭 재배보다 재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수확량이 적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무멀칭 재배는 농작물 재해 보험에 아직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무멀칭 재배에 맞는 파종 밀도와 양수분, 잡초 관리 기술을 개발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무멀칭 마늘이 농업재해보험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재해 보험 유관 기관과 표준수확량 산정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우자조금 선거관리위원회는 3월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5년도 제2차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제6기 전반기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 관리위원장 및 제6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 선출을 위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는 기호 1번 김삼주 후보의 사퇴로 인해 기호 2번 이동활 후보와 기호 3번 민경천 후보 간의 경합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민경천 후보가 161표를 획득하며 제6기 전반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당선됐다. 민경천 당선자는 2017.3~2023.3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사)전국한우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대의원회 의장에 서진동 후보가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강종덕 후보와 이충식 후보가 선출 정수와 같아 무투표로 당선됐다. 또한, 부의장으로는 신임 의장이 추천한 민민호 대의원이 대의원회에서 지명됐다. 한편, 제6기 한우자조금 선출직 관리위원으로는 ▲이연묵(경기) ▲박영철(강원) ▲박종구(충북) ▲박건순, 조만희(충남) ▲김귀현, 이하일(전북) ▲임동권, 윤흥배, 김병림, 윤순성(전남) ▲류경효, 이영철, 남경필, 김동환(경북), ▲한기웅, 정인철(경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쌀 수급 조절 정책에 따른 논콩 생산 확대에 대비해 산업체와 협력, 국산 콩 신품종 가공적성 평가 및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기능성 검정콩 ‘청자5호’와 장류·두부용 ‘평안’, 나물용 ‘해찬’ 등을 산업체에 제공해 가공적성을 평가하고 신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 정병우 부장은 3월 1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풀무원 기술원을 방문, 신품종 콩 가공적성을 확인하고 품종개발 및 소비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정병우 부장은 “가공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논콩 생산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소비 촉진을 지원하겠다.”라며, “국산 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나물용 콩 ‘아람’으로 콩나물을 재배, 판매해 국산 콩 소비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장관상을 받았다. 현재는 장류·두부용 ‘평안’과 ‘대선’, 나물용 ‘해찬’의 가공적성을 살펴보고 있다. ‘평안’은 논 수량성이 높고 과습 조건에서도 잘 견디는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3월 14일(금) 전남 영암군 소재 한우 농장(180여 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에 대한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단계에서 발생 및 인접 시군(8개 시군)은 심각단계,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격상하였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81대)을 동원하여 영암군과 인접 7개 시․군(강진․나주․목포․무안․장흥․해남․화순) 소재 우제류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3월 14일(금) 8시부터 3월 16일(일)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3개반, 6명)을 투입하여 이행실태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대표 국화 품종인 ‘백강’이 지역 맞춤 스마트 재배 기술 적용에 힘입어 내수 시장은 물론 수출도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3월 13일 부산에 자리한 ‘백강’ 재배·수출 농가를 방문, 우리 국화 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기술 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농촌진흥청의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은 지역의 전략작목 육성, 현안 해결 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가 주관이 되어 기술보급사업, 연구사업, 민간기술을 연계하여 네트워크형으로 기술보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백강(2015년 개발)’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발한 흰녹병 저항성 국화 품종이다. 꽃 색이 깨끗하고 꽃잎이 잘 빠지지 않는 데다, 자른 꽃(절화) 수명이 3~4주로 길어 수출용으로 알맞다. 특히, 겨울철 재배 온도(18도)가 기존 품종보다 2도(℃)가량 낮고, 병 방제 비용도 덜 드는 등 재배 면에서 유리하다. 농촌진흥청과 부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 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백강’의 재배 기술 정립과 수출 시범단지 육성 등 생산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부산 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영농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은 2종(사탕무씨스트선충, 클로버씨스트선충) 모두 식물방역법상 관리 병해충이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 저하, 결구 불량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씨스트선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도구(키트)를 이용한 씨스트선충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추가로 약제 방제 효과를 높이는 살선충제를 선발하기도 했다. 또한, 녹비(풋거름) 작물‧미생물 등 친환경 선충 방제 물질과 비기주작물 돌려짓기(윤작)를 통한 종합 방제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 아산 배추 재배지를 약제 방제 시험지로 선정하고 사전밀도 조사, 약제 처리로 선충 방제 효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농산물안전성부 이상만 부장<사진>은 3월 12일 충남 아산에 있는 배추 씨스트선충 시험 재배지를 찾아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장은 “배추 씨스트선충 방제 기술 개발 연구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평가인정’ 기관으로 최근 선정됐다.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평가인정’ 기관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학점은행제 학습과정 평가인정’ 공고에 의해 9개월간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요건심사와 학습과정 평가인정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해썹인증원은 학점은행제를 도입하기 위하여 2023년 8월부터 한국식품산업협회 및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공동으로 표준 교육과정 내에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 과정 신설을 제안하였고, 지난해 학점인정법에 따른 제29차 표준 교육과정(교육부고시 제2024-8호, 2024.05.24. 시행)에 신설과목으로 추가되었다. 이후 학습시설, 강사 확보, 평생교육사 자격 취득 등의 노력도 함께 기울여 왔다. 신설된 ‘해썹(HACCP) 이론 및 실무’ 교과목은 학사과정의 식품생명공학전공·식품조리학전공, 전문학사과정의 식품가공전공·식품조리전공과정의 전공선택 과목이며, 3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입학정원 40명씩 대면 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해썹 이론과 기준서 작성, 해썹 체험관을
미국의 불공정 무역 관세압박 움직임에 한우협회에 이어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미국산 소고기에 대한 사육기간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제한 약속을 절대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나섰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내용이다. 【성명서 전문】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손세희)는 미국이 한미 FTA를 근거로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소고기의 수입 제한 철폐를 요구하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한다. 미국은 지난해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에서 한국과 협의한 30개월령 미만 소고기 수출 제한이 과도한 조치라며 문제를 제기했으며, 올해도 같은 입장을 반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30개월령 이상 소고기 수입 허용 압박이 더욱 거세지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BSE(광우병)는 우리나라에서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2008년 미국산 30개월령 미만 소고기만을 수입하는 것으로 협의한 것은 소비자 불신 해소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였다. 미국에서 발생한 BSE의 대부분이 30개월령 이상 소에서 발견되었으며, 2023년 5월에도 5년 만에 추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입 제한을 철폐하면 국민적 반발과 소비자 불신을 초래할 것이다. 미국산 30개월령
한국농어촌공사는 12일 전남 나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병호 사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KRC 농촌공간계획 종합 지원 전담팀(TF)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촌공간 재구조화법 ’제35조에 따른‘ 농촌공간정책 중앙지원기관’이다. 지난해 5월 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공사는 정부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정책 수립과 현장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담팀 역시 농촌공간계획제도의 조기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전사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발족했다. 공사는 관련 부서 12개를 4개 반 ▲총괄지원 ▲삶터활력 ▲일터혁신 ▲쉼터확대로 구성해 전담팀을 운영한다. 각 부서가 수행하는 사업을 농촌공간계획과 연계해, 지자체가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 세부 사업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관련 자료 제공, 기술지원, 지역별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담팀장인 하태선 농어촌계획이사는 “농촌공간계획제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전담팀을 구성하여 공사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공사는 농촌공간정책 중앙지원기관으로서 농촌이 농촌다움을 회복하고, 살기 좋은 삶터, 일터,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