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조합장들이 한곳에 모여 농협중앙회장을 직접 뽑는 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는 17년만에 농협회장을 전국 1,111명의 농협조합장이 직접 참여해 뽑는 직선제 투표로 진행이 되고 있다. 다만, 조합원수가 3천명 미만의 조합장은 1표, 3천명이 넘어서는 141곳 조합의 조합장은 2표를 행사하게되 있어 총 1,252표가 된다. 당선인은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투표와 투표자의 투표권 총수의 과반수 득표로 결정하되, 당선인이 없을 경우 최다수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에 대하여 재투표를 실시해 선출하게 된다. 이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8명의 후보는 ▲기호1번 황성보(68세) 동창원농협조합장 ▲기호2번 강호동(60세) 율곡농협조합장 ▲기호3번 조덕현(66세) 동천안농협조합장 ▲기호4번 최성환(67세) 부경원예농협조합장이다. 또, ▲기호5번 임명택(67세)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기호6번 송영조(67세) 부산금정농협조합장 ▲기호 7번 이찬진(63세)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기호8번 정병두(59세) 정당인(국민의힘)이 중앙선관위에 공식 후보로 올렸다. 전국 1,111곳에 광범위하게 포진돼 있는 이번 선거 전체 유권자 분포를 보면 경기 1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운영하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첫 거래가 시작된다. 11번가는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사과, 배 등 설 명절 수요와 제철을 맞은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 5개 품목을 구매하고, 판매자인 동화청과는 산지에서 오프라인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고 11번가 물류센터로 직배송한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적용되는 오프라인 도매시장에서는 도매시장법인의 제3자 판매 금지, 중도매인의 직접집하 금지 등이 규정돼 있지만,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는 이러한 제약이 없다. 이번 거래는 국내 5대 청과법인 중 하나인 동화청과의 경매사가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직접 구매자인 11번가에 바로 판매하는 형태다. 이상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사업단장은 “자유로운 경쟁이 가능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에서 새로운 거래유형들이 나타나고 있다”라면서, “온라인도매시장은 유통비용이 절감되는 혁신적인 새로운 판로인 만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 확보와 국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해마다 새로 육성한 식량작물 품종 종자를 신속히 보급해 외래 품종과 오래된 국산 품종을 대체하고, 지역별 특화 품종을 확대하고자 지방농촌진흥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135개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13작물 118품종 3만 3,249kg 분량을 현장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외래 벼 품종 재배면적을 2020년 7.9%에서 2023년 4.3%까지 줄이는 데 기여했다. 오랫동안 재배 해온 벼를 대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대상 밥맛 평가를 경북 상주에서 진행해 기존 품종 ‘일품’보다 선호도가 높은 ‘미소진미’를 선정했다. 이후 ‘미소진미’를 집중적으로 보급해 경상북도 재배면적을 2023년 3,717헥타르로 확대했다. 또한, 논 콩 생산을 늘리기 위해 논에서 재배할 때 안정성과 기계수확 적성이 우수한 ‘장풍’과 ‘선유2호’ 종자 총 340kg을 신속히 보급했다. 논 콩 재배면적은 2016년 4,422헥타르에서 2023년 1만 8,314헥타르로 크게 확대됐다. 올해는 벼, 콩, 고구마, 감자 등 10작물 114품종 4만 1,181kg을 분양한다. 이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육성한 품종은 벼 26품종, 밭작물 25품종이다. 농촌진흥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이하 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2024 한돈산업 위기대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돈 가격안정 및 소비촉진 대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장기간 경기 침체로 인한 돼지고기 소비 저하, 돼지고기 전 부위 재고 증가, 돈가 급락 등으로 한돈농가의 어려움이 배가되는 가운데 한돈농가에 대한 경영 안정 대책을 논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높아진 생산비와 돈가 급락으로 인한 한돈농가의 고충과 애로사항, 돈가 안정을 위한 노력을 전하고, 한돈 산업 안정을 위한 부담완화 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kg당 4천 원 대 중반으로 하락한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1월 중순에 들어 4천 원 대 초반까지 급락했다. 이에 반해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사룟값 폭등, 이자 부담 가중 등 생산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생산성 하위 30% 구간 한돈 농가의 생산비는 평균 5,709원/kg, 농가당 1억4,400만 원의 적자를 냈다. 24년 1월 돼지가격이 4,100~4,300원/kg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는 1월 한 달에만 2,700만 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제27회 농업전망2024가 1월 25일(목)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됐다. 이번 전망대회에 1,651명이 사전 등록, 농촌 전후방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KREI는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복합위기에 대응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대주제를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4년 농정 현안, 제3부 산업별 이슈와 전망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한다. 제1부에서는 고려대학교 이종화 교수가 “2024년 한국 경제-불확실의 시대에 희망의 증거는?”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후, KREI에서 “2024년 농업·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불확실성 시대에 대응: 정책과제와 거버넌스 방향”에 대한 주제를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등 불확실성에 대응한 농업 경영안정 및 탄소중립 방안,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 산업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발전 방향 및 과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 김창균, 이경원)가 칠레에 육묘장 전용 코팅비료 수출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누보는 세계적 수준의 용출 제어형 코팅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 기후 특성에 맞는 코팅비료 개발을 지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남미 비료 시장은 2023년 브라질을 필두로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출을 확대한 칠레는 세로로 긴(약 4,300km, 서울-부산 거리의 약 10배) 국토 형태로 다양한 기후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다.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을 위해서는 발아 및 초기 생육이 중요한 만큼 칠레에는 많은 종류의 육묘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변량시비에 특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한 누보에서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HI-COTE)’ 코팅비료는 칠레 육묘장 전용 맞춤 비료의 형태로 다양한 용출 기간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농기자재 회사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가운데 작물 생육관리에 있어서 중요한 비료를 유의미하게 수출하는 회사는 많지 않다. 비료는 국내에서 효과가 좋더라도 기온이나 토양 환경 등이 다른 경우에는 작
한국청과의 파렛트 출하 지원 사업으로 출하되고 있는 전남 신안 ‘비금섬초’의 가락시장 출하가 한창이다. 비금섬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전남 신안의 대표적인 겨울철 소득작물이다. 가락시장의 한국청과로 출하되는 비금섬초는 겨울 해풍속에서 자라는 노지 시금치로, 일반 시금치에 비해 단맛과 식감이 좋아 중도매인과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목이다. 현재 ‘비금섬초’는 전남 신안군에서 95% 이상 노지에서 재배되면서 특유의 단맛과 식감을 살리고 있다. 신안 비금섬초의 거래활성화를 위하여 한국청과에서는 파렛트로 출하되는 비금섬초에 대하여 파렛트 1장당 1,000원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3월까지 진행되는 1차 시범사업에 이어, 2차 시범사업(2024.10월~2025.3월)도 계획되어 있다. 비금농협 김대중 과장은 “동절기 비금섬초를 출하하는 조합원들을 비롯한 조합 모두가 한국청과의 파렛트 지원사업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면서 “게르마늄 성분이 있는 개펄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비금섬초의 소비 활성화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금섬초의 경매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청과 김재민 경매사는 “겨울철 비금섬초를 찾는 중도매인 수요 확대에
정부가 강건하고 꿀 수집 능력이 우수한 꿀벌 품종을 대량으로 증식하고 양봉농가에 안정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기반 시설 조성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가 차원의 우수 꿀벌 품종 보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남 영광, 경남 통영, 충남 보령 지역에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이하 꿀벌증식장/조감도 사진)’을 건립한다. 오는 3월 착공해 6월부터 순차적으로 완공할 예정이다. 올 연말에는 전북 군산과 전남 진도에도 꿀벌 증식장을 추가 구축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는 전국 5곳의 꿀벌 증식장에서 연간 총 5,000마리 이상의 우수한 보급여왕벌을 생산해 양봉 현장에 보급할 전망이다. 꿀벌 증식장 건립지는 꿀벌 품종의 유지·관리를 위해 사육하는 봉군(벌무리)이 없고, 꿀을 모으는 데 필요한 밀원식물이 풍부해 입지 요건을 충족했다. 정부 주도로 꿀벌 증식장을 조성하고 양질의 여왕벌 보급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는 양봉농가가 자가증식으로 여왕벌을 생산하고 인근 농가에 분양하는 방식으로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보급 방식은 꿀벌 품종의 순도 유지가 어렵고, 품질이 일정치 않은 문제가 있다. 또한 겨울철 온난화 등 이상기
지난해 봄, 소값 폭락 등 경영난에 삶을 비관하여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더 이상 이런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정부는 한우산업의 비상상황 을 정확히 직시해야 함에도 소고기 수급은 안정적이라며 여전히 낙관적인 오판을 반복하고 있어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지금 한우산업은 백척간두의 위급한 상황이다. 설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적체된 한우고기와 향후 한우고기 공급량의 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소비자 할인지원대책을 세우고, 한우고기의 한시적 격리방안(수매) 추진, 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 각종 정부정책자금 상환 기한 유예 및 금리인하 등의 비상대책을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 한우산업에 연말특수, 설대목은 사라졌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지만 생산비를 밑도는 시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다. 지난 추석 이후 약세를 보이던 한우도매가격은 결국 19일 기준 13,828원까지 내려 앉았다. 출하가 줄줄이 대기중이지만 육가공업계 창고는 미어터질 지경이다. 고물가, 고금리 기조 속에 연중 한우할인행사를 열어도 소비가 받쳐주질 않고 있어 농가의 허탈감과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최근 5개년 1월 평균 한우가격은 19,037원으로 지금의 소값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2025년에 개최될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의 참가신청을 내달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한 달간 접수한다. 또한 285농가 선착순 모집으로 285농가 신청마감 시 참가접수는 종료된다. 제28회 대회부터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여 참가 신청하였을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상 구성원 중 1명만 참가 가능하며,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두수가 285두로 제한됨에 따라 전체 참여두수의 80%를 “최근 3년간 도별 평균 신청두수”로 우선 배정하고, 잔여 두수는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출품우는 대회규정에 따라 친자확인을 필한 ‘23년 4월~6월생 거세우(자가생산)만 출품이 가능하며, 출하시기는 2025년 10월~11월로 예정되어 있다. 제28회 대회 참가신청서는 2월1일 부터 종개협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지역별 배정을 통한 선착순 모집으로 마감일인 2월 29일 전 285농가 접수가 완료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지난 1월 17일 가축분뇨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개정안은 2022년 9월부터 구성된 가축분뇨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의 논의 결과로, 가축분뇨 처리와 관련된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번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주요 사항으로는 가축분뇨 관련 영업자의 자격기준을 완화하고, 가축분뇨 퇴·액비 관리가축분뇨 관리대장을 매일 작성하던 것에서 위탁·반출시에 작성하도록 하는 변경(안)을 개정예고 하였다. 또한 시설 원예 및 과수 농업에 액비를 살포하는 경우는 경운작업을 하지 않을 수 있도록 예외조항을 신설하는 등 액비살포 기준도 합리적으로 변화했다. 대한한돈협회는 해당 개정(안)이 가축분뇨 액비의 이용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개정안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만, 협회는 액비 수요가 많은 파프라카나, 토마토 등 작물에 대한 작물들이 이번 개정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해당 조문을 ‘시설 원예’가 아닌 해당 조문수정을 요구하여 현재 개정안의 실효성을 높이고 법적용시 현장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농지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농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농에게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신청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 지역은 특별시·광역시를 제외한 전국이며, 대상 농지는 1,000㎡ 이상의 농업진흥지역 안의 논과 밭, 농업진흥지역 밖인 경우에는 경지 정리된 논과 기반 정비가 완료된 밭에 한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공사의 공공임대용 매입비축사업의 매입 상한 단가를 초과하는 농지는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 자격과 지원 농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농지 소재지의 관할 농어촌공사 지사를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청과(주)는 설 명절을 맞아 소비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출하장려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밝혔다. 한국청과의 2024년 설 수급안정 대책은 역대 최장기간인 16영업일 동안 시행되며, 국내산 과일류의 출하를 독려하기 위하여 최대 33.3% 인상된 특별출하장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에 따르면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총 16영업일 동안 가락시장의 한국청과로 출하되는 국내산 과일류에 대해서는 거래대금의 0.6%에 해당하는 특별출하장려금이 지급된다. 이는 기존 0.45%의 출하장려금에 0.15%p의 특별장려금이 추가된 것이다. 한국청과는 지난해 추석 성수기에 이어 오는 설 성수기에도 국내산 과일류의 출하 독려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한 수급안정의 목적으로 특별출하장려금을 운영한다. 한국청과의 명절 성수기 수급안정 대책은 높아지는 고물가 속에서 장바구니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도매시장법인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한국청과의 설 성수기 수급안정 대책의 혜택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한국청과와 출하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출하약정은 한국청과 영업관리팀(02-3435-10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1월 25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울드래곤시티 한라홀(3층)에서 ‘불확실성시대의 농업·농촌, 도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24’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인은 물론 관련 산업계, 학계, 중앙과 지자체 농정 담당자들이 모여 한해의 농정을 전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 부문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현장 개최 방식으로 열리며, 실시간 생중계를 병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전망 홈페이지(aglook.kr 또는 농업전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농업전망 2024 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된다.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1부에서는 고려대학교의 이종화 교수가 ‘2024년 한국 경제: 불확실의 시대에 희망의 증거는?’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미복 농업관측센터장이 ‘2024년 농업·농가경제 동향과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의 강형석 기획조정실장이 ‘불확실성의 시대: 정책과제와 거버넌스의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또, 2부는 ‘2024년 농정 현안’이라는 주제 아래 △경영안정 △혁신성장 △농촌·청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이 ‘산림휴양‧복지활동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미래 산림복지서비스 수요를 전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산림휴양,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204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동안 숲을 찾는 일수는 2023년 4.17일에서 2040년은 6.60일로 약 1.6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2021년부터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국민 1인당 숲을 찾는 반복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숲을 찾는 이용 특성이 일회성이 아닌 반복적인 이용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다양하고 단계별 경험을 고려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정희 연구사는 “올해부터 수행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모델 개발 연구’를 통해 보다 쉽게 일상적으로 숲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모델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