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22년 새해 두 번째 주말인 1월 9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며, 남부지역 및 강원권역에 건조주의보가 수일 째 계속되는 만큼 산불 발생 및 예방에 국민의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산림당국은 올 초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산불(25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7배 증가하였으며, 10년 평균(’12∼’21)으로도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로, 원인별로는 산불의 절반 가까이(48%)가 입산자실화, 쓰레기소각, 소각 재 투기 등 사람에 의해 발생하였고, 특히 건조주의보가 계속되는 경상도 권역(14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1월 산불 중 40%가량(10건)이 산불진화헬기 등 공중진화가 어려운 야간에 발생하였다며 산불발생에 보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산림당국은 1월 둘째 주인 오늘도 전북 남원, 경남 양산, 경남 함양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7대 및 산불진화인력 215명을 투입하여 진화를 완료하였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겨울철 강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산불로 발화될 수 있고 자칫 큰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는 상황”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산림조합중앙회는 조합과 조합원을 위한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과 조합원 여러분. 그리고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해가 밝았습니다.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가정에 감사와 기쁨이 늘 함께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산림조합은 여러 위기 요인을 극복하며 조합원과 국민을 위해 사회적 책무를 수행하는 데 힘썼습니다. 먼저 산림조합은 기후 변화와 이로 인한 이상 기후, 자연재난에 대응하고자 산림재난 예방·복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임산물 유통 전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위해 비대면 임산물 판로와 금융 지원을 병행했습니다. 정상적인 산림경영에 대한 오해와 임업인에게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희생을 요구하는 규제도 위기 요인이었으나, 친환경적인 산림사업을 추진하며 산림자원의 보호와 이용을 균형있게 이뤄야 한다는 점을 알리며 대응했습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를 피해 산림을 찾는 국민 사이에서 산림을 관리하는 산주와 임업인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산림조합은 산림청 및 유관기
[2022년 임인년 신년사] 최병암 산림청장 - "산림복지 다각화를 기하고,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에 역점을 기울이겠습니다"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산림정책의 중장기적 발전에 있어 진일보한 진전을 이룩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산림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부문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마련하고 임도 확충 등 이행 기반들을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하였고, 목재수확 방법에 대하여는 이를 친자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산림재해 대응으로 산불, 산사태 피해 면적이 전년보다 각각 74%, 98% 감소하였고,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중앙아시아, 중미 등으로 산림협력의 외연을 확대하였고,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농·산촌 조림을 확대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숲속 한우 농장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월 29일, 전국한우협회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양측은 축산과 산림의 상호협력작용으로 탄소배출량을 선도적으로 감축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여 산림보호 및 청정한 한우사육 환경 확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전국한우협회와 산림청이 체결한 업무협약은 ▲한우농가 탄소흡수나무심기 ▲산림내 덩굴제거 부산물의 조사료화 ▲산림보호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이 적극 추진될 계획이다. 한우농가탄소흡수나무심기 사업으로는 한우 축사 주변 나무심기로 산림경관 개선 및 온실가스 흡수원을 확보한다. 제거된 산림 덩굴의 조사료화 사업은 산림내 칡, 잎줄기 등 부산물을 조사료로 가공하여 국내산 조사료 공급의 다변화와 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탄소중립이라는 큰 목표 아래 산림과 축산의 상호협력으로 더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산업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축산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2월 27일 신축년(辛丑年)을 보내며 ‘2021년 산림청 10대 뉴스’를 선정·발표했다. 10대 뉴스는 올 한해 산림청이 배포한 보도자료(444건)를 대상으로 국민, 언론인, 산림청 직원 등이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다. 올해 가장 관심을 끈 뉴스는 임업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산림공익직불제법 국회 통과를 꼽았다. 임업인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을 가꾸고 임업을 경영하는 활동이 공익적 기여 활동이라는 것을 인정받게 되었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기여분의 보상을 통해 임업의 포기를 막고 산림 본연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겼다. 그 외에도 도시에도 산림복지를 확대하는 ‘도시숲 법’ 시행, 지리산 들레길 등 4곳 국가 숲길 지정, 탄소중립 민관협의회를 통해 산림 분야 탄소중립 전략안 수정,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숲 치유 지원 확대, 글래스고 정상 선언 동참 등 글로벌 산림복원 리더 국가로 발돋움, 코로나 극복 임업인 지원 ‘임업인 바우처’ 도입, 동계올림픽 이후 지연된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 복원 착수, 대면적 모두베기 차단하고 재해․경관 영향을 최소화하는 벌채제도 개선, “내 산을 팔고 매달 연금 받으세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고한규)는 14일 경기 여주시 센터에서 연구성과 보고회를 열고 국산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 성과를 알렸다. 이번에 개발된 표고버섯 품종은 원목재배용 ‘산조505호’와 톱밥배지재배용 ‘산조721호’이다. 산조505호는 저온성 품종으로 갓이 두껍고 갓색이 밝으며 버섯의 대가 굵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버섯갓의 길이와 대의 굵기가 기존 재배품종인 ‘산조502호’와 비교해 약 10㎜ 더 크다고 산림버섯연구센터는 밝혔다. 톱밥배지재배용 산조721호 품종은 시장에서 선호하는 반구형의 두꺼운 버섯갓과 짧은 길이의 대를 가지고 있다. 또한 갓의 색깔이 밝은 황갈색이며, 화고성이 우수한 특성을 나타낸다. 국내 표고버섯 시장에서 국산 품종 보급률은 2020년 기준 24.4%이며, 국내 표고버섯 생산량은 2015년 3만537톤에서 2020년 2만3073톤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국산 품종 보급률과 생산량 증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산림버섯연구센터는 국산 품종 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국내 표고버섯 재배 임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기 여주에서 산조721호 품종을 시범 재배하는 최복
농협(회장 이성희) 밤전국협의회(회장 이경우, 정안농협 조합장)는 7일 국회 본관에서 ‘임업·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과 관련하여 정진석 국회부의장에게 밤농가를 대표하여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진석 부의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부터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임업직불제 도입의 필요성을 다른 국회의원들에게 설득해왔으며, 21대 국회에서도 최초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산림의 공익적 기능과 임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위해 제정된 ‘임업산립공익직불법’은 지난 11월 1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으며, 이 법의 제정으로 임야에서 밤 등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임업인은 `22년 10월부터 일정한 기준에 따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밤전국협의회 이경우 회장은 “평소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임업산림공익직불법’ 제정에 힘써주신 정진석 부의장께 밤농가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임업인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임업직불제 시행에 대비하여 전국 5개 권역 지자체 직불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임업직불제란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산림보호활동, 친환경 임업, 교육 이수 등 임업인에게 일정한 공익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준수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3일 전라·충청권역을 시작으로 경상권·수도권·강원권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새롭게 시행되는 직불제도의 지급요건과 절차 등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산림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영상설명회로 개최하여 시·군·구, 읍·면·동 업무담당자도 인원 제한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내년 10월부터 시행될 임업직불제에 대한 지자체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원활하게 제도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12월 8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능형(스마트) 산림용 종자처리 시설 ‘산씨움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산씨움터는 채종원에서 채취한 종자의 구과를 건조하여, 탈종, 선별, 포장, 저장 등의 일련의 과정이 모두 자동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시설로, 2020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예산 약 120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78㎡(약 870평)의 규모로 조성되었다. 그동안 산림종자의 처리는 인력에 의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채취하고 관리하였으나, 자동화 시설인 산씨움터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인력문제를 해소하고 종자의 품질도 한층 더 향상할 수 있게 되었다. 잣종자 35톤을 처리하려면 인력 327명이 약 40일간의 노동력을 투입하여야 하였지만, 종자처리자동화시설에서는 연인원 16명이 4일 정도면 완료되어 인력 대비 약 95%의 감축 효과와 종자의 균일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종자의 정밀선별기술 및 코팅․가공기술을 도입하여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묘목을 재배하는 양묘 현장에서는 기계파종과 어린묘의 솎음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회의실에서 탄소 흡수원 증진을 위한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은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해 인증된 탄소흡수량을 개인·단체·기업이 구매한 후 기부 등의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탄소흡수량 14톤을 구매·기부했으며, 이는 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비슷한 양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산림탄소흡수량 구매자에게는 사회환원증서와 기부금 영수증을 발부하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내에는 옻칠 나무 수저꾸러미 등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국민 누구나 탄소흡수원인 산림을 가꾸고 탄소가 저장된 국산 목재를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면서 “전국 산림조합 임직원들이 먼저 산림 탄소흡수 기능 증진에 참여하면서 국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 주자로 박종호 한국치산기술협회장을 지명했다. 나하은 ken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국민 누구나 탄소 흡수원 증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우리숲 더하기 캠페인’을 11월 1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참여한 산주와 기업이 숲을 잘 가꾸고 국산목재를 이용해 획득한 산림탄소 흡수량을 숲과 자연을 사랑하는 국민 누구나 구입해서 탄소중립에 이바지한 산주와 기업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11월 11일부터 약 3주간 진행된 캠페인에 87명의 국민과 6개 기업이 참여해 흡수량 913톤을 기부하는 데 동참하였다. 대통령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언 1주년을 맞아 정부는 탄소중립 주간을 정하고 범정부·범국민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장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동 캠페인에 참여해 흡수량 14톤을 구매하여 기부하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구매한 흡수량 14톤은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과 비슷한 양이다. 순흡수량 ‘0’을 달성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14톤을 기부한 것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캠페인에 참여할 다음 주자로 국립산림과학원의 박현 원장을 지명하면서, 직원들에게도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하였다. 숲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탄소중립위원회, 17개 정부 부처, 지자체와 합동으로 12월 6일부터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20.12.10) 1주년’을 맞아 ‘더 늦기 전에, 2050 탄소중립’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추진된다. 탄소중립 주간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의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를 삼기 위해 마련됐다. ‘탄소중립 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12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며 정부, 기업, 시민사회,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탄소중립 주간’을 선포하고 탄소중립은 현재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협업하여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목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운영한다. 재선충병은 1mm 내외의 작은 재선충이 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를 매개로 소나무류(소나무,해송,잣나무,섬잣나무)에 침투해 말라죽게 만드는 병으로 피해 초기에 빨리 발견하고 방제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진흥원은 민간이 참여하는 재선충병 상시 감시체계인 “소나무 지킴이”를 통한 고사목 신고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화를 통한 획일적 신고방법으로 국민의 참여 편의성이 떨어지고 신고자의 주관적 판단이 크게 작용해 정확하지 않은 고사목 상태와 위치정보로 현장조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과 협업으로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의심목 신고 기능을 개발하여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참여 가능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나하은 kenews.co.kr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허가없이 무단으로 점유사용(이하 “무단점유지”)하고 있는 국유림에 대하여 산림청, 지방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농사목적으로 사용하는 농경용 무단점유를 집중 단속할 계획으로, 농사철이 종료되는 12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일제정리 및 신규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농경용 무단점유지 일제정리는 점유자들에게 일제단속을 사전에 알린 후 현장방문 시 자진 점유‧경작 포기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무단점유금지 안내판 설치 및 국유지 경계확인 등 현황에 맞는 정리․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원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소유자의 허가 없이 국유림을 훼손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사항으로, 이에 따른 국민의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무단점유지 정리 및 신규 발생 예방을 적극적으로 노력해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11월 22일 중앙회에서 ‘산림청 현안보고 및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병암 산림청장과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현안을 보고하고 산림의 공익 기능 증진과 임업인 권익 향상을 균형 있게 이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조합 현안으로는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 현실화 △사유림경영 활성화 위한 제도 개선 △산림조합 특화사업 규모화 추진 등의 내용이 보고됐다.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의 경우 보조율이 1978년 80%에서 현재 25% 수준으로 떨어져 임업기술지도 품질 저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인건비 보조율 현실화가 건의사항으로 전달됐다. 또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법인과의 건전한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이에 대해 최병암 산림청장은 ”최근 산림의 공익적·경제적 가치가 높아지면서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산림청과 산림조합이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실질적으로 산림을 관리하는 임업인의 권익을 균형있게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산림조합은 그간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