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우성태)가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582개소 농협 농기계센터에서 주요 농기계를 대상으로 엔진오일 무상교환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협경제지주가 최근 3년간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에게 공급한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농업인은 지역농협 농기계센터에 신청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농협경제지주는 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 않는 수리 사각지대의 농업인을 위해 ‘NH농기계순회정비단’을 운영해 전국단위의 농기계 순회수리를 추진한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은 농기계전문기술을 보유한 정비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농한기를 이용하여 도별 순회수리 봉사에 나선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농기계 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농협의 엔진오일 교환 및 안전점검 서비스를 받을 것을 당부한다”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과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장 주재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등 예찰강화 및 총력방제 ▲ 현장여건을 고려한 혼효림 유도 등 맞춤형 방제 ▲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류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산림재난 대응 강화,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
전국한우협회는 오는 2월 28일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날 협회는 사업계획 승인과 차기 한우협회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현재 협회장 후보는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단일후보로 등록, 총회에서 최종 결정이 된다. 한우협회장 후보로 나선 민경천 후보는 공약으로 우선, 한우산업의 구심점이 되는 한우협회를 만들고, 협회 조직의 분권화·수평적 체제를 통하여 정책 내실을 강화하고 강건한 단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민후보는 또, 타협! 통합! 화합의 리더십으로 한우산업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아래는 민후보가 유튜브영상에서 밝힌 내용 전문이다. <편집자> [민경천 후보 정견발표 내용전문]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입후보한 민경천입니다. 저는 1983년 소 한 마리로 한우사육을 시작하여 1999년 한우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했고 해남군지부 사무국장, 지부장, 광주전남도지회장,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까지 지난 40년 간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 활동해 왔습니다. 한우산업에 진심을 다하며 묵묵히 올라온 자리에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참 감회가 새롭습니다. 사무실 하나 없던 협회 지역 조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월 16일(금), ‘목제 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전면 개정하여 관보에 최종 고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의 본문과 11개의 목재제품(제재목, 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집성재, 합판, 섬유판, 배향성 스트랜드보드, 목질바닥재, 목재펠릿, 목재칩, 목재브리켓, 숯)에 해당하는 부속서의 내용이 대폭 변경되었다. 주요 개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제재목과 방부목재 중 건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생재 기준을 적용하는 제품은 함수율 검사를 생략할 수 있다. 부속서별 인용 표준을 제시하고 품질항목과 시험방법을 한국산업표준(KS)과 부합시켰다. 난연성 표시를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자재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과 일치시키고 난연성이 필요치 않은 제품은 표시 사항에서 제외하는 등 중복적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여 산업계의 부담을 완화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선화 연구관은 “이번 개정은 목재제품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면서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규제개혁’의 일환”이라며, “지속적으로 산업의 현황과 기술 동향을 반영하여 규제가 개선되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5일 충북 제천 포레스트 리솜에서 민간 인공지능 전문가와 함께 산림분야 인공지능 적용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케이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인공지능 전문기업과 한국임업진흥원 등 산림청 산하기관 4곳의 디지털 전환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거대 인공지능 시장동향 및 적용사례, 인공지능 기반의 업무 전환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이 보유한 산림 디지털 자원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산림재난 대응방안이 논의됐으며,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산림서비스 개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등 최신 지능정보 기술을 산림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산림청의 디지털 정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우성태)는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작년 지원한 1차 벼 매입자금 중 2·3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4,000억원에 대해 3개월간 지원기간을 특별 연장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산지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금 상환 목적의 벼 투매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2023년 농협의 벼 매입량은 200만톤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였으나, 이달 5일 산지 쌀값은 193,512원(80kg)으로, 지난해 10월 ~ 12월 수확기 평균 쌀값 202,797원(80kg)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어 산지농협의 자금 상환 어려움이 증가해왔다. 지난해 농협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5,000억원의 벼 매입 자금을 지원하여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한 대책을 취하였으며, 이번 특별 조치를 통해 2·3월 만기도래 자금 4,000억원에 대한 지원기간을 연장하여 추가적인 지원에 나선다.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지난 수확기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벼를 매입하는 등 농업인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도 쌀 수급 안정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중앙행정기관 갈등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갈등관리 평가는 45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선제적 과제발굴 및 관리 △종합시책 수립 및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이해관계자 소통 △교육 및 인사제도 운영 △갈등 상황의 실질적인 진전·해소 성과 등을 평가하며, 종합점수에 따라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으로 평가된다. 산림청은 지난해 신규 갈등관리 과제 ‘대형 산불피해지 복원 갈등관리’ 등 3건을 발굴하고, 국무조정실의 지원을 받아 민간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갈등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산림청 및 산하 공공기관 업무담당자의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교육원 내 전문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등 산림분야 공공갈등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갈등관리는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림분야 갈등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국민과 소통하여 신뢰도 높은 산림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2월 16일(금) 제2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전문학사 471명, 학사 121명 등 총 59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한농대는 1997년 개교 이래 전문학사 7,416명, 학사 1,157명의 청년농수산인재를 배출했으며, 농어업․농어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800여 명이 참석하여 농어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융복합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을 축하했다. 송미령 장관은 한농대 졸업생이 학교에서 익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농어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치하했다. 송장관은 졸업생에게 농어업․농어촌에서 ‘끊임없이 도전’할 것을 독려하면서, 정부도 농어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농어업을 활력 넘치는 산업’으로 ‘농어촌을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36명의 졸업생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여러 농수산 기관·단체의 포상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 농업인 고령화, 환경파괴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전후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 등을 종합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를 발간했다.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및 관리 안내서’는 스마트농업 시설을 사용 목적에 맞게 설계하고, 시설을 조성한 이후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필수정보를 담고 있다. 농촌진흥청의 시설원예 분야 연구, 기술 보급, 농산업경영 분야 담당관과 시설재배 기술 전문상담사, 스마트농업 시설 시공 기술사, 스마트농업 기자재 검정 담당자,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이 안내서는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스마트농업 사업 관리 운영자를 비롯해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와 관리 교육 담당자, 스마트농업 시설을 도입하려는 귀농인·농업인 외에도 스마트농업 개론을 강의하는 대학교수, 전공 대학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1권에서는 스마트농업 시설 설치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재배 품목 선정 △재배 방식 선정 △농지 선정과 취득 △스마트농업 시설 시공 △스마트농업 기자재 설치에 관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2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지법 질서 확립과 농지 소유 민원인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일부개정령안이 2024년 2월 17일에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농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은 지난해 8월 16일 공포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간 현행 법령 운영상에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농지이용 실태조사 등을 위해 공무원이 토지 등에 출입하는 것을 방해하거나 거부한 자 등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에 필요한 세부 기준(1차 위반시: 100만원, 2차: 200만원, 3차: 300만원)을 마련하였다. 이는 현행법에 따라 공무원 등이 농지이용실태조사, 농지현황 조사 등을 실시 중이나, 농지 소유자 등이 출입을 방해하거나 조사 등을 거부할 경우 이를 제재할 근거 규정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농지 조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둘째, 농업법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소유 농지를 농업경영에 이용하지 않아 농지처분의무 및 처분명령을 부과받으면 이사, 집행임원, 감사 등 해당 법인과 특수관계에 있는 자에게는 농지를 처분할 수 없도록하였다. 그동안 농업법인이 농지처분명령
가락시장 대아청과(주) (대표 이상용)는 2024년 산 제주 월동무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미국 LA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출하는 월동무 물량은 총 211톤에 달한다고 전했다. 올해 제주 월동무는 생산면적이 늘었고 소비도 부진해 가격이 평년에 비해 낮게 형성돼 182ha 규모의 자율 산지폐기가 실시됐다. 최근 폭설과 영하의 기온이 빈발하면서 냉해 피해까지 발생해 제주도 생산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었다. 대아청과는 어려움을 호소하는 월동무 생산자들을 위해 미국 수출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수출을 통한 수급조절 효과로 무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과거와는 달리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통해 유통단계를 최소화하고 유통비용을 절감해 생산자의 수취가격을 높였다. 또한 불안정한 국내 수급상황에서 해외 판로 확보로 제주 월동무 가격을 지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평이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원가도 안되는 가격이 계속되고, 한파와 폭설로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라며, “월동무의 가격지지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온라인 거래와 수출물량을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제주산 월동무
농협 상호금융은 13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신규·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이해증진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1969년부터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해 온 농협 상호금융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업무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신규직원의 자기소개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의 축사 ▲‘상호금융특별회계의 이해’교육 ▲‘금융위기를 통해 본 농협 상호금융의 강점’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축사에서 “상호금융의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개인의 성장과 함께 농협 상호금융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프로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강조하며,“협동과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농협 상호금융이 청룡처럼 높이 비상하는 멋진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진수)는 지난 6일 도매시장 내 하역사 임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하역원들의 고충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김진수 구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재규 농협성보 노조위원장, 이희석 농협성보 총무, 오태열 케이알물류 노조위원장, 강정기 케이알물류 총무, 김창국 인터넷물류 위원장, 이재준 인터넷물류 사무국장, 이은호 인터넷물류 부위원장, 한석기 수협 일심용역(주) 대표를 비롯한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직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매시장 개장 이래 하역사와의 첫 간담회로 원활한 물류 유통을 위해 현장에서 두 발로 뛰고 있는 하역노동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유통경영에 반영하겠다는 김진수 사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김진수 사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하역노동자들의 수고에 격려를 표했으며, 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역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하역사들은 물류 하역 파레트화 전면 시행, 일자리 창출 지원, 시설 노후화에 따른 설비 개선, 엘리베이터 중량 문제 등 하역 작업과 관련된 어려움을 공사와 공유했다. 공사는 하역사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유통진흥물류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최근 제1차 농식품 모태기금(이하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에서 투자업계 등 현장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하여 올해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을 비롯하여 7개 주요 자(子)펀드 운용사 대표(전체 1.6조원 펀드 운용), 벤처투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모태펀드 운용실적을 공유하고, 올해 모태펀드 운용계획(안)에 대한 개선 필요사항과 향후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첫째 그간 모태펀드 운용 과정에서 정부와 투자업계 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모태펀드 출자 방향 등을 투자업계 등 민간과 조율하는 모태펀드 출자전략협의회를 출범하고 현장 의견수렴 절차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둘째, 모태펀드를 통해 올해 2천억원 이상의 농식품 투자 펀드를 결성하여 기술 개발 등 농업 생산성 제고에 기여하거나 국내 농가와 상생하는 우수 농식품 기업에 중점 투자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민간자본이 농식품 산업에 원활하게 유입되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그 전제조건인 산업·기업 투자정보 분석 기능(애널리스트)을 보완하는 등 공적 영역에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