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에게 맞는 씨수소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가별로 별도의 개량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따라 적절한 씨수소를 추천해 주는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의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농가 개량목표에 따라 그 암소에 맞는 보증씨수소 정액을 추천해주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암소 138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 예산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이용하기 전과 후의 소득을 비교 추정해 본 결과, 근내 지방도가 최고 좋은 씨수소 정액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 기대되는 추가 소득은 6,300만 원인 반면,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활용해 계획교배를 실시하면 1억 1,300만 원으로 활용 전보다 5,000만원 정도 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987년 최초의 한우보증씨수소 선발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우개량은 1995년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유전능력평가기술을 개발·적용해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는 등
존경하는 한돈인 여러분! 20여년간 한돈업에 종사하면서 협회 지부장, 감사, 부회장과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을 거치며,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특히, 2010년부터 한돈협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전임 이병모 회장님과 여기 계신 여러 지도자들과 함께 한돈산업의 발전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하여 땀 흘리며 일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사랑하는 한돈가족 여러분!저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의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첫째, 강한 협회, 강한 산업을 위해 구성원의 결속력 강화를 말씀 드렸으며, 이를 위해 직원, 임원을 현장에 전담시키는 “지역전담제”를 도입하고, 전국 121개 지부의 소중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가의 애로사항 해소와 협회 정책방향 결정에 모티브로 삼겠습니다. 또한 우리 한돈산업을 둘러싼 모든 주체가 ‘우군’이 될 수 있도록 대외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노력을 병행해 강한 한돈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기업의 양돈업 진출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축산은 농민의 고유업종이며, 생계의 수단임을 감안할 때 한돈산업이 기업의 돈벌이로 둘 수는 없습니다. 관련 법 제정을 통해 기업자본의 한돈업 진출
축산농가들이 사료값 인하를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어 사료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특히, 축산관련단체들의 모임인 축단협은 긴급 성명에서 ‘국제곡물이 크게 하락하고 환율 또한 안정세로 접어든 것은 모든 축산인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사료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조짐은 미동도 보이지 않고 있어 축산인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고 사료업계를 싸잡아 비난하고 나섰다.이에 앞서 축산관련단체들은 ‘축산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사료가격 인하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요청한바 있다.이들이 발표한 성명을 보면, 최근 발표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제곡물 관측에 따르면 2013/14년 주요곡물의 생산량 증가로 옥수수, 콩 등 국제 곡물가격이 내년 1/4분기 까지 하락세를 전망하였다. 더불어 올해 4/4분기 사료용 곡물 수입단가는 전 분기 대비 7.2% 내외, 1/4분기에는 0.8% 내외의 하락을 전망했다.이처럼 국제곡물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환율 또한 안정세로 접어든 것은 모든 축산인들이 잘 알고있는 내용이다. 하지만 사료원료인 옥수수 등 국제 곡물가격이 떨어지고 환율도 안정적임에도 불구하고, 사료업계의 사료가격 인하 조짐은 미동도 보이지 않고 있어 축산인 들에게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이틀간 충남 부여에서 전국 동물질병 진단기관이 참여하는 진단분야 성과발표회 및 연찬회를 개최했다. 국내 동물질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인 질병진단기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진단기관 및 담당자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통을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전국 진단기관의 진단 능력 향상 및 표준화를 위해 최근 검역본부에서 수행한 진단분야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회와 진단능력 경진대회 및 재미있게 풀어보는 진단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전국 진단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 및 동기부여를 위하여 진행된 질병진단 경진대회에서는 제주위생사업소 양형석 주무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용호 본부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우리나라 질병진단 기관간 보다 끈끈하게 소통하는 협력관계가 확대되고 진단 표준화도 가속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livesnews.com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국내산 사료용옥수수 ‘광평옥’ 보급종 종자 60톤 등 잡곡종자를 올해 12월부터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료용 옥수수 ‘광평옥’은 2000년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생육후기까지 녹체성이 우수하여 축산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우리농가의 사료용옥수수 종자의 국산 품종 보급률은 약 28%로 나머지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산 종자 가격은 국내 생산 종자 의 2배 정도 높아서 축산농가의 부담이 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채종한 약 60톤의 종자를 11월 초에 수매하여 정선, 포장 후 12월 하순부터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올해 공급할 종자 60톤은 내년에 조사료포 2,000ha에 재배할 수 있는 종자량으로 약 147,000톤의 양질 사일리 지 생산이 가능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014년도 사료용옥수수 보급종 종자 생산 목표량은 80톤으로, 이 경우 재단에서 공급하는 국산 종자의 보급률을 27%로 높일 수 있다.향후 5년내로 재단 생산 사료용옥수수 종자 보급률을 50%까지 높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aT센터에서 중국 각지의 유력 조제분유 수입 유통 바이어 20여 업체를 초청하여 ‘조제분유 바이어 상담회’를 개최했다. 중국은 잦은 유제품 사고로 인하여 수입산 조제분유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으로 DUMEX, 미드존슨 등 글로벌 조제분유 업체들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한국산 조제분유 대 중국 수출도 2008년 298만 달러에서 2012년 3,909만 달러로 연평균 90%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에서는 이번 상담회에 상해, 남경, 안휘성, 신강위구르 등 중국 각지의 유력 대형유통업체와 조제분유 전문 경소상 등을 초청하고 남양유업, 매일유업, 롯데푸드 등 조제분유 제조업체를 매칭시켜 한국산 조제분유가 중국 각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상담회를 통하여 신규 매칭 된 조제분유의 현지 인지도 확대를 위하여 베이비샵 판촉전, 대형유통업체 신규 입점 지원 등을 통한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중국 조제분유 시장은 중국정부의 한자녀 정책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시장 중 하나이다” 라며 “최근 중국 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13 카자흐스탄식품박람회”에 참가했다. 한국관 참가는 2009년 이후 4년만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CIS 지역 국가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박람회로 매년 참가국과 참가업체가 증가하고 있는 바이어 전문박람회이다. aT는 역대 최대인 16개 업체와 함께 인삼, 음료, 김, 차, 스낵 등 대 CIS 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전시상담을 진행해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CIS지역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월동 사료작물이 겨울을 안전하게 넘기고 봄철에 많은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월동 사료작물을 눌러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등 월동 사료작물은 땅이 얼기 전인 11월 중순경 진압만 잘 해줘도 조사료 생산량이 15 % 이상 많아진다고 밝혔다. 월동 전 진압을 하면, 토양수분을 보존하고 뿌리를 토양에 밀착시켜 겨울철 건조 피해와 동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줄기가 꺾인 부위에서 분얼(가지치기)이 좋아지고 봄철 재생기에 밀도가 높아지는 장점도 있기 때문에 진압은 필수적이다. 트랙터에 롤러를 부착해서 진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진압할 때 트랙터를 너무 빠르게 운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김기용 박사는 “사료작물은 관심을 보인 만큼 생산성이 높아진다.”라며, “조사료도 농사라는 생각으로 겨울철 관리를 잘해서 한 줌의 조사료도 더 생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livesnews.com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013년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 평가결과를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 평가는 산·학·관·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축분뇨 처리시설 평가 전문위원회’가 서류심사, 기술발표 심사 그리고 현지평가를 정해진 평가 세부지침에 근거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평가는 해마다 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보 제공 후 5년이 지난 시설에 대해서는 재평가를 실시해, 그 중 평가기준을 충족한 시설은 평가정보 제공대상에 포함된다. 올해는 2009년부터 2013년도까지 평가를 완료한 37개 업체 41개 시설에 대한 평가결과 정보가 실려 있다.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기술 평가 결과는 누구든지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전국 각 도·시·군청의 축산 또는 환경부서,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농협 등의 기관에 책자로 배부해 평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2014년도에 수행될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의 평가 사항 공고와 신청은 2014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제주재래돼지를 활용해 개발한 흑돼지‘난축맛돈’종돈 37마리를 제주흑돼지생산자회(회장 오영익)에 보급해 내년 연말부터는 소비자들이 난축맛돈을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난축맛돈 제주재래돼지의 장점인 육질과 맛은 살리면서 재래돼지의 단점인 적은 산자수와 낮은 성장률 등은‘한라랜드’를 이용해 보완함으로써 육질과 고기 맛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고기색도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중간 수준의 붉은 색을 띄고 있다. 하지만 난축맛돈의 경우 근내지방도가 평균 10.5 %로 일반 돼지 3%에 비해 3배 정도 높아 전체 부위가 구이용으로 가능하다. livesnews.com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세계 낙농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2018 국제낙농연맹 총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제낙농연맹(IDF)은 지난 10월 2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2013년(제101차) 총회에서 한국을 2018년 총회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했다.한국은 2006년 IDF 가입 이후 7년 만에 세계적 낙농행사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국제낙농연맹(IDF)은 1903년 발족하여 전 세계 54개 국가 1,200여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는 낙농유가공분야 유일의 국제기구이다. 특별취재팀 livesnews.com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2013년 한우 지킴이로 가수 겸 연기자인 이승기를 발탁하고 10월 3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임명했다.가수 겸 연기자 이승기는 한우 지킴이로 임명된데 대해 “요즘 한우 농가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우 지킴이로서 우리 땅에서 자란 한우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우 지킴이가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홍보마케팅부 서정훈 팀장은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호감도가 높은 친근한 이미지의 이승기를 한우 지킴이로 임명했다.”며 “국민 훈남으로 불리는 이승기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우리한우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동신 livesnews.com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는 10월 17일 ‘낙농 및 연관산업의 구조와 발전방안’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연구결과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액은 4조 8,885억원,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유발액은 20조 4,655억원, △낙농의 부가가치율은 축산부문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축산부문에서 유일하게 전 산업 부가가치율의 평균(30.1%)을 상회하며, △젖소 두당 생산유발액은 1,866만원(모든 축종 중 가장 높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낙농이 다양한 산업과 연계되어 있어, 생산유발효과 및 부가가치창출 등의 측면에서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결코 과소평가 할 수 없음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낙농 및 연관산업의 총생산액 4조 8,885억원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낙농업 1조 7,009억원, 낙농전방산업은, 우유 7,480억원, 유제품 1조 2,491억원, 아이스크림 5,867억원 등이며, 낙농후방산업은, 낙농사료 5,550억원, 낙농의약품 219억원, 낙농기계 265억원 등이다. 낙농의 부가가치율은 42.3%로, 축산부문 내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축산업 중에서 유일하게 전 산업 부가가치율의 평균(30.1%)을
농협중앙회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사료업체인 농협사료에서 2013년 10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전국 32개(광역자치단체별 5곳 내외) 조합을 대상으로 사료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같은 제품임에도 지역 농·축협별로 25Kg, 1포당 최대 1,08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신성범 의원(새누리당, 산청·함양·거창)은 10월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농협사료에서 조사하여,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농·축협에서 판매하는 농협사료의 판매가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다.”, “농협사료에서 출고할 때부터 축산농가로 들어갈 때까지 다양한 부분에서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는데, 농협사료에서 지역 농·축협으로 이동시 거리별 수송비 차이, 조합에서 농가로 배달될 때 거리별 수송비 차이, 조합별 마진율 차이, 선입금·현금·외상 거래방식 별 차이로 인해 같은 제품이 최대 1,080원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고 밝혔다.이러한 차이는 결과적으로 영세한 축산농가에게는 그야말로 치명타로 작용하는 된다. 아무리 소를 잘 키우려고 노력해도 사료가격에서 이미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축산농가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10월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제2대 사외이사에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을 선임했다.제1대 사외이사는 지난 2년간 노경상 축산경제연구원장이었으며 후임으로 향후 2년간 서울우유 이재용 사외이사가 이사직을 맡게 되었다. 이재용 신임 사외이사는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사료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동 축산대학원에서 축산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83년 농림부 축산국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축산경영과장 등 5개 과장을 역임하였고 퇴임 후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을 지냈다. 이후 한국종축개량협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곽동신 live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