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철새로 인한 AI 확산 방지 대책을 강화·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고창 동림 저수지 등에서 철새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는 등 상황을 감안하여, 철새 이동 등에 대응한 대책을 강화·시행한다. 주요 사항은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한 방역대 설정, 철새 이동현황에 따른 경보시스템 구축 및 주요 철새 도래지·저수지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이다.우선,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최대 먹이활동 반경까지의 이동경로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예찰 및 소독을 강화한다. 환경부의 협조를 받아 철새 이동현황을 파악, 인근 지역 농가에 경보를 발송(SMS)하여, 적시에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철새 경보시스템 ’을 구축·운영한다. 철새도래지 및 집중관리지역에 대해 야생조류 분변·폐사체에 대한 채취검사를 확대(1~2월중 10,470건 → 17,450건)하고, 검역본부 및 수의대학(9개소), 지자체를 통한 예찰·수거검사를 확대한다. 또한, 지자체(철새도래지 주변도로 통과차량 방역시설)·농협(공동방제단 400개)·가축위생방역본부를 통하여 철새도래지 주변 및 인근 농장에 대해 소독을 상시 실시하도록 한다.주요 저수지는 농어촌
전국한우협회는 논평을 통해 지난 1월 16일 AI가 신고 되고 양성으로 판명된지 10여일이 지났건만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점차 확산되어 가는 형국이라며 정부는 축산인과 차량들의 일시 이동제한까지 하며 AI확산방지를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축산인들 또한 축종을 불문하고 축종별 어려움 속에서 정부지침을 이행하며 같이 걱정하고 방역에 동참하고 있으나 이러한 노력에도 AI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설명절로 인해 2월로 가며 AI의 확대 위험성이 더 커지는 상황속에서 우리 축산인들의 좀더 적극적이고 실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일반 국민들의 협조와 동참은 둘째치고라도 우리 축산인들 만이라도 나와 우리품목에 약간의 손해가 있더라도 AI는 해당 축종만의 문제가 아니라 축산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축산인들이 AI종식을 위해 함께해야 할 때라며 설명절을 기해 많은 국민들이 전국적으로 이동을 하고 2월에는 각 단체별로 지역이나 중앙회서에 총회를 개최하고자 할 것이나 설명절 국민들의 이동을 막을수는 없겠지만 총회나 토론회등 우리 축산인들의 행사는 AI가 종식될 때까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취소하거나 연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내 차량소독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H5N8형 AI가 발생한 지난 16일 이후, 발생 지역의 농장 종사자 및 살처분 참여자 2,047명(1.25. 기준) 중 AI로 인한 인체감염 사례가 현재까지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16일 AI 발생이 신고되어 17일 살처분이 진행된 전북 고창의 첫번째 발생 농장에서도 농장 종사자(20명), 살처분 참여자(212명), 대응요원(12명)의 추적관리 결과, 27일 현재까지 AI 감염 의심 유증상자는 없었다고 하였다.또한 일반 주민으로부터 병의원을 통한 AI 감염의심 신고 사례 또한 없었다고 설명하였다.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금번 국내에서 발생한 H5N8형 AI가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된 사례는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공사와 가락·강서·양곡 도매시장 유통인들이 함께 사회적 소외계층·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공사는 도매시장 유통인(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기타 입주상인 등)과 함께 소외계층,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 활동을 위해 각 도매시장별로 총 1억 2천만원을 조성하여 과일·간식·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가락시장에서는 27일 서울시·공사·도매시장법인 등으로 구성된 '농수산물수급안정대책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소년소녀가장·보육원·독거노인·하역노조원 등에게 총 9천6백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했다. 곽동신 라이브뉴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토종 유전자원인 제주마에 경주용 말인 더러브레드를 교배시켜 태어난 마필들을 기초축군으로 활용해 우리나라 사람들 체형에 적합한 국내산 승용마를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마는 환경적응성이 뛰어나고 질병에도 강한 반면 성인이 타기엔 크기가 작은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체고가 높은 더러브레드와의 교배를 통해 체고를 기존 130cm 내외에서 140∼150cm 내외로 키우고 체고와 체장의 비율도 1:1인 장방형으로 사람이 앉았을 때 안정감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품성이 온순하고 지구력이 뛰어나 생활승마에 적합한 개체들로 육종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에서는 2009년 첫 교배를 시작으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214마리의 망아지를 생산하고 흑색 및 흑백얼루기 마필 195마리에 대해서는 혈통관리를 위해 한국마사회 말 등록원에 등록을 완료했다.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41마리의 후보승용마를 보급했으며 그 중 한 마리는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승마대회 장애물비월 경기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승용마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았다.농촌진흥청 난지축산시험장 고문석 장장은“말 산업육성법시
산지 육계시세는 계열사들이 자체물량 생산으로 전환하면서 구매 움직임이 주춤하고 있다. 또한 한동안 영하권에 머물렀던 기온이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육계 증체성이 정상적으로 회복된 가운데 대닭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산지시세는 약세로 기울고 있다. 지난 11월 도계수수는 63,611천수로 전년동월대비 4.5% 증가하였으며 전월대비 0.1% 감소하였다. 겨울철 온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사고가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농가에서는 건조한 겨울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사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지난달 31일 전국적으로 난가가 인상된 이후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가공용 계란 등의 꾸준한 수요로 시세는 강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생산비 이상의 난가로 노계 출하에 가담하는 농가가 감소한 상황이다. 겨울철 무엇보다 질병방역 관리에 힘써야하는 시기인 만큼 노계군의 생산연장보다는 노계 도태를 통한 난가안정과 질병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겠다. 대한양계협회/kenews.co.kr
“하림은 계란산업 진출을 즉각 포기하라”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7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후 ‘하림 계란산업 진출 철회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림은 닭고기시장에 뛰어들어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여 닭고기 생산농가를 노예로 전락시키고 여기에 한돈과 한우농가까지 확대하였으며 급기야 계란산업까지 진출하면서 전 축산업을 통채로 삼켜버리는 야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준동 양계협회장은 “하림이라는 거대회사가 닭고기시장에서 우리농가를 소작농으로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 계란에 종사하는 산란계농가까지 소작농으로 전락시키려하고 있습니다. 이미 사료사업 등을 통해 계열화사업을 하고 있으면서 계란유통만 하겠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하림에 계란산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강도 높은 투쟁을 통해 하림이 이땅에서 기업을 할 수 없도록 만들겠다고 엄중 경고했다.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모인 양계인 및 유통인들은 양계산업의 생존을 위해 양계인 및 유통상인들은 하림계란산업 진출 포기를 강력히 요구하며 10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을 선언하고, 향후 시군지부 등을 통해
제1회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9일 축산회관에서 무투표 당선된 육우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육우의무자조금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역사적인 육우의무자조금 거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육우 의무자조금 대의원회에서는 의무자조금 도입을 위한 활동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받고, 대의원회와 관리위원회 구성과 육우 의무자조금 거출에 대한 안건 논의가 이뤄졌다. 부의안건 의안 제1호로 상정된 육우 의무자조금 설치의 건에 대해서는 참석한 대의원 전원이 원안대로 만장일치 의결을 하였다. 육우자조금사업의 조성규모를 결정짓는 의안 제4호 위무거출금의 금액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육우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최대 15,000원 거출이 요망된다는 점은 공히 인정되는 바이지만, 반면에 적자경영을 면치 못하는 육우농가들의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음을 들어 두당 거출 단가를 12,000원으로 의결하였다. 마지막으로 육우 자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정된 의안 제5호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정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 의결하였다.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최현주 위원장은 “최대한 효율적인 사업집행으로 육우고기가 국내 쇠고기 소비시장에서 어엿한 자리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농장동물의 복지 향상을 통한 고품질의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보다 선진화된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과 김해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2개소를 9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처음 지정했다고 밝혔다.농림축산검역본부는 한·EU FTA 등에서 논의된 동물복지의 세계적 추세에 대응하기 위하여 2013년 12월 3개 도축장의 지정 신청을 받아 평가한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2개소를 동물복지 도축장으로 최종 지정하고, 1개소는 평가 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재신청토록 하였다.이번에 지정된 동물복지 도축장은 농장동물을 운송차량에서 하차시켜 일정시간 계류시키고 도축을 위해 기절 등 각 도축단계에서 농장동물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동물복지 시설을 설치하고 관리·운용하는 도축장을 의미하는 것이며, 축산물위생 개선시설 위주의 기존의 HACCP에 동물복지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기존 도축장의 시설 현대화 모델이 될 수 있으며 농장동물의 복지를 한 단계 올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동물복지 축산농장에서 사육된 돼지·소가 동물복지 도축장을 통해 고품질 동물복지 축산물로 생산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신임 광고홍보실 실장으로 정하민(鄭夏民, 만 50세) 前치즈마케팅팀 팀장을 9일부로 임명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정하민 신임 광고홍보실 실장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1990년에 서울우유에 입사해 치즈마케팅팀, 영업기획과, 마케팅팀, 신상품기획팀 등을 거쳤다.
-거출금 인상으로 ‘계란산업’ 발전 유도!-소비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펼쳐! -‘브레인푸드’ 계란영양교육 지속적 추진! 농축산업계 자조금 활동은 그 어느때 보다 값진 보석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계란자조금 활동 역시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계란소비촉진 활동과 교육 및 홍보활동 등 여타 자조금사업에 비해 사업이 다양하고 활발하다. 특히, 계란이라는 단순한 식재료 제품이란 인식을 벗어나 ‘계란화환’과‘계란기부’나눔활동과 같은 기발한 아이디어를 동원해 계란산업에 대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크게 부풀어 올려 놓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값진 평가가 나오고 있다.그만큼 계란자조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 실제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는 거출금으로 계란의 대국민 홍보와 교육 등을 통한 소비확대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산 계란 자급률 100% 달성을 위한 산업기반 마련과 수급안정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계란의 생산 및 유통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은 농가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계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해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산란계 데이터베이스 구축준비사업 등을 추
홍문표 의원,‘자립정신으로 낡은 법을 농민의 힘으로 바꿔야’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12월 26일(목) 대전에서 홍문표 국회의원, 김종구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 박건호 유가공협회장을 초청, 전국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홍문표 의원은“축산․낙농정책 특강에서 축산업이 국가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책이 뒤따르지 못해 축산이 어렵다며 축산농민 스스로 자립정신으로 낡은 법을 현실에 맞게 법을 바꾸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사료․질병․유통․분뇨 문제를 해결해야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FTA무역이득공유제,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평소 갖고 있는 농축산정책에 대한 소신과 견해를 밝혔다. 또한 홍의원은 낙농이 10년전 쿼터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고충을 겪어 지금까지 왔다며 우유만큼은 자립자족하고 국가가 책임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히고, 학교우유급식 제도화, 군납 우 유 확대, 경찰병력 우유급식 실시를 통해 우유소비확대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꽃은 당연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우수목장 시상식이었다. 농식품부장관을 대신하여 김종구 축산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 이동거리만 1,883Km, 1,300여명의 참석자. ‘2013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가 15일간의 전국 대장정 속에 남긴 기록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12월 16일‘우리나라 낙농의 최대 집산지’이자, ‘정조대왕의 효심과 한’이 서려 있는 경기 화성시(남양농협 웨딩홀)에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의 아홉 번째이자, 마지막 행사를 개최하였다. 협회 활동보고 및 토론회에서는 낙농수급조절협의회 논의동향과 관련한 토론이 장시간 벌어졌다. 2013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손정렬 회장이 취임 이래 처음 개최되는 전국단위의 행사로서, ▲낙농제도 개선, ▲환경규제 대응책 마련(무허가 축사대책, 축분처리 대책 등), ▲육우산업 안정 대책 마련, ▲FTA 피해대책 마련, ▲원유가격 연동제 정착, 제도적인 우유소비 확대책 마련, ▲우유표기 개선을 비롯한 국산우유 차별화 전략 수립, ▲조사료 수급 안정대책 마련, ▲사료안정기금 도입 검토, ▲우유의 부정적 언론보도 대응책 마련,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개선, ▲폐사축 처리대책 마련 등 갖가지 현장 의견들이 도출되었다. 손정렬 회장은“전국 농가로부터 수렴된 의견을 종합하여,
정부가 한․호주 FTA 협상을 실질적으로 타결됐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쇠고기는 15년 간 관세철폐를 하게 된다며, 농산물 세이프가드를 대책으로 내세웠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쇠고기는 40%의 막대한 관세를 15년동안 철폐해 한우산업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호주는 수출 중심의 농업 강국으로 국가 자체가 농업수출업체와 마찬가지다. 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FTA를 통해 시장이 완전개방될 경우 피해의 90% 정도가 쇠고기와 낙농품에 집중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FTA는 결국 가진자와 대기업을 위한 개방일 뿐이다. FTA만 체결되면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GDP도 증가한다고 하지만, 대체 그런 효과를 과연 어느 정도의 국민이 누리고 있는가. 결국 전자, 자동차, 정유 등 일부 산업을 위한 FTA를 위해 정부가 앞장서서 세일즈를 하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지금 한우협회에서는 한미 FTA로 인한 피해를 정당하게 보상하라고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하고 있다. 이미 체결한 한미 FTA로 인한 가시화된 피해조차도 직불금을 주지 않으려 피해를 축소하는 마당에 한․호주 FTA 체결이라니 절대 있을 수 없다. 대외경제연구원 발표 자료에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