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날’ 페스티벌 농협, 11월 1일 ‘2016 牛리나라 牛리한우 페스티벌’개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11월 1일‘한우의 날’을 맞아 2016 牛리나라 牛리한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농가를 격려하는 날로 지정된 한우의 날(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을 중심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1월 1일, 2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2016 牛리나라 牛리한우 페스티벌은 기존의 기념행사 대신‘국민과 함께하는 한우 축제’를 목표로 기획되어 일반인 등 111명이 참여하는 ▲한우사랑 플래시몹 ▲2016인분 한우 찹스테이크 나눔행사 ▲한우불고기 반값 할인(1일 1,000개 600g 1만원 판매)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금년에는 한우고기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서울광장 할인 행사(주관 농협중앙회)와 성동구 살곶이 공원에서의 숯불구이 축제(주관 한우협회) 등 다양한 경로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며, 이날 행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무허가 축사 양성화 도별 간담회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10/24일부터 2주간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을)는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위해 시군지부 활동지침을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도별간담회를 실시한다. 현재 무허가 축사는 정부의 전수조사결과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였으나 실제 무허가 축사는 이보다 더 많은 60∼70%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농촌의 고령화와 환경규제로 인해 축사 허가를 받지 못해 지금까지 무허가상태로 축산을 영위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는 무허가축사 대책을 발표하였고 무허가축사 양성화기간을 설정하여 무허가축사를 제도권 안으로 진입코자 관련법을 정비하여 적법화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실제 한계가 있다. 1년 6개월도 남지 않는 현시점에서 개별농가 단위의 양성화는 한계라고 판단하여 실제 양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와 함께 시군단위의 활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여서 본회는 무허가 축사 양성화를 위한 도지회 및 시군지부장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서 공통으로 추진해야 할 “무허가축사 양성화 활동지침(메뉴얼)”을 설명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양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법, 조례 등 규제사항에 대한 지역의 민원을 해결하고자 도별 간담
서울우유협동조합 ‘담백한 구워먹는 치즈’ 서울우유, 1급A 100% 국산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자연치즈로 우유의 맛과 향이 풍부 구워먹는 조리방식으로 간편 간식이나 안주, 캠핑용 이색 메뉴로도 안성맞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구워 먹는 독특한 조리법이 특징인 서울우유목장 나들이 ‘담백한 구워먹는 치즈’를 출시했다.‘담백한 구워먹는 치즈’는 1급A 100% 국산원유만을 사용해 만든 최고 품질의 프리미엄 자연치즈로, 우유의 진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특히, 열에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할루미(Halloumi) 치즈로,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구웠을 때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특유의 식감을 자랑한다. 구이 외에도 찌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이번 제품은 원유표준화를 통해 지방을 줄여 더욱 담백하게 즐길 수 있으며,짜지 않아 어린이 간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한, 일단 공기에 노출되면 신선한 보관이 어려운 자연치즈의 특성을 고려해 국내 최소 중량인 80g의 이지오픈 포장 방식을 채택, 소비자들이 항상 신선한 제품을 편리하게 맛볼 수 있도록 했다.임정미 서울우유 치즈사업본부장은 "좋은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에 따라 국산 자연치즈의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한우자조금, 11월 1~3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기념행사 개최한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 등 소비자 참여 행사多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11.1)’을 기념하여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재의 살곶이체육공원에서 ‘2016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개막식에는 전국한우협회 창립 제 17주년 기념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2016 한우 반값 숯불구이 축제’는 소비자 참여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메인 이벤트인 ▲한우숯불구이존에서는 1등급 한우 등심 1인분(200g)을 단돈 1만 원에 판매한다. 구입한 고기를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도 마련돼 있다. 1인당 상차림비 3천 원을 내면 숯불, 야채, 반찬 등을 함께 제공한다.질 좋은 한우를 정육식당 대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존도 열린다. 100g을 기준으로 등심 1등급이 5,000원, 1+등급 6,300원, 1++은 7,500원이다. 이외에도 한우 부위 퍼즐 맞추기, 로데오 게임, 어린이 미술대전 등 시민들이 참여
우유급식 중단 부른 최저가입찰제, 대책마련 시급“정부개입으로 반드시 개선돼야” 토론회 한목소리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가 시행 1년만에 급식 중단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양산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홍문표 새누리당 의원(홍성․예산)과 김성원 새누리당 의원(동두천․연천) 은 10월 26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농수축산신문,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주관하에 ‘위기의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제,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이군현 의원(새누리당, 경남 통영시고성군), 이명수 의원(새누리당, 충남 아산), 이은재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남구병), 김선동 의원(새누리당, 서울 도봉구을), 김정재 의원(새누리당, 포항시북구), 안상수 의원(새누리당, 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김학용(새누리당, 안성) 등 국회의원 10여명과 축산단체장 및 정부관계자, 낙농가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띤 분위기 속에 개최되었다. 홍문표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국민건강은 우유섭취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로 인해 도농간의 차이 등 문제점이
퓨리나 FY2017 축우 캠페인국내 최초 맞춤 영영 설계 ‘퓨리나 멀티믹스 솔루션’ 소개 새 패러다임 2016년 10월 20일-(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이보균)의 퓨리나사료는 대전 유성 호텔에서 ‘FY2017 퓨리나 축우캠페인’ 회의를 가졌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최초 내 목장만을 위한 맞춤 영양 설계 “퓨리나 멀티믹스 솔루션”과 국내 최초 사료와 특수 유성분 분석 진단 툴 “밀크닥터” 서비스를 소개하고, 송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퓨리나 축우마케팅 감동근 박사는 시장 분석에서 “국제곡물 시세와 환율은 안정세이고, 컨테이너를 제외한 해상 운임도 어느 정도 안정적인 상황이다. 한우시장은 등급제도 개선논의와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가격하락의 우려가 있으나 한우 고기의 공급 감소와 수출 호재로 한우가격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고 밝혔다.감박사는 “하지만, 계속 늘어나는 수입육 증가로 인한 대체소비가 증가하고 있어 경쟁력 있는 한우사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송아지 가격의 강세가 지속하면서 건강하고 생산성 높은 송아지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퓨리나 멀티믹스 솔
‘카길애그리퓨리나’ 축산물HACCP 모범업소 선정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배합사료 공장 중 유일한 모범업소 평가 (주)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이보균) 김해공장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이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년 축산물HACCP 운용 모범업소 시상 및 기관 창립 1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2016년 축산물 HACCP 운용 모범업소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선정은 100여개 사료공장으로 유일한 모범 업소로 인정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김해공장은 2000년 한국능률협회와 한국과학기술원으로부터 우수공장인증을 받았고, 2004년 국내 사료업계 최초 안전경영대상 수상, 2010년 국내 사료업계 최초 KOSHA 18001 안전보건인증 취득, 2016년 HACCP 5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이번에 사료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 전 공장은 전 공장에서 사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HACCP 최적화 활동의 일환으로 국내외 직원 교육, 감사자 육성, 위해 분석 강화, 교차 오염 예방, 정리정돈 및 청소, 품질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 카길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기초한 식품사료 안전관리 시스템을
한우 도축하면 얼마나 줄까?… 도축장 예냉감량율 1.84%한우자조금, ‘국내 한우도축장 예냉감량 실태조사 연구’결과 발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한국육류연구소(소장 고경철)에 위탁한 ‘국내 한우도축장 예냉감량 실태조사 연구’ 보고서가 제출되었음을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내 한우도축장의 예냉조건 및 예냉감량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하여 예냉감량 원인 규명, 표준감량표 개발, 규모별 예냉조건 도출, 감량 경감방안 등을 수립하고자 진행되었다.59개의 도축장 실태조사 및 3개 도축장(대규모, 중규모, 소규모 각 1곳)을 대상으로 실제 개체·개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말 도축분과 주중 도축분 간의 예냉감량비율의 차이는 오히려 같은 날 도축하여 동일한 예냉실 안에서 예냉한 소도체간 예냉감량비율 차이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도축물량이 안정되어있는 대규모 도축장의 경우 계절에 영향을 받지는 않았지만, 도축물량의 변동이 있는 중규모과 소규모 도축장의 경우 동절기에서 초여름으로 계절이 바뀜에 따라 예냉감량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같은 예냉실내에서도 현수위치에 따른 예냉감량 차이가 3.16kg으로 전국 도축장이 노력하여 1표준편차만큼의 예냉감량을
농협 젖소개량사업의 성과! 송아지 한 마리 1,000만원 넘어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1천15만원에 낙찰 농협, 매년 해외 우수 유전자원 도입, 고능력 수정란 공급 지난 10월 18일부터 이틀간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제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에서 송아지 1마리가 1천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공급 수정란에서 태어난 5개월령 암소로 낙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매에서 1천15만원의 경매가를 기록하며 ‘삼손목장’에 낙찰되었다.보통 5개월령 암소 1마리는 현장에서 약 50만원에 거래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금차 낙찰 금액은 시세의 약 20배에 이르러 행사 관계자들도 매우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특히 이번 1천만원 송아지의 외조모는 수정란 도입당시 캐나다 유전능력평가 1위를 기록한 암소로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이 고루 우수하며 혈통 세대가 27세대에 달해 낙농가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는 해외 우수 유전자원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고능력 수정란 약 400개를 도입, 전국의 육종농가에게 보급하고 있으며 수정란 이식을 통해 생산된
치즈수입 못물… 국내 낙농산업 피해속출낙농육우협회, EU산 치즈수입 증가율 급증으로 FTA피해 가속화 한국의 EU산 치즈수입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FTA 발효로 낙농산업이 피해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1~8월까지의 치즈수입은 29,742톤으로 2015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1년만에 30%가 증가하였다. 이는 EU 치즈의 주요 수입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로, 같은 기간 사우디(20%), 일본(11%)를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또한, 이는 같은기간 EU의 전체 치즈 수출량 증가율(3%)의 10배에 달하는 것이다. 이처럼 EU의 한국에 대한 치즈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은 2011년 7월에 발효된 한․EU FTA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즉, 한국은 EU와의 FTA를 통해 치즈에 대해 4,560톤의 무관세쿼터를 허용함과 아울러, 이를 매년 3%씩 늘리기로 하였으며, 10~15년에 걸쳐 치즈에 대한 관세를 완전 철폐하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한․EU FTA가 발효된 지 만 5년이 지난 현재 치즈에 대한 관세가 품목에 따라 24.7%~33.7%를
한우 ‘건식숙성’ 국내 소비시장 파고들듯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고기 건식숙성 방법 설정 연구’결과 발표한우고기 21일 이상 건식숙성 시 일반육과 차별화된 풍미 형성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에 위탁한 ‘한우고기 건식숙성 방법 설정 연구’ 보고서가 제출되었음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한우 건식숙성법 가이드라인과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 및 부가가치 부여를 통한 한우농가의 수익 향상 방안을 수립하고자 진행되었다.먼저, 전문 건식숙성시설·간이 건식냉장고·간이 건식냉장고 조건에서 숙성용 에이징백 포장 3가지 방법으로 28일간 건식숙성한 한우 암소 2등급 채끝, 보섭, 우둔간에 감량율, 관능특성을 비교하였다.총 숙성감량율은 감량율 개선 노하우를 보유한 전문 건식숙성시설이 가장 낮았으며, 간이 건식냉장고 방식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관능특성에서는 간이 건식냉장고 방법이 다즙성을 제외한 관능평가 전 항목에 대하여 습식숙성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다음으로 간이 건식냉장고 숙성 조건에서 저장기간별(21일, 28일, 35일) 숙성육의 관능 및 감량 등의 특성을 비교하였다.총 숙성감량율은 채끝, 보
학교 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 이대로 좋은가? 낙농육우협회 국회토론회… 10월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위기의 학교우유급식 ‘최저가입찰제’ 이대로 좋은가?의 주제로 국회토론회가 오는 10월 26일(수)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학생들의 올바른 체위향상 및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교우유급식이 올해 최저가입찰제로 시행되면서, 생산자인 낙농가와 유업체는 물론이고 최종 소비자인 학생에까지 피해가 전가되고 있다. 최근 일부 학교에서는 과도한 덤핑입찰로 인해 급식중단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고, 공급여건에 따라 공급단가가 결정되어 농촌지역의 경우 높은 공급단가 및 납품기피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또한, 학교우유급식우유가 저가우유로의 폄하 및 품질에 대한 불신조장으로 우유급식 자체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를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와관련 국회토론회를 개최하여 학교우유급식의 최저가 입찰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문제를 짚어보고,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김성원 주최,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된다. 나남길 kenews.co.kr
기업의 축산업 사육분야 진출 문제 심층 토론10월 2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서 오후 1시30분부터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병규)와 국회 황주홍 의원실에서는 오는 25일(화) 1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업자본의 축산 사육분야 진출과 관련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현재 축산업계는 축산업의 전후방에 위치한 축산관련 기업들이 사업영역을 농가들이 영위하던 사육부문까지 확대하기 시작했고, 일부 축종의 경우 이미 사육과 관련한 주도권이 기업 부문에 쏠리면서 기업과 축산 농민들과의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기업의 축산업 사육부문 진출은 지금까지 농가가 입식과 사육, 출하에 이르는 모든 경영적 판단을 책임지고 결정했던 것과는 달리 축산 농민은 기업이 제공하는 원자재를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규격과 기준에 맞춰 출하하는 단순 노동자로 전락해 축산농민의 존립 기반이 축소되고 있다는 게 축산생산자단체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에 따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농민들이 영위하던 사육 및 재배업에 기업자본이 진출하면서 발생되는 문제점은 무엇이고,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기획했다.이번
‘소고기등급제’ 또 도마위로… 무엇이 문제인가? 이완영 의원 국회 농해수위 감사장서, 마블링 위주 소고기 등급제 조속히 개선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 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0월 13일(목) 국정감사에서 마블링 위주의 소고기 등급제를 조속히 개선해야한다고 촉구했다.현재 우리나라 소고기의 등급은 육질과 육량등급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등급판정을 받은 후 유통이 가능하다. 육질 등급은 1++, 1+, 1, 2, 3 등급으로 구분되고 고기의 품질은 마블링이라 불리는 근내지방도를 위주로 평가한다. 육량 등급은 A, B, C 등급으로 구분되고 고기의 양이 많고 적음을 나타내며 유통과정의 거래지표로서 육량지수로 평가한다.1992년부터 시작한 현행 소고기 등급제에서 중심이 되는 평가기준은 근내지방량이다. 지금까지 정부가 ‘고지방일수록 고급육’이라는 정책을 펼쳐오다 보니 축산농가에서는 마블링 등급 향상을 위하여 월8~10만원씩 추가로 사료부담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보통 소는 18개월 이상 키우면 성우(成牛)가 되며 288만원 가량의 사료비용이 들지만, 소 한 마리는 등급에 따라 가격이 300만원 이상
낙농업 위기로 내 모는 ‘혼합분유’ 모르쇠 수입김현권 의원 국회 농해수위 국감서 “유가공업체들 무관세 아랑곳없이 혼합분유 사용으로 공급과잉 초래”정부 유재품 무관세의무수입량 해마다 3%씩 무제한 확대 협상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한EU FTA와 한미 FTA가 본격화한 2012년이후 유제품 무관세 할당 수입에 따라 분유를 비롯한 유제품 수입이 크게 불어났음에도 불구, 유업체들은 혼합(모조)분유를 계속해서 수입해 공급과잉 만성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2008년~2011년 혼합분유 평균 수입량은 29,882톤, 그리고 한EU FTA와 한미FTA 이후에도 32,656톤으로 꾸준히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합분유는 WTO체제가 들어서면서 200%를 넘나드는 전탈지 분유에 대한 고율관세를 회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입하기 시작한 분유 대체품목이었다. 혼합분유는 그동안 낙농ㆍ유가공산업의 원활한 수급을 교란하는 복병으로 오랫동안 자리해 온 것이 사실이다. 농식품부는 혼합분유의 수입 억제를 위해 이례적으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를 발동하기도 했다. 지난 세계무역기구(WTO)가 출범하면서 전ㆍ탈지분유에 220%를 넘나드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