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양병식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 위원장 -제주감귤박람회는 언제부터 열리는가요? ▶양병식 위원장= 네, 2022제주감귤박람회(Jeju Citrus EXPO 2022)는“감귤의 맛 세계로! 제주의 꿈 미래로!”라는 슬로건으로 11월 10일(목)부터 14일(월)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과 온라인에서 열리게 됩니다. - 이번 박람회는 어떤 내용으로 준비를 하고 있나요? ▶양병식 위원장= 네, 관람객 7만명을 목표로 공식 개폐막식 행사와 각종 전시회, 비즈니스, 학술행사, 직거래장터, 라이브방송, 문화 체험, 경연행사, 3D디지털 감귤박람회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감귤박람회 행사내용들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시죠? ▶양병식 위원장= 네, 주요 전시회 내용은 우수감귤 전시관, 농기자재 전시관, 농기계 전시관, 감귤산업관, 미래농업관, 감귤품종 전시관으로 준비하고 있고, 라이브방송과 감귤 라이브커머스 운영 송출, 바이어상담회, 감귤 컨퍼런스, 강연 등이 준비되고 있어요. 문화, 체험행사는 감귤 아트페스타, 귤림추색길 걷기, 감귤경매, 청년버스킹, 전통공연 한마당, 감귤잼·감귤차 만들기, 연날리기 등도 준비되고 있고,
[한/마/디]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우리 한돈농가와 한돈산업의 부흥을 위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보겠노라!며 협회장에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됐다. 그동안 농민단체장과 축산단체장들은 취임하자마자 그야말로 눈코 뜰새없이 바쁜 일정과 농업문제와 축산문제의 공동연대를 비롯해서 한돈산업의 현안문제를 풀어 가느라 세월가는 줄 모르는 자리임에는 틀림없다. 취임 1년차를 넘긴, 손회장도 마찬가지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회장은 취임식에서부터 약속한 미래 한돈인을 위한 플랫폼 마련, 한돈인 현장소통강화, 한돈정책 제안과 한돈 제도개선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 붙이고 있다. 또, 손회장은 농가들의 일방적인 피해를 줄여 나가기 위해 민간중심의 방역체계 추진과 축산환경 이미지 개선에도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특히, 손회장은 농축산 전문지기자들을 만난자리에서 "미래 한돈 후계인력육서믄 몹시도 중요하다. 한돈산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 한돈 중소농 육성에 모두가 관심을 둬야한다."면서 "청년 한돈농가에 대해 전폭적이고 과감한 인센티브 부여가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또, 한돈산업 활성화와 소비촉진을 위해
똑똑한 소비자들의 선택! 최신 먹거리, 귀농귀촌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전국 최대의 농업 및 귀농.귀촌 정보 교류의 장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가 오는 11월 24일(목)부터 11월 27일(일)까지 사흘간 ‘도심 속 힐링라이프’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부산 유일의 ‘유기농 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환경친화적 식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소비자들을 위한 전국 각지의 친환경, 유기농 식품과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에서 약 50여개 지자체가 참가하여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을 대상으로 홍보관을 조성해 적극적인 지원 시책 안내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참관객은 행사장 내에서 지자체 관계자에게 체험 연계형 정책, 농촌 이주 등 대면 상담이 가능하다. ‘제 12회 부산 유기농.친환경 귀농귀촌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시장에 착한 소비, 똑똑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해줌으로써 우리 제품의 국내외 유통망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유기농, 친환경 식제품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
섬과 육지를 오가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섬 지역 주민들을 위한 현실적인 교통 환경 개선책과 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실효적인 대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10월 27일(목) 다도(多島) 통영시·고성군을 지역구로 하는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사진)은 대표발의한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 2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 주민들의 경우 병원 진료 등의 응급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섬 주민들에 대한 이동권 보장 및 확대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점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섬 발전 촉진법 개정안은 접안시설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열악하여 여객선이 운항할 수 없는 섬 지역의 경우 시장·군수가 행정선(지자체가 사무 수행을 위해 관리·사용하는 선박)을 섬 주민들의 운송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시‧도지사가 섬 발전을 위해 수립해야 하는 사업계획에 ‘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추가하고, 섬 특산물 관련 산업 육성 및 섬에서 생산된 농축수산물
2012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박람회 정신을 계승하는 공공개발 사후활용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표 발의한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항만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0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은 박람회 시설 사후활용 사업 주체를 ‘2012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해 박람회 정신과 주제에 맞는 사후활용을 공공개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개정안에 여수지역민들이 참여하는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위원회’를 구성‧운영토록 해 지역민들의 참여와 뜻이 사후활용계획 수립과 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주철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서 여수시민들에게 “여수박람회장의 공공개발을 추진해 여수항을 세계적인 해양관광복합항만으로 육성해 여수의 신해양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중심이 되는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제안하고, 해수부가 이를 받아들여 재무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 시설을 인수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청년 정책자문위원, 청년 그루매니저(경영체), 관련 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마을 영농조합법인 박민철 대표이사, ㈜포레스트네트워크 박예일 대표, 농업회사법인 ㈜한반도 배강찬 대표, 에코그룹 유성민 대표, 디엠지(DMZ)숲 임미려 대표 등 5명의 청년 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청년 그루매니저(경영체) 3명 등이 참석해 산림 분야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소통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속도감 있는 청년층 인구 유입·정착을 돕기 위해 디지털숲가꾸기, 청년창업 경진대회, 해외 인턴제 지원 등 현행 일자리 중심 5개 과제를 교육·복지·참여 등 다양한 영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향후 추진방안에 관해 논의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은 우리 임업·산촌의 혁신동력”이라며 “청년들의 귀산촌과 창업을 응원하기 위해 산림청은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 나라의 산림 분야 재목(材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 산하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이 다가옴에 따라 전국 산불방지 교육 강사의 역량을 개발하고 우수 강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경연대회를 최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소재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후원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산불협회에서 활동 중인 산불방지 교육 전문 강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강의 경연을 펼쳤다. 평가 기준은 교안 내용 30점, 발표 60점, 질의․응답 10점으로 배점되었으며, 전국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진화대원 등 현장 대응인력의 능력 제고를 위한 강의 우수자 5명을 선발해 포상(산림청장상 1, 산림교육원장상 1, 협회장상 3)하였다. 경연 결과, 최우수 산림청장상은 경북지회 이한석 강사가 차지했으며, 산림교육원장상은 경기지회 곽호경 강사,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상은 강원지회 한태형, 전남지회 이세관, 충남지회 곽병수 강사가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이한석 강사(62세)는 ‘산불진화와 안전’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번 경연대회를 계기로 산불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명강사가 되기 위해
최고의 맛’을 겨루고 즐기는 경연과 축제의 한마당 NS Cookfest 2022가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Harim First Kitchen)에서 시민과 일반 관람객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NS Cookfest 첫 익산 이전 개최...식품산업 활성화 기폭제 식품 전문방송 NS홈쇼핑은 20일 “서울에서 개최해온 국내 최대 요리축제 NS Cookfest를 올해 처음 익산으로 이전, 개최했다”면서 “이번 요리축제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200명의 셰프들이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여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고 상인 대상에는 신선한 더덕과 치킨을 활용해 최고의 맛을 선보인 ‘벌집더덕치킨윙과 벌집마요소스’가 선정됐다. 올해 종합대상의 주인공은 ‘임영균, 심영미 씨’ 팀으로 3,000만원의 상금과 메달, 트로피를 받았다. 한식 재료인 더덕을 넣어 식감과 건강을 한층 높인 요리로, 칼로리가 높은 튀김 음식에 더덕, 인삼, 배를 활용한 상큼한 샐러드를 곁들여 건강함을 더했다. 설탕이 아닌 양봉장에서 직접 딴 벌집꿀을 이용해 단맛은 유지하며, 화학조미료를 첨가하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업경영체 등록대상 여부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는 ‘농업경영체등록 사전진단 서비스’를 10월 12일부터 시작한다. 농업경영체 등록제도는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업·농촌 관련 융자금·보조금 등을 지원받기 위해 농업경영 정보를 등록하는 제도이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위해서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작물 재배나 가축사육·곤충사육 등과 관련된 재배 품목, 사육 규모 등의 정보를 농관원에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등록해야 한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려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은 사전에 자가진단서비스를 통해 등록요건을 간편하게 확인해 볼 수 있다. -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농업인·농업법인 농업경영체 등록여부 서비스 시작 - 농작물, 가축, 곤충 등 사육정보를 농관원에 온라인으로 등록 농업경영체 자가진단 서비스는 등록대상 여부뿐만 아니라 제출서류 안내, 등록기관(농관원 지원·사무소) 등 신청에 관한 정보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관원을 직접 방문하여 등록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의 ‘농업경영체등록 온라인 서비스’에 접속하여 ‘농
해양수산부 산하 19개 공공기관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에 따라 총 168명의 인원을 감축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입수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19곳에서 총 168명의 인원을 감축하려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9명, 해양환경공단 18명, 한국해양과학기술원 15명, 인천항만공사 15명(단시간 1명 포함), 부산항만공사 14명, 한국수산자원공단 11명, 한국해양수산연수원 11명, 여수광양항만공사 9명, 한국어촌어항공단 9명,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부설) 7명, 울산항만공사 6명, 극지연구소(부설) 6명, 국립해양자원관 5명, 한국해양진흥공사 4명,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4명(단시간 2명 포함), 국립해양박물관 2명, 국립해양과학관 1명, 한구항로표지기술원 1명, 한국해양조사협회 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선박 보험가입 및 지원검사 및 민간선박 건조감리 기능을 폐지하면서 인력 2명을 감축하는 등 총 19개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29명(기능조정 5명 및 조직·인력 효율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오는 10월 17일부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이하 미래농고)’에서 ’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농고는 현장실습 위주의 농업 직업교육을 실시하여 졸업 후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는 청년창업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계고등학교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지원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미래농고는 ‘홍천농업고등학교(강원 홍천)’,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충북 보은)’, ‘호남원예고등학교(전남 나주)’의 세 곳이며, 3개 학교 모두 ’16년 미래농고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는 일반 농업계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영농창업을 위한 전문교과 위주로 과목이 구성되어 있고, 2·3학년 학생들에게는 농업 현장의 인턴쉽과 교내 교육을 병행하는 ‘실습학년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실습 프로그램, 국외 연수, 영농창업 특화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 학생들에게는 국내외 현장 실습비, 방과 후 수업비, 기숙사비 등 학비 지원은 물론, ‘후계농 산업기능요원’,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등 정부 지원사업 선발 시 가점
영천경마공원이 첫 삽을 들어 올렸다. 한국마사회가 총사업비 1,857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영천시 금호읍 일대 661천㎡에 조성중인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의 기공식이 지난 9월 30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경북 영천․청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다수의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하여 말(馬)산업특구 영천에 조성되는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 김홍기 본부장(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의 건설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된 행사는 성대한 발파식을 통해 국내 네 번째 경마공원 조성을 위한 건설공사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했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는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관람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대엔지니어링(주)이 시공을 맡아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 경마 시행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착공을 시작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이종순 농정원장이 9월 22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개 강좌실에서 열린 ‘농업과 언론’ 특강의 일일 강사로 나섰다. 서울대학교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은 농업관련 법인, 기업 대표 및 임원, 공기업·공공기관 임원을 비롯한 농업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노인 인구의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지 가격의 가파른 상승이 청년농 등 신규농업인의 농촌 유입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농지은행의 공적 역할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1㎡당 농지 실거래가’는 7만 4,689원으로 2012년 3만 8,161원 대비 두 배 가량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0년 한 해에만 농지 실거래가는 무려 21.4%가 치솟았고, 작년에도 18.3% 추가 상승했다. 지역별 농지 평균가격(1㎡당)은 서울이 약 94만원에 달했고, 부산 31만원, 세종 24만원 순으로 높았다. 직불금 등 각종 지원을 받기 위한 기본조건이 되는 농업경영체는 농지를 최소 1,000㎡ 소유 또는 임차하고 있어야 한다. 즉, 올해 전국 농지 평균가격인 7만 4,698원을 기준으로 1,000㎡를 매입하려면 경작지를 구하는 데만 약 7,469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청년농 등 초기 기반이 부족한 중소농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그 결과 국내 전체 농지 중 농지은행을 통한 매매, 임대 비율은 몇 년간 8% 대에서 제자리 걸음을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최근 제31회 대산농촌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62⋅도덕현유기농포도원 대표),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56⋅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이다. 농촌발전 부문은 수상자가 없다. 농업경영 부문 도덕현 씨는 무경운과 자가퇴비 제조로 발효 토양을 조성해 땅심을 키우는 한편, 자연의 섭리를 따라 작물이 지닌 형질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유기농 고품질 농산물을 다수확하는 획기적이고 지속적인 농업경영모델을 제시했다. 농업공직 부문 손연규 씨는 농업의 근간인 토양조사 및 분류 연구에 묵묵히 매진해 토양분류 체계를 확립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 확장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토양에 관련한 광범위한 분야 활용과 국제적 위상 제고 등에 이바지했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5천만 원,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의 창립자 대산 신용호 선생의 뜻으로 1991년 제정되었고,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총 3개 부문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