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최대 현안인 무허가축사 적법화 이행계획 제출기한이 1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는 2014년 가축분뇨법 개정으로 시작되어 2015년 신규농가 뿐만 아니라 기존농가에까지 대상이 확대되면서 모든 축산농가의 문제가 되었다. 축산농가는 현실에 맞지 않는 법에 대한 문제점과 적법화를 위해 현실적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2017년부터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요청하였으며, 이에 2018년 3월 20일 가축분뇨법 일부가 개정되었다. 개정된 법에 따라 3월 24일까지 3만9천여 농가가 허가를 신청하였으며, 이 농가들은 9월 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적법화 이행계획서 제출하여야 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농가가 현재까지 계획서를 제출하지 못한 실정이다. 축산농가, 지자체, 축산업계가 온 힘을 다해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축산업이 위기에 내 몰릴 수 있는 상황이다. 농협(회장 김병원)도 이에 축산농가의 적법화를 지원하고자 지난 3월부터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원 특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 16일부터는 특별상황실은 물론 축협별 전담책임제를 실시하는 등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한 적법화 이행계획서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6년 8월부터 2년 동안 매주 월요일에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를 산업체의 방문이 용이한 수도권에서 운영함으로써 김천이전에 따른 민원인 방문 불편해소 및 적극적 행정을 통해 동물용의료기기 인허가 품목의 빠른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민원상담센터’는 인허가 업무별 담당자가 매주 1회씩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동물약품협회로 현지출장을 하여 민원인과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등 각종 규정 및 제도, 인허가 관련 업무에 대하여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노령화로 동물병원에서 질병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와 돼지, 닭 등의 산업동물 분야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감염병 진단시약 등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18년 8월 현재 기준으로 총 321개 업체(제조업체 165개, 수입업체 156개)에서 2,020개 제품(제조 909개, 수입 1,111개)이 인허가를 받았으며, 특히, 동물약품관리과내에 ‘의료기기계’가 신설된 2013년 이후에 신규로 인허가 받은 업체와 제품이 각각 230개와 1,649개로서 전체의 71.7%와 8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찾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신문 청년의사(대표 양경철)는 오는 24일(금), 부산대병원 권역호흡기질환전문센터에서 ‘의사들과 함께하는 우유인식 개선을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의사가 우유를 권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마련된 행사는 내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전문의들의 주제발표를 통해 우유에 대한 새롭고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전문의의 강연을 통해 평소 소비자들이 갖고 있는 우유 정보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고, 건강한 인식을 확립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본 시민강좌는 개회식 이후,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시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는 범일연세내과 이동형 원장의 ‘우유에 관한 오해와 진실’,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의 ‘다이어트 하는데 우유 먹어도 될까’, 서울의료원 피부과 김현정 과장의 ‘우윳빛깔 피부, 우유로 만들어요’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동형 원장은 일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우유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알려줄 예정이며, 신현영 교수는 우유 속에 포함된 지방 때문에 다이어트 시 기피되는 우유가 사실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재난적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한우농가 단체인 한우자조금이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20일, 인천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행복도시락 인천동부센터를 방문. 한우 불고기 200인분을 행복도시락 인천동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한우 전달식은 지난 4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한우 바비큐파티’ 이벤트 초청 관람객의 참가비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최근 재난적 폭염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안정된 영양지원을 위해 열렸다. 이날 전달식은 한우자조금 임봉재 홍보유통부장을 비롯해 행복도시락 김연자 인천동부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날 한우자조금이 전달한 한우 불고기 200인분은 행복도시락 인천동부센터를 통해 인천 지역 결식아동에게 도시락 형태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우자조금 임봉재 홍보유통부장은 “한우고기는 예로부터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 중 하나”라며, “맛있고 영양 가득한 우리 한우고기로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회장 김병원)은 8월 20일 극심한 폭염과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 및 당진지역의 조사료 재배농가를 방문하여 현장을 살펴보고, 농가를 위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사료 사료작물은 아열대성 작물로 일반적으로 25~35℃에서의 생육환경을 견딜 수 있으나, 금년의 40℃를 웃도는 기록적인 폭염 및 가뭄은 사료작물에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2018년 하계 사료작물 생산면적은 쌀 생산조정제사업의 대체 사료작물(약 13천ha)을 포함한 60천ha규모로, 폭염의 여파로 평년의 90%를 밑도는 생육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논 재배 작물보다 관배수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간척지나 밭작물의 생육부진이 심각하다. 농협은 금번 폭염피해 극복을 위하여 무이자자금(5천억원)을 긴급 편성하여 지원하는 한편, 농축협의 방제기를 활용한 살수지원 등 현장지원단 운영을 통해 피해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 8월1~10일의 기간을 ‘집중급수공급지원기간’으로 정하고, 가축분뇨 액비차량을 긴급 동원하여 가뭄피해 간척지 등에 급수공급 및 양수기를 지원 한 바 있으며, 폭염 심화지역에 대한 조기 조사료수확 실시 지도로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년 8월 16일 중국 농업농촌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인용하여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금번 발생이 중국 내 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사례로 하남성 도축장에서 8월14일 260두 중 30두 폐사가 확인되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8월16일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돼지는 흑룡강성에서 반입된 것으로 확인되어, 흑룡강성과 하남성에 감독관을 파견하여 관련 지역을 봉쇄하고, 소독조치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중국산 돼지 및 돼지고기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나, 중국 방문 여행객의 수하물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관세청과 협력하여 X-ray 검색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발 항공편 노선에 검역탐지견을 우선 투입하여 검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거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돼지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여 줄 것과 귀국 시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중국을 다녀온 축산업 종사자에게는 입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소독 및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20일부터 전국에 설치된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위치 안내와 길 찾기 서비스를 차량용 내비게이션 및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축산시설 출입차량이 타 지역 방문시 소독시설을 찾기가 어렵다는 현장의 여론을 반영하여 조치한 결과이다. 거점 소독시설은 AI·구제역 등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시설 출입차량이 축산관계시설 방문 전에 경유해야 하는 상시 소독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중인 거점 소독시설은 42개소이며, 매년 20개소를 정부와 지자체에서 각각 50%씩 지원하여 신규 설치중이다. 신규 설치되는 거점 소속시설도 내비게이션 및 인터넷포털 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추가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AI·구제역 차단방역의 필수인 소독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방역 현장의 여론을 적극 청취하여 불편한 사항에 대한 개선을 적극 확대·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18년 8월 3일 첫 발생이후 8월 16일과 8월 19일 추가 발생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국내 양돈농가의 차단방역과 예찰 등 ASF 예방강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018년 8월 3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하자 즉시 여행객 및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경검역을 강화했다. 외교부의 협조를 통하여 중국, 동유럽 등 ASF 발생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돼지농장 등 축산시설 방문 자제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를 홍보하고 있으며, 전국 공·항만에서는 중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 휴대품에 대하여 검역탐지견을 집중투입하고 세관과 합동으로 X-ray 일제검사를 하고 있다. 또한, 전국 공·항만 내에 홍보모니터, 전광판을 활용하여 축산관계자와 일반여행객에게는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 금지 및 축산물 반입금지 등의 여행객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국내 양돈농가에 ASF 유입예방을 위하여 소독 등 차단방역과 농가에 교육·홍보를 하는 등 국내방역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중국 ASF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을
농협(회장 김병원) 축산경제는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전국 초등학생과 가족들이 참가한 ‘우유짱! 우유박사! 가족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우유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퀴즈를 통해 우유의 주 소비층인 초등학생 및 부모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우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로 기획되었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60개팀이 일반상식과 우유관련 퀴즈로 실력을 겨루었다.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치러진 가족퀴즈대회 결과 동안초등학교 곽은준어린이 가족이 대상을, 노량진초등학교 장성준 어린이 가족이 금상을 차지하는 등 총 5가족이 입상하여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퀴즈대회에는 미니게임,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우유‧치즈요리 시식, 포토존 기념촬영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하였다. 축산지원부 정상태 부장은“이번 가족퀴즈대회가 초등학생들이 우유에 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고 더불어 부모님들에게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우유소비 확대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고 낙농가의 어려움도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우리나라 축산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3일간 홍콩식품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홍콩식품박람회는 B2B 성격을 띠고 있는 국제박람회로 홍콩종합전시장에서에서 개최되며, 농협 축산경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한국관에 농협 축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 농협은 NH농협무역, 수출 축협 등과 함께 축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는데,한우 및 돼지고기(서귀포시축협), 한우장조림(홍천축협), 삼계탕(농협목우촌), 치즈 및 유제품(서울우유, 부산우유) 등 16여개 품목을 전시·홍보하고 Amazing Fine Food Limited 등 현지와 인근국가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농협경제지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홍콩에서 한국 및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한우고기 뿐만 아니라 한국의 특색 있는 축산식품을 홍콩시장에 소개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나아름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의 첨단 번식 기술인 ‘생체 난자 흡입술(이하 OPU)’의 효율을 높일 방법을 찾았다. OPU는 음파 기계 장치로 살아있는 소의 난소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난자를 채취하는 기술이다. 여러 개의 난자를 동시에 채취함으로써 단기간에 우수한 수정란을 반복해 생산하는 장점이 있다. 기존 인공수정은 1년에 1마리, 호르몬 처리의 경우 약 20마리의 송아지를 생산했다면, OPU는 한 해 약 60마리를 생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OPU와 고능력 보증씨수소 정액으로 암소와 수소의 개량 기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난자 채취 효율을 실험한 결과, 일주일에 1회 채취했을 때 난자를 얻는 비율(회수율)은 65.1%였으나, 주 2회 채취했을 때는 68.9%로 3.8%p 높았다. 채취된 난자 중 최고 등급인 1등급도 주 1회 채취 시 25.3%였지만, 주 2회 시도했을 때는 31.1%로 5.8%p 높게 나타났다. 난자 등급이 높을수록 수정란 생산 효율이 높아진다. 채취한 난자 중 수정란 생산 비율은 2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 OPU를 통해 안정적인 수정란 생산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OPU는 지역 축산기술연구소
동물의 본능을 고려한 사육 시설은 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번식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어미돼지를 공간 활용이 자유로운 ‘개방형 사육 시설(스톨형 군사장치)’에서 지내게 했더니 도태율은 줄고 낳는 새끼 수는 늘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동물복지 시설의 효과와 국내 농장에 적용해 기르는 요령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했다. 연구진은 어미돼지 60마리를 30마리씩 둘로 나눠, 한쪽은 일반 스톨(단칸우리)에서 키우고, 다른 쪽은 개방형 사육 시설에서 키우며 4개월간 관찰했다. 그 결과, 개방형 사육 시설에서 키운 돼지가 일반 스톨에서 키운 돼지보다 총 새끼 수는 0.5마리(4%) 늘었고, 발정 재귀일은 0.5일 줄었다. 도태율도 절반으로 줄었다. 움직이지 않는 시간도 13분의 1 수준으로 줄었으며, 움직임·탐색·관심·승가(올라탐) 등 어미돼지 본연의 다양한 행동 유형을 보였다. ‘스톨’은 사료를 주는 노동력 등을 줄이기 위해 어미돼지를 키우는 데 주로 활용하지만, 공간이 매우 좁아 동물복지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다. 개방형 사육 시설은 스톨을 개조해 운동장으로 활용하며, 스톨에서 사료를 먹던 돼지들이 운동하거나 움직
자유한국당 농림축수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완영)는 8월 13일(월) 16시부터 3시간에 걸쳐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212호)에서 미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실질적 제도개선책 마련을 논의하는 제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자유한국당의 이완영 특위위원장을 비롯 김병준 비대위원장, 함진규 정책위의장, 임이자 의원이 참석해 축산농가의 의견을 경청했다.특위 위원, 자문위원과 함께 보다 원활한 협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부처 담당자와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등 주요 10개 축산단체도 참석했다. 지난 2월 28일 가축분뇨법 개정안 통과로 축산농가는 3월 24일까지 미허가 축사 적법화 신청서를 제출하였고, 9월 24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상당수의 축산농가는 이행계획서를 당장 제출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6개월의 유예기간을 부여한 이유가 ‘先 제도개선, 後 적법화 계획서 제출’로 약속되었지만 정부의 실질적인 제도개선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폭염으로 축산농가가 엄청난 고생 중이실 것이다. 미허가 축사 적법화 관련하여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소속 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충남 천안시)의 이전 계획에 따라8월10일부터11월9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유치 제안서를 받는다. 농촌진흥청은 국토연구원을 용역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축산자원개발부 이전 기본 계획 수립과 이전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축산자원개발부는 국가 단위 가축개량을 위한 종축(씨가축)을 선발해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며,젖소나 돼지 등 가축뿐만 아니라 풀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현재418만㎡ 면적에4개 부서(△가축개량평가과 △낙농과 △양돈과 △초지사료과)에서190여 명이 근무 중이며,가축1,850여 마리(젖소350여 마리,돼지1,500여 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이전 결정으로 미래 축산연구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해△반려동물 연구‧진흥,△복지‧치유 축산연구,△국가 초지‧사료 거점연구,△데이터(자료)기반 스마트축산 거점연구,△가축 개량 거점 연구의5대 거점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축산자원개발부를 유치할 의사가 있는기초지방자치단체는 참가 신청서를9월28일까지 제출하고,유치 제안서를11월9일까지 국토연구원 도시연구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이행계획서 제출 시한이2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현재24%에 불과한 적법화율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저금리 자금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지난해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저금리 자금을 지원받은 무허가축사는64곳,지원규모는186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사실상 지원이 매우 미비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FTA기금으로 운용되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가금농가는2%,가금 외 농가는1%의 융자금리로 무허가축사에게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가금농가는 보조30%,융자50%,자부담20%로 지원되고 있으며 가금 외 농가의 경우 융자80%,자부담20%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의2017년 결산 내역을 살펴보면 총472개 축사를 대상으로1,245억원이 지원됐지만,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지자체에 지침을 통해 무허가축사를1순위로 지원할 것을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무허가축사 단64곳(13.5%)을 대상으로186억원(15%)만 지원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