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이마트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전국 주부 우유·치즈요리대회’가 지난 21일, 이마트 성수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온 가족 건강한 우유 다이어트식’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주부 우유·치즈 요리교실 참가자 또는 우유·치즈 요리에 관심 있는 주부들과 함께 예선과 본선,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예선은 서울, 경기도, 경상도, 충청도, 전라도 5개 지역에서 각 1회씩 사전 실시됐으며,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 21일, 최종 결전지인 이마트 성수점에서 우유를 활용한 자신만의 요리 레시피로 실력을 겨뤘다. 본 대회에 대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신선하고 우수한 우리 흰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주부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유를 잘 활용하면서도 주제에 걸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훌륭한 맛을 뽐낸 우유요리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문심사단 모두 쟁쟁한 실력을 가진 참가자들의 우유요리를 맛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전했다. 심사가 이뤄진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본선 6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경마축제 '제주애(愛)잇다'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과천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탐라배) 대상경주 기념축제 '제주애(愛)잇다'에 관람객과 경마고객 등 약 7만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제주도지사배 기념축제는 수도권 도시인들에게 제주의 추억과 로망을 이어주는 '제주 오감축제'로, 가족단위 관람객과 연인들이 드넓은 렛츠런파크 중문광장 일대를 거닐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건전한 경마와 승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특별행사다. 올해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돼 아이와 함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행사중 '렛츠런 룰렛 게임'은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하고, 당첨자는 푸짐한 선물까지 제공해 단연 인기가 높았다. 에어볼 게임 '제주를 잡아라'는 당첨시 제주감귤한과, 제주보석귤 초코에퐁당 등 풍성한 제주특산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줄을 이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제주마씸 로컬마켓'에서는 11개 제주기업이 생산한 제주산 토종제품과 특산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해 관람객에게 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말산업 분야별 선진기술 습득을 통한 말산업 기초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의 말산업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하였다.프랑스의 승마,마차강습 등 선진기술을 직접 체감하고 습득할 수 있는 참여형 실습교육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조를 이뤄 프랑스 아하 두 팡(Haras du Pin)국립 마사학교에서2주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첫 조의 교육이 지난10월7일(일)시작했으며,오는12월2일(일)까지 계속된다. 프랑스 아하 두 팡 국립 마사학교는 프랑스 말산업 육성 담당 공공기관IFCE(Institute Francais du Cheval dt de Equitation)산하 국립 전문 말산업 직업교육기관이다.생산,육성,조련,승마,마차,장제,마구제작 등 다양한 말산업 분야에 대한 실습시설과 전문교관을 보유한 국립학교로서,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선진기술을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학생 해외연수는 전년대비 연수인원을 확대하여 해외 선진기술 전파범위를 확대하였다.또한 과목별 관련 직업 역할과 기능,성공사례 소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팜스코와 함께하는 준비된 미래, 행복한 경영”이라는 주제로 10월 16일 세미나를 가졌다. 경상지역의 한돈 농가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룬 이번 세미나는 지속적으로 규모화, 기업화 되어가는 한돈 농가에 경영과 세무에 대한 솔루션이 절실한 시점에, 팜스코가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실시 되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민준기 동부영업본부 양돈팀장은 한돈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며, 역량에 따라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산업임을 진단하고 이러한 산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하기 위해서는 성공적인 경영의 세대교체가 필수적임을 역설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위해 전략적으로 상속의 준비를 진행하면, 농장 경영도 합리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절세도 가능하다 소개하였다. 이어 양돈 농장의 상속과 절세 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동부영업본부 홍성하 판매지원팀장은 양돈 농장의 상속과 증여에 대한 기본 원칙과 양돈 농가에서 흔히 오해하고 있는 잘못 된 상식에 대해 알려주며, 제대로 상속을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특히 아무런 준비 없이 상속을 시행할 경우 사육규모 5,000두 수준에서 15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최근 중국·러시아 등 인근국가 및 유럽지역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비롯한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2017년 6월부터 시행된 축산관계자의 출입국 신고 및 미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업무가 안정적으로 정착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축산관계자는 약 43만명 중 여권을 소지한 축산관계자는 약 24만명으로 가축전염병 발생국을 여행 시 반드시 검역본부 검역관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신고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 현장에서 과태료가 부과된다. 검역본부에서는 축산관계자 출입국 신고접수, 입국 시 소독․교육 및 미신고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업무 등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하여 2017년 8월 인천공항 등 현장에 9명의 검역관을 충원하였고, 법무부의 출입국 심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등 전산시스템을 보완하였다. 국내 출입국이 가장 많은 인천국제공항 경우 출입국 신고가 의무화된 2017년 6월 이후 출국신고율 92.2%, 입국신고율 99.9%를 기록하여 축산관계자 출입국 관리업무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최근 중국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농협경제지주로부터 제출 받은 ‘농협목우촌 외식사업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협목우촌의 경영 전문성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목우촌은 축산물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농협경제지주의 자회사로 사업의 일환으로 가맹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목우촌 대표이사 5명 중 4명은 축산분야 경력자들이 역임했다. 축산농가와 축산물을 다루는 목우촌의 특성상 축산분야의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이로 인해 서민들이 직접 창업하고 고객으로 마주하는 외식산업 분야의 부진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우촌 외식산업 부분의 대표브랜드인 ‘또래오래’의 경우 2015년에서 2017년 3년 동안 가맹점이 140여개가 줄어들었으며, 매출액 또한 약 50억 원이 감소했다. 또 다른 브랜드인 ‘웰빙마을’과 ‘미소와돈’ 역시 각각 2014년과 2015년을 기점으로 매출액 및 가맹점 수가 가파르게 하락하는 등, 서민들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가맹사업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그간 대표이사들의 주경력이었던 축산분야의 성과도 부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축종별 시장점
1인가구를 겨냥해 농협이 도입한 한우․한돈 자판기가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도입된 ‘IOT 식육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현재까지 총 9개소에 설치됐다. 도입 당시 시범운영을 위해 농협중앙회 본관과 KT&G빌딩에 각각 1기가 설치됐으며 이후 ‘CU편의점’과 ‘롯데백화점’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운영 이후 판매 실적을 보면 9개소의 총매출이 4,210만원으로 기기 당 평균매출이 5백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설치돼 1년여간 운영된 두 곳의 매출액도 2,400만원 수준으로 하루 판매액이 3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올해 설치된 7개소 중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청량리점’은 운영 4개월만에 기기를 철수시키기도 했다. 판매부진으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물량은 농협직원들에게 재판매했으며 600만원 상당으로 총매출의 15% 수준이다. 특히 지난달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 ‘안성팜랜드’의 경우 한 달 동안 단 2개(1만7천원)를 팔아 자판기 전기요금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농협은 지난해 시스템 도입당시
㈜팜스코(대표 정학상)가 지난 10월 12일 천안 재능 교육 연수원에서 ‘축우 스페셜 스쿨’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모인 40명의 팜스코 축우 지역 부장 및 사업부장이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을 통해, 농장의 수익을 높이고, 이를 통해 팜스코의 가치를 만들고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실시 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최근 한우 업계에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미세 마블 증진 방안”에 대하여 한경대학교 황성구 교수의 강의가 이어졌다. 미래에 한우 사업의 가장 큰 화두가 되는 미세 마블 생산을 위한 이론적 배경 및 실질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낙농 분야에 “ Cow Signal 리딩”이라는 주재로 나현채 박사로부터 실질적인 현장 낙농 기술을 향상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홀스타인은 항상 자신의 행동을 통해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이를 인지할 수 있는 상황 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어 고광준 축우 팀장은 여름철의 폭염과 그에 따른 관리 실패의 영향으로 번식 성적 저하및 유량 감소로 인해 많은 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보낸 반면, 팜스코 신제품 “임펙트 드림”을 급여한 농가는 유량 감소 없이 더운 여름을
지나친 화학비료 사용으로 농촌 축사와 농경지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가 전국 발생량의 78%에 달하는 것을 비롯해 농촌에서 적잖은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11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농촌지역에서 발생한 암모니아는 비료사용 농경지 1만9,901톤, 축산분뇨관리 21만1,362톤 등 23만1,268톤에 이르러 전국 발생량의 7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농업활동을 통한 총부유물질 2만9,072톤, 미세먼지 9,961톤, 초미세먼지 1,992톤 등 비산먼지량은 4만1,025톤, 그리고 축산활동을 통한 총부유물질 3만 524톤, 미세먼지 1만200톤, 초미세먼지 1,861톤 등 비산먼지량은 4만2,585톤으로 집계됐다. 농업잔재물 소각에 따른 일산화탄소 발생량은 15만7,616톤으로 전국 발생량의 20%를 차지했다. 농업잔재물 소각은 질소산화물, 총부유물질,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여러 오염물질을 배출했다. 농촌지역 총부유물질은 81,722톤으로 전국 발생량의 13.5%, 미세먼지는 2만9,344톤으로 전국 발생량의 12.6%, 초미세먼지는 7,621톤으로 전국 발생량의 11.6%에 달하고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가 세계 계란의 날을 기념해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2018 계란마라톤대회’가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계란 농가와 계란 소비자인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계란의 안전성과 효능을 몸소 알린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축산자조금 최초의 마라톤대회다. 지난해에 이어 하프, 10km, 5km 코스가 열려 많은 마라토너와 계란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대회를 찾았다. 대한민국 여성 마라토너의 역사인 전 국가대표 임은주 씨도 홍보대사로 대회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걸으면서 기부하는 종목인‘2km 에그워킹’이 신설돼 가족단위가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에그워킹을 완주하면 계란 한판이 참가자에게 주어지고, 한판은 참가자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되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가족들이 함께 했다. 기부 행사는 또 이어졌다.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10월‘에그투게더(Egg Together)’행사도 함께 열린 것. 에그투게더는 계란자조금이 지난 4월부터 서울시 구로구청, (사)따뜻한마음과 함께 열고 있는 릴레이 계란기부 캠페인으로, 계란
국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우유·유제품 등 원유자급률은 지난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산 유제품이 수입산과의 가격차이로 인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책은 매년 제 자리 걸음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원유자급률 변동 현황’에 따르면 2008년 71.8%에 달하던 원유자급률은 지난해 50.3%로 21%가량 하락하면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내소비량이 10년 전인 2008년 298만톤에서 작년 409만톤으로 37%가 증가한 반면, 국내생산량은 213만톤에서 205만톤으로 오히려 8만톤이 줄었기 때문이다. 원유자급률의 몰락은 소비 감소 때문이 아니었다. 국민1인당 연간 유제품 소비량은 원유환산 기준으로 2008년 60.9kg에서 2017년 79.5kg로 30% 가량 증가했다.시유 소비가 소폭 줄었지만 발효유와 치즈 등 가공 유제품의 소비량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치즈의 경우 제품기준으로 2008년 1.1kg에서 2017년 2.5kg으로 2배 이상 소비가 증가했다. 이처럼 소비자의 유제품 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중국과 최근 벨기에의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발생·확산과 관련,지난 4일 ASF 대책반 회의를 소집하고 ASF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국경 검역·국내방역 등 그간 추진하고 있던 예방관리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대책반은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학계, 양돈수의사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여, 그간 해외 ASF 발생동향, 국내 유입 가능성 및 방역대책의 주기적 점검과 미진한 부분의 보완방안을 협의하여 왔다. 이번 회의에서 대책반 전문가들은 중국과 최근 벨기에서의 ASF 발생·확산을 감안하여 중국 등 ASF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강화하고, 남은음식물 급여농가와 야생멧돼지에 대한 방역 관리방안 등 대책의 보완 강화 필요성도 제기하였다. 이에 농식품부는 ASF 유입예방을 위하여 아래와 같이 보완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키로 하였다. 중국 등 ASF 발생국 노선에 X-ray검색과 검역탐지견 투입 등 국경검역의 지속 추진하고, 해외여행객이 검역물품을 불법으로 반입하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과태료 부과를 상향 조정(최고 100만원→500만원)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령 개정을 논의했다. 또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2009~2018년 승식별 배당 자료’를 분석한 결과, 마사회가 ‘한 방’에 대한 환상으로 국민들을 도박 중독으로 내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는 단승, 연승, 복승, 쌍승, 복연승의 5가지 경마투표방법을 제공해오다, 2009년 4월 삼복승식을 도입한데 이어 2016년 6월 삼쌍승식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2009년 승식별 환급금은 전체 5조 2,446억 원 중 복승식 환급금이 3조 4,238억 원으로 65.3%를 차지했으나, 2017년에는 전체 환급금 5조 4,738억 원 중 삼복승식과 삼쌍승식 환급금이 40.1%(2조 1,963억 원)로 급증했다. 삼복승식은 1등, 2등 및 3등으로 들어올 말 3두를 순서와 상관없이 적중시키는 방식이며, 삼쌍승식은 같은 등수의 말 3두를 순서대로 적중시키는 방식으로, 전체 환급금 중 복승식과 쌍승식, 복연승식의 환급금 비율은 각각 2009년 65.3%, 21.2%, 11.1%에서 2017년 38.2%, 14.0%, 4.9%로 급감한 반면, 2017년 삼복승식과 삼쌍승식의 비중은 32.0%, 8.1%로 나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 유전자원의 영구 보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정봉훈)은 지난해 맺은 ‘천연기념물 가축 유전자원 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삽살개’, ‘진도개’, ‘제주마’의 정자를 동결 보존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보존으로 유전자원 동결을 마친 국가 지정 가축 문화재는 ‘경주개 동경이’를 포함해 모두 4개 품종이다. 최근 나라 안팎에서 자주 발생하는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 같은 악성 가축 질병으로부터 천연기념물을 지키는 일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살아있는 동물을 영구 보존하는 유일한 방법은 성세포인 정자, 난자, 수정란 같은 유전자원을 영하 196도(℃)의 액체 질소에 보존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나 비영리법인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동물을 보존·관리하고 있지만, 동결 보존 기술을 갖춘 곳이 거의 없어 천연기념물 가축은 사라질 위기에 놓인 처지였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은 5종 7계통으로 진도의 진돗개(제53호), 연산 화악리의 오계(제265호), 제주의 제주마(제347호),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제주흑돼지(제550호), 경주개
해마다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이 되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대응체계의 최일선을 담당하는 가축방역관이 법에서 권고하는 적정인원보다 턱 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가축방역관에 대한 실효성 있는 처우개선 방안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시도별 가축방역관 현황’에 따르면, 2018년 7월 기준으로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7조 제6항에서 권고하고 있는 적정인원인 1,824명 대비 실제 운영되고 있는 가축방역관은 1,335명으로 489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적정인원 217명 중 106명이 배치되어 절반도 채 되지 않았다. 주목할 점은 가축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의 가축방역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경기도(15.9%)로 409건의 가축전염병이 발생했다. 다음으로는 충남 397건(15.4%), 경북 337건(13.1%), 전북 329건(12.8%) 등이다. 가축전염병이 빈번한 지역은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 조치를 수행하는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