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기후변화와 송이버섯 주산지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송이버섯 작황 전망을 밝혔다. 송이버섯은 현재까지 인공 재배가 불가능한 자연 채취 임산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강원도와 경상북도 등 산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된다. 채취시기는 땅속 5센티미터(cm) 깊이 평균지온이 19℃ 이하로 떨어진 후 13~16일 정도가 지나야 발생하며, 8월~10월 적정 누적 강수량이 500~600밀리미터(mm)인데 올해는 강원지역의 가뭄으로 송이버섯 발생이 다소 늦어졌지만 지난 22일 인제군・양구군산림조합이 송이버섯 첫 공판을 시작했고, 9월 말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본격적인 공판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행히 올해 추석이 늦어 적정 생육환경이 유지되다면 추석 전후 생산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되어 임가의 소득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송이버섯 생산량은 기후변화와 소나무림 피해로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며, 특히 올해는 송이버섯 주산지인 경북지역의 대규모 산불 피해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산림청은 송이산 복원과 생산 확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인공 생산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홍천군에 위치한 송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김호 위원장은 9월 17일(수) 임업인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새 정부 농정분야 국정과제를 설명하고 임업인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한국산림휴양복지협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목재칩연합회, 한국양묘협회, 한국밤재배자협회, 한국원목생산업협회, 한국임산버섯생산자단체연합회, 남북산림협력포럼, 한국조경수협회, 한국산림토석협회, 한국수목보호협회, 한국분재 조합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농업 육성,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등 새 정부의 농업·임업 관련 국정 과제 내용을 공유하였다. 이어 김호 위원장 주재로 임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참석자들은 ▲ 입목 재해보험 적용 등 농업에 준하는 임업세제 개선, ▲ 민간정원 활성화, ▲ 국산목재산업 활성화로 기후변화 대응, ▲ 숲관리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 ▲ 버섯 원목공급 수종 다변화, ▲ 산림분야에 적극적 예산지원, ▲ 소외없는 임업인 지원체계 마련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박정희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녹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8월 26일(화)에 ‘제4회 한국 이에스지(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이에스지(ESG)정책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 이에스지(ESG) 혁신정책 대상은 국내 정책·행정 학계의 대표적인 학술 연구단체인 (사)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며,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에서 우수한 혁신 정책과 성과를 이룬 공공기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에스지(ESG)정책우수기관은 기관의 ▲창의적인 이에스지(ESG)경영 ▲ 주요사업 추진 사례의 창의성과 혁신성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측면의 탁월한 성과와 효과성 ▲이에스지(ESG) 혁신으로 인한 고객의 만족과 지속가능성 증진 등 세부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다. 해썹인증원은 2021년 이에스지(ESG) 경영 선포식 이후 체계적으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 우선 무상 기술지원 ▲원료별 위해요소 분석 정보 온라인 제공 ▲협의체 활동을 통한 친환경 문화 확산 ▲전통시장 위생교육 및 어린이 장보기 체험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분야 일자리 창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대표 임산물인 밤과 대추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10월 2일까지 ‘추석 임산물 수급 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책반은 물가안정과 수급 조절을 위해 임산물의 가격 동향 및 공급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성수품 수요가 늘어나는 추석 2주 전부터는 밤은 4배, 대추는 18배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15일까지 각종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행사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온라인에서는 산림조합중앙회의 임산물 쇼핑몰인 푸른장터를 통해 10~30%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네이버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에서도 지리적표시 등록품 등 임산물 브랜드관을 운영하여 10~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임산물 판매장이 설치된 지역 산림조합 9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할인 행사를 추진하고, 특히 인구 밀집 지역인 대전광역시에서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밤, 대추, 도라지, 고사리 등 명절 성수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추석에는 밤, 대추의 안정적인 공급과 다양한 소비 활성화 행사로 국민들의 차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이 한국정책학회로부터 ‘ESG 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정책학회는 2022년부터 공공부문 혁신 정책 발전을 이끌어 낸 기관을 대상으로 ‘ESG 혁신정책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심사에는 정책의 창의성과 혁신성, 효과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국내 유일의 농어업정책금융 전문기관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농식품 산업계의 탄소중립 확산을 위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농어가의 기후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정책보험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대했으며,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ESG 투자 가이드라인 제정과 ESG 펀드(스마트농업·그린바이오) 확대 조성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에 ESG 경영을 정착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은 농어업의 기후 탄력성 제고와 농식품 경영체의 ESG 이행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농어업과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ESG 가치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0~11일 경북 청송군 내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소통과 화합을 위한 ‘2025년 전국 산림조합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전국 지역조합장들이 모여 산림조합의 비전과 발전방안, 지도·경제·금융분야의 현안공유, 지역조합 우수사례 발표와 중대재해 예방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한 김인호 산림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하고 임가소득 안정화 방안과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토의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회원조합 간 소통을 강화해 산림 순환경영 활성화와 임가소득 증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가 지난 9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개최한 ‘2025년 산주․임업인을 위한 임업 세제 개선’ 심포지엄을 통해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모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산림유관기관 및 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모여 과도한 임업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을 고려하고 타 산업분야와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세제 개편안을 열정적으로 토의했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산림조합중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해 임업 세제를 개선하여 임업인의 산림 경영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모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백을선 前전남대학교 교수는 “일본과 독일 등 임업선진국처럼 한국에서도 산림 세제가 임업인의 지속경영을 지원하면서 산림의 공익기능 유지에 대한 사회적 비용의 분담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환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259조 원 가량의 공익적 가치를 제공하는 산림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같은 산업군인 농업과 형평성을 맞춰 비슷한 수준으로 조세 감면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임업 생산자 및 산림생태계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 채취꾼, 등산객 등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에 대한 집중 단속을 9월 1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 불법 채취 △입산통제구역 무단출입 △산림 내 취사 행위 △쓰레기·오물 무단투기 등이다.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주요 임산물 자생지, 등산로 등에 산림특별사법경찰 등 산림보호인력 1,772명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드론감시단(32개 기관),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산림관할 구분 없이 단속하게 관할 기관에 인계해 산림보호법, 산림자원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산림에서 임산물 등을 절취할 경우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채종림, 시험림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고,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다.”라며,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최근 염소 사육 농장의 증가로 친환경적 축사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 ’25년 9월부터 염소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대상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충북 충주시 소재 ‘별이달이농원’을 염소 농장 최초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하고, 9월 3일 지정서 및 현판 증정식을 진행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전국의 축산 농장들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먼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표시를 일반 국민이 직관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선하여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및 홍보물 등에 활용하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은 “이번 염소 농장 최초 지정을 계기로 많은 농장들이 동참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라며, “깨끗한 축산농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축산환경관리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농업인의 올바른 노무관리 지원을 위한 교육영상 ‘농촌 노무학교’를 제작‧배포했다. 이번 교육영상은 농촌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노무관리 문제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업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 영상은 총 2편으로 1편은 근로계약서 작성, 근로시간‧휴게‧휴일, 임금지급 등 농업고용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근로기준법 등을 담았고, 2편은 차별금지, 직장 내 괴롭힘 및 직장 내 성희롱 금지 등 농업 근로자의 인권보호에 대한 내용을 주요하게 담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2월 ‘농어업고용인력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농업고용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되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으로 인권보호상담실 운영과 다양한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김진욱 부장은 “농업현장에서 노무관리 및 인권보호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영상을 통해 농업인이 법령에 기반한 노무관리 역량을 높여, 건강한 고용 환경을 조성하고 근로자와의 상생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노무학교’는 농협중앙회 공식 유튜브 채널(농조교) 및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박시경 k
임업단체총연합회(회장 최창호)는 9월 9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2025년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임업 세제 개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위원장), 송옥주, 주철현, 문금주 의원과 임업단체총연합회가 공동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산림정책연구회가 주관, 산림청 후원으로 열린다. 심포지엄은 14:00부터 17:0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발표는 백을선 前전남대학교 교수와 김영환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장이 각각 임업 세재 현황 및 개선 방안에 관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은 윤영균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이 좌장을 맡아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최상태 한국전문임업인협회장 △김준경 前한국개발연구원장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 과장 △장진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은 “농업의 다양한 세제 감면 혜택과 비교해 임업은 조림 기간, 산지구분 등 과도한 조건을 달아 실질적인 혜택이 제한적인 부분이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보다 합리적인 의견이 모아져 세제 개편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와 임업인들
【집/중/분/석】 이재명 정부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어떻게 짜여졌나?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약 728조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 예산(약 673조 원)보다 8.1% 증가한 규모고 사상 처음으로 700조 원을 넘는 '슈퍼 예산'이다. 적극재정으로 선도경제로의 대혁신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8월 29일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초혁신경제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낭비성·관행적 지출 등은 과감히 구조조정해 성과 중심으로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재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에도 역점을 뒀다. - '적극재정'으로 선도경제 내세워 연구개발 예산 35조 3000억 원... 역대 최대 규모 19.3% 증액 - 지역전략산업·거점국립대 지원… 국민안전 5조 8000억 원 투입 중점 투자 분야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 ▲모두의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민안전,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으로 지난 8월 22일 발
정부는 8월 29일(금) 국무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의결했다. 예산안과 국가재정운용계획은 9월 3일(수)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초혁신경제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문에 집중 투자하고, 낭비성·관행적 지출 등은 과감히 구조조정하여 성과 중심으로 재정을 운용할 계획이다. - 새정부가 편성한 첫 예산안으로 성과중심 재정운용으로 회복과 성장! - 기술 주도 초혁신경제와 모두의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에 집중 투자! 또한,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회복과 성장을 견인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재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데에도 역점을 두었다. 기획재정부가 8월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 중점 투자 분야는 기술이 주도하는 초혁신경제, 모두의 성장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민안전,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으로 지난 8월 22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과 연계하여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뒷받침하고, 새정부 핵심과제의 차질없는 이행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계속해서 2026년 정부예산안 집중분석 한편, 2026년 예산안 총지출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개발 과정에서 대체 서식지로 이주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2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시행한다. 공사는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멸종위기종 서식지 이주 프로젝트’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23년 7월, 새만금 국가산단 부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맹꽁이와 금개구리가 발견되자, 분포·개체 조사를 거쳐 2200여 개체를 포획해 ‘새만금 환경생태단지’와 ‘익산 다래못’으로 이주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자에 대한 법정보호종 교육과 서식지 출입 통제 등 다양한 보호 조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모니터링은 이주 개체가 대체 서식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생활하는지 확인하는 조치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전문업체와 협력해 대체 서식지의 환경 변화와 서식 현황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업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며 녹색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서도 맹꽁이 서식이 확인돼 정밀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포획·이주 절차를 준비 중이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공사는 지난해 환경부 주관‘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통계청은 대한민국 농림어업 미래 설계의 기초가 되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100일 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전국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경영형태를 파악하는 5년주기 전수조사로 인터넷조사는 11월 20일부터, 방문면접조사는 12월 1일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통계청은 2022년부터 센서스 통합관리시스템, 조사모집단 및 공간정보의 구축․운영 등 조사 인프라를 체계화하였고, 3차례의 농림어업총조사 시험조사와 시범예행조사를 통해 조사항목의 타당성 검증하고 청내외 전문가와 농림어업총조사 자문위원회, 국가통계위원회 상정 등 논의를 거쳐 조사항목을 확정하는 등 조사 실시 전반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금주기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 항목은 지속가능한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해 농산어촌의 기후변화(논벼 물관리), 영농기술 발달(스마트 농업), 인구구조 변화(국적, 외국인고용)이다. 또, 행정리 내 생활편의 시설의 변화(동물병원, 산부인과, 가족센터) 등 최근 농림어업과 농림어가의 구조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4종의 조사표(농림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를 완성하였다. 농림어업총조사 실시를 위해 인터넷조사 및 태블릿PC 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