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용수)는 농업용 드론의 활용 증진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10월 30일 한국농수산대학교 첨단기술교육관에서 ‘제2회 청년농업인 드론 영농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늘날 드론은 정밀 살포 작업(비료, 농약, 파종 등), 생육상태 모니터링, 병해충 감지 및 관리, 토양 및 수분관리 등 다양한 농업 분야에 활용되며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작업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대 총동문회, (사)한국농수산대 청년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농대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역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0여 팀이 드론 정밀 및 안전 방제 기술 능력을 겨루게 된다. 부대행사로 농업용 드론의 방제 기술 및 연구동향, 사고유형 등 소개, 국내에서 생산된 농업용 드론 전시와 방제용, 말벌퇴치 임무용 드론 시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농대 박용수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행사가 드론 이용에 대한 청년농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 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한농대는 자율주행트랙터를 보유한 새만금실습장과 교내 첨단기술교육센터 등을 적극 활용하여 이론과 실습이 겸비된 스마트 농업 교육을 실현해 나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10월 28일(월)부터 29일(화) 양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4 농식품 R&D 테크비즈위크(이하 테크비즈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주최하고 농기평이 주관하는 테크비즈위크는 2022년 농식품 혁신기술 로드쇼를 개최한 이후로, 기술상용화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 개편하여 2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첨단기술과 결합한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그려보자는 의미에서 ‘농업의 가치, 기술로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연구자, 농산업체, 투자자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올해 테크비즈위크는 농식품 R&D 혁신 기술의 상용화 성과 창출을 위한 기술거래, 투자유치, 판로개척,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사업화 및 구매수출 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 ▲ 2025 농림식품 R&D 합동설명회, ▲ 농식품 테크 매칭데이, ▲ 농식품 R&D 성공전략세미나, ▲ 2025 농식품 R&D 미래전망 심포지엄, ▲ 농식품 기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와 함께 농업 기반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수출업체와 생산 농가에 신품종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0월 25일, 본청(전주시)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배, 포도, 키위 수출통합조직 등 생산 농가와 수출업체 15개 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농촌진흥청이 개발해 농가에 보급 중인 다양한 신품종 가운데 △배(‘그린시스’, ‘신화’) △포도(‘젤리팝’, ‘썸머크리스피’ 등) △키위(‘스위트골드’, ‘감황’) △마늘(‘홍산’)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신품종들이 수출될 수 있도록 생산지원부터 수입상(바이어) 알선, 해외 판촉(마케팅)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지원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하며 수출업체와 생산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싱가포르와 베트남의 신선 농산물 수입상과 온라인으로 연결해 사전에 우리 측에서 제공한 신품종에 대해 평가 의견을 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생산 농가, 수출업체와 현지 수입상이 실시간으로 생생한 의견을 교환하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사료용 곤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10월 25일 ‘제1회 사료용 곤충 기술 공유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사료곤충협회가 주관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이 후원하며, 국내 사료용 곤충 농산업체와 예비 창업자, 관심 있는 대학생 등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곤충 생육 기술, 곤충 가공 기술, 곤충산업 활성화 아이디어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주제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나눌 예정이다. 심사 결과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국립농업과학원장상(3점), 한국사료곤충협회장상(2점)과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 9월 축산법 시행령에 따라 동애등에가 가축으로 지정되면서 사료용 곤충산업에 관심이 주목됐다. 국내 사료용 곤충 시장은 곤충산업 시장 규모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실제로 최근 5년 동안 동애등에 판매액은 약 2배 성장했다. 이에 따라 농산업체 간 기술 교류, 곤충 생산과 제조 고도화, 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우수기술 발굴 등이 곤충산업 발전의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사료곤충협회 임병구 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업체 보유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 사료용 곤충 관련 기술을 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방농촌진흥기관 축산담당자들의 기술 보급 업무 능력 향상과 자격취득을 돕기 위해 ‘축산기술 전문가(축산기술사) 양성 교육’을 10월 23일부터 이틀간 본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진행했다. 축산기술사는 축산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를 비롯해 관련 지도, 감리 등 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36년간 191명만이 합격했을 정도로 축산분야 최고의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축산기술 보급 및 현장실무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40세 전후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현재 지방농촌진흥기관 내 축산기술사 자격증 보유자는 18명으로 평균연령은 50.4세이다. 축산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6명의 강사진은 축산 핵심 기술과 자격취득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해 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한 지도사 2명은 최근 시험 유형과 준비 경험을 교육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했다. 교육은 축산업 현황, 가축 개량 및 육종, 번식, 시설 환경, 사료작물, 가축 영양, 가공 및 유통 분야 등을 내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0월 22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생산자단체, 대학 교수, 가금 수의사, 산업체 등 내·외부 전문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문제를 공유하고 상향식(Bottom-up)의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2024년 하반기 가금질병 분야별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전문가 지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2025년에 추진할 가금질병 관련 연구과제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차후 신규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내·외부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닭뿐만 아니라 오리, 메추리 농가 등 최근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질병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닭 면역 억제 질병의 피해 양상 분석, 양계 생산 단계별 살모넬라 제어 방안 연구, 한인도네시아 가금질병 특성 분석, 오리 생산성 저하 질병 원인 규명과 예방기술 개발 등 9개 과제를 발굴하고 세부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문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된 연구과제는 2026년 연구 사업 추진 시 반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가금 산업 현장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의원(국민의힘, 속초·인제·고성·양양)은 농식품부 종합국감에서 자재판매장 설치 불허로 농업인의 불편을 가중시키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현행 농지법은 농업진흥구역 내 토지이용 행위를 제한하고 있다. 법의 시행령에서 허용하는 시설을 정하고 있는데, 미곡종합처리장(RPC), 산지유통센터(APC), 농기계수리시설, 농수산물가공품판매시설, 농자재제조시설 등이다. 문제는 시행령에서 정한 시설 중 농자재판매장이 제외되어 있어 현장의 수요에도 불구하고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농자재판매장은 농업인 영농에 필수적인 비료, 농약, 시설자재 등의 영농자재를 판매하는 시설이다. 현재 우리 농가는 고령화되어 경작지 인근에서 시설을 한 번에 이용해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하지만 농자재판매장이 허용 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농기계수리시설 등과 통합이용이 불가해 농업인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농업진흥구역 내 자재판매장 설치가 허용될 경우, 농업인의 실익을 높이는 것은 물론 비료 정부지원사업, 농약 방제처방, 시비 처방 등 공익적 기능 또한 수행할 수 있어 시행령의 개정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양수 의원은 “농업인의 편리성
글로벌 동물약품 회사인 휴브파마의 한국지사장으로 신임 홍성철 대표가 지난 10월 중순 취임했다. 휴브파마는 70여년 역사로 불가리아에 본사를 둔 세계 10대 동물약품 회사로, 전세계 90개국 이상에 사료첨가제와 동물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요구르트로 세계적으로 이름난 발효 강국 불가리아의 발효 기술이 집약된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발효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휴브파마는 축산 강국 한국에서의 공격적인 영업력 강화를 위해 홍성철 대표를 영입, 새로운 진용을 구축하고 나섰다. 신임 홍성철 대표는 건국대학교 사료영양학과를 나와 30여년 가까이 양계현장 필드에서 활동해 온 사료·양계 사양 전문가로, 양계전문지 필진으로 활약하며 양계농가들에게 최신 사양기술을 전파해 왔다. 휴브파마는 홍성철 대표 취임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영업활동을 강화화여, 축산 농가 생산성 향상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각오다. 신임 홍성철 대표는 “30여년간 양계농가를 발로 누빈 노하우를 접목, 불가리아의 발효기술이 접목된 살모넬라 저감 균주 등 다양한 제품군을 대한민국에 보급해 축산 농가의 든든한 벗이 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시경
농우바이오에서 오이재배를 앞두고 있는 농가들에게 11월 추천품종으로 단청백다다기와 굿모닝백다다기 오이 품종을 내놨다. 품종별 세부 특이점을 소개한다. ◈ 단청백다다기 단청백다다기 오이는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세력이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밀식재배는 지양하며 시설하우스 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 굿모닝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구제역 백신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10월 18일(금) 진주 엠비씨(MBC)컨벤션에서 2024년 대한수의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에서는 검역본부가 현재 추진 중인 한국형 구제역 불활화 백신 국산화 외에 새로운 구제역 백신 플랫폼으로 맞춤형 ‘아쥬반트(보좌제)’ 개발과 피내접종 등 현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2개 산업체와 검역본부가 함께 발표했다. 검역본부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생산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킨 백신, 이상육 저감을 위한 피내접종 방법 및 면역기전에 기반한 질병 맞춤형 ‘아쥬반트(보좌제)’ 개발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옵티팜 한범구 상무는 ‘곤충세포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 ㈜옵티팜은 국내 발생한 O형 및 A형 구제역에 대해 연구 중이며, 특히 실험동물 모형(모델)에서 효과를 입증한 O형 구제역 백신에 대해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민간에 개방되는 검역본부 특수연구시설에서 목적동물(돼지) 방어능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왓슨알앤디 김봉윤 대표는 대장균 발현시스템을 이용한 재조합 백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10월 22일 거창군 북상면 갈계리에서 방제·제초·운반·모니터링 로봇을 활용한 과수 사과분야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사업(이하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개발된 과수용 농업용 로봇을 실제 농작업에 투입해 성능과 안전성 등을 평가하고 농업인,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농진원에서 운영하는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으로부터 ’23년부터 위탁받아 ’27년까지 5년간 200억원의 규모로 농촌 주산단지 거점을 중심으로 농진청 R&D기반 로봇 실증 및 보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진원은 지난해부터 거창군 시범지구에 농업용 로봇 6종을 포함해 총 20대의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농기계를 13농가, 14ha 과원에 투입하여 사과 생산 전 과정에서의 농업용 로봇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실증지원 결과 관행 농작업과 비교해 작업시간을 10% 단축하고, 생산량 및 토지효율이 5%이상 증대되어 과수 재배의 편의성과 과수 생산에 큰 도움이 되는 효과를 얻었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방제로봇 3종, 제초로봇 1종, 추종형 운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10월 22일(화) 김천시 소재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동물용의약품 신제품 개발 현황과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로 2024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산업계, 학계, 정부, 연구기관 담당자 100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산업계에서는 ‘글로벌 동물용의약품 신규등록 현황’(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식물발현 플랫폼을 이용한 백신개발 전략’(㈜바이오앱), ‘동물용의약품 시장 동향 및 반려동물 신약개발 사례’(㈜대웅제약) 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은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사업’,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이후에는 ‘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R&D) 활성화와 동물의약연구회의 역할 강화 방안’을 주제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및 상호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연제 토의가 진행됐다. 검역본부 이동식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동물용의약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감초 재배임가 ‘(유)케어팜’을 방문해 감초의 고부가가치화 및 6차 산업화 성과를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약방의 감초’라는 말처럼 다양한 효과로 식·의학 재료로 널리 쓰이는 임산물인 감초는 고온다습한 우리나라 기후와 재배여건이 잘맞지 않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감초 재배임가 (유)케어팜은 국내 감초재배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산림청의 산림소득공모사업 지원을 받아 스마트 온실을 구축하고, 전남대학교와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및 생산량 개선 기술 협업으로 노지재배(3년) 대비 생산기간을 1년 단축하고 생산량도 2배 이상 획기적으로 늘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지난해 산림청‧한국임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사업을 통해 감초 염색약, 설탕 대신 감초를 활용한 믹스커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교육, 체험형 카페 운영 등 서비스 분야를 포함한 6차 산업으로 확대해 연 1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산림과학기술이 더욱 고도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라며, “임산물 고부가가치화 및 6차 산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락스‧소주‧식초 등을 활용한 검증되지 않은 병해충‧잡초 방제법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방제법 등은 일부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투입 대비 효과성, 경제성 등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아 피해 위험이 크다. 또한, 천적 피해, 작물 생리 장애, 토양 환경 등 농업 생태계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농작물 방제법 사용 등을 고려할 때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취득, 친환경농업 등 영농계획에 따라 관련 제도에 적합한 방법을 확인하고 관리하여야 한다. 농업인이 농작물 방제법 등 관련 영농기술 정보를 검색할 때는 공신력 있는 농업정보를 제공하는 농식품부, 농진청 등 전문기관에서 운영하는 누리집이나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정확한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앞으로도 농업인과 국민이 농작물 관리에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 경영관리, 텃밭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소개하는 콘텐츠 중 사실 여부를 확인할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충남 축산의 중심지인 홍성에서 최근 한우 농가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매스미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음성에 이어 진행된 두 번째 대규모 회의로, ‘맥스베이비’와 ‘맥스카프’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우 사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 "각인된 성장, 확신의 자리" 정창환 지역부장은 행사에서 "이번 회의는 참석자들 머릿속에 맥스베이비를 통해 이유체중 115kg, 맥스카프를 통해 230kg을 각인시키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송아지 초기 성장 관리가 한우 생산성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정 부장은 이번 회의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고객의 신뢰를 얻고, 실질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 고객 체험으로 확신을 더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단순한 설명을 넘어 고객들이 직접 제품의 향을 맡아보는 특별한 체험이 진행되었다. 정창환 부장의 주도로 지역부장들이 사료를 담은 바가지를 나눠 참석자들에게 전달했으며, 고객들은 사료의 향을 맡아보며 "송아지가 거부할 수 없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제품의 기호성과 품질을 체감하게 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확신을 심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