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발령된 가축질병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지속되고 있다. 2019년 10월 8일부터 원서접수, 11월 16일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산 관련자들의 다수 응시가 예상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부득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재 발령 중인 ASF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12월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2019년도에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이 취소되며, 2020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계획은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오형규 기술지원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조기 해제되는 것을 전제로 시험 시행에 대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누리집의 공고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안전하고 맛있는 한돈,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세요!” 한돈 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실의에 빠져있는 한돈 농가에 힘을 보태 달라는 의미를 담아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한돈자조금은 19일(토)부터 오는 27일(일)까지 9일간, 전국 550여곳 한돈인증점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동안 한돈인증점 음식점에서 삼겹살, 돈까스 등 주 메뉴 1인분당 2,000원을 할인하고, 보쌈, 족발 등 2만원 이상 메뉴는 1인분당 4,000원씩 할인해 판매한다. 인증점 가운데 식육판매장에서는 삼겹살 100g당 300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는 이달 31일(목)까지 기획세트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일 선착순 행사도 진행한다. 자조금은 대형유통점과 연계한 한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중까지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는 한돈 삼겹살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 가격보다 15%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더불어 농협과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대규모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주재래돼지의 고기 맛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찾았다고 밝혔다. 정부 혁신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연구에는 스웨덴 국립농업과학대학 등 국내외 11개 기관1)이 참여했다. 분석 결과, 제주재래돼지에서 찾은 육질유전자(변이-MYH32))를 보유한 돼지는 근내 지방 함량과 적색육이 일반 돼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육질유전자는 돼지의 MYH3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했을 때 프로모터3)영역에서 6개의 염기결손이 있는 변이 유전자를 말한다. 돼지의 MYH3유전자 프로모터 영역에서 6개 염기서열의 결손 유무를 판단해 육질을 진단하는 원리로, 이 기술은 국내 특허등록4)을 완료했다. 일본 특허등록도 마쳤으며, 중국과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에서는 특허등록 심사가 진행 중이다. 상업용 돼지 육질 간이진단 키트는 올해 초부터 판매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와 함께 육질유전자(변이-MYH3)를 활용해 미리 돼지 육질을 진단할 수 있는 간이진단 키트 개발 기술도 저명한 국제학술지 ‘PLOS Genetics’ 10월호에 실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난축맛돈’의 꾸준한 개량과 산업화를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한 후, 한 달여의 시간동안 명확한 감염경로를 밝히지 못하고 방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기북부 지역을 따라 확산되면서 막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더불어 발병농장 및 인접농장에 대한 살처분 과정에서 긴급행동지침(SOP)이 지켜지지 않아 윤리문제 뿐 아니라 방역사의 처우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정의당은 사태초기부터 여러차례 입장을 발표하여,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바이러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정부 기관의 발빠른 대처와 국민적 협조를 강조하였으나, 방역 당국 스스로의 매뉴얼을 지키지않고 무분별한 살처분만 강조하는 등 사태는 아직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의당은 사태의 조기 해결과 중장기적 정책과제를 마련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농어민위원회, 동물복지위원회, 생태에너지본부가 참여하는 정의당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비상대응 T/F를 구성하고, 10월 16일 오후 2시, 국회본청 223호에서 당 내·외의 관련 기관과 단체, 현장 축산농민, 전문가가 참여하는 긴급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참여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병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10월 14일(월)부터 일방적인 특단의 조치로 연천, 강원 접경지역 등에서 시도되고 있는 양돈농가 생존권 박탈, 일괄 살처분 정책 즉각 철회와 정부의 살처분 정책에 희생된 농가에 대한 합리적 보상책 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앞에서 실시한다. 하태식 회장은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ASF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된 만큼 정부의 집돼지 몰살정책으론 ASF를 막을 수 없다고 밝히고, 현재 진행중인 연천 지역에 대한 시군단위 살처분 말살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연천내에서는 농장간 수평전파 사례가 입증된 적이 없으며, 둘째, 발생농가 3km 이내 농가 수평감염 사례 역시 단 1건도 없다. 셋째,SOP 매뉴얼 상 살처분 범위인 반경 500m보다 400배나 넓은 반경 10km도 모자라 2,800배에 이르는 면적인 연천군 전체를 아무런 과학적 근거없이 살처분하는 소거작전을 펼치고 있다. 한돈협회는 이러한 정부의 살처분 말살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방역정책 수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정부는 농가의 동의없는 특단의 조치를 남발하
대한한돈협회는 1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 측에 ‘경기 연천 일괄 살처분 반대, 멧돼지 관리 우선 요구’를 외치는 1인 시위를 시작한다.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시작으로 전국 한돈농가가 참여하는 이번 시위는 연천지역 등 모든 돼지의 수매 및 살처분을 즉각 중단하고, 한돈 농가에 대한 생존권을 보장할 것과 환경부에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의 주요 원인인 야생멧돼지 특단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시위는 오는 18일까지 청와대, 농림식품부, 환경부 앞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박시경 kenews.co.kr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방부는10월12~13일 철원군과 연천군 민통선내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4건 확인됨에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따른긴급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정부는 지금까지 총14건의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모두 경기북부4개시‧군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신속하게SOP(긴급행동지침)를 뛰어넘는 과감한 조치를 시행하여 왔다. 경기‧강원4개중점관리권역 지정,경기북부 권역 집중관리,발생지역 수매‧예방적 살처분,완충지역 추가운영 등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야생멧돼지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멧돼지로 인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책을추진키로 한 것이다. 긴급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야생멧돼지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을 방지하기위해감염위험지역,발생‧완충지역,경계지역,차단지역 등4개 관리지역으로 구분하여 차별화된 조치를 시행키로 하였다. 철원‧연천 지역 중야생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지역을감염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5㎢ 내는 감염지역, 30㎢ 내는위험지역, 300㎢ 내는 집중사냥지역으로구분한다. 우선,감염위험지역테두리에는 강‧도로 등 주변 지형
경기 연천지역에서 지난 10월 9일 ASF가 발병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파주, 김포에 이어, 연천에 대해서도 돼지 전두수에 대해 살처분을 하기로 결정하였으나 한돈협회는 이를 강력 반대하고 있다. 9월 17일, 경기도 연천군의 남쪽 끝인 백학면 이고, 10월 9일 발생한 연천군 신서면 농장은 연천의 북쪽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백학면 농장에서 26km나 떨어져 있다. 임진강변에서도 떨어져 있고, 아무런 역학적 관계도 없으며, 유일하게 의심하는 부분은 야생 멧돼지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신서면 인근 휴전선 철책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되었고, 해당 농장에는 멧돼지들이 침입을 시도했으며, 10월 12일에는 연천과 철원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들이 발견되었다. 협회는 연천군 전지역 살처분 특단의 조치는 접경지역의 야생멧돼지에서 ASF바이러스가 잇따라 검출되면서 그 시효가 끝났다는 것. 또 협회는 국가 방역의 기본 틀은 유지 되어야 하나, 감염의 주원인이 되고있는 멧돼지 살처분 보다는 집돼지 전두수 살처분이라는 정책은 정부 방역의 기본을 벗어난 정책으로 연천의 돼지 전두수 살처분 정책은 철회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충남 천안시(봉강천)에서10월 10일채취한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간검사 결과,10.12일H5형 조류인플루엔자(AI)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①반경10km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②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예찰·검사,이동통제와 소독,③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차단방역강화,④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매일 소독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한편,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2∼3일 소요 예정이다. 나남길 kenews.co.kr
[속보]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AI 항원 검출<끝>
[속보] 경기 연천군 돼지 수매 도축 중, 도축검사에서 이상개체 1두 발견돼 ASF 정밀검사 중<끝>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0월 12일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에서 발견된 1개체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에서 발견된 4개체 중 3개체에 대하여 국립환경과학원이 분석한 결과 각각 1개체 총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이번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모두 민통선 내에서 군인이 발견하여 관할 지자체에 신고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되어 분석됐다. 연천군에서 발견된 개체는 군인이 10월 11일 오후 13시45분경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하천변에서 비틀거리는 상태로 발견하여 신고했으며, 연천군 및 야생생물관리협회 관계자가 출동하여 사살하여 시료를 확보했다. 철원군에서 발견된 개체도 군인이 10월 11일 오전 7시30분경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에서 폐사체 1개체를 발견 후 사단의 지시에 따라 추가 수색과정에서 3개체(최종 개체 발견시간 오전 10시 55분)를 더 발견하여 총 4개체의 폐사체가 철원군에 신고되었으나, 1개체는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지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3개체의 시료만 확보했다. 환경부는 ASF 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즉시 검출결과를 농림축산식품부, 국
“같은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다.달라도 너무나 다르다.”다름아닌 정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조류독감(AI)방역의 차이를 두고 나오는 얘기다.ASF방역을AI수준으로 끌어올려 야생멧돼지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작업이 절실하다는 볼멘 소리가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지난달17일 북한에서 야생멧돼지가 손쉽게 강을 건너 군부대 철책선까지 넘나든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는가 하면,이달3일에는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감염지역 야생멧돼지 사체에서ASF항원 양성반응이 나타나면서 야생멧돼지에 대한 조사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런 와중에AI보다 더 큰 경제적 피해가 우려되는ASF의 초기방역 과정에서AI감염원인 야생철새에 비해ASF감염원으로 드러나고 있는 야생 멧돼지에 대한 감시와 관리가 너무나 느슨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구미을지역위원장)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2019년~2020년AI바이러스 검사를 위한 야생철새 분변 조사 계획 자료에 따르면 야생철새 분변 채취를 위해농식품부33개소,환경부28개소,공동(중복) 35개소 등 전국AI분변검사 철새도래지96개소
[속보]경기 연천군 신서면 ASF 의심축 정밀검사 결과 ASF 확진 14차발생, 9일22시51분<끝>
[속보] 충남 보령시 천북면 소재 돼지농장 1개소에서 ASF 의심축 신고, 6일 16시50분<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