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국내산 붉은팥‘아라리’보급종 7.5톤을 올해 12월 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팥은 비타민 B1이 곡류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전통음식인 팥죽을 비롯해 떡, 빵, 팥빙수, 단팥묵(양갱) 등의 재료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올해 공급되는 붉은팥‘아라리’는 농촌진흥청에서 2011년에 육성한 품종으로, 수입산 팥 보다 통팥과 앙금수율이 높고 맛 과 향, 색상이 우수하다. 아라리팥은 중생종으로 10a당 전국 평균수량이 205kg으로 다수성이며, 6월 중하순에 파종하면 고랭지를 제외한 전국 어디서나 쉽게 재배할 수 있고, 쓰러짐에 강해서 기계화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품종들이 덩굴성으로 잘 쓰러지는데 비해 직립초형으로 쓰러짐에 강해 수확작업이 쉽다. 중산간지대에서 재배할 경우, 표준재배보다 파종량을 적게 하여 쓰러짐을 방지하고, 비옥지에서 재배할 경우 표준 재식거리보다 넓게 파종하는 것이 좋다. 종자 구매신청 및 공급은 12월 하순부터 시작되며 문의사항은 재단 종자사업팀(031–8012-728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성범 의원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약가격 표시 개선방안 대토론회’를 지난 1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했다.현재 농약은 판매가격 경쟁을 유도해 농업인이 농약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게 판매자가 가격을 표시하는 판매가격 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그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일부 지적과 함께 희망소비자가격이 표시되지 않아 같은 농약이라도 점포별, 판매시기별로 가격이 달라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겨울 및 봄철 저온폭설서리로 인한 동해·설해·상해·냉해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배 보험상품이 첫 출시되어 11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경기도 안성평택남양주지역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사과·배·감귤·단감·떫은감 등 5개 과수보험은 특정위험보장방식으로 운영돼 태풍(강풍)과 우박만이 주 계약으로 보장되고, 봄 동상해는 특약에 의해 실제 꽃눈 피해의 50%만 보상이 되었다. 이번에 최초로 배 종합위험보장방식 상품을 판매하게 된 것은 겨울 및 봄철 이상기후는 증가하는 반면 이에 대한 피해 보상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배 종합위험보장방식 상품 판매지역을 내년에는 12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 추위에 대비해 복숭아나무 동해 예방을 위해 복숭아나무 원줄기를 보온자재로 덮어씌울 것을 권장했다. 지난 겨울 극심한 추위로 인해 복숭아나무에서 동해가 발생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복숭아나무 원줄기 피해가 가장 컸다. 2013년 복숭아 동해 피해면적은 1,131ha로 추정되며 강원(원주), 경기(이천), 충청(음성, 충주, 영동, 보은, 연기), 전북(임실) 등에서 피해가 심했다. 특히, 동해는 1월 최저기온이 –20 ℃ 이하인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다. 복숭아 주산지에서 많이 재배되는 ‘장호원황도’, ‘천중도백도’ 등 대부분의 품종이 –20 ℃ 이하 저온에서 동해가 발생했으며 남부지역에서 재배되는 일부 내한성 약한 품종의 경우에는 –17 ℃ 이하의 저온에서도 동해가 발생했다. 주로 복숭아나무의 원줄기, 꽃눈, 꽃눈가지가 저온에 의해 동해를 받으며, 원줄기 동해가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준다. 꽃눈과 꽃눈가지 동해 피해로 동고병, 세균성구멍병 등의 병 발생이 늘고 생산량은 감소한다. 한편, 꽃눈 동해는 그 피해가 당해 연도에 그치는 반면, 원줄기(주간부) 동해는 나무 전체 또는 줄기 일부를 죽게 만들어 나무에 치명적인 피
농업·농촌의 6차산업화, 농업인이 감동하는 미래를 향한 각오 다져 농업기술 혁신으로 국민 행복시대를 선도하는 농촌진흥청이 창조농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농업·농촌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녹색혁명의 산실에서 농업인·소비자·학계·유관기관 대표와 지방농촌진흥기관, 청 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농촌진흥사업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생산․유통․관광’이 하나되는 농업의 새로운 발전모델 6차 산업화에 농업인, 국민과 함께 한해를 쉼 없이 달려온 한 해로 농촌진흥청은 정책제안 300여건, 영농활용기술 1,200여건, 산업재산권 출원 및 등록 757여건, 기술이전 420여건,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 9건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를 인정받아 책임운영기관평가 최우수상 수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우수, 지역발전사업 최우수 등 조직운영과 성과관리 28분야(53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나남길 livesnews.com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올 해 농촌진흥청은 먼저‘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기조 아래 농업인과 국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기술적 애로 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현장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농가소득과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농업기술 혁신으로 창조농업이 실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기존의 농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농업이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 유통, 체험관광, 향토음식 등과 연계하여 지역별로 특색 있는 6차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수익 모델과 관련 기술 개발·보급에 앞장 서겠습니다.이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농촌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셋째, 국민 식량의 안정적 공급과 농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농업기술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우량 품종 육성과 종축개량 연구에 힘써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특히 쌀 소비촉진을 위해 양조용 등 다양한
곤충에서 분리한 항생물질인 ‘코프리신’을 이용한 화장품이 개발돼 출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곤충에서 분리한 고기능성 항생물질 코프리신을 산업체에 기술 이전해 상용화했다. 코프리신은 곤충에서 분리한 43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곤충생체방어물질의 유도체다. 이번에 개발한 화장품은 코프리신의 항균활성을 이용해 개발한 피부친화성 소재로 만든 것으로, 리페어 크림, 에센셜 토닉, 아쿠아마스크 등 총 3종으로 출시됐다. 이 물질은 인체 유해균인 구강균, 피부포도상균, 여드름 원인균에 대해 강한 항균활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종래의 항생제에 내성을 일으키는 내성균 방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장내 유용 미생물에 거의 해를 주지 않고 급성 위막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탁월한 항균 효과를 나타내 급성 위막성 대장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코프리신 관련 연구는 2012년 정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선정됐으며, 피부 친화성소재, 항암제, 식품보존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성을 두고 산업화를 추진해 왔다. 곽동신 livesnews.com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올해 농업인의 최고 영예인‘2013년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수상자를 발표했다.‘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 등 각급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보급한 우수기술을 대상으로 농업리더를 발굴해 우수 영농기술과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국제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 및 농업인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상이다.‘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선정은 전국농업인을 대상으로 5개 분야(식량작물,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로 공모 한 후, 외부전문가 심사위원이 전문기술, 자질 중심의 1차 서류심사, 기술수준, 역량, 주변 신망과 지역사회 기여도 중심의 2차 현장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통해 선정됐다. ‘2013년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서 식량작물분야는 제주도 서귀포 이규길 명인, 채소분야는 경남 거창군 류지봉 명인, 과수분야는 전북 장수군 김재홍 명인, 화훼·특작분야는 경기 여주시 이남주 명인, 축산분야는 충남 홍성군 김건태 명인이 각각 선정됐다. 박 시경 livesnews.com
연말을 맞이해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이 이웃을 돕기 위한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농업과학원이 지난 24일 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2013년 종합보고회 연계 송년 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는 직원들이 직접 기증한 615점의 의류, 각종 소품 및 액세서리, 책 등을 판매해 진행됐으며, 약 380만원의 판매 수익금은 설맞이 이웃돕기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바자회장에 마련된 티 코너에서의 수익금은 심장병 어린이 돕기에 쓰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FTA 확대 추진 등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콩, 잡곡 등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종합적 기술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최근, 건강 기능성 농식품에 대한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콩, 팥, 등의 밭작물의 단위 면적당 소득은 벼농사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도 증가하는 경향이다. 반면, 농가 수량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생산 여건과 저조한 투자로 정체상태이며 연차 간 불안정성이 높고 가격 경쟁력이 낮아, 자급률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다. 따라서 밭작물의 수량성이 낮은 원인과 불안전성을 분석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계획적으로 추진해 농가 수량을 20∼30 %까지 높일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교육농장의 품질인증 평가지표를 마련하고, 지표에 맞는 48농장을 선정, 품질인증서를 발급했다.현재 농촌교육농장은 전국에 약 500여 농장(국비 429, 지방비 71) 등이 육성돼 있으며,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돼 운영되는 학생 대상 체험프로그램을 보다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품질인증을 실시하게 됐다. 농촌교육농잘 품질인증제는 5항목 72지표(농업자원, 교육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교육 환경, 교육 서비스)를 평가 기준으로 품질인증심사 기관에서 심사원을 양성해 심사하는 제도로 80점 이상을 인증 농장으로 선정했다.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금옥 과장은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통해 농장단위의 표준화된 농업농촌 교육환경을 만들고 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라며, “2014년부터는 전국의 모든 체험학습농장을 대상으로 인증제를 추진할 예정임으로 앞으로 법적 근거 마련 및 홍보 등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2월 26일(목)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 주관 2013년 법질서 바로세우기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법무부와 2010년 MOU체결 이후 법질서 확립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능동적으로 적극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의미로 해석된다. 농협은 법사랑기금 출연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해 왔으며 법사랑 사이버랜드 개발, 법사랑교육 지원, 스쿨존 지키기, 허그 후원의날 및 가정헌법 공모전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앞으로도 법무부와 함께 더 많은 공익사업을 전개하여 농민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이사장 최원병)은 농촌소재 지역아동센터 500개소에 2억원 상당의 운동용품과 학용품을 전달하여 농촌 어린이들의“몸 튼튼! 마음 튼튼! 신나는 겨울방학 보내기”를 지원한다. 이번 선발된 지역아동센터는 농협계통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축구공, 농구공, 배구공 등의 운동용품과 학용품을 전달받게 된다.농협재단은 2007년부터 소망가꾸기 사업을 통해 전국 읍·면지역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어린이동산, 교육물품 등을 보급하고 있으며, 어린이 초청행사,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농촌지역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학업성취도 향상에 대한 욕구 충족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