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7월 31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낙농현안 관련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타결된 2020년도 원유가격 협상결과에 대해 규정과 원칙을 지키면서도 코로나19에 따른 대외여건을 고려한 현명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최근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유업체의 요구로 안건 상정된 원유가격 연동제 개선 추진과 관련하여, FTA체제하에 원유가격을 단순 시장논리로 맡길 경우 낙농산업은 완전 붕괴될 수밖에 없다며, 향후 개선 논의 시 제도 도입의 취지를 상기시켜 원유가격 연동제가 훼손되지 않도록 원칙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키로 하였다. 코로나19에 따른 학교우유 공급중단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정부가 2011년 구제역 파동에 따른 원유부족 사태 시 학교우유 우선 공급조치, 무관세 수입물량 확대 등 신속히 대응한 것과는 달리, 정작 코로나19로 인한 잉여유(乳) 발생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강력 성토했다. 최근 일부 업체에서 원유감산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대정부·대국회 농정활동 강화를 통해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대응방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오는 9월 4일까지 ‘2020 한우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삶과 일상 속에 늘 한우가 함께하며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고,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과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되었다. 작품 주제 및 참가 자격은 ‘한우’와 관련 내용으로, ‘한우 관련 추억’, ‘한우 요리/맛집 소개’, ‘한우 랩’ 등 형식과 양식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제작한 영상도 가능하기 때문에 촬영장비의 제한도 없다. 단, 영상길이는 5분 내외, 해상도는 Full HD(1920*1080)급, 포맷은 MP4(H.264 이상)에 맞추어 제출해야 한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심사를 통해 1등(한우투뿔상, 1명) 상금 200만원(부상: 한우선물세트), 2등(한우원뿔상, 1명) 상금 100만원, 3등(우리한우상, 4명) 상금 50만원을 시상하며, 수상작은 한우자조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우유명한곳’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공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 토종닭협회)는 대형마트와 함께 오는 ‘삼복더위 말복’을 맞아 소비자의 건강증진을 위해서 감사 행사를 진행 기획중이다. 오는 삼복더위 말복을 맞아 소비자의 면역성 향상을 위해 토종닭협회와 대형마트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를 위해 행사 기획을 준비한다. 토종닭은 특히 백숙으로 먹을 경우 맛뿐만 아니라 뼈에서 나오는 영양분까지 섭취할 수 있다. 토종닭 백숙의 효능으로는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서 소화력을 강화시키며 몸이 쇠약해진 경우나 소변이 잦은 경우에도 좋고, 산우에 허약해진 산모나 젖이 적게 나오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육수에는 단백질·지방·탄수화물 외에 비타민·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모두 들어 있고 특히 한국인이 부족하게 섭취하는 칼슘·칼륨·마그네슘이 풍부하다. (사)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에는 3고 1저의 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과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단백한 맛과 육향의 풍미가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여 영양적인 측면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쉽게 면역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토종닭 요리 재료와 레시피는 토종닭협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이영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하태식)와 함께 ‘직장인 대상 한돈 웰빙부위 알리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직장인 대상 한돈 웰빙부위 알리기’ 캠페인은 2017년부터 시작, 직장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단체급식소에서 한돈 웰빙부위 요리를 점심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한돈 레시피 소개를 통해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이다. 올해는 “한돈 웰빙부위 먹GO! 면역 올리GO!”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코로나19 이후 ‘면역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돼지고기의 저지방 부위를 활용한 레시피를 직장인들에게 소개한다. 특히 가격은 저렴하지만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뒷다리살을 활용한 장조림·제육볶음 등의 요리를 직장인들의 점심 시간에 제공하며 돼지고기의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이 캠페인은 지난 7월 7일 서울북부병원에서 시작했으며 수도권 소재 산업체 및 병원의 직장인 대상 구내식당 6개소가 7월 말부터 8월까지 릴레이로 참여한다. 이후 9월부터는 충청북도 소재 기관 4개소 등이 릴레이로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산시키고자 한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어려운 여건 가운데에서도 국민여러분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최근 유기동물 보호소로 지정된 동물병원이 유기견들을 개농장에 팔은 사건과 관련하여 사실 보도임을 전제로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비윤리적 수의사를 징계할 수 있는 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반려동물이 우리의 가족으로 자리매김하며 사회적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동물의 보건과 건강을 책임지는 동물병원 및 수의사에게도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면허체계는 국가 주도로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수의사의 면허 취소‧정지 등 징계 권한은 농림축산식품부에 있다. 이러한 체계에서는 날로 고도화되는 전문 영역에 대응하기 어려우며, 특히 전문가 내부의 판단이 필요한 비도덕적 행위 또는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서는 징계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의료인뿐만 아니라 변호사 등 고도의 윤리가 요구되는 전문직업인에 관한 법률에서는 전문가 단체가 직접 해당 면허나 자격에 대한 징계를 하거나, 관련 부처에 징계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우리회도 비윤리적 수의사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요구할 수 있는 ‘수의사법’ 개정을 지난 국회에 추진했으나 법 개정에까지 이르지는 못했
8월 28일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국회에서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속 토론회가 열린다.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은 8월 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에서 ‘양봉산업 발전법안 원년기념 제도활성화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꿀벌의 멸종위기를 맞아 지속가능한 영농을 위한 양봉산업의 자연보전기능은 현재의 그린뉴딜 추세와 더불어 그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오는 8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기획된 연속토론회는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법 원년을 맞아 제도시행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4일 1차 토론회는 ‘그린뉴딜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 SOC 밀원확대방안’ 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개호 위원장은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생산량의 약 70%가 꿀벌의 수분(受粉)에 의해 생산될 정도로 자연생태계 내에서 꿀벌, 그리고 양봉산업이 차지하는 역할이 크다”면서 “양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호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호주산 가금(닭, 오리 등), 타조와 가금육의 수입을 8월 1일부터 금지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호주 농업부가 남부 빅토리아주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었다고 7월 31일 세계동물보건기구에 긴급보고한 것에 따른 것이다.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살아있는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 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 식용란, 타조, 닭고기, 오리고기 등 가금육·가금생산물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들어 중국, 대만 등 주변국과 유럽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증가로 올 겨울 국내 발생 위험성이 커짐에 따라 발생국에 대한 국경검역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에게 해외 여행시 축산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해외에서 축산물을 휴대하여 국내에 반입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가금농가에서도 겨울철 대비 차단방역시설 사전점검 및 기본방역 준수사항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기/획/특/집] 한국형 '구제역 백신' 종자바이러스 개발 어디까지 왔나?...②구제역 백신 항원의 제조공정 확립 기술 매년 약 1천억원 규모로 수입되는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는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중이다. 그 중 구제역 백신 제조공정 분야는 상업적 구제역 백신 생산시설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국가 지정 생산업체인 ㈜FVC 단독으로는 기술을 확보하기 어려운 영역이다. 따라서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서는 보유중인 시험생산 규모(100리터) 제조시설을 이용하여 독자적으로 구제역 백신항원 생산기술을 확립하였다. 이는 구제역 백신 생산단계(톤 단위)에 앞선 시험생산 기술로서, 2021년 완공 예정인 국내 구제역 백신 제조사에 관련기술을 이전하기 위해서 ㈜FVC와 산업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제역 백신항원(감염력을 없앤 바이러스로 만든 백신 유효 성분) 제조공정은 크게 4단계(세포배양, 바이러스 증식, 불활화, 농축·정제)로 구성된다. 세포를 자동화 배양장치에서 배양한 후, 여기에 구제역바이러스를 접종하여 증식시킨다. 증식한 구제역바이러스에 약품을 처리하여 감염력을 제거하고, 최종적으로 농축·정제 과정을 거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는 7월 29일 세종시 본부에서 ‘2020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석찬 본부장은 “야생 멧돼지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지속적인 발생이 있지만, 농식품부를 비롯한 방역 관계기관의 노력으로 농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은 성공적으로 방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앞으로도 안심하지 않고 구제역(FMD),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해 청정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2020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 회의록 접수(안) 보고를 시작으로 ▲직제규정 개정(안) ▲이사회운영규정 개정(안) ▲급여규정 개정(안) ▲여비규정 개정(안)▲연봉제규정 개정(안) ▲회계규정 개정(안) ▲안전보건관리규정 개정(안) 등 10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회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는 지난 27일 농협 안성팜랜드 대회의실에서 전국 39개 축협으로 구성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청정축산’ 실현을 위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지속 실천을 결의하였다. 이날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는 상주축협이 신규회원으로 가입하는 한편, 2019년 가축분뇨 퇴액비 품평회 시상식과 2020년 사업계획(안)등을 심의했으며, 분뇨·축산냄새 등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환경 관련 규제 증가에 대응하여 축산업에 대한 시각을 바꾸고 국민 속의 축산으로 변모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친환경축산 구현을 선도하기 위한‘농협 친환경축산종합대책(안)’, 가축분뇨법 개정추진 현황 및 ‘가축분퇴비 이용 확대를 위한 정책 개선방안’연구용역 결과 보고 등 친환경축산 발전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였다. 농협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 회원 조합장들은“이제는 親환경이 아니라, 必환경”이라는 각오를 다지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임기가 마무리되는 이제만 협의회장(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은“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와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27일 수의과학회관에서 강원도 동물방역 및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하여 강원도수의사회 박근하 회장, 대한수의사회 서강문 부회장(수의학), 정병곤 부회장(수의산업정책), 문두환 부회장(산업동물) 및 강원도 이영일 농정국장, 서종억 동물방역과장, 박양순 동물위생시험소장 등이 함께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강원도의 재난형 동물 질병 전파방지 및 조기근절 위해 적극 협력하고,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협력을 증진키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재난형 동물질병 방역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동물보호 문화정착을 위한 협력, 수의직 공무원 처우개선과 인력증원을 위한 공동 협력, 강원도 및 대한수의사회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위한 교류활성화 등이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의사 회원들과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사회재난형 질병예방과 동물보호 문화정착을 위한 다각적 교류 활성화에 적극 협력해 나가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복날을 맞이하여, 지난 25일 경북 상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원장 오태희)과 경북 문경시 소재 흥덕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광희)을 찾아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800인분을 전달하였다. 이번 행사는 경북 상주, 문경 지역 이외에도 수도권 내 무료급식소 250명 등 소외계층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준비하였고, 봉사‧후원사업 일환으로 복날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들에게 삼계탕을 전달하였다. 또한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영양만점 우리 축산물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잘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나눔의 손길을 전하게 되었다.”며 “서울 사무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나눔축산 도지부에서도 소외계층 삼계탕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축산업계의 사회공헌운동체인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소외계층 및 경종농가를 위한 다양한 후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나눔축산봉사단 활동을 강화하여 나눔의 손길을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름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NH농협손해보험, 한국전기 안전공사와 공동으로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사전에 사업참여를 신청한 농가 30호를 대상으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하고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축산경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소재 양돈 농가를 방문해 축사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이번 사업은 양돈 및 양계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축산경제가 주관하는 현장컨설팅사업으로 전기안전 점검결과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서는 NH농협손해보험에서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한국전기 안전공사는 전기안전점검을 원가수준으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컨설팅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축사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체점검 및 관리 여력이 부족한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노후 전기설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시경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토종 유전자원으로 수집‧보존해 온 재래 흑염소 30마리를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에 무상으로 분양해 산업적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7월 28일부터 충남, 전북, 전남지역 3개 축산연구기관에 재래 흑염소 3계통(당진·장수·통영)을 각각 숫염소 2마리, 암염소 8마리씩 분양한다.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는 1990년대 후반 사라질 위기에 있던 국내 재래 흑염소 유전자원을 수집해 다른 종과 교잡하지 않고 순수 혈통을 관리해 왔다. 재래 흑염소 유전자원 중 당진계통은 충남 태안군 안면도 지역, 장수계통은 전북 장수군 번암면 지역, 통영계통은 경남 통영군 욕지도 지역에서 수집했다. 재래 흑염소 3계통은 오랜 기간 동안 국내 기후와 지형에 적응해 온 고유 품종이며,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의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 등재돼 있다. 충남 축산기술연구소, 전북 축산시험장, 전남 축산연구소는 분양받은 재래 흑염소의 순수 혈통을 증식‧보존하고 외국 품종과의 교배를 통해 고기 생산성과 성장이 우수한 염소 품종 개발 연구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재래 흑염소와 후대 개체의 이력관리를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농림축산식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에서 지난 7월 21일 한돈협회 세종회의실에서 한돈산업 발전과 ASF피해농가의 조속한 재건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에게 ASF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재식 조합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코로나19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ASF 위기극복을 위해 전 산업계가 뜻과 힘을 모은다는 점에서 함께 동참했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양돈농협 조합원들이 한돈협회와 함께 피해농가의 조속한 재입식을 돕고 한돈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을 도모하자”고 말하며 성금을 전했다. 이에 하태식 한돈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돈산업 전체의 발전을 생각하는 부경양돈농협 조합원들의 대승적 차원 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ASF 피해농가들의 조속한 재입식과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와 양돈조합이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전했다. 나아름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