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급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봄에 심는 국산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 종자를 우선 신청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내 사료용 옥수수 재배 면적은 2019년 기준 1만 3천 헥타르 정도이다. 주로 낙농 및 축산 농가가 많은 경기‧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다.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은 말린 수량이 단위면적당 약 24톤으로 수입종보다 14% 많으며 가소화양분총량도 8% 더 높다. 또한, 쓰러짐에 강해 기계화 작업이 유리한 품종이다. 이삭 길이가 19cm로 다른 품종보다 길고 줄기와 잎 부분의 조단백질 함량이 7.3%로 많아 영양가치도 높다. 가소화양분총량(TDN, Total Digestible Nutrient)이란 가축이 소화해 영양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율이다. 이삭 아래의 잎이 수확기 이후에도 늦게까지 푸르러 재배 농가에서 선호한다. 가격은 수입종보다 29∼43% 정도 낮다. 다청옥 재배를 원하는 농가는 전국 농‧축협, 한국낙농육우협회 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 10월 1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가에서는 내년 2~3월경에 종자를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김기영 과장은 “생산성이 높은 국산 사료용 옥수수 다청옥은 농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오는 29일까지 전국 농협계통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총 1,338개 매장에서 ‘2020 추석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서는 추석을 맞아 소비자들이 맛과 영양이 우수한 우리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소중한 분들에게 한우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2일 마련된 홍보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과 한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남궁민이 함께 참여해 행사 취지를 알리는 데에 힘썼다. 이번 행사의 할인율은 최대 25%로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 부위는 15%, 불고기, 국거리는 25%까지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부 행사 일정 및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은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와 수해 등으로 침체된 명절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추석기간 동안 일시 완화(농축수산물 선물가액 한도 10만원 -> 20만원)되어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와 한우 농가 모두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될 전망이다. 민경천 한우
농협(회장 이성희)는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농협경제지주와 NH농협손해보험에서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 보상보험’의 보상금 지급액이 2020년 1월부터 8월까지 12억 6천만원이 지급됐다고 22일 밝혔다.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은 지난해 1월부터 농협 축산물 4대 공판장(부천, 음성, 나주, 고령)에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 때 공판장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 한 마리당 보험료는 총 8,200원으로 공판장이 2,800원, 출하 농·축협과 출하농가가 각각 2,700원을 부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농협안심축산과 NH농협손해보험을 통해 운영되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 가입률은 전체 출하두수의 77.0% 수준(8월말 기준)이며, 올 해 8월말까지 근출혈 피해가 발생한 소는 2201두로 두당 평균 57만 3천원을 지급했다. 농협 양호진 안심축산분사장은 “농협 4대 공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지속적 확대·운영을 통해 더 많은 농가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축산물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축산업의 안정적 생산기
경기 강원북부 지역 ASF 피해농가의 재입식 신청이 9월 21일 본격 시작됐다. 이준길 ASF 희생농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연천지역 살처분·수매농가 5개 농가가 9월 21일 연천군청에 양돈농장 재입식 점검 평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9월 9일 가을철 ASF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경기·강원 지역 살처분·수매 농가 261곳을 대상으로 돼지 재입식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재입식 조치는 지난해 10월 9일 사육돼지에서 ASF 마지막 발생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ASF 발생으로 돼지 살처분·수매가 이뤄진 시군은 경기 연천·파주·김포·고양, 인천 강화 등으로 이들 지역에서 살처분·수매한 돼지는 모두 44만6520마리에 달하며, 이들 피해농가가 다시 돼지를 기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번 농가의 재입식 신청에 따라 한돈농가들은 빠르면 오는 10월중순부터 재입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입식 절차는 시·군이 양돈장의 청소·소독·세척 점검을 실시하고, 현장양돈수의사·지자체·검역본부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농장 방역평가를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청농가들은 9월 22일 합동점검자 교육(북부유전자), 23일 군청 1차 점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안심축산분사는 29일까지 축산물공판장, 안심축산 협력업체, 축산물판매장 등에 대한 ‘추석명절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축산물 위생 특별 점검은 축산물 위해사고 방지를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 활동으로 축산물 가공·처리과정에 대한 위생 점검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작업자 및 사업장의 방역 예방행동수칙 준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점검사항은 ▲축산물 가공장의 위생·청결상태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식육 표시기준 준수여부 ▲쇠고기 이력제 관리 ▲작업장 코로나 19 예방행동수칙 준수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을 통해 축산물 위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축산식품 유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안심축산분사에서는 이번 축산물 위생 특별점검 결과 부적격 사업장에 대해서는 계약해지·거래관계 종료 등의 조치를 통해 축산물 유통에 있어서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하은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운영하는 한국축산데이터(대표 경노겸)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제2차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댐’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정부는 오는 2025년까지 데이터 수집·가공·거래·활용기반을 강화하여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고, 5G 전국망을 통해 전 산업에 5G와 AI 융합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축산데이터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생명공학 등을 활용한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팜스플랜은 농가 내 CCTV 영상을 분석해 실시간 가축의 체중과 이상 행동을 파악한다. 농가는 팜스플랜 도입으로 가축 질병을 예방하고, 의약품 비용을 절감하며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실제 팜스플랜을 도입한 농가는 월 평균 의약품 비용이 약 30% 감소하고, 생산성 지표는 약 3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과제에서 한국축산데이터의 목표는 ‘축산물 품질 및 가축 행동 영상 AI 데이터’ 구축이다. 축산품 상품등급 자동 분류를 위한 이미지 데이터 셋과 축산 동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한국서부발전, 서산축협, 태안군 등과 협력하여 축산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실증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9월 15일 출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협력은 행안부 광화문 1번가(협업이음터)를 통해 서부발전과 농기평, 서산축협, 태안군이 태안 축산 농가 악취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협업이음터란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른 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할 때 꼭 맞는 역량과 뜻을 가진 민간·공공의 협업 상대방을 찾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축산 악취문제 해결 현장 실증사업은 실수요자인 농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에서는 ‘불용석탄을 원료로 개발한 악취저감 물질로 현장 실증’을 하고 농기평에서는 ‘축사 사양관리 및 악취의 원인을 진단·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리빙랩(living lab)은 문제해결 과정에 실수요자인 농가가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현장상황과 문제점을 제시하고 전문가와 함께 개선책을 찾아가는 문제해결 방식이다. 이번 실증에서 농기평은 축산 악취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하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간 R&D사업 추진을 통해 확보한 기술 인프라 및 축산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가축 건강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와 긴 장마, 태풍 등으로 지치고 허약해진 가축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갑자기 커지면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와 소화기 관련 질병에 걸리기 쉽다. 환절기 가축 관리는 품질 좋은 사료와 깨끗한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제공하고 축사 내‧외부 환경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갓 태어난 한우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바람막이와 적정 온도 25도로 보온 관리하여 호흡기 질병과 설사병을 예방한다. 한우 번식우는 아침, 저녁으로 발정을 관찰해 알맞은 시기에 수정하여 여름철 낮아졌던 번식률을 향상시켜야 한다. 축사는 1주일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외부 해충을 퇴치한다. 젖소는 환절기에는 유방염 발생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위생적이고 규칙적인 착유관리가 필요하며 축사 바닥은 건조하게 유지한다. 송아지를 낳고 우유생산량이 늘어난 젖소는 충분한 영양소가 함유된 에너지 사료를 먹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해 빨리 회복할 수 있게 한다. 돼지는 호흡기 질환에 약한 돼지는 배게 기르기(밀사) 하지 않도록 하고 내부 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포스트코로나 대응방안으로 국내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언택트 교육을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과 협력하여 실시한다. 국내 양돈 전문가, 농가, 컨설턴트, 청년농까지 네덜란드의 선진 기술을 전파하며 국내 양돈산업을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 6월부터 1년간 국내 6천여 양돈농가에서 단 13명에 해당하는 양돈 마이스터 중 7인에게 ‘양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선진농업 마스터클라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네덜란드 양돈 사양기술, 동물복지, 질병 예방, 친환경 축산 등에서 노하우를 전수 받도록 지원한다. 또한 ‘한-네덜란드 협력 한국 양돈생산성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농협경제지주,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네덜란드 와게닝겐 대학이 주최가 되어 ‘한국-네덜란드 협력 양돈모델팜 오픈데이 웹세미나’를 개최한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하여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9월 중 총 3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1회차는 ‘데이터기반 농장경영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2회차는 ‘농장 차단방역을 위한 한-네덜란드 경험 공유’를 주제로 지난 9월 9일과 16일에 진행되었고, 9월
9월 11일 낙농진흥회가 낙농가 안내문 배포를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원유생산 감축대책(마이너스쿼터 시행, 쿼터초과가격 인하)을 추진한다고 낙농가에 통보한 가운데,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9월 17일 농식품부와 낙농진흥회에 공문발송을 통해 잉여유 처리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농식품부 발송공문에서 현재의 원유수급상황은 코로나19에 따른 휴교조치로 인해 백색시유 소비의 6.9%를 차지하는 학교우유 공급중단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촉발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낙농업계에서 수차례에 걸친 코로나19 관련 대책방안 마련 건의에 대해 농식품부가 아무런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명했다. 또한 한국낙농육우협회는 2011년 구제역 파동 당시 공공재 성격인 학교우유 우선 공급조치, 무관세 유제품 할당관세 물량배정 대폭확대 등 농식품부가 우유부족 사태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를 단행한 것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낙농진흥회 발송공문에서 아무런 정부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낙농진흥회가 선도적으로 원유생산감축에 나서게 된다면 전국 낙농가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중대사안이라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태풍, ASF 등으로 한돈 농가의 피해가 큰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석 기간 동안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농축산물 선물 가액을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한돈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 한돈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판매하는 ‘한돈 한가위 선물세트’는 5만 원 내외 4구 선물세트를 주로 선보였으나, 선물 가액 조정 후에는 10만 원 안팎으로 5kg 기획전 상품도 구매할 수 있어 가성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올 추석에는 귀향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 권고에 같은 가격이라도 더 크고 좋은 선물세트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돈자조금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연이은 소비부진 이슈가 있는 2020년이었는데, 농·축·수산품 선물 한도 완화로 한돈 산업에도 오랜만의 활력이 돌 것으로 보인다”며, “한돈 선물세트는 한돈몰을 통해 구매할 경우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가성비 좋은 식자재인 한돈을 주고받으셔서 가정 경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돈몰은 지난 8월, 한가위 선물세트를 미리 접수하는 ‘얼리버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가을철 방역 대책을 수립, ASF 확산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살처분·수매 농장 재입식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육돼지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작년 10월 이후로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멧돼지에는 경기·강원 북부지역에서 지속발생하는 등 엄중한 방역상황이 유지되고 있다. 4~6월 감소하던 멧돼지 양성개체 발견이 7월부터 증가하고 있고 8월에는 인제·춘천에서도 양성개체가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봄철 출산기 이후 멧돼지 개체수가 증가하였고 옥수수 등 농작물을 찾아 농경지에 출몰하는 경우가 빈번해져 발생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어린 개체들이 독립하여 먹이활동을 시작할 경우 행동반경이 넓어져 발생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중수본은 포획·폐사체 수색 등 야생멧돼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소독과 농가 방역수칙 준수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울타리 취약구간을 보강하고 양성개체의 남하 저지를 위한 울타리를 추가 설치한다. 교차로, 마을지역 등 취약구간을 일제히 보강하고 출입량이 많은 구간에는 자동닫힘 출입문 설치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라 9월 9일 동물용 생물학적제제 제조·수입사 약 25여 개소를 대상으로 ‘온라인 2020 현장 맞춤형 컨설팅 및 민관 합동 국가검정기준연구회’를 개최하였다. 중앙백신연구소, 대성미생물연구소 등 제조사 9개와 히프라, 조에티스 등 수입사 12개소 및 동물약품협회 등 관계자가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과 현안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검역본부에서는 동물약품 관련 업계의 관심 사항 등에 대한 사전 조사 등을 통해 ‘온라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였으며, ‘민관 합동 국가검정기준 연구회’를 통해 생물학적제제(백신)의 검정기준 개정사항에 대하여도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수요 조사한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정 의견에 대한 검토사항과 ‘구제역 백신 국가출하승인 검정기준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 등도 공유하였다. 이번에 논의된 국가검정, 기술검토 및 민원업무 등에 관한 관련 업계의 다양한 의견 등은 추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문서24’를 활용한 민원서비스 운용 실적을 소개하고, 추가 적용 가능한
[세/상/만/사] 서울고등법원 "조합원의 사료구매 및 출하 의무는 없어, 조합원 제명결의는 절차적·실체적 하자 무효" 축협의 일부 경제사업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합원을 제명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판시한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을 환영한다. 이번 재판은 횡성축협 조합원 제명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농업 질서와 농축산업계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 재판 결과에 따라 기판력이 작용해 농축협의 사료, 약품, 출하 등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합원을 손쉽게 제명할 수 있는 근거로 활용돼 소송남발, 농민단체 및 조직간 와해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이번 판결을 내려준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 제1민사부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재판결과를 230만 농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로서 역사에 길이 회자될 의미있는 기록으로 평가한다는 환영 성명을 곧바로 냈다. 농·축협은 지역 농업인의 자조조직이지만 수행하는 사업과 업무가 국민경제 및 국가 전체 경제와 관련된 공공성을 지니므로 영리목적 사업에 참여하지 아니하거나 이해관계가 상충하더라도 불이익을 주거나 제명하는
(사)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국내산 우유소비촉진과 우유의 올바른 가치를 제대로 알리기 위해 우유요리 만들기와 안티우유에 대한 대응 영상강의 자료를 제작하여 온라인으로 제공하였다. 매년 우유요리법과 우유영양학 등을 교육을 통해 여성낙농인 모두가 우유소비홍보 요원으로서 실력을 양성하자는 목적으로 전개하는 전국순회 우유홍보요원화교육이 농가 집합교육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된 것이다. 이번에 교육내용으로 마련한 우유요리는 우유명란파스타, 우유카레우동, 우유떡볶이처럼 우유를 주요 재료로 하는 한 끼 식사메뉴들과 우유커스터드크림, 우유리코타치즈, 우유잼 등 디저트류로, 오랜기간 우유홍보요원화 교육 요리실습교육을 맡아온 네츄르먼트 이미경 소장이 출연해 요리시연과 설명을 하였다. 한 편당(요리 하나당) 7~8분 분량의 강의로 지루하지 않게 편집되어 언제든 부담없이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우유의 가치에 대한 이론교육으로 안티우유에 대한 대응 영상강의도 제작해 게재하였다. 안티우유에 대한 대응 역시 많은 여성낙농인들의 요망에 따라 우유홍보요원화 교육을 통해 수차례 다뤘던 주제로, 관련교육을 담당해온 건국대학교 이홍구 교수가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