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HACCP 인증의무 작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제9조3항, 법률 제17249호)이 오는 10월 8일(목)부로 시행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개정된 축산물 위생관리법에 따라 지금까지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을 작성하여 운용하던 축산물가공업 및 식용란선별포장업은 오는 10월 8일부터 1년 이내인 `21년 10월 7일까지 요건을 갖추어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즉, `21년 10월 7일까지는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에 따라 HACCP인증 유지가 가능하지만 `21년 10월 8일부터 HACCP인증 작업장으로 영업을 계속하고자 한다면 법이 정한 기한 내에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아야 한다. 다만, 올해 12월 1일부터 의무화가 적용되는 식육가공업(2단계, `16년 기준 매출액 5억 이상)은 올해 11월 30일까지 HACCP인증원으로부터 인증 받아야 한다. 인증심사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축산물 HACCP 인증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 영업허가증(사본 1부, 앞/뒤), HACCP 관리기준서(사본 1부), 사업자등록증(사본 1부) 등이며, 신청서가 접수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최근 신뢰도 높은 요식기업인이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백종원 대표를 새로운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한돈자조금 관계자와 백종원 대표는 최근 한 자리에 모여 한돈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한돈 배지와 위촉패를 전달하며 한돈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레시피 개발, 식자재 추천 등을 통해 ‘한돈 다릿살’이 더욱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백종원 한돈 홍보대사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이 즐겨 찾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한돈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특히 한돈 다릿살은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밝힌 적 있듯이 보편적인 레시피가 있다면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식재료”라며 “한돈 홍보대사로서 한돈의 우수성은 물론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다양한 부위와 조리법 등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인 10월 1일부터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밥상 위에 착~’ TV 캠페인을 온에어 한다. 한돈의 숨겨진 만능부위인 한돈 다릿살의 다양한 요리법과 장점을 ‘착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추석을 맞아 귀성·성묘 등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가축전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전국 일제소독, 대국민 홍보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접경지역에서 지속 확인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도 중국 등 주변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번 추석도 어느 때보다 방역태세를 철저히 유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매수 수요일 운영하던 ‘축산 환경·소독의 날’을 추석 연휴 전·후인 9월 29일과 10월 5일로 임시 지정하고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지자체·검역본부·농협·생산자단체에서 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하여 전국 축산농가와 축산 관계시설·차량이 일제소독에 적극 참여토록 홍보하고 지자체·검역본부에서 소독 실태를 점검한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하여 내·외부 청소·소독을 일제히 실시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에서 세척·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야생멧돼지 ASF 발생지역 주요도로, 양돈농장, 철새도래지,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 집중소독이 필요한 곳은 지자체, 농협, 군 부대에서 방역차량을 최대한 투입한다. 한편, 귀성객
(사)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 산하 사료기술연구소는 ISO 17025에 따른 시험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을 추진하여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사료기술연구소는 조단백질과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제랄레논 동시분석)에 대해 사료시험검사기관 중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향후 4년간 KOLAS 시험검사기관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사)한국사료협회는 KOLAS 인정을 바탕으로 향후 사료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 시 국가 간 시험결과의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사료품질 향상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나하은 kenews.co.kr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대비하여 지난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AI 상시예찰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정밀진단 정도관리및 현장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정도관리는 숙련도 평가의 일환으로 유전자진단법과 함께 항체검사법을 평가 항목으로 추가하여 실시하였으며 참여기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한편, 정도관리에 앞서 지난 8월 25일~26일에는 전국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및 민간병성감정기관을 대상으로 AI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한 정밀진단 실무 이론 교육을 원격 영상회의로 실시한 바 있다. 또한, 검역본부는 고병원성 AI의 조기 검출과 신속한 방역 조치를 위하여 지정·운영하고 있는 AI 정밀진단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정기 현장점검을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인 9월 중 마무리하였다. 이번 점검은 고병원성 AI 진단체계를 정비하고 기관별로 진단 및 예찰 업무 수행 상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점검 결과 모든 정밀진단기관이 적절히 운영되어 올겨울 AI 정밀진단 준비태세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이명헌 과장은 “앞으로도 AI 진단 국가표준실험실로서 지자체와 민간 AI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최근 축산 냄새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의 축산 냄새저감을 위한 협력사업에 참여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로 협약하였다. 충남도청에서 9월 25일 (금) 열린 협약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가 참석하여 향후 기관별 역량을 모아 농가인식개선, 현장진단 및 냄새저감 방안 컨설팅, 시설개선 등을 공동 협력·추진하기로 했다. 각 기관별로는 충남도 및 홍성군, 예산군은 향후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현황분석 및 모니터링, 점검을 수행하고 농협경제지주는 냄새저감 대상농가 선정 및 지도·지원을, 한국 환경공단은 농가 맞춤형컨설팅, 악취 확산 모델링, 사후관리 등을 담당하며 상호 정보, 인력, 장비 등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축산업의 위기는 가축질병 뿐만 아니라 축산냄새 등 환경과 직결되는 것으로,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우리 스스로가 환경을 보존하고, 깨끗하게 하려는 노력을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이어 “관계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9.25(금) 청정축산 환경대상을 수상한 충남 부여의 증산목장을 직접 찾아 시상 및 격려의 자리를 가졌다. 이는 당초 수상농가 12호에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을 시상하려던 계획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연장됨에 따라 직접 농가를 방문해 시상 및 격려하는 것으로 방식을 변경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충남 부여 증산목장을 시작으로 10. 8.(목)까지 양평, 거창의 최우수상 농가 2곳에 시상식을 진행하며, 우수상 농가 9곳에 대해서는 축협을 통해 현지 시상이 진행된다.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우리 축산업이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환경 친화적인 축산업 구현 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 지역에 공헌하는 축산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제2회 청정축산환경대상’을 통해 청정축산을 선도하고 이웃과 상생하는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든 축산농가로 환경개선 노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2020 한우영상공모전’ 시상식을 2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삶과 일상 속에 늘 한우가 함께하며 즐거운 순간을 공유하고,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과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기획된 이번 ‘2020 한우영상공모전’은 지난 4일까지 ‘애니메이션’, ‘랩 및 노래’, ‘브이로그(Vlog)’, ‘요리 및 먹방’ 등 한우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총 49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우자조금은 내, 외부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1차, 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펜과 물감, 모형 등으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그려낸 ‘나를 위한 플렉스! 한우(배유미 작)’를 한우투뿔상(1등)으로 선정했다. 한우원뿔상(2등)은 잘못 배달된 한우로 발생한 위트있는 휴먼 드라마를 연출한 ‘선물(박태영 작)’이, 우리한우상(3등, 4명)은 '한우 안먹고 어디를 가누(권경환 작)', '한우랑 나랑 특별한 만남(손찬영 작)', '소 키우는 집 딸내미(박민경 작)', '외국인 한우를 부위별로 먹어보았다!(오대용 작)'이 각각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수상자들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9월 24일 차관회의에서 올해 적극행정 상반기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29개 부처가 일정에 따라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이 네 번째이며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발표를 하였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우수사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방지, ▲농식품 수출지원,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 3건의 사례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사례는 올해 농식품부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또 다른 K-방역이라고 여러 번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발생 초기에 선제적 조치로 발생 전체 시・군의 사육 돼지를 전량 살처분 또는 수매를 추진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또한, 방역을 위해 산림청 방제 헬기, 국방부의 군사지역 소독 협조, 야생 맷돼지의 남하를 막기 위한 광역 울타리 설치와 환경부의 야생 멧돼지 개체 수 조절 등 여러 부처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현장 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접경 지역 양돈농장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서 축산차량 진입을 통제했다. 전용 축산차량을 지정하고 GPS 관제시스템 설치해서 경찰청 112종합상황실과 연계하여 실시간 이동상황 관리를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지금까지
한우협회가 항생제 범벅인 미국산 우족과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놨다. 식약처는 미국산 냉동 우족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인 세미카바자이드가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미국산 냉동 우족에서 검출된 해당 성분은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중단된 항생제 성분의 대사산물이다. 이에따라 한우협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항생제가 미국에서는 사용되고 그 식육이 수입된 것에 대해 미국산 쇠고기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검역검사 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또 해당 제품의 적극적인 회수를 위해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의 전면 개선을 촉구한다. 현재 부적합 제품은 식약처 수입식품정보마루를 확인 후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과 축산물이력제 모바일앱에서 이력번호를 검색하면 알 수 있지만, 정보검색만 될 뿐 회수대상이라는 정보는 알 수 없다. 식약처가 발표한 내용이 수입쇠고기 이력제에는 뜨지 않는 반쪽짜리 시스템인이라는 것. 도매상이든 소비자든 회수대상이라는 정보를 알 수 없다면 이런 시스템으로 어떻게 수입쇠고기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단 말인가? 반문하고 있다. 협회는 이런 사건이 명절을 앞두고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9월 2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업의 발전 방향 및 농협 축산경제 사업활성화를 위한 축산경제 미래위원회의 출범식을 개최하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회는 총 16명으로 김태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학계, 유통, IT, 환경, 언론, 인문 등 외부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POST-코로나, 디지털 혁신 및 유통 대변화, 친환경 축산 등에 대응한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업 비전과 한우 문화·축산역사 재정립 등의 주제에 대해 농협 축산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업이 과거의 양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질적 성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며 위원회 운영도 미래지향적이고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주제를 선정하여 축산 현장에서부터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현재 축산업의 사회 기여도나 국민 건강에서의 중요성에 비해 환경문제 등으로 축산업에 대한 인식이 악화되고 있는게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내·외부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축산의 미래상을 찾고 그 속에서 농협 축산경제의 발전 방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계속된 호우와 태풍 등으로 농업·농촌에 수해 피해를 입은 농촌 지역 농협에 영농자재 지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전국 160개 농협이 수해 피해를 입은 농협을 돕기 위해 참여하였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동강농협, 하동 축협에 각 1,000만원씩 지원했다. 해당 지원금은 해당 지역 실정에 맞는 영농자재를 구입 후 농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되는 등 수해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일대 이재민과 봉사자를 위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유제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구례군, 안성, 평택, 여주, 이천, 철원 지역 수해 피해 지역에도 우유, 음료 등 총 4,800만원 상당의 유제품을 지원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비 피해까지 발생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번 피해 상황을 조속히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이 일상으로 회복하는데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지난해 12월 쇠고기 등급제 개편으로 1++ 쇠고기는 등급과 함께 마블링(근내지방도)을 표시해야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1++등급 쇠고기 대부분이 마블링(근내지방도)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쇠고기 소비량이 많아지는 추석을 앞두고 2020년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픈마켓 및 소셜커머스와 종합몰, 식품 전문 쇼핑몰 등 온라인 쇼핑몰 12곳에서 판매하는 1++등급 쇠고기 460개 제품의 상품 정보 제공 내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온라인 쇼핑몰 판매 1++등급 쇠고기 460개 제품 중 13.7%(63개) 만 등급과 함께 근내지방도(7, 8 또는 9)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며, 86.3%(397개)는 1++등급만 표시했고 근내지방도(7, 8 또는 9)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에서는 통신판매사업자는 축산물을 판매하는 경우 축산법에 따른 등급 표시를 제공해야 한다. 지난해 12월 1일 쇠고기 등급 체계 개편으로 1++ 등급에 해당하는 마블링(근내 지방) 함량이 낮아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지방 함량을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1++등급 쇠고기에는 근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박범영)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정부 혁신의 하나로 한우의 유·사산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연구과제 공동 참여를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의 유산은 축산농가에 큰 경제적 손실을 주는 요인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70% 이상이 원인미상으로 분류되어 많은 국가에서 유산의 원인을 밝혀내고자 연구하고 있다. 축산원은 유·사산에 연관된 유전 요인을 분석하고, 검역본부는 감염성, 대사성 질병을 진단하므로 질병, 사양, 유전 결함 등 모든 범위에 걸쳐 소 유사산의 원인을 구명할 수 있게 된다. 앞으로 축산농가에서는 소의 유·사산이나 기형의 원인이 궁금할 때 두 기관에 따로따로 의뢰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곳에만 의뢰를 해도 질병과 유전 이상 확인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한우의 유·사산과 관련하여 유전 요인을 확인하고 싶은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에서, 병성감정은 경북 김천의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진단과 접수실을 통해 문의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한우의 유·사산 요인을 국가 기관에서 함께 밝혀내고자 한다.”라며, “한우에서 치사유전자를 발굴한다면 이를 한우 교배계획에 활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농가들의 한우 출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축협이 운영하는 약 90여개의 가축시장에서 한우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우의 친자확인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원장 강재영)에 따르면 전년대비 친자확인 의뢰건수는 전년대비 약 10% 이상 증가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