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고른 영양으로 온 가족이 함께 마시는 건강한 유당분해 우유 신제품 ‘속편한우유 플러스 저지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속편한우유 플러스 저지방’은 우유를 마셨을 때 느껴지는 배 아픔이나 속 더부룩함의 주요 원인인 유당 성분을 분해하여 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락토프리(Lactose-free) 우유이다. 더불어 지방 함량을 기존 대비 반으로 낮춘 저지방 우유로 체중 관리와 건강에 관심이 높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제6의 영양소’로 주목받고 있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식이섬유가 2,100mg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에 좋은 아연과 뼈건강에 필수적인 고칼슘+비타민D3로 영양 성분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190㎖)로 휴대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브랜드팀 박재범 팀장은 “평소 우유 섭취 시 속 불편함으로 우유 마시기를 꺼려했던 소비자들을 위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기존 유당분해 우유 제품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출시한 ‘속편한우유 플러스 저지방’을 온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지난 92년도에 설립되어 호남지역 거점 공판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주축산물공판장을 시설노후화에 따라 3년간의 이전 공사 끝에 신축 공판장(나주시 왕곡면)이 완공되어 지난 9일부터 본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9일 첫날은 돼지 경매만을 실시하였으며, 도축두수는 230두, 최고 경락가는 4,681원/kg을 기록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양호진 농협안심축산분사장, 승종원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 및 조용범 나주축산물공판장중도매인협회장 외 13명이 참석하여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금번 신축된 나주공판장의 시설규모는 일 도축능력 소 150두, 돼지 1,200두, 일 가공능력은 소 100두, 돼지 800두이며, 급냉터널 등 최첨단 시설을 도입하여 지육품질 향상과 이를 통한 경락가격의 상승 및 출하물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지경계에 10m 이상 차폐 녹지를 조성하여 냄새, 소음, 오염을 방지하고 생축차량 운송 및 전용 진출입로를 개설하여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도 철저를 기할 수 있게 설계되었으며 동물혈액 자원화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도 갖추었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동물복지시설 및 악취방지시설, 자원 절약형 시스템을
코로나 19와 기후변화로 인해 어느 때보다 식량안보를 위한 농업·농촌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히려 국가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해 농축산업에 대해 홀대를 넘어 무시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은 코로나 시대 농업농촌을 살리고 식량안보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국회 예산심사에서 농업예산을 대폭 증액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회에 제출된 내년 국가 전체예산안은 555조8000억원으로 올해보다 8.5% 늘었지만 농식품부 예산은 16조1324억 원으로, 전체예산 대비 3%마저 무너진 2.9%를 기록했다. 이처럼 국가 전체예산 대비 농식품부 예산 비중은 2017년 3.6%, 2018년 3.4%, 지난해 3.1%, 올해 3.1%, 내년 2.9%로 점점 감소해 농업계의 기대를 무너뜨리고 있다. 농업·농촌은 지금 빈번한 자연재해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부진과 가격폭락 등 이중삼중의 고충을 겪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가 준비해야 할 가장 첫 번째 대책이 ‘식량안보’라는 점은 누구나 알고 있다. 위기의식을 느낀다면, 국회와 정부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11월 9일(월) 부터 11월 23일(월)까지 계란을 주제로 펼쳐지는 언택트 요리대회 ‘11월 방구석 계란 아트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에 진행된 ‘10월 방구석 계란 아트 요리대회’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대회에서는 Beautiful분야에 ‘샛노란 계란요리(김소영 작)’, Funny분야에 ‘공룡알 볶음밥(이연주 작)이 최우수상(왕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 주제는 ‘눈으로 맛보는 예쁘고 재밌는 계란 요리’로 계란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는 요리 과정 및 결과물이 포함된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제출한 영상은 계란자조금 유튜브 채널 ‘계란티비’에 업로드 된다. 총 상금은 300만원 상당으로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점수를 통해 최우수상(왕란상, 1명) 100만원, 우수상(특란상, 2명) 50만원, 장려상(대란상, 3명) 30만원, 참가상(삼시세끼계란상, 총 40명) 계란 1판을 시상한다. 총 수상인원은 45명으로 지난 대회의 수상인원보다 13명 늘었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그로 홈페이지 또는 계란자조금
전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경마산업의 존폐가 위협받고 축산발전기금의 고갈로 축산업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한계에 몰린 경마산업 종사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인 자세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전 세계 120여 경마시행국 중 대부분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고 있는 반면에, 그간 축산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 경마산업은 지난 2월23일 이래 10개월 동안 경마중단으로 전국의 승마장을 포함해 말 생산자와 유통업자, 식당, 경마정보사업자 등 2,700여개 연관업체들과 35만여명 이상의 직·간접 종사자들이 대부분 폐업과 파산에 직면한 상황이다. 특히 경주마생산농가 200여개 농가는 지난 8개월간 아무 소득 없이 6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았으며, 더 이상 농신보와 담보대출이 꽉 찬 상태라 더 이상 경마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불량자 신세와 파산을 면치 몰할 처지이다. 하지만 ‘경마=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어디에 하소연도 못한 채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수개월째 이 상황을 책임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국민의 생명, 농업’을 슬로건으로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농식품부 장관,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농업인, 기업인,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올해는 2003년 이후 17년만에 대통령이 참석하여 장마·태풍 등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응함에 있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2020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서도 축하영상을 보내왔다.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WFP의 식량 지원을 받던 대한민국이 한 세대 만에 9번째 규모의 공여국이 되었다"며, "국가 식량안보를 강화하고 기아로부터 세계의 소중한 생명을 구호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57명을 대표하는 5명에게 정부포상을 직접 수여하였다. 산업훈장 8명, 산업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2명, 총리표창 40명, 장관표창 67명이다. 산업훈장 8명은 [금탑]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은탑] 초원농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주요 대형마트에서 보쌈용 한돈 다릿살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한돈자조금의 하반기 홍보 기조인 다릿살 소비 촉진에 초점을 맞춰 기획되었으며, 김장 시 곁들이는 보쌈용 고기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부위를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는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한돈 앞다릿살과 뒷다릿살을 3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롯데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인 L포인트를 이용해 할인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은 같은 할인율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진행하며, 대형마트의 주요 이용객인 주부를 타겟으로 진행하는 만큼 소비자 호응에 따라 행사 연장을 고려하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할인판매를 진행하며, 5일부터 11일까지는 ‘한돈 뒷다릿살 사면 한돈이 하나더?!’라는 슬로건으로 영수증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돈 뒷다릿살을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영수증을 찍어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한돈 선물세트 및 한돈 육포세트를 증정한다. 한돈자조금은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을 위해 전국
[특/별/기/획] 말산업 긴급진단… ‘축발기금’ 고갈예고로 축산업 최대 위기! -축발기금 출연금 막히면 국내 축산·말 생산 농가 생계위협 직면과 농축산업 붕괴 위기 -초중고교 무상우유급식 차질과 국내 축산업 경쟁력 상실 우려까지 파장 일파만파 -마사회 최근 5년간, 연평균 축발기금 출연 규모 1,558억원 -매년 정례적 납부 기금은 경마사업 통한 한국마사회 출연금 유일 -축발기금 출연재원 한국마사회 납입금 약 3조원… FTA지원 등 한시적 정부출연금 1.2조원 ◇ 축발기금은 축산업 발전의 원동력 축산발전기금은 축산업 발전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가격 안정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축산법 제47조에 근거 설치되었으며, ‘74년 한국마사회의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설치된 ‘축산진흥기금’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축산법 제44조는 축발기금의 재원마련은 ▲정부의 보조금 또는 출연금, ▲한국마사회의 납입금, ▲축산물 수입이익금, ▲차입금, ▲초지법에 따른 대체초지 조성비, ▲기금운영 수익금 등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19년 말 기준 총 9.8조원을 조성해 놨다. 또 축산법 제47조에서는 축산발전기금 용도를 ▲축산업 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 ▲가축과 축산물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0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식육가공품 보고서가 나왔다. 식육가공품은 햄류, 소시지류, 베이컨류, 건조저장육류(육포 등), 양념육류(양념육, 미트볼, 돈가스 등) 식육추출가공품(육수, 삼계탕 등), 식육함유가공품 등이다. 이번 보고서는 식육가공품의 시장개요, 원료수급 현황, 생산 및 수출입 현황, 유통 및 판매구조, 소비자 동향 및 트렌드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국내시장은 ‘18년 식육가공품의 생산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조 6천억원으로 ’15년(4조 3천억원) 이후 연평균 8.9% 수준으로 성장하였다. 1인 가구 및 캠핑 인구 증가, 가정간편식(HMR) 제품 증가로 양념육류, 소시지류, 건조조장육류, 식육함유가공품 생산액은 증가하였고, 대체제품 증가에 따른 수요 감소로 햄류, 식육추출가공품, 베이컨류의 생산은 감소하였다. 세계시장은 ’19년 세계 식육가공품 시장규모는 4,237억 달러로 ‘15년 이후 연평균 2.4% 지속 성장하였다. 국가별 규모는 ’19년 기준 미국이 1,066억달러로 전체 시장의 2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517억 달러(12.2%), 독일 286억 달러(6
검역본부, 구제역과 돼지열병 연구와 방역현장 책 한권으로 나와 구제역 백신공정 중 비구조단백질 제거법 개발 내용 담아 "구제역과 돼지열병 방역 및 연구 34년의 열정을 담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11월 10일 구제역과 돼지열병 연구 및 현장 방역 업무에 활용하고자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김병한 박사의 34년간 동물바이러스 전염병 연구 및 방역 관련 정보와 생생한 경험 등을 수록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구제역과 돼지열병의 이해”는 동물바이러스 전염병 연구 및 방역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상세히 소개하여 방역업무 관계자들에게 생생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구제역백신연구센터에 재직 중인 저자(김병한 박사)의 경험을 토대로 연구 활동의 소고, 구제역, 돼지열병 순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제역과 돼지열병 관련한 언론 기고문, 국내외 발표 자료 및 해외 전문가의 질병 논문 등을 수록하였다. 또한, 돼지열병과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사점과 차이점, 감염 돼지의 증상 사진 등은 신속한 질병 진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책자는 검역본부 관련 부서를 포함하여 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러 스포츠들이 관객들의 입장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경마 시행국들은 국제적인 규모의 경마 대회·축제를 큰 무리 없이 시행하고 있다. TV 방송 채널이나 유튜브, 어플리케이션 등 멀티 플랫폼을 활용해 경주 실황을 제공하고 있으며 온라인 공간에서 베팅에 참여하고 집에서 즐기는 경마 축제가 계획대로 ‘순항’ 중이다. 지구 반대편 호주에서는 지난달 30일부터 세계적인 경마 축제인 ‘멜번컵 카니발 2020’이 일주일간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전 세계 163개국, 7억 5천만 명이 시청하는 멜버른 컵이 열리는 날은 평소 호주인들의 베팅액보다 두 배 이상 소비한다는 설문이 있을 정도로 국가적인 행사이자 축제의 장(場)이다. 지난 3일 열린 160년 역사의 ‘멜버른 컵’ 경주 역시 관중 출입이 제한된 상태에서 개최됐다. 플레밍턴 경마장에서 펼쳐진 3,200m 경주에서는 개최국인 호주와 영국, 아일랜드, 프랑스 등 5개국 23두의 경주마가 총 상금 800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를 놓고 명승부를 펼쳤으며 아일랜드에서 온 ‘트와이라잇 페이먼트’가 강력한 우승후보 ‘타이거 모스’를 제치고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멜번컵 카니발 기간동안 모든
수입 펫푸드(pet food, 반려동물 사료)의 평균 가격이 국산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와중이지만 올해도 국내 펫푸드 시장은 5% 이상의 성장이 예상됐다. 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한국펫사료협회가 한국사료협회 자료(배합사료 생산 및 원료 사용현황, 국산)와 관세청 통관자료(수입산)를 토대로 해 도소매업 유통단계에 따른 비용ㆍ이윤 등을 반영해 2016년 기준 국산과 수입산 펫푸드의 평균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결과는 지난 3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주관으로 서울 K 호텔에서 열린 ‘2020년도 펫푸드 소비 실태 및 제도 추진 방향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수입 펫푸드의 ㎏당 가격은 평균 1만1,890원으로, 국산(3,440원)보다 3.5배 높았다.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국산이 65%로, 수입산(35%)보다 높았다. 연평균성장률도 국산(20%)이 수입산(13%)을 앞섰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국내 펫푸드 시장은 올해 5.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유로모니터 조사)”며 “프리미엄급 제품과 혁신적 고양이 간식의 폭발적 증가가 국내 펫푸드 시장의 최신 트렌드”라고 소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조기원)은 지난 6일 충북 진천군 생거진천전통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안전확산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하여 전통시장 내 음식점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확산시켰다. 전통시장 안전확산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2020년 실행의제 과제로 읍내장의 명맥을 잇고 지역상권을 주도해온 전통시장의 통합안전 점검활동을 민간·지자체·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소비자를 위한 예방 및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이다. 이날 캠페인 발대식은 충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주관으로 HACCP인증원, 한국소비자원, 한국전력진천지사, 한국고용정보원 등 공공기관과 진천군, 생거진천전통시장 상인회 및 문화관광형육성사업단 등이 참여하였다. HACCP인증원은 전통시장 내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음식점에 조리실 및 조리도구 위생관리 노하우, 올바른 식자재 관리방법 등에 대한 식품안전교육 지원과 세척용품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조기원 원장은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전통시장의 음식점 위생안전 확산을 위해 캠페인에 나섰다”며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전자정부 시대 흐름에 부응하여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왔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2020년 11월 상순부터는 스마트폰 기반인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하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하여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코로나19 등 신종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의 발생 정보는 관련 기관 및 수의・축산 분야에서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위기 대응 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던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하여 제공함으로써 편의성 향상 및 정보 양질화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은 수신 희망 또는 차단 요청 시 담당자가 수동으로 시스템에 반영하는 불편함, 문자 외에 추가적인 정보 제공의 어려움, 장문 메시지로 분류되어 비교적 고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톡 채널로 서비스를 전환하면, 앞으로는 정
전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경마산업의 존폐가 위협받고 축산발전기금의 고갈로 축산업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릴 위기에 처해 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한계에 몰린 경마산업 종사자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국회에 계류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인 자세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전 세계 120여 경마시행국 중 대부분이 온라인 마권 발매를 시행하고 있는 반면에, 그간 축산발전에 기여해 온 한국 경마산업은 지난 2월23일 이래 10개월 동안 경마중단으로 전국의 승마장을 포함해 말 생산자와 유통업자, 식당, 경마정보사업자 등 2,700여개 연관업체들과 35만여명 이상의 직·간접 종사자들이 대부분 폐업과 파산에 직면한 상황이다. 특히 경주마생산농가 200여개 농가는 지난 8개월간 아무 소득 없이 6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았으며, 더 이상 농신보와 담보대출이 꽉 찬 상태라 더 이상 경마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불량자 신세와 파산을 면치 몰할 처지이다. 하지만 ‘경마=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어디에 하소연도 못한 채 하루하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수개월째 이 상황을 책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