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토양의 해를 맞아 인류 생활의 기반이 되는 흙을 보전하기 위한 ‘흙의 날(3월 11일)’이 제정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4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토양비료학회, 국회 농림어업, 국민식생활 발전 포럼과 함께 ‘대한민국 흙의 날 제정 기념식’을 열었다. 국회 김춘진 의원 등이 대표 발의해 지난 3월 친환경농어업육성과 유기식품 등의 관리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한민국 흙의 날’이 제정됐다. 3월 11일을 흙의 날로 제정한 것은 숫자 3이 천(天)·지(地)·인(人) 3원과 농업·농촌·농민의 3농을 의미하고, 흙 토(土)를 풀면 십(十)과 일(一)이 되기 때문이다.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이덕배 과장은 “흙의 날 지정은 농업과 생태의 근간이 되는 흙의 소중함과 보전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앞으로 토양 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토양 관리에 대한 기술 개발과 활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은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잠산업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14일 국립농업과학원 잠령탑에서 ‘2015년도 풍잠기원제’를 열었다.풍잠기원제란 인류의 의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해 희생된 누에의 혼령을 위로하고, 고품질 누에와 뽕나무 품종의 육성을 비롯한 잠업연구의 성공적인 추진과 우량 누에씨의 안정 생산을 위해 잠령(蠶靈, 누에의 혼령)에게 기원을 올리는 전통제례의식이다.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지상덕 사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산업인 양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잠산업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 잠업연구와 우량잠종 생산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하은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3일 천안시와 함께 농업과 기업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천안호두과자 명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호두과자에 우리 밀을 사용하는 업체는 늘어나고 있지만 앙금용 팥은 가격차이 때문에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과 천안시는 천안호두과자 원료의 국산화를 확대하기 위해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 천안당과 국산 팥의 안정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천안시는 2013년부터 생산 기반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앙금전용 ‘아라리팥’의 거점단지를 조성해 왔고, 올해는 8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아라리팥’ 생산단지에 대한 기술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앙금적성이 뛰어난 국산 팥 종자를 개발할 계획이다. 천안당과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은 2017년까지 해마다 80톤의 국산팥 수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천안당은 천안에서 생산한 ‘아라리팥’을 사용해 국산팥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생산자 단체인 황금들녘영농조합법인은 관련기관과 협력해 품질이 높은 국산 팥을 생산해 나갈 것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아라리팥’은 앙금을 만들기 좋고, 기계수확이 가능해 재배적인 특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급여소득자를 위한 대출상품인 ‘직장인행복대출’을 출시하여 8일부터 전국 농·축협을 통해 판매 한다고 밝혔다. ‘직장인행복대출’은 연소득 기준과 재직기간 기준의 한도산출방법 중 고객에게 유리한 방법을 자동 적용하여 자금이 필요한 직장인에게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급여소득자 맞춤 상품이다. 또한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대출받은 경우 한도의 50% 이상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이자가 할인되는 방식을 도입해 고객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농·축협별로 해당 고객에게 최대한 유리하도록 다양한 금리우대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대출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급여소득자로 공무원, 공공기관 재직자 및 전문직 급여소득자의 경우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모두 지원된다.농협상호금융 허식 대표는“직장인행복대출은 기존 상품을 보완하여 신용대출 대상과 대출 한도를 대폭 확대해 급여소득자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앞으로도 농·축협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웅철 kenews.co.kr
진심·안심 하나로 20년간 농업인·고객과 함께한 농협유통(대표이사 조영조)은 5월 14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하나로공원에서 ‘어린이 농업체험장’을 개장하고 모내기 체험 및 농작물 재배 체험 등을 진행한다.농협유통은 도심의 어린이들이 농사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하나로공원 내 100여평의 ‘농업체험장’을 개장하여 운영한다. 이날은 농업체험장 개장을 맞아 농협유통 조영조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어린이 30여명이 함께 직접 모내기를 하고, 밭에는 더덕, 야콘, 도라지 등의 농작물을 심는다.농업체험장의 모든 농작물은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며 도심의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농산물이 직접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수확시기인 9월에는 모내기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과 함께 가을 추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농업체험장 프로그램 이외에 가족단위 산지체험, 김장 담그기, 어린이 견학, 차례상 차리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쌀 생산 현장에서 직접 모 심고, 밥 지으며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에서 올해 야심차게 펼치고 있는 범국민 ‘밥심’ 캠페인 전개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4-H 밥심 캠프'는 오는 5월 16, 17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김포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포 통진중학교 학생, 학부모 및 교사 40명, 언론사 기자 20명,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4-H본부 관계자 10명 등 총 7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김포 간척지 논에서 벼 모내기 체험을 하고, 인근에 위치한 친환경 선도 쌀가공장 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주정민)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김포 매화미르마을에서 ‘맛있는 밥, 간편한 밥, 건강한 밥’을 테마로 한 다양한 밥 요리 체험활동을 펼치고, 유정란 줍기 활동, 미꾸라지 잡기 체험활동 및 전통두부만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농촌체험활동이 이어진다.아울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쌀과 밥에 관련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는 퀴즈 프로그램도 마련해 우리 쌀과 밥의 가치를 가슴에 새길 예정이다.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우리 쌀의 소중한 가치와 밥 중심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리음식과 외국관광객 유치방안을 찾기 위해 12일 선비향(2011 농가맛집, 전북 정읍)에서 '외국인셰프의 농가맛집 팸투어'를 실시한다.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셰프 5명이 농촌진흥청장과 함께 ‘농가맛집’을 방문해 음식에 대한 스토리를 듣고,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어보고 음식을 시식, 평가, 토의했다. 외국인 셰프들과 농가맛집 음식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논의된 내용들은 14일 농가맛집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가맛집 품질관리 교육 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방안’ 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맛집 방문 후 외국인셰프들은 무성서원 등 지역사적지를 방문해 정읍의 선비문화를 주제로 한 농촌관광과 연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향토음식과 지역의 문화에 이야기를 입혀 상품화해 농외소득을 높이는 농촌형 외식사업인 『농가맛집』 사업을 2007년부터 올해까지 전국에 107개소를 지원했다. ‘농가맛집’ 식자재의 90% 이상을 지역 농산물과 자가 농산물을 사용해 소비하고 전통·향토음식 확산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를 구현하고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농촌관광이 내국인뿐 아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발효식초 특허기술을 이전 받은 생산자들과 함께 ‘한국 천연발효식초 생산자 협의회 창립총회’를 농식품자원부에서 열었다. 이번 창립총회는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가형 양조식초’, ‘무독화 발효 옻식초’, ‘알코올 내성 양조식초’ 등을 이전 받은 20여 생산자를 중심으로 구성된다.농촌진흥청은 산도가 낮고 이상한 냄새와 맛이 생기는 전통발효식초의 단점을 해결한 고품질의 발효식초 제조 기술을 개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 논산에서 식초를 제조하는 홍성희 씨는 “농촌진흥청에서 수 년 간 연구한 발효식초 제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기술 이전 교육으로 발효식초 제조 기술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현미식초와 무독화 옻식초를 판매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발효식초의 맛과 향에 푹 빠진 경북 울진군의 배재영 씨는 “기술이전으로 고품질 발효식초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천연발효식초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 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여수환 연구사는 “농업인이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차별화된 발효식초를 제조하고 농외 소득도 올릴 수 있도록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지난 1월 출시한 ‘농업인행복대출’이 큰 인기를 모으며 3개월 만에 판매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농업인행복대출’은 농업인과 조합원의 경제사업 이용실적(농산물 출하, 농자재 구입, 하나로마트 이용 등)이나 출자금 규모, 직불금 수령액 등을 반영해 신용대출한도를 최고 50%까지 높여주는 농협만의 특색 상품으로 출시 이후 줄곧 큰 호응을 얻고 있다.4년 전 경북 봉화로 귀농한 정 모 씨는 최근 화훼재배용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면서 자금이 필요해 농협을 찾았다. 신용대출 한도가 부족해 주택담보 대출로 자금을 융통할 생각이었지만 정 씨의 출자금 및 직불금 수령액 등을 반영해 추가 한도를 부여하는‘농업인행복대출’을 통해 담보제공 없이 간편하게 농업자금을 빌릴 수 있었다. ‘농업인행복대출’은 지역과 밀착된 농협만의 장점을 살린‘관계형 금융’상품으로 오랜 거래 관계에서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반영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농협상호금융 허식 대표는 “농업인행복대출은 농업인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 대한 금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전북혁신도시 농업생명연구단지 내 농업과학관에서 ‘신기한 누에‧곤충의 세계로!’ 특별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칼라누에 등 다양한 품종의 누에와 알에서 나방으로 탈바꿈하는 누에의 한살이 과정을 실물로 살펴볼 수 있다. 또, 교과서에 나오는 넓적사슴벌레를 비롯해 연못 속의 사냥꾼 물방개, 호랑이 무늬를 닮은 호랑나비, 울음소리가 아름다운 방울벌레 등 1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도 전시될 예정이다. 그밖에 누에고치에서 명주실 뽑아보기, 굼벵이 만져보기, 누에고치로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한편, 특별전시회가 열리는 농업과학관은 지난 9일 개관한 농업과학기술 종합홍보관으로, 입체(4D) 영상관, 어린이 체험관,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등으로 구성돼 한국농업과학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한다.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김기영 연구사는 “이번 전시회가 어린이들에게 곤충에 대한 호기심과 친근함, 탐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생생한 전시를 통한 체험 학습을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하은 kenews.co.kr
강원도는 기후환경의 혜택으로 6년근 인삼의 최적지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13 : 2,701ha, 최근 10년간 2.5배 증가)추세에 있다. 이러한 이유로 홍삼가공용 인삼의 계약재배는 6년근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최근 일부에서 6년근과 4년근의 성분상 차이가 거의 없다는 논란이 있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에서 3년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6년근 인삼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인삼의 효능은 면역증진, 피로개선(식약처 인정), 항암, 간독성보호, 뇌기능 활성 등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인삼 사포닌류나 산성다당체, 아미노당, 폴리페놀 등 인삼의 주요 성분 으로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사포닌 성분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성분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4년근과 6년근의 차이를 구명하고자 사포닌류 11종 외에 산성다당체 등 2종의 비사포닌계 물질에 대하여 면역증진 효과, 항암, 간보호 효과를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연구결과 유효성분 함량에서 인삼 사포닌은 성분별로 달라 큰 차이가 없었으나 비사포닌계인 산성다당체는 2.6%, 아미노당(AFG)은 56% 높았고 효능시험에서도 6년근이 4년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개도국 농업개발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가나 농촌개발 및 채소단지 관개사업’과 ‘캄보디아 건조저장 설치사업’을 이달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37억원이 투입되는 ‘가나 농촌개발 및 채소단지 관개사업’은 2017년까지 가나 아샨티 주(州) 아쿠마단 지역에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개시설(40ha)과 농산물운반용도로(8km), 농산물집하장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30억원이 투입되는 ‘캄보디아 건조저장 설치사업’은 2018년까지 캄퐁참주(州) 바떼이군(郡) 지역에 약 2,054㎡ 규모의 건조저장센터를 설치하고 농업 기자재 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또 가나와 캄보디아 현지에 관개, 건축, 수확 후 관리 등 농업 컨설팅을 위한 전문가를 파견하고 한국 초청연수, 기술교육 등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공사는 6월까지 두 사업의 용역업체 입찰을 마치고 7월 전문가를 파견해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는 태국 서남쪽 쁘란부리 지역 10개소에 59개 원격물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을 5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동남아에서 일본 등이 독점해온 물관리관측시스템 분야에서 농어촌공사가 개발한 관측시
농협의 31개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의장 박성직, 서울 강동농협 조합장)은 29일 농협중앙회에서 FTA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종합 토론을 실시하였다. 또한 FTA로 피해를 보는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 이득 공유제’ 법제화 추진과 영농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난방기 경유 공급 제한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대정부 건의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회 농림식품수산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박성직 의장은“최근 FTA로 인한 수입농산물이 증가하면서 농업인들이 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전하면서“정부는 FTA 체결로 인한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조사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웅철 kenews.co.kr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정부·국회 건의문- 최근 FTA로 인한 수입농산물이 증가하면서 우리 농업은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그러나, 정부는 동시다발적인 FTA를 추진하고 있어 농업인들은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농업에 대한 위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FTA로 인한 농업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조사하여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육성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능력이 뛰어난 캐나다산 수정란을 들여와 우수한 젖소 무리를 조성하는 사업이 젖소 5마리가 보증씨수소로 뽑히면서 10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과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는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를 열고 나이스, 비스토, 스타트, 킹스맨, 싸이먼을 새 보증씨수소로 뽑았다. 이는 2007년 고능력 수정란을 들여와 생산한 수소들이 처음 보증씨수소로 뽑혔다는 데서 우리 젖소개량 역사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뽑힌 나이스 딸소의 한 해 평균유량은 9,271㎏이고, 싸이먼 딸소는 9,222㎏, 킹스맨 딸소는 9,205㎏이다. 2013년 첫 출산한(1산차) 전국 암소의 평균유량이 8,723㎏인 것을 볼 때 매우 우수한 성적이다.체형종합점수 또한 나이스 딸소의 평균이 77.5점, 비스토 딸소들은 77.1점으로 2013년 첫 출산한 암소(76.7점)에 비해 높았다. 보증씨수소 선발의 기준이 되는 체형능력종합지수에서 나이스는 역대 보증씨수소 중 상위 0.025%, 비스토는 0.4%의 뛰어난 성적을 보였다. 젖소 품평회를 준비하는 농가들의 관심이 높은 체형종합점수의 유전능력은 비스토와 나이스가 상위 1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축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9일(충남 당진)부터 12월까지 총 30회,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 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실시한다.특히, 올해부터는 한우와 젖소, 돼지, 닭 등 주요 가축의 번식, 개량, 사양, 환경, 질병, 가공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문 기술 상담 외에 소비흐름과 경영 개선 등에 대한 상담도 추가로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 농장에 직접 찾아와 달라는 의견이 많아 ‘농가 방문 상담’ 횟수를 2회에서 13회로, 시간은 2시간에서 1일로 크게 늘렸다. 방문 상담은 전문 기술 상담가가 농장을 직접 찾아가 기술 수준과 문제점을 파악해 개선 방안과 운영 방식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아울러, 축산업허가제의 추진 방향, 보조금 지원 정책, 가축질병 예방법 등 정책에 대한 농가의 정보 갈증 해소를 위해 정책 상담도 연 5회 실시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경숙 기술지원과장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질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라며, “올해에도 상담을 통해 축산 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찾아내 연구 개발과 기술 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