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 이하 축평원)은 지난달 개최된 ‘제11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에서 건국대가 단체부문, 송정민(전남대) 씨가 개인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축산분야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축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대학생 축산·식육 분야 대회다. 올해는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였으며, 그 결과 전국에서 29개팀 145명, 개인 73명 등 총 218명이 참여한 역대 최대규모 대회로 개최되었다. 대상의 영광은 단체부문 건국대, 개인부문 송정민(전남대) 씨가 각각 차지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단체부문 충남대, 개인부문 박승준(부산대) 씨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단체부문 강원대와 중앙대, 개인부문은 김지윤(전남대) 씨와 양한수(전북대) 씨가 수상하는 등 총 12점이 시상되었다. 한편,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대회 전 과정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한 온라인 가상현실(VR) 평가장을 구축하고 교육과 시험을 운영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이 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축산물 도매시장 경매 응찰데이터 조회 및 분석 서비스’를 이달 본격 실시한다. 서비스는 축산물 유통구조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적극 수행한다. 올해 초부터 축평원은 소, 돼지 도매시장 ‘실시간 경매 시황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축산물공판장 경매정보 시스템 검증, 보완을 통해 대국민에게 축산물 경매 응찰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축산물 도매시장 경락가격과 중도매인의 입찰정보 분석을 통해 축산물 유통 현황과 환경변화 등을 시각화된 데이터로 제공하는 것으로, 축산유통정보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및 이용이 가능하다. 그간 축산물의 ‘수급 여건’은 소비자 물가변동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여 가격 변동을 일으켜 왔으며, 최근까지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물 수급 불안 등이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에 축평원은 이번 서비스가 축산물 수급조절과 축산물 도매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매시장 정보가 신속하게 수집되면 다양한 관측 지표 개발을 통해 축산물(소, 돼지) 수급상황을 분석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닭고기·오리고기·계란의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한눈에 보는 가금산물 동향’ 인포매거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이해가 쉬운 인포그래픽 위주로 구성된 웹페이지로서, 가금산물의 생산-유통-소비 단계 정보를 포괄하고 있다. 특히, △생산 △수급 △가격동향 △수입현황 △소비 검색어 트렌드 등이 한 페이지에 모두 담겨있어 산재되어 있는 가금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축평원 관계자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국민들께서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흩어져있는 가금산물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므로 연구자료 등 적극 활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하은 kenews.co.kr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100% 국산 통 모짜렐라 치즈로 만든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서울피자관 프리미엄 피자’는 토마토치즈, 차돌불고기, 매콤닭갈비 총 세가지 타입의 다양한 맛으로 정통 이태리식 피자와 한국적인 토핑을 가미한 프리미엄 냉동피자다. 이 제품은 서울우유 국산 100% 통 모짜렐라 치즈를 풍성하게 올려 치즈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시중에 나와있는 냉동피자와 차별화를 위해 400℃ 이상 고온에서 구운 쫄깃한 화덕 도우를 베이스로 활용해 엣지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서울피자관’ 제품명은 K-FOOD 열풍에 맞춰 미식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과 레트로를 기반으로 전통 유명 맛집에 사용하던 '관'을 덧붙여 고급 음식 브랜드의 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동화 브랜드매니저는 “우유 소비량을 늘리는 동시에 고품질의 국산 원유로 만든 치즈 시장을 넓히고자 서울우유 모짜렐라 치즈를 활용한 프리미엄 피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유업계 1위 브랜드인 서울우유는 84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번 신제품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대표 김기봉)가 설립 7년 만에 누적 거래액 8,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미트박스는 2014년 출범 이후 2017년 9월 누적 거래액이 1,000억 원을 넘어섰다. 이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설립 7년 만인 올해 6월 기준 8,500억 원을 달성했다. 구매 박스로 환산하면 195만 개에 달하는 양이다. 동시에 20만 명의 회원 수 확보에도 성공했다. 특히, 코로나19에도 미트박스는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며 올해 6월 최고 거래액 260억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미트박스의 성장은 주타깃인 식당이 견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70만 개의 식당과 거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다. 또한, 약 6만 개의 정육점 및 유통 업체와도 거래를 이어가며 축산 B2B 시장을 선점할 예정이다. 미트박스의 이 같은 빠른 성장 요인 첫 번째는 판매자인 수입 및 가공 업체 대상으로 제공하는 일괄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 미트박스는 복잡하게 이뤄진 기존 축산 유통 구조를 직거래를 통해 축소하여 판매, 보관, 정산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콜드 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익일배송이 가능하도록 배송망을 구축했다. 이에 전
국제 곡물 수급상황이 악화되면서 사료값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불경기까지 뒷따라 오면서 축산농가들 속 앓이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농가들 심정을 담은 농민단체들의 호소섞인 성명서도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음은 한우협회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전문] 사료업체들이 또 한 번 농가를 외면했다. 올해 2~3월 주요 해외 곡물가격과 해상운임료 인상을 이유로 업체별 사료가격을 1포당 1,000원 이상 인상한데 이어, 7월 1일을 기점으로 또 한 번 1포당 1,000원~1,250원 정도 추가 인상했다. 그리고, 이에 질세라 농협사료마저 사료가격 인상을 7월 말 중 계획하고 있어 농가들의 절망과 불안감이 가득하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코로나19의 고통 속에, 계속되는 각종 축산업 규제 강화와 생산비 증가로 농가들은 어려움 속에 연명해 가고 있다. 특히, 사료비는 생산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사료가격 인상은 농가에게 치명적인 생계압박을 주고 있다. 이에, 올해만 15~20% 인상된 사료비로 농가들은 허울 좋은 한우 가격 위에서 빚더미에 나앉게 생긴 판이다. 물론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 배합사료에 많이 쓰이는 해외 곡물가
한돈산업 발전 및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는 한돈팜스의 사용자 확대를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제주양돈농협이 손을 잡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7월 22일 제주시 소재 제주양돈농협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사용자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한돈협회와 제주양돈농협은 국내 한돈산업 발전 및 한돈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호혜를 바탕으로 한돈팜스 사용자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한돈농가 생산성적 향상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첫째, 협회는 제주양돈농협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둘째, 제주양돈농협은 전 조합원이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키로 했다. 셋째, 양 단체는 한돈농가가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키로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은 “한돈팜스 전산성적은 한돈산업의 기초체력을 진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대한민국 모든 양
한국마사회는 KBS제주가 7월16일 ‘경주마 학대 논란’ 마사회, 도축 정보 고의 삭제 의혹이라는 제목으로 마사회가 경주마 도축정보를 고의적으로 은폐한다는 미국 동물보호단체의 주장을 보도한것과 관련하여, 우선 2년전 경주마 학대 도축 고발영상과 관련해 벌금형을 받은 관계자는 제주축협 관계자로 한국마사회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동물보호단체의 “한국마사회 측이 정보를 고의적으로 은폐”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국마사회는 ’15년, 말등록 등록 정보와 통계조사 결과의 불일치 등을 해소하고자 말 등록정보 일제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에 따라 ’15년부터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도축마 정보를 제공받아 해당마의 변동사항(폐사)을 정비하고 이를 공지해 왔다. 이는 말등록 제도가 소유주의 신고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 신고의무에 강제성이 없어 정보의 정확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일부 보완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제공받은 일부 정보의 오류 등으로 정보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전체 폐사마 중 극히 일부인 도축마에 대해서만 폐사 사유를 공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지난해부터 폐사 여부만 표출하고 폐사 세부 사유는 공지하고 있지 않
농협사료(대표 안병우)는 지난 19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대표이사 주관 상반기 비상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는 사무소별 사업추진역량을 분석한 후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향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연초부터 환율 및 곡물가 상승에 따른 경영환경이 악화되어 농협사료는 경영안정 제고를 위하여 임원급여 10% 반납, 고정투자 원점 재검토, 강력한 원가 및 예산절감 등 54가지 과제를 선정하여 초비상경영체제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곡물가의 상승 지속 등 경영환경이 불안한 가운데 사무소장 연차확대, 불요불급한 예산 추가 절감 등 초비상경영체제를 유지하여 금년도 목표 달성을 위한 임직원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와관련 안병우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이 불안한 바, 임직원 전원 한마음 한뜻으로 초비상경영체제 동참하여 농가의 실익지원에 앞장서는 등 축산농가 부담을 최소화하자”고 당부하였다. 나남길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1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는 축산업자 및 공동자원화시설을 설치하려는 자 등에게 가축분뇨 처리에 필요한 관련 시설‧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처리시설 평가대상은 개별 및 공동자원화 규모의 퇴비화‧액비화‧정화처리‧바이오에너지이며, 관련기술은 악취장지시설 장치‧설비로 개별 및 공동자원화 규모를 구분하지 않는다. 접수기간은 7월 8일 공고 시부터 9월 3일 18시까지이며, 축산환경관리원 자원이용부 담당자에게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납세증명서, 실적증명서(최근 5년간)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를 완료한 신청대상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구성한 평가전문위원회가 9월까지 서면평가, 현장적용기술평가,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 순으로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의 기술력, 경제성 및 적용가능성 등을 평가하며, 종합점수 60점 이상인 업체에 한하여 12월 중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개한다. 정보공개 대상 업체는 책자로도 발간하여 지자체, 관련단체 및 축산
농협사료(대표 안병우)는 7월초 전남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남긴 폭우로 인하여 침수된 축사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시름에 잠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7월 5~6일 이틀간 전남 남부지방, 특히 해남, 장흥, 강진지역에 최대 526mm의 집중호우로 축산농가의 축사가 침수되어 가축폐사, 사료침수 등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농협사료는 현장 컨설팅으로 구성된 드림서비스 조직을 강화 하여 수의진료 서비스 지원을 필두로 복구인력지원, 긴급방역 등 피해농가 지원에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침수피해농가의 원활한 전기사용을 위하여 자체 드림서비스 인력으로 구성된 전기안전점검팀 3팀을 긴급하게 편성하여 파견을 보냄으로써 안전한 양축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하였다. 지역별로 강진완도지역 36농가, 해남진도지역 27농가, 장흥지역 42농가 등 총 105농가에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에 농협사료 안병우 대표이사는 “폭우에 이은 폭염으로 양축농가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 긴급하게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지원을 하게 되었다. 빨리 복구되어 정상적으로 양축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남길 kenews.co.kr
가금육시장이 공정위의 담합행위 과징금 부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축단협은 "공정위는 가금육생산자단체·계열화사업자에 대한 막대한 과징금 부과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는 긴급 성명을 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그동안 축산단체(가금육생산자단체)에서는 농축산물(가금산업)의 특수성과 농정부처의 수급조절정책을 감안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잣대만으로 조사를 진행해 온 공정위에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해왔으나, 결국 천문학적인 과징금 부과 결정의 수순만 남겨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원종계, 육계, 삼계, 오리, 토종닭 계열화사업자뿐만 아니라 가금육생산자단체들도 과징금부과 및 형사 고발조치가 예정되어 있어, 재정여건이 열악한 계열화사업자와 생산자단체의 경우 막대한 과징금으로 인해 파산에 직면해 있다. 최종적 피해는 축산농민에게 귀결될 수밖에 없다. 공정위는 이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공정사회, 사람중심 경제로 가는 시장질서의 첨병역할을 자처해 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금번 가금육시장에 대한 과징금 부과방침이 ‘공정’한지는 자문해 보길 바란다. 분명한 것은 이로 인해 축산농민들은 생존권이 박탈될 우려가 현실화 되었다는 점이다. 헌법에서도 농산물특성(수요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온라인 전문 브랜드 ‘클릭유(Click U) 1A등급 우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쇼핑이 활성화되며 이커머스 시장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온라인 전문 브랜드 ‘클릭유(Click U)’를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 ‘클릭유 1A등급 우유’는 경쟁사와 원유 차별화를 위해 국산 1급A 원유를 사용했다. ‘멸균우유’는 초고온(130~140도) 멸균법으로 제조하여 유통기한이 길고 장기간 실온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클릭유 1A등급 우유’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개봉과 보관이 편리한 스마트 캡을 장착하고, 슬림한 멸균팩을 적용해 그립감을 개선하여 휴대와 편리성을 높였다. 더불어 패키지는 연필 스케치 느낌의 일러스트를 더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해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조문탁 e커머스사업본부장은 “최근 이커머스 시장이 확대됨과 동시에 실온 제품의 성장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용량 멸균우유인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온라인 쇼핑을 통해 간편하게 클릭 한 번으로 만나볼 수 있는 ‘클릭유 1A등급 우유’를 통해 온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질병 진단기술 표준화 및 검사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5월 27일부터 6월 24일까지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정도관리는 전국의 시․도 지자체 방역기관 46개소와 민간 진단기관 14개소 총 60개 기관을 대상으로, 브루셀라병·꿀벌낭충봉아부패병·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뉴캣슬병·가금티푸스·병리진단 등 총 6개 검사항목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검역본부는 정도관리 대상기관의 검사 오류 최소화를 위해 지난 5월에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고, 정도관리 결과 올해는 2020년에 비해 표준화도는 상승하고 부적합 기관은 감소하였다. 정도관리 표준화 지표인 정확도와 분산도를 2020년과 비교했을 때, 정확도는 95.6%에서 97.6%, 분산도는 5.0에서 3.7로 전년보다 향상된 결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검사항목 평가 결과,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기관은 2020년 6개소에서 올해 3개소로 감소했다. 이들 부적합 기관에는 8월 중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소병재 질병진단과장은 “전국 가축병성감정실시기관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을 통해 질병 확산을 예방함으로써
지난 7월 13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소비기한법률안(식품표시광고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수정·의결되었다. 이날 통과된 수정법률안은 지난 6.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견서제출(보건복지위에 우유 제외 검토·요구)에 따라, 개방화에 따른 낙농상황 및 냉장유통환경을 고려하여 우유의 경우 유예기간을 5년 추가하여 2031년에 도입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지난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6.17일)에서 우유의 경우 2026년에 도입(타품목시행일 : 2023년)하는 것으로 의결(위원회대안)된 바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국회 농해수위 여당간사를 맡고 있는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서귀포시)이 “FTA협정에 따라 2026년부터 ‘생우유(살균우유, 크림 등)’ 수입관세가 제로(0%)가 됨에 따라, 2026년 소비기한 도입과 외국산 살균유 수입이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낙농·유가공산업 완전붕괴 예상”된다며 낙농·유가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응기간으로 5년 추가유예를 보건복지위·식약처에 요구하면서 적극 설득했다는 후문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우유가 제외되지 못한 것은 유감이지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