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의 진찰 등의 진료비용에 대한 게시와 진료비용 등에 관한 현황 조사‧분석, 중대진료 시설명 및 동의, 동물진료의 분류체계 표준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수의사법 개정안이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수의사회는 이번에 개정된 수의사법 내용이 동물의 복지, 보호자의 권리 및 동물의료의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닌, 근본적인 산업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 없이 급조된 홍보쇼에 지나지 않는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그 동안 수의사회는 동물의료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원적인 해결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건의하여 왔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그동안 수의사회 의견을 무시하고 이번 개정과 같이 필요한 내용의 규제만 타법례를 찾아 원포인트로 개정하여, 수의사의 모법이자 동물의료의 근간인 수의사법을 누더기로 만들어 놓았다. 수의사회는 이번에 개정된 여러 가지 내용들은 동물의료의 성격과 정의, 의료전달체계 등의 하드웨어와, 진료항목 및 주요 진료행위의 표준화 등 소프트웨어의 구성이 적정하게 선행되어야함을 수 년 전부터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선결 조건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선 해보자는 식의 개정은 방향성도 없고, 의미도 모호하여 동물병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동물진료 서비스 증진과 동물간호 관련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동물보건사‘ 제도 도입에 필요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14개소를 12월 10일 인증했다.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신청한 20개 기관에 대한 서면·방문평가, 인증평가위원회, 인증판정위원회, 인증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14개소가 인증되었다.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공주대학교, 신구대학교, 중부대학교, 연암대학교, 장안대학교, 수성대학교, 서정대학교, 우송정보대학, 대경대학교 등 10개소는 5개 영역과 35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 부적격이 없어 인증(인증기간 2년) 되었고, 전주기전대학, 부산경상대학교, 연성대학교, 원광대학교 등 4개소는 인증평가를 받았으나, 신설기관에 해당되어 인증기간은 1년을 부여했다. 농식품부는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위해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및 한국동물보건사대학교육협회 주관 하에 평가인증 기준과 방법 개발(‘21.1∼3월) 및 평가인증 편람 및 지침 개발(‘21.6∼8월) 연구용역을 수행하였다. 또한,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의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 동물보건사 양성기관 평가인증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2월 08일(수)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2021년 양돈용 배합사료 모니터링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한돈자조금으로 추진한 연구사업은 국내 주요 배합사료 10개 업체에 대한 사료입고 전 곰팡이독소, 사료 입고 후 곰팡이독소에 대한 품질을 점검하고 추적하여, 양돈농가에 배합사료 품질에 대한 공정한 정보 제공에 목적이 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배합사료 모니터링을 수년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료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사료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 체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밝혔다. 연구는 고온 다습한 하절기 및 환절기인 5월말(1차), 7월초(2차), 9월말(3차) 3회에 걸쳐 사료입고 전(사료차), 후(사료급이기) 분석시료를 채취하여 국제공인기관에 곰팡이독소 검사를 의뢰하였고 결과를 분석하였다. Aspergillus계열(저장형 곰팡이독소)의 아플라톡신과 오크라톡신의 경우 농도에 대한 규제사항이 명확하여 사료회사별로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Fusarium 계열(농장형 곰팡이독소)의 보미톡신, 제랄레논 및 퓨모니신은 국내 규정상 권고사항에 머물러 있어 EU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12월 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한돈팜스 전국 한돈농가 2020년 전산성적 및 2022년 수급전망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하였다. 한돈팜스를 토대로 산출한 전국 한돈농가들의 2020년 MSY는 전년보다 0.4두 증가한 18.3두를 기록했다. 호당 모돈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2020년 생산지표 추세의 특성은 다산성 모돈 도입 등의 영향으로 ▲복당산자수, ▲이유두수가 증가하면서 ▲월별 PSY, MSY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PSY는 21.3두로 전년보다 0.1두 증가하였고, MSY는 18.3두로 전년대비 0.4두 증가하였다. 2021년(1〜9월)의 PSY는 21.6두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MSY는 18.2두로 나타났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이유전 육성률 및 이유후 육성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2021년도 3분기 PSY 22.2두(전년동기대비 0.3두↑) 영향으로 4분기 MSY도 전년동기 대비 상승이 예상되어, 2021년도 연평균 MSY는 전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돈협회의 의뢰로 한
청탁금지법이 9일 국회 본회의 통과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우협회와 한농연 등 농수축산업계가 일제히 환영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특히, 한우협회는 청탁금지법 개정안의 통과를 적극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명절 기간 선물할 수 있는 농·축·수산물 가액을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부정청탁금지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전국 9만여 한우농가를 비롯한 250만 농민들은 국회가 보여준 초당적 협치와 농축산업계를 향한 배려에 경의를 표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개정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왔던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이번 개정안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협회는 명절선물세트에 소득 의존도가 높은 농축수산물의 특수성과 코로나19, 급진적 탄소중립, 지방소멸 등 내몰리는 농축산업계의 현실과 피해를 국회와 정부, 언론 등 전방위적으로 알려왔다. 부정청탁금지법은 공직기강확립과 부정부패 방지 등의 긍정적인 기대에서 시작되었다. 생산자 또한 입법취지에 적극 공감하지만, 명절 선물 특수가 농축수산물 업계의 매출에 끼치는 영향과 이로 인한 피해가 컸기 때문에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농어업 육성 및 보호를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축산경제는 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체 축산농협조합장회의와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로 안병우 전 농협사료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체조합장회의에서 139개 축협의 조합장들이 모여 축산경제 임원추천위원회 20인을 선출하여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를 결정하고 선출되는 방법으로 결정된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61년생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86년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경제기획부 경영혁신단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대표이사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차기 축산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견발표를 통해 “전국 139개 축협과 상생협력을 통해 축산업의 위상과 가치, 축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축산물 유통활성화를 비롯한 축산업계에 산적한 현안해결과 미래지향적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차 선출된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오는 12월 15일 예정된 농협경제지주 주주총회에서
1. 정부가 모든 양돈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추진해 농가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월 3일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외에도 전국 모든 양돈농장에 8대 방역시설 의무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의견 조회를 대한한돈협회에 보내고 12월 13일까지 회신할 것을 요구했다. 2.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일방통행식의 8대 방역시설 전국 확대를 반대한다는 한돈농가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졸속적인 가전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8대 방역시설 전국 의무화를 강요하려는 시도를 전면 철회하고 농가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행가능한 방역대책을 다시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3. 한돈농가는 ASF 방역조치의 필요성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일방통행식 규제행정으로 일관하는 방역행정은 실패할 수 밖에 없음을 호소하는 것이다. 정부는 8대 방역시설 설치와 관련해 최근까지 농가 권장사항이라 밝혔지만 한돈농가와의 어떠한 협의도 없이 하루 아침에 지침을 뒤짚었다. 하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얄팍한 꼼수정책으로 농가의 신뢰를 잃어버리고선 ASF 박멸은 불가능하다. 4. 더욱이 ASF 국가 방역을 위해 8대 방역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자체 포상심사규정에 따라 12월 7일(화) 포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대한민국동물방역수의사대상 수상자를 선발했다.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은 동물방역 업무에 전념하여 우리나라 동물의 질병 예방,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가 금년부터 제정한 상이다. 지난 10월 25일(월)부터 11월 22일(월)까지 지역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단체·학회, 수의사 회원으로부터 공개적으로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당초 계획은 각 부문별 1명씩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동물방역수의사대상 시상이 첫 회인 점을 고려하여 전체 수상 인원을 증원하여 선발하였다. 포상심사위원회는 “지난 수년간 재난형동물감염병이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첫 번째 시상인 만큼 그동안 고생하신 여러 수의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수상 인원을 증원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지역수의사회 등으로부터 추천된 후보자들 중 각 부문별 심사를 통해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는 국가직 1명(이제용), 시·도 4명(김은주, 서종억, 임승범, 정
(사)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만섭)는 최근 발생중인 고병원성 AI 확산 최소화를 위하여 전국 오리 사육농가들을 대상으로 AI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오리자조금 사업예산으로 진행된 AI 방역사업은 지난 6월 전국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고병원성 AI 예방을 위한 오리농가 순회교육’과 금번 겨울철 각 지회에서 품목 추천을 받아 오리농가에 지원한 AI 방역물품 지원사업까지 총 37,500만원 수준이다. 한편 김만섭 회장은 “H5N1형 HPAI 발생을 비롯하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오리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하게 되었다면서, 야생철새에 의한 HPAI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금년에는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도 대규모 발생 및 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므로 각 농가에서는 사람 및 차량 출입통제, 축사 내 장화갈아신기 등 농장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나하은 kenews.co.kr
【인/물/포/커/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에게 듣는다! - ‘축산분뇨’ 고체연료·종이·차 내장재… ‘저탄소농업’의 또다른 핵심 - “통합 곤충브랜드 ‘골드벅스’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도약할 것” 겨울 문턱에서 코로나19 위기가 또다시 엄습하면서, 미래 첨단 생명산업에 대한 가치가 그 어느때 보다 더 소중하고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되돌아보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탄소중립 2050에 대한 실천적 의지까지 더해지면서 농업농촌에 대한 평가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다가오면서 각 지방정부에서도 지역특성에 맞는 농정틀을 가꾸는데 여념이 없다. 본지는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다. <편집자주> - 경북농정에서 농축산물 유통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요? ▶네, 우리 경상북도는 “농축산물을 제값받고 판매 걱정없는 경북농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생산농업인들이 가장 큰 애로를 겪고 있는 농축산물 유통문제 해결은 이철우 도지사님의 중요한 강조사항이기도 합니다. 지난 1995년 WTO가 출범하면서 가장 큰 숙제는 농축산물 유통고속도로 등 다양한 정책과 시책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여전히 농축산물 유통문제는 속 시원히 해결 못하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김양길)는 지난 11월 17일(수) 전북 김제시청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해 김제시(시장 박준배)에 K-계란 30,000개를 기부했다.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전달하는 계란 기부운동으로 2018년부터 꾸준히 진행되었다. 올해에는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연말을 앞둔 10월~12월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계란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강해원 김제부시장, 정용비 김제채란지부장, 계란자조금 김종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김제시는 계란자조금과 농가가 기부한 계란 30,000개를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김제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43곳에 전달하였으며,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아동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은 물론 6.25참전유공자, 월남전참전용사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도 전달하였다. 김제는 드넓게 펼쳐진 김제평야가 유명한 곳으로 내륙에서 지평선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지평선쌀’ 이라는 이름으로 고품질의 쌀이 생산이 되고 있다. 탄수화물이 풍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7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한우산업발전간담회를 개최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한우산업 중점 추진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한우산업발전간담회는 축산업 현안 논의 및 정보교류의 장으로 전국한우협회 지도자와 학계, 정부, 전국 10개도 지자체의 축산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2022년 한우산업 중점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열린 한우산업발전간담회는 ▲축산환경과 탄소중립 ▲한우산업 안정화 방안 ▲2022 한우 정책 방향 등 총 3개 주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협회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파트너로서 한우산업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한우농가들이 외부요인에 걱정없이 오직 한우개량과 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월 10일 협회 유튜브 계정에 한우산업발전간담회 녹화 영상을 업로드 하고 질의응답을 받는다. 박시경 kenews.co.kr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연도 말을 앞두고 전국 한우프라자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서 전국 한우프라자 매장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사업 활성화를 추진함으로써, 기존의 행사지원과 같은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최신 소비 변화를 반영한 한우프라자 역량강화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유통 트렌드의 화두로 떠오르는 서빙로봇부터 고객 분석을 위한 고객DB시스템화 도입, 온라인 마케팅 등 사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이 외에도 메뉴 원가 컨설팅, 홍보자재 지원 등 공격적인 마케팅 추진 방안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맛 좋은 한우와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우프라자 매장 개선이 최우선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한우프라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개선에 적극적이고 의지가 강한 한우프라자 매장을 중심으로 이번 연도 말 전략적 사업추진을 통해 한우프라자의 사업 활성화는 물론, 한우의 고급화, 국내 축산물 수급 안정 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나남길 kenews.co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고, 그 뒤를 닭고기 55.1%, 소고기 44.9%가 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9월 1∼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500명 1인가구 450명, 주부 1,050명(수도권 및 특·광역시, 중소도시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축산물 최근 3개월 간 육류 소비 방법을 ‘가정 내 조리’, ‘가정간편식·바로요리세트’, ‘외식’, ‘배달’의 4개로 구분 후, 각 방법별 소비 비율의 합이 100%가 되도록 질문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13.2%, ‘외식’ 12.6%의 순으로 배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12월 6일 ‘2021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특히 이번 대책위원회는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라는 ‘원헬스*’ 전략을 기반으로 관계 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 코로나19 등 주요 인수공통감염병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 원헬스(One health):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환경-동물-사람 등 여러 부분이 서로 소통, 협력 프로그램, 정책, 법률, 연구 등을 설계하고 구현하는 접근법(WHO)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조류인플루엔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큐열 등 주요 현안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기관별 안건발표에 이어서 현안 대응과 협력방안을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농림축산검역본부-질병관리청 인수공통감염병 공동대응 업무 협약 체결에 따른 큐열·브루셀라증·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에 대한 공동 조사 및 기관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다음으로 최근 겨울철 들어 야생조류 및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체감염 예방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어서, 코로나19는 국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