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위험요인 분석과 개선을 통해 사전 재해예방 및 농작업 안전성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허종민)는 서귀포참다래연구회(회장 양봉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보급한 결과 농작업 위험도 70.9% 감소, 안전관리 인식 수준 52.2%가 향상 되었다고 밝혔다.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단계의 특성과 농업인의 연령, 성별,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급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참다래연구회를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하고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컨설팅을 추진해 참다래 농작업 안전개선에 필요한 안전장비 9종 및 보호장비 15종을 보급했다. 위험성 분석을 위해 1단계 참다래 작업 분석, 2단계 작업별 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성 평가, 3단계 작업별 개선 대책 수립, 4단계 도입된 개선안의 평가 등 4단계 컨설팅을 실시한 후 농작업 위험요인을 개선하였다. 참다래 주요 3단계 농작업인 시비, 수정, 수확 및 저장 등에서 빈도, 강도, 위험성 수준은 사업 전 3.5에서 사업 후 1로 낮아져 70.9% 효과, 농작업 관리 등 5개
최근 계속된 비로 가을 콩 수확 시기가 늦어지고 품질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돼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건강하고 품질 좋은 콩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수확 시기 및 수확 후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콩은 잎이 모두 떨어지고 꼬투리의 80∼90%가 황색이나 갈색이 되면 수확하기 좋은 때다. 비가 내리지 않는 날 꼬투리가 충분히 마른 상태에서 수확해야 한다. 수확 후 밭에 널어놓거나 쌓아둔 콩이 비를 맞으면 콩알에 자주무늬병이 발생하고 심하면 식물체가 썩기 때문에 비가 내릴 때 관리에 주의하고, 수확 후에는 반드시 잘 말린 뒤 저장해야 한다. 장류용 콩은 10월 하순이 수확 적기로, 이 기간이 지나면 비를 맞는 횟수가 많아져 종자 발아율이 20~57%까지 떨어지며 미이라병, 자주무늬병, 노균병, 갈반병 등의 병이 많이 발생한다. 나물용 콩은 10월 중하순이 수확 적기이며, 일찍 수확하면 콩나물 수량이 줄고 말리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부패율도 는다. 콩의 품질은 저장 기간 중 수분을 얼마나 함유하고 있느냐에 영향을 받으므로 탈곡 후에는 반드시 말린 뒤 저장해야 한다. 콩의 알맞은 수분율은 13%로 햇빛에서는 1일, 그늘
계절이 바뀌면서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커지면 송아지도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질병 예방 요령을 소개했다. 호흡기 질병은 콧등이 건조해지고, 초기 투명한 콧물이 나오다가 증상이 진행되며 농이 섞인 점액성 콧물이 난다. 기침과 호흡 곤란이 나타나며, 눈이 충혈되고 눈물을 많이 흘린다. 설사병에 걸리면 분변의 수분량이 늘어 많은 양의 설사를 한다. 설사를 계속할 경우, 탈수와 전해질 상실, 체내 수분의 산성화, 영양소 부족, 체온 저하로 장운동이 빨라져 심하면 죽기도 한다. 두 질병을 예방하려면 백신 접종과 함께 사육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호흡기 질병은 전염성 비기관지염, 바이러스성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폐렴 등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혼합 백신을 3개월령 이상 송아지 3주 간격으로 2번 접종한다. 설사병은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등 예방 백신을 분만 전 임신한 소에 주사하거나 분만 직후 송아지에 먹이는 방법으로 예방한다. 또한, 어미 소 분만 전 축사를 깨끗하게 청소‧소독하고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송아지가 초유를 충분히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송아지를 밀집 사육할
농촌현장에서 여성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51%)을 넘어섰지만 여성농업인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는 지난 10년간 단 2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국회 농해수위, 전남 영양무안신안)이 농촌진흥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10년간 여성농업인 관련 연구과제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2015년 1건, 2016~17년 1건 등 단 2건(4억 9,6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촌에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결혼이민여성 농업인이 농촌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이와 관련된 연구도 2008년 1건, 2009~10년 2건, 2015년과 2016년 각각 1건 등 고작 5건(13,4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삼석 의원은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3,1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년 1,600여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지만, 여성농업인을 위한 연구가 지난 10년간 고작 2건에 불과했다는 것은 농진청이 지금의 농촌의 현실과 여성농업인의 어려움을 전혀 직시하지 못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2016년부터 2018년 8월까지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580억 원, 6,513억 원, 6,657억 원으로 증가하였고, 부실채권 대손충당금도 15,332억 원, 16,631억 원, 18,675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지만, 국제회계 규정 바젤3(IFRS9) 적용을 이유로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아 당기순이익을 늘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박주현 의원(농해수위)이 농협은행이 제출한 국민, 신한,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을 비교한 ‘은행별 적립금 및 적립비율’을 조사한 결과, 농협은행의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타 은행에 비해 낮은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손충당금은 은행이 고객에게 빌려준 자산 중 회수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을 설정한 계정으로 적립비율이 높을수록 손실 흡수 능력이 크기 때문에, 금감원은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100% 이상으로 충족을 권고한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보면 2015년 타 은행 평균 80%, 농협은행 50%이었다가, 2018년 8월 타 은행 평균 124%, 농협은행 81%를 보였다. 자산건전성 분류상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인 고정이하금액에서 2018년 8월, 타 은행 평균 13,175억 원, 농협은행 2
은행권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지원 실적이 국내 5대 은행 중 농협은행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각 은행이 자체 재원을 운용해 지원하는 서민금융상품이다. 타 서민금융 상품과 달리 새희망홀씨는 보증서 담보가 필요 없고 무보증 신용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민금융상품 중에서도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대출수단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금융감독원과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별 새희망홀씨 대출지원 실적>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농협은행은 2,381억원을 대출해 5대 은행 중 가장 낮은 대출 실적을 보였다. KEB하나은행이4,76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행이 4,725억원,우리은행이 4,622억원, 국민은행이 4,53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나머지 은행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한 최근 3년간 실적은 더욱 심각하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 중 농협은행만 대출 인원과 금액이 매년 줄었다.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밀집하는 농협 하나로유통(마트)의 지진·화재 대비 재난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해 대형 참사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농협경제지주 계열사가 직접 관리하는 총 63개 하나로유통(마트)에 대한 지진·화재 대비실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총 63개 매장 중 26개(41%) 매장이 내진성능이 미확보 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대수 의원은 “총 63개 하나로유통 매장 중41%가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고, 매장 내 유독가스를 막아주는 제연설비나 1차 소방수 역할을 하는 스프링클러,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방독면조차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 농협의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예산 투입과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형 마트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지난 5일 서울역에서 소성모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와 금감원, 경찰청, 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감독원·경찰청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번 행사는 2018년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1,802억원으로 매일 116명의 피해자가 10억원의 피해를 당하고 있으며, 이에 농협상호금융은 10월 한 달을“보이스피싱 제로의 달”로 정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마련되었다. 금융감독원 및 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소성모 대표이사는 임직원 및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서울역을 경유하는 직장인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그놈 목소리 3GO! 의심하고! 전화끊고! 확인하고!’전단지를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운동을 펼쳤다. 또한“일상생활에서 금융이용자 누구라도 보이스피싱에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피해 발생시 지체없이 112(경찰청), 1332(금융감독원) 및 해당금융회사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는“수사기관을 사칭하여 범죄에 연루되었다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그 놈 목소리를 의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에서 허식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일자리위원회에서 논의한 범농협 사업부문별 일자리창출 및 비정규직 고용안정 계획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견공유가 이루어졌다. 특히,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의 경우 기존 계획보다 150명 증가한 1,750명을 채용하여 2018년 총 2,680명의 채용계획을 확정하였다. 이외에도 농협은 일자리창출기업 금융지원, 6차산업 활성화, 청년농부사관학교 운영, 청년농업인육성프로그램 지원 등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나남길 Kenews.co.kr
농협이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는 자체브랜드 상품인 농협하나로 PB상품 중 절반에 가까운 품목이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아가 전국 농협공판장에서 취급하는 수입농산물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하나로마트의 원산지 위반 적발 건수도 지난 1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해 농협 스스로가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PB상품 수입산 원료 사용현황’에 따르면, 농협 자체브랜드 상품(PB) 총 292개의 가공식품 중 밀가루, 된장, 고추장 등 133개 품목(45.5%)이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농협은 ‘농협하나로 PB상품’이라는 명목으로 전국 4,388개에 달하는 하나로마트에서 자체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은 최근 3년간 총 1억 6천여개의 PB상품을 판매해 1,399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2015년 400억에서 2017년 566억으로 매년 판매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농협이 수익 창출만을 위해 수입산 원료 사용비중을 늘려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전국 81개 농협공판장
“어? 이 농약을 치면 미국에 수출을 할 수가 없네? 큰일 날 뻔 했네, 얼른 농가 어르신들께 알려야겠어요!” 전라남도 나주에서 미국 수출배 농가를 관리하고 있는 농집 코디네이터 윤병두 계장이 스마트폰을 보며 하는 이야기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전세계적으로 농업분야의 안전성 강화와 스마트화 니즈 확산에 따라 국내 수출농업의 혁신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농집”을 10월 1일 정식 오픈했다. 농집은 기존 수기형 영농일지를 모바일로 옮겨온 것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농업의 시작이다. 농집은 농가별 농약살포 내역, 생산량 및 수출량 등 신선농산물 생산에서 수출까지 전과정의 이력정보를 수집ㆍ관리할 수 있다. 또한, 농가가 개별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농산물 수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농집은 과거 사후제재에 그쳤던 농산물 안정성관리를 실시간 사전예방체계로 전환하는 계기가 된다. 개별 농가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국가별 농약가이드라인을 표준 DB를 구축해 수출용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가 필요한 전문 정보를 직접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스마트 농업은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최첨단 시설물만으로 생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콩을 안정적으로 수확하고 이듬해 건강한 종자를 확보하려면 생육 후기에 주의해야 할 주요 병의 특성과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생육 중기와 후기에 잦은 비와 바람은 각종 병을 일으킨다. 특히,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땅에서는 검은뿌리썩음병·흰비단병 등, 물이 잘 빠지는 땅은 시들음병이 생길 수 있다. 검은뿌리썩음병은 서늘하고 습할 때 많이 나타나며, 잔뿌리가 검게 변하고 땅과 닿는 부분은 오렌지색 자낭각이 형성된다. 흰비단병은 기온이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잎과 줄기가 마르고, 땅에 닿은 부위에 흰곰팡이와 좁쌀 모양의 흰색 또는 갈색 균핵이 생긴다. 시들음병은 식물체가 전체가 말라 죽게 되며, 줄기를 세로로 자르면 수분이 지나가는 통로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해 있다. 현재 위의 세 가지 병에 대한 등록된 약이 없어 약제 방제가 어렵다. 따라서 물 빠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이듬해 다른 작물로 돌려짓기를 하며 관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육 후기에 비가 자주 내리면 탄저병, 미이라병, 자주무늬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 꼬투리, 잎자루 등에 증상이 나타나며, 갈색의 어둡고 불규칙한 반점이 생겨 검은색 점으로 덮인 것처럼 보인
농협(회장 김병원)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해‘2018 우리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8개 품목(오이, 호박, 가지, 풋고추, 파프리카, 토마토, 참외, 딸기)의 조리 사진, 먹는 사진, 재배 사진, 시장·마트 등 유통현장 사진·동영상 등을 소재로 한 내용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14일까지며, 인터넷과 모바일로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콘텐츠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 발표일은 오는 10월 22일이다. 총 상금은 1,400만원이며,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농협중앙회장상과 농촌사랑상품권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4명)에게는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상과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사기 증진과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우리 농산물에 큰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s.co.kr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시설딸기의 재배 편의성을 높이고 온실 내부의 재배 환경을 개선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시설딸기 온도와 습도 환경제어 시범 사업’ 결과, 잿빛곰팡이는 줄고 농가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동하우스에서 허리 높이로 설치(고설재배)해 재배하는 시설딸기는 보통 9월에 정식해 다음해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 수확한다. 겨울철 저온기에 보온을 위해 수막 시설을 이용하는 온실 등에서는 잿빛곰팡이 발생 우려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시범 사업에 적용된 ICT 융합 온습도 환경 제어 기술은 온실 내‧외부 조건에 따라 4가지 운전모드(실내공기 순환, 열회수 환기, 온도보상 열회수 환기, 강제환기)로 작동되는 열회수형 온도·습도 환경제어 장치, 설정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바람 방향을 바꾸는 공기순환팬, 원격 제어 장치인 ICT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술을 지난해 시설딸기 재배농가 10개소에 적용한 결과, 온실 내부의 습기가 제거돼 환경이 쾌적해지고 일부 시범농가에서 잿빛곰팡이 발병률이 20% 감소했다. 또한 이용 농가 92%가 보급 기술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이었다. 병 발생이 준 것은 온실 내부의 습한 공기가 밖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하 2018 과일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6일(금) ~ 18일(일),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A홀에서 펼쳐진다.‘2018 과일페스티벌’은 소중한 자산인 우리 과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함께 느끼고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여 진행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의 대표 행사다. 올해 과일페스티벌은 과수산업을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보물’과 같은 가치로 함께 여기자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생산자는 물론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과 각종 이벤트, 전시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9월 20일(목)부터 10월 10일(수)까지 총 21일간 진행되는 ‘2018 과일페스티벌 슬로건 공모전’은 행사에 사용될 메인 슬로건을 공모하는 대회이다. 우리 과일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서를 함께 작성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시상규모에 따라 상장 및 농산물 상품권이 수여될 예정이다. 메인 슬로건으로 선정된 문구는 행사 전면에 활용되어 출품자 본인의 슬로건이 행사에 주요하게 쓰이는 영광을 얻게 된다. 9월 20일(목)부터 10월 21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