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2022년 설을 맞아 개최한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가 13억 9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온라인 명절한우장터가 작년 설 5억 2천만원 매출 대비 167% 증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비결로 정기적인 행사 개최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홍보 전략, 인기 품목 공급량 확보를 위한 업체수 확대 등을 꼽았다. 매년 청계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오다 코로나19로 개최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워크스루 판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몰 운영 등 다양한 진행 사례를 통해 온라인 판매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의 비대면 소비 확대 경향에 맞춰 유튜버와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트렌드에 맞는 홍보 활동으로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행사가 되었고, 올해는 한우 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보다 참여업체수를 확대해 물량 부족의 민원을 해결한 것도 역대급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설맞이 온라인 명절한우장터는 녹색한우(전남), 늘푸름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안동비프(경북), 우리한우(경북), 장수한우(전북), 토바우(충남) 등 전국 총 7개 업체가 등심, 안심, 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큐빅 모양의 간편하고 맛있게 즐기는 포션치즈 ‘치즈큐빅파티’ 3종을 출시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슬라이스 치즈 외 스낵형 포션치즈에 주목하며 치즈 풍미를 살린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취향 저격에 나섰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귀여운 카카오 캐릭터의 친근함과 한입거리 부드러운 포션치즈가 만나 총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신제품 ‘치즈큐빅파티’ 3종 가운데 ‘플레인’은 고소한 치즈 풍미를 제대로 살린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반면 ‘어니언’은 부드러운 치즈 속 어니언의 풍부한 맛과 향이 조화를 이뤘고 ‘매콤달콤’은 매콤, 달달한 유쾌하고 통쾌한 맛을 담은 색다른 영양간식이자 어른들의 홈술 안주로도 제격이다. 패키지는 귀엽고 친근한 카카오 캐릭터들의 파티 컨셉을 이미지화 한 디자인으로 선보였고, 큐브 형태의 개별 포장과 슬라이딩 종이 케이스를 적용해 보관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신호식 가공품브랜드팀장은 “부드러운 치즈 풍미를 살려 다양한 맛으로 출시한이번 치즈큐빅파티를 통해 포션치즈 시장 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아이들의 영양간식이자 어른들의 디저트로 온가족 모두가 맛있게 즐길 수 있
[속보]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2일 충북 진천 종오리농장(약 10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가 확진(22차, 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가금농장 AI발생은 22건이다(11.8.~, 산란계6, 육계2, 오리13, 메추리1/ 충북5, 충남3, 세종2, 전북2, 전남10).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되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소독·방역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부출입구·뒷문 폐쇄와 함께 외부울타리, 차량소독시설 등 방역시설이 적정한지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더불어 “사육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하였다. 나하은 kenews.co.kr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1월 21일(금)부터 2월 20일(일)까지 한우고기 소비확대를 위한 "나부터 한우 1kg 더!” 소비하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우농가 스스로 한우고기 소비에 앞장서고, 전후방산업으로 확대되어 한우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한우농가가 앞장서 소비확산 운동을 전개하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참여방법은 한우고기 구매 후 한우고기에 영수증을 올려놓고 사진을 찍어 전국한우협회(010-7110-1053)로 사진을 문자 전송하면 자동 접수된다. 이후, 캠페인 기간 참여하신 분들 중 추첨(’22.2.22)을 통해 한우고기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농가 및 전후방산업 등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지난해 농업생산액은 7.8% 증가한 54조 420억원으로 농가소득이 4.3% 증가한 4,697만원 추정되고 있다. 당초 1.5% 소득증가 전망을 뛰어넘는 농업생산액과 농가소득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이같은 내용으로 19일과 20일 양일간 비대면 온라인 '2022농업전망대회'에서 신년 좌담회와 주요 예상이슈, 각 부류와 품목별 분석을 통한 농업전망 발표를 했다. 이같은 소득증가를 KREI 농업관측센터는 농업 전반(특히, 축산)의 생산액 증가로 GDP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채소·과실 가격 상승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한육우·돼지·계란 가격 상승으로 축잠업 생산액은 15.3% 증가한 것으로 KREI 농업관측센터는 분석됐다. 특히 공익직불 및 수급 조절 정책, 농축산물 전반적인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소득이 개선됐다. 농업소득은 농업총수입 증가로 전년 대비 9.9% 증가한 1,299만 원이다. 농외소득은 농업임금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고, 이전소득은 공익직불 시행 등 보조금의 수령액 증가로 전년 대비 2.3% 증가됐다. 2022년 농업생산액은 3.2% 감소한 5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소와 돼지의 질병 사례를 대상으로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검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그 결과를 함께 논의하는 등 병리진단의 효율성과 신속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검역본부 질병진단과가 제공하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농장에서 폐사한 소, 돼지를 관할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검역본부로 의뢰할 경우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의 병리전문가가 부검 결과를 시·도 시험소 직원들에게 영상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시·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 중인 사례의 경우, 검역본부 병리전문가가 온라인으로 부검 사진과 병원체 검사 결과를 살펴보며 해당 시험소 담당자와 실시간 논의하고 병리진단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의사가 환자를 만나 진료하듯 가축의 병리진단 역시 직접 대면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장기화됨에 따라 비대면 병리진단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자, 검역본부는 2021년부터 질병진단과 부검실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설치하고 온나라 영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원격병리진단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021년 10월부터는 총 8회에 걸쳐
농협과 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함께 새해 첫 명절을 맞아 1월 31일까지 ‘2022년 설맞이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우리 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652개 매장에서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한우 인기 부위를 할인 판매한다. 1++등급부터 2등급까지의 한우 등심, 안심, 채끝 부위는 20%를 할인하며, 불고기와 국거리는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전국 9만 한우 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금액을 지원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전국한우협회와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기획했다. 20일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진행된 홍보 행사에는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과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회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정연태 농협유통 대표이사가 참석해 행사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특히, 올해는 청탁금지법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한도가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 일시적으로 상향되어 다채로운 선물 구성이 가능하며, 인근 동네 매장에서도 할인판매를 진행해 구매의 편의성을 높였다. 행사를 진행하는 인근 매장은 한우자조금 홈페
축산농가들 반발이 심상치 않다.농식품부는 지난 1월 12일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가축사육시설 폐쇄, 사육제한 처분기준 신설방침을 밝혔다. 이에 가축전염병 방역의 국가책임을 방기하고 농가 생존권을 담보로 방역규제의 칼날을 서슴없이 휘두르고 있는 방역당국의 행태에 전국 축산농가들이 기자회견과 성명을 발표하는 등 분노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입법예고한 내용은 지난해 6월 25일 농식품부에서 의견조회한 내용으로, 가축 또는 오염우려물품의 격리-억류-이동제한 명령위반,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 소홀할 경우 농가에 치명적인 불이익을 준다. 또, 입국신고 미이행, 죽거나 병든 가축의 신고지연, 검사-주사-투약 명령위반, 소독설비 설치-소독 위반 시 사육제한과 폐쇄조치를 하겠다는게 중요 골자를 담고있다. 당시 축산단체들은 단체와의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그러한 과정이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의견조회를 단행한 부분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음에도 결국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물론 폐쇄와 사육제한은 법에서 상기사유에 대해 가능한 조치로 이미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과태료 부과기준에도 명시되
지난해 한우매출액 1,200억원(약12천두)에 이른 일품한우가 한우농가들의 가장 큰 걱정 거리인 근출혈 발생에 따른 손실액을 보상하는 제도를 2월1일부터 실시한다. 현재 농협공판장과 일반도매시장만이 시행하고 있는 “근출혈 보상보험”과 유사한 제도를 도축장 대신에 한우가공업체인 일품한우가 농가들의 걱정을 덜어 주겠다고 나선 것. 일품한우의 근출혈보상제도는 현재 일반도매시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 마리당 보험료 16,950원 중에서 농가가 한 마리당 부담하는 보험료 8,475원 수준인 8,500원을 농가가 보상재원으로 납부하고 그나머지는 일품한우가 보조하여 농가 손실액의80%(농협공판장과 일반도매시장도 같음)를 보상 해주는 것이다. 또한 근출혈 보상 범위도 두배로 늘렸는데 농협공판장이나 일반도매시장이 도축판정시 발생한 부분만 보상해 주는데 비해 일품한우 보상제도는 가공시에 발견된 근출혈도 보상 해주므로써 농가입장에서 보면 이미 실시하고 있는 보험제도와 비교할때 두배정도 보장을 받는다고 볼수 있는데 같은 금액으로 보상범위를 두배로 할 수있게 된데는 자체적으로 관리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특히 일품한우로 출하하면 음성공판장으로 출하하는 것 보다 한차당 250만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근 세종시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제1회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자문위원회는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천과 ESG기반 경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축산, 환경, 경영, 정책, 언론, 법률 등 학계·유관기관·언론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회의는 축산환경관리원 추진사업의 주요현안 공유 및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전략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통해 ESG 기반 경영전략뿐만 아니라 실무 자문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논의하였다. 이영희 원장은 “자문위원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ESG 개념을 적극 반영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 혁신성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낙농가들의 원유가 '용도별차등가격제' 정부안에 생산농가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부는 낙농제도 정부안 발표(12.30)를 통해 정책방향을 일방적으로 확정하고, 용도별차등가격제는 실무협의를 통해 도입물량 및 가격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용도별차등가격제 작동에 필요한 세부실행방안(쿼터관리방식 포함)을 제시하지 않고, 시종일관 생산자측에 원하는 물량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유업체 요구에 따라 대안없이 연동제 폐지까지 정부가 들고나온 상황에서 낙농가들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원유를 생산하는 낙농가도, 원유를 사용하는 유업체도 정부가 제시한 가공용물량에 대해 생산과 사용이 어렵다는 것이 현실이다. 유업체는 정부가 제시한 가공용 31만톤에 대해 국제가격(400원)으로 공급받지 않을 경우 구매할 의사가 없음을 수차례 밝힌바 있다. 이런 판국에 농식품부가 유업체에 지난 ’14년 감축권고량(낙농수급조절협의회) 사례와 같이 용도별차등가격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경우 유업체에게 모든 칼자루를 쥐어 주는 꼴이 된다. 쿼터삭감을 통한 낙농가 소득감소는 자명한 결과를 초래한다는게 낙농가들 입장이다. 또한 농식품부가 정부안의 출구전략으로 예산집행권을 활용,
농협사료(대표 정상태)는 지난 14일 농협사료 본사 회의실에서 전 본부장 및 지사무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국제원료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축농가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자구책마련에 집중했다. 농협사료는 선제적 초 비상경영체제로의 전환으로 관리성예산 축소, 고강도 원가절감에 집중한 긴축경영을 실시하는 한편, 농가실익지원을 위한 사양시설 지원, 드림서비스(수의, 방역, 컨설팅)를 확대하고, 디지털 플랫폼 확대개발, R&D센터 신설, 친환경 스마트공장 신설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높은 곡물가의 지속에 따라 초비상경영으로 대응하고 각종 지원확대 및 제품 리뉴얼을 통해 양축농가 실익제고에 기여하자.” 고 밝히고 “디지털기반의 비대면 컨설팅 확대 등 데이터 영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전 임직원이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축산농가에 힘이 되자”고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한국마사회가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말산업 양극화 해소와 상생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노력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최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는 민간기업, 지방자치 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상생과 한국판 뉴딜 일자리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한 사례를 집대성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우수사례‘를 발간했다. 해당 사례집은 디지털 전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등 뉴노멀 시대에 직면한 일자리 양극화와 지역 불균형 등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간한 민관 사례집이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의 여파로 말산업 일자리 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말산업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지능형 마방 개발로 생산농가 경영 안정화 지원 및 신규 시장 개척 △말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골자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고 최종적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되며 사례집에 등재되는 성과를 이뤘다. 먼저 코로나19 확산으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교육공백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 일자리 매칭을 적극 지원했다. 세부적으로 말산업 청년 구직자 지원 및 양성을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달 전라북도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악취개선 성과공유 현장 보고회를 통해 축산악취개선 성과 비결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축산악취 집중관리 30개 지역의 악취감소 50%, 지역주민 만족도 66% 등 주요성과 비결을 전국 지자체 담당자, 외부전문가, 언론인, 지역주민 등과 공유하는 자리였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실질적인 축산악취개선, 민원감소를 위해 전문가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한 축산농가 인식개선 및 지역주민과 관계개선을 위한 소통확대의 수단으로 지역협의체 운영 활성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축산악취 집중관리 지역 지속 컨설팅, 점검을 통해 농장 악취관리계획 80% 이행됐다. 협의체 운영 우수사례로 전라북도 고창군 사례를 전국 지자체 담당자와 공유했다. 이곳은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의회 월 1회 이상 적극추진, 농가·지역주민 간 상호이해로 해당 읍·면 악취민원 40% 감소, 주민 악취개선 체감·만족도 66% 달성을 보였다. 축산환경관리원 이영희 원장은 “민·관이 함께하여 도출된 성과와 비결을 공유함으로써 지역단위 축산악취개선 확대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15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약 33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21차, 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는 감염 개체를 신속하게 발견하기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확진은 강화된 정밀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가금농장 관계자에 대해 “한파·폭설 시에는 농장 소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람·차량의 농장 진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추워진 날씨로 소독장비가 얼거나 동파될 수 있어 매일 정상 작동 여부 점검과 하루 중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집중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으로, 가금농가에서는 경각심을 가지고 출입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