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월 26일 17시10분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양돈농장에서 ASF 발생됐다고 강원도 동물시험소가 확인했다. 이 양돈농장 돼지 사육두수는 1,500여두(일관사육)로, ASF발생은 폐사체(비육돈 140일령) 4두중 2두에서 ASF 양성확인이 나왔다. 한편, 해당농장은 긴급 살처분 방역조치와 발생농장 10km 반경에 대한 긴급 차단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기동취재팀 kenews.co.kr>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농가에서 직접 깨끗한 축산농장 신청자격, 지정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깨끗한 축산농장 자가진단 페이지’를 5월 26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사업 대상 축종별(한·육우, 젖소, 돼지, 닭·오리)로 쉽고 편리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구성은 1단계 농장현황 입력(사육면적, 사육마리수, 시설형태), 2단계 적합여부 확인(소독시설 설치, 적정 사육면적 등 판단항목 확인), 3단계 배점항목 채점(악취발생 정도, 농장 주변 정리정돈 및 청소 상태 등) 순이다. 자가진단 결과 2단계 판단항목이 모두 적합하고, 3단계 합산이 70점 이상인 경우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자가진단 결과 출력과 신청 시 필요한 서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신청은 다운로드한 신청서류를 인쇄하여 작성 후 진단 결과와 함께 지자체에 제출하면 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년부터 시작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사업이며,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농장을 말한다. 2022년 5월 기준 5,258호를 지정하였으며, 2025년까지 10,000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
예상과 달리 벌꿀작황이 풍작이라는 소식이다. 양봉협회와 농촌진흥청, 검역본부 등 관련기관단체들이 합동으로 현지 작황조사를 벌인결과, 5월 24일 현재 하동과 순천 등 남부지역과 안동, 예천, 세종, 천안, 이천 중부지역을 비롯한 파주, 연천, 철원 등 북부지역까지 벌꿀작황 전체 생산량은 평년작을 밑돌고 있지만, 대체로 풍작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현장 전문가들 조사결과 평년대비 40% 이상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양봉농가들도 "봄가뭄이지만 다행스럽게도 벌꿀 품질 수분함량이 19%~17%로 매우좋은 상태를 보이고 있어, 5만마리 벌통 하나에서 1주일에 1말 정도를 거뜬하게 뜨고있다"고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양봉생태과 이만영 과장과 최용수 박사는 현장에서 "지난해 흉작, 지지난해 대흉작, 올해는 풍작을 보이고 있다. 풍작으로 4번 채밀결과 50kg 이상 나왔다. 평년작대비 30~40% 이상 수확되고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올봄 벌꿀작황이 대체로 풍작을 보이고 있는데는, 아카시아꽃을 중심으로 개화기가 남부지역에서부터 중부지역과 북부지역으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이 돼서 양봉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5월이 지난이후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대학생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1기를 선발하고, 23일 전북 익산의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하림 유니버스(H-Universe)는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즐기는 Z세대들이 하림이라는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개성 있는 아이디어를 맘껏 펼치길 바라며 지은 이름이다. 하림은 처음 시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MZ 소비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계획이다. 하림 유니버스 1기는 서울, 인천,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됐다. 포트폴리오와 면접에서부터 참신한 기획과 열정으로 실무진의 기대감을 높인 하림 유니버스 1기는 11월까지 브랜드 마케팅 기획, 신제품 체험, 레시피 개발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하림이 올초 ‘애쓰고(ESG) 애쓰지(ESG)’ 캠페인을 선언한 만큼 대학생 서포터즈의 에코 챌린지, 친환경 봉사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하림 유니버스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하림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새로운 트렌드를 선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대학생 서포터즈의 톡톡 튀는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5월 25일(수), 국내 최대 규모의 돼지고기 생산 기반을 갖춘 도드람엘피씨(경기 안성시)를 방문하여 돼지고기 수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간담회를 통해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 가격 인상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였다. 정 장관은 최근 실외 마스크 해제 등 방역 완화에 따른 외식소비 증가, 5월 가정의 달 수요를 기대한 대형마트 재고 확보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여 관련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고 말하며, 올해 사육 및 도축 마릿수가 전년 및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등 공급 여력이 충분하여 중장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돼지 도축마릿수(1~4월)는 평년 600만 마리수로, (’21) 625 → (’22) 629만마리로 평년대비 4.8%↑ 전년대비 0.6%↑늘었다. 현장에서는 돼지고기 소비가 꾸준한 것을 반기면서도,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업계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정 장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일부 국가의 식량 수출 중단 조치 등으로 촉발된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사료 가격까지 연쇄적인 인상 압력을 받고 있다며, 정부 정책만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다소 어려움이 있다
축산업계는 국제 곡물가격, 해상운임, 환율, 그리고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인하여 곡물 수출 중단만이 아니라 파종면적의 감소, 가뭄 등의 피해로 유례없는 도전에 맞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5월부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 폭염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지금같은 위기가 지속될수록 농장의 수익성은 생산성 및 효율성에 따라 차이가 더욱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위기속에 기회는 분명히 있으며,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농장의 탁월한 생산성을 통해 그 기회가 증명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다. 매년 여름은 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PED와 소모성 질병의 후유증으로 출하일령 지연 뿐만 아니라 돈육 품질도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도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있어 지난 해의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좀 더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이 필요하다.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하절기에 더욱 중요시 되는 품질에 대해 분명하고 일관된 원칙을 지켜 나가고자 한다. 올 여름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시점이며 카길애그리퓨리나는 고객농가의 여름나기에 전사적으로 힘을 보태고자 하절기 품질 보강과 고객 농가 밀착 현장 서비스를 진행한다. 하절기 특수 배합비
한국농수산대학교(김승희 총장 직무대리, 이하 한농대)와 한화그룹은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태양광 전력 스마트 벌통(Solar Beehive)을 한농대에 설치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고 5월 20일 밝혔다. 태양광 전력 스마트 벌통은 한화그룹이 제작한 국내 최초 태양광 전력 활용 탄소 저감형 벌통이다. 태양광 모듈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벌통 내 온도, 습도, 물과 먹이 현황 등을 제어·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한농대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태양광 전력 스마트 벌통에는 약 4만 마리 꿀벌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교내 실습용 과일나무와 주변 식물 수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생산된 꿀벌 생육 및 활동 데이터는 꿀벌 개체수 관련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한농대와 한화그룹은 꿀벌 교육 및 연구에 관한 협력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5월 11일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농대 산업곤충전공 김혜경 교수는 “태양광 전력 스마트 벌통을 교육 및 연구에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농업 교육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신고유가 시대에 능동적인 대응과 에너지 소비증가에 따라 에너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용과 소비절약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길 전무이사)를 5월 13일 방역본부에서 개최하였다.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는 신고유가 시대에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논의 확산에 따라 추진 위원장을 기존 관리처장에서 전무이사로 격상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환경시민단체와 유관기관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하여 고유가 대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에너지관리 계획 추진방향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확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추진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방역본부는 공공부문 에너지 목표관리 효율화 정책에 맞춰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세부적인 생활 속 자율적 에너지절약 실천 방안으로 출·퇴근 시 자전거 타기 운동전개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의 날 대중교통 이용하기온·냉방 시 온도준수 및 청사 내 전기절약 등 에너지 낭비요소 줄이기 에너지 절약에 따른 제도 정비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이영길 전무이사
【심/층/분/석】 삼겹살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한돈자조위 "그러나, 국제곡물가격 상승 압박으로 한돈농가 30% 도산 위기 직면" 최근 삼겹살 가격의 상승에 관심이 높습니다. 삼겹살 1kg당 소비자 가격이 5월 17일 기준 2만8,230원인데 이는 전년 동월동일 가격이 2만3,648원이던 것과 비교해보면 약 19.4%(4,582원/kg) 상승한 결과입니다. 이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에서 분석이 담긴 설명자료를 내놨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내용을 간추렸습니다. 편집자 ◇ 삼겹살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외식 수요 크게 증가한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삼겹살 가격상승의 주 원인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인해 돼지고기에 대한 외식 수요가 단기간에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번화가 식당 등을 둘러보면 심야에도 인파가 북적이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을 보더라도 한식, 일식, 맥주전문점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매출액이 상승세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레 돼지고기의 소비도 큰 폭으로 늘고 있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친환경방역부는 17일 충남 부여읍 소재 부여문화원에서 양축농가 사료값 및 외화 절감을 위한 하천부지 야초(들풀) 사료자원 이용 업무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및 지자체, 농협경제지주와 농축협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으며, 최근 수입조사료 가격 급등 및 수급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축농가의 경영 안정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전국 하천 현황, 하천 점용허가, 추진 시 애로사항 및 대책 공유, 경제성 분석 등에 대해 설명을 경청한 후, 부여축협이 위탁 관리하는 금강유역 하천부지에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살펴보았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국제 곡물가 급등과 고환율 등으로 양축농가의 사료값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인데, 농협에서는 정부·지자체와 협력하여 축산농가의 부담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견학 현장에서 부여축협 정만교 조합장은 “부여 금강유역의 하천부지 140ha 면적에서 2,500롤의 들풀을 수거하여 생축장과 조합원 농가에 원가로 공급하고 있는데, 수입조사료 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5월 19일(목) 서울경마공원에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해 그동안 한국경마가 이룩한 성과를 공유하고 새롭게 맞이할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이후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불모지에서 시작된 한국경마는 지난 100년간 대중 스포츠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며 매출액 기준 세계 7위 경마시행 국가로 발돋움 하였다. 선진국 수준의 경마 시설을 조성해 국민에게 레저 공간을 선사하고 아시아 경마회의(ARC) 개최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승마경기 성공 기반을 닦았다. 또한 경주마 육성 목장과 과학적인 훈련시설 설치, 지속적인 국내산마 우대 정책 추진 등을 통해 외부 의존 없는 자립적인 경마시행의 발판을 마련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해외 16개국에 한국경마 실황을 송출(‘21년 517억원 매출)하고 경마 개도국에 경마 인프라를 수출하며 국제 대회 개최 및 국내산마 해외원정 선전과 닉스고의 세계 제패에 이르기까지 한국경마의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재정 기여(연간 약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5월 19일 사료가격 급등 위기사항을 극복하기 위해 사료구매자금 등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 및 상환시기 연장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건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축산농가, 사료업계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어 국회 및 예산당국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는 국제 곡물가격 및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옥수수, 대두박, 소맥 등 주요 사료원료의 도입 비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은 작년에만 30% 급상승하고 올해 하반기에도 20% 추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돈농가의 경우 최근 돈가가 상승하고 있지만 사료가격이 돼지 생산비의 대부(50%∼60%)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작년 동월 대비 돼지 한 마리를 팔 때마다 6만원씩 손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한돈농가의 약 30%가 도산 위기에 직면한 심각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에, 한돈협회는 사료가격 급등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대책으로 사료구매자금, 특별사료구매자금, 긴급경영안정자금등의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상환시기 도래 또는 거치기간 만료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온 가족이 함께 마시는 프리미엄 유당분해 우유 ‘내 속이 편안한 우유’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내 속이 편안한 우유’는 우유를 마실 때 느끼는 배 아픔은 없앴고 맛과 영양은 높였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의 영양적 효과까지 더해지며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유이다. 기존 유당분해우유는 배 아픔의 주요 원인인 유당을 단순히 포도당과 갈락토스로 분해해 일반 우유와 달리 단맛이 느껴진다. 반면 신제품 ‘내 속이 편안한 우유’는 국내 최초로 차별화된 신효소공법을 적용해 유당 분해는 물론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구현하고 다량의 프리바이오틱스와 식이섬유를 생성한 유당분해우유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브랜드팀장은 “락토프리 우유 시장은 전체 흰 우유 시장 규모의 3% 내에 불과하지만 현재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서울우유는 건강을 생각해 우유를 음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 유당분해 우유와 차별화된 신효소공법을 적용한 내 속이 편안한 우유가 온 가족 모두 함께 즐기는 우유로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제품 ‘내 속이 편안한 우유’는 서울우유 공식몰 ‘나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는 지난 5월 17일 대전 호텔ICC에서 대표농가 인증식이 개최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농가는 모두 여섯 농가로 한우부문 3농가, 낙농·양돈·산란계 부문 각 1농가가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농협사료는 지난 2012년부터 농협사료를 이용하는 농가 중에서 사양성적이 우수하고 지역 내 명망이 높은 농가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대표농가'로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서 46개 농가가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사료 정상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대표농가를 배출한 조합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농가로 선정된 농가에게 대한민국 대표농가 인증패와 부부동반 선진지견학권이 수여되었다.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꿋꿋하게 대한민국 축산을 선도하시는 리더스클럽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제곡물가격 급등 등 녹녹치 않은 대내외 여건에서도 안정적인 사료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사료가격 인상 또한 최대한 억제하여 실질적인 축산농가의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정우 리더스클럽 회장은 “어려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발주하고 농장과 식탁(연구책임자 하광옥 이사장)이 조사한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입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되었다. 이번 조사는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와 기업의 한우사육분야 진출에 대한 농가 인식을 조사하고, 농가 중심의 건전한 사육생태계 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업축산의 한우사육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규모는 약 12만8천여 마리로, 전체 사육규모 대비 약 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에서 2017년 실시한 선행 조사와 비교하면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두수는 5만 9,145마리가 증가해 증가율이 무려 85%에 달했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한우 사육두수는 27%가 증가해, 기업 등 비농업인의 한우 사육 증가율이 전체 한우 사육두수 증가율을 3배 이상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업의 한우사육에 대한 농가 인식 조사에서는 기업의 한우산업 직접 진출에 대한 반대 의견이 9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하는 이유로 69.4%가 “기업의 시장잠식으로 일반 한우 농가에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고, 17.4%가 “공급과잉으로 한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