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한우 개량을 통한 고급육 생산으로 홍성한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참여 농가의 소득증대 및 홍성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6회 홍성군 홍성한우 능력평가대회가 지난 3일 홍성축산물공판장 ㈜관성에서 개최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군 한우협회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한우협회 홍성군지부(지부장 이지훈), 홍성 축협(조합장 이대영)에서 주최 및 주관하였으며, 관내 한우 사육농가 30농가가 참여하여 홍성한우 30두를 2일 출하했다. 출하된 한우는 한우 고급육 품질평가 심사기준을 적용해 품질평가를 실시하였으며, 대상으로는 구항면 이용연씨가 출하한 소가 선정되어 경매가 2,729만원을 기록하였다. 최우수상은 서부면 문신영씨(경매가 2,312만원), 우수상은 홍성읍 우중제씨(경매가 1,559만원), 장려상은 은하면 최광길씨(경매가 1,455만원)와 금마면 이회영씨(경매가 1,361만원)가 차지했다. 포상금으로는 각 200만원, 100만원, 70만원, 5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 출품축에 대한 심사결과 1++등급이 17두로 57%의 개체에서 나타났으며, 1+등급 또한 9두로 출품된 30두 중 26두가 1+등급 이상으로 판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급육 기준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4일 전북 익산시 함열읍 농공단지에서 국내 최초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보육 전문기관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준공식과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협의회’를 동시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린바이오 창업·성장 기업에 필요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의 완공을 기념하고, 12월 1일에 지정된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중심의 산업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추진되었다. 벤처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전문시설로서, 전국 5개 지역(익산·평창·포항·진주·예산)에 조성되고 있다. 이 중 익산 벤처캠퍼스는 제1호 캠퍼스로 ▲ 기업 맞춤형 연구공간 제공 ▲ 대기업 협업 상품개발 ▲ 투자·판로 연계 등을 통해 그린바이오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익산 벤처캠퍼스는 국내 최초 그린바이오 분야의 창업보육기관으로, 예비창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 플랫폼”이라며, “정부는 기업이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지속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협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12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1회 한반도 농생명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은 사단법인 굿파머스 주최로 ‘북한, 식량문제는 해결됐는가’를 주제로 개최됐다. 홍 사장은 한반도 평화와 농업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생명 분야가 남북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NH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사진)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대통령상 1품종 · 국무총리상 1품종 총 2개 품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NH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한 연구개발과 혁신을 기반으로 다수의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최고 권위에 해당하는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취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올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산타꿀’ 수박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해 개발된 저온기 수박 분야 국내 1위 품종이다. 산타꿀 수박은 저온기에도 암꽃 발생, 착과력, 비대력이 뛰어난 억제촉성, 촉성 작형 단타원형 수박 품종이다. 환경 변화 · 재배 방식 변화 · 대목 변화 등 다양한 변수에도 재배 안정성이 높으며 탄저병에 강한 품종으로 국내 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혁신 사례로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했으며, 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은 공공기관의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날, 민간과 협업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계란 품질평가 장비’를 개발한 사례를 선보였다. 이는 인력 중심으로 이뤄지던 계란 등급판정 업무를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한 판정 체계로 전환한 모범 사례다. 특히, 품질평가 장비가 설치된 경기도 평택시 와이제이푸드의 월평균 등급판정 계란 생산량이 전년 대비 1.46배 증가해 고품질 계란 유통을 활성화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전국 작업장에 ‘에그스캔’ 10대를 추가 적용해 효율적이고 정확한 등급판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품질 평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1월 26일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의 SNS’ 시상식에서 공공기업 유튜브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SNS’는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사)의회정책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누리소통망(SNS)의 올바른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30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으며, 매체별 활동을 계량화한 정량평가(40%)와 콘텐츠의 질 및 스토리텔링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정성평가(60%)를 통해 부문별로 수상자가 선정됐다. 해썹인증원은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으로 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해 정보격차 해소에 힘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읽어주는 보도자료’,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영상, 다국어 홍보 콘텐츠 등을 제작해 외국인 종사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식품안전 정보의 전달력과 국민 소통을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해썹인증원은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5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운영하며 해썹 인증업체를
대한한돈협회 이기홍 회장은 11월 28일 오후 2시 제2축산회관에서 (사)자연순환농업협회와 ‘가축분뇨 지원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확대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기존 체결했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정보 제공·교육·연구 협력 ▲축산환경 규제 공동대응 및 정책 발굴 ▲실증 사례 확산 및 제도 개선 노력 등을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환경대책위원회와 자연순환농업협회 임원 간 교류 및 공동 세미나 개최 등 상호 소통 체계도 강화한다. 이번 MOU는 한국 축산업과 자연순환농업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중차대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 대상’에서 ‘농업 자원’으로 인식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본격적으로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이기홍 회장은 “가축분뇨는 단순한 처리 대상이 아닌 미래 농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자연순환농업협회와 함께 축산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정책으로 실질적 협력 모델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19년 환경부의 TOC 규제를 현장 중심으로 개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한돈농가의 환경 부담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시상하는 ‘제21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식량, 채소, 과수, 특용, 버섯, 화훼 등 산업의 발전을 기반으로 수출 확대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 육성에 노력하는 육종가와 종자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대통령상 1점(부상 5천만원), 국무총리상 2점(3천만원), 농식품부장관상 5점(1천만원)으로 구성된다. 단, 공무원이 그 직무 관련으로 육성한 품종은 시상금의 1/2이 지급된다. ㈜NH 농우바이오는 겨울철 잦은 강우 및 일조량 부족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타꿀’ 품종을 개발하여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품종은 겨울철 국내 수박 시장 5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딸기의 물러짐과 기형 개선, 높은 당도로 수출 품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의 ‘금실’ 품종과 ㈜NH 농우바이오의 할라피뇨 고추 품종인 ‘임페리얼’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다. ‘임페리얼’은 캔 가공 전용 할라피뇨 고추로서 종주국인 멕시코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일 나주 본사에서 창립 5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수축산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 직원 포상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지원업체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공사와 관련업계의 노력과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식품산업의 국내외 발전을 기원하는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 강한 선진국 된다”라는 신념과 “농수축산식품 수출은 대한민국 식품영토 확장”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추진한 성과를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aT는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7대 혁신방향 정립 및 실행 ▲ 신정부 핵심국정과제인 온라인 도매시장 도입 등 유통구조혁신 추진 ▲ 중동 권역 시장 한우 최초 수출 ▲ 생산·현장 중심 조직개편 ▲ AI시대 맞춤형 조직 역량강화 및 상용화 추진 등 농수축산식품 산업과 조직의 변화를 함께 이루어내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문표 aT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어진 자리에서 항상 최선을 다한 모든 임직원에게 격려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기관으로서, 농어촌·농어민(축산)의 발전과 식품영토 확장에 앞장선다는 마음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25일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업·임업·수산업 단체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과 진행 상황을 관계 단체장들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임 김호 위원장 취임 후 8월부터 농민의길·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국농축산연합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전국먹거리연대 소속 49개 농업인 단체 대상 연합단체별 간담회 5회, 청년농업인 대상 간담회 1회, 임업 15개 단체 대상 간담회 1회, 수산업 분야 10개 단체와 경북 지역 6개 수협 조합 대상 간담회 2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한자리에서 공유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농업 분야에서 농업·농촌 관련 정책에 대해 타 부처와의 조정 기능을 강화해 달라는 농업 단체의 건의에 따라, 다양한 범부처 연계 과제 발굴과 정책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농축수산물이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 개선 방안 등을 분과위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착률 제고를 위한 청년농 육성 지원정책 등 16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임업 분야에서는 입목 재해보험 도입 및 복구비 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와 농협경제지주(농협축산대표 안병우)는 11월 28일(금), 부산광역시 소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부산점에서 하반기 국산 우유 할인행사의 공식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남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산 우유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강래수 부산우유농협조합장, 김치환 부산우유 상임이사, 김수근 부산우유 이사, 김교익 농협유통 부산점 지사장, 김진중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조주현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낙농팀장 등 유관 기관 및 지역 낙농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 관계자들은 국산 우유가 가진 ‘신선도 중심 가치’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장에는 국산 우유의 생산 과정, 품질 관리 기준, 신선도 유지 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홍보 POP와 전단지 등이 제작·비치되었고, 매장 방문객들은 인증 제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를 비교해 보며 자연스럽게 K-MILK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11월 27일(목)부터 시작된 하반기 할인행사는 12월 3일(수)까지 7일간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등 총 775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 진
(사)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1월 25일 서울 서초구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대한한돈협회 제20·21대 회장 및 제12·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일 충남 당진 등에서 발생한 ASF(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과 이에 따른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 발동으로 인해, ‘비상 방역 체제’ 속에서 치러졌다. 협회는 일반 회원 농가의 참석을 철저히 제한하고, 협회 임원과 외부 내빈만을 초청하여 행사를 축소 개최했다. ▶ 이기홍 신임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 협회 만들 것” 전국 9개 도협의회와 협회를 상징하는 협회기 전수식을 시작으로 이날 취임식이 시작됐다. 한돈산업의 화합과 발전을 상징하는 이 순간, 참석자들은 큰 박수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기홍 제21대 대한한돈협회장 및 제13대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경북 고령에서 '해지음 영농조합법인'을 운영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고령지부장, 중앙회 부회장, 환경대책위원장,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돈산업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문가적 활동을 해온 이기홍 회장은 특히 한돈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한돈농가의 권익 향상을 위해 헌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가 지난 11월 27일 ‘2025 김장, 한계 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 한돈 지원 선정기관인 부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돈자조금은 올해 10월 김장철을 맞아 김장 행사를 계획 중인 사회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김장 나눔 캠페인’ 참여 기관을 모집했으며, 신청한 전국 640여 개(3.3만 명) 기관 및 단체 중 약 250곳(1.3만 명)을 선정해 김장 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수육용 한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부천 상동종합사회복지관은 선정기관 중 한 곳으로, 이기홍 위원장이 취임 후 첫 김장 행사 현장 방문지로 선택한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자조금 이기홍 위원장 ▲김미자 부천시의원 ▲강희복 상동종합사회복지관 부관장 및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강희복 부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했으며, 이어 김미자 부천시의원, 이기홍 위원장의 축사 및 국회의원상 시상식과 감사패 전달식이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김치 500kg(약 100포기)을 함께 담그며 지역사회 상생의 가치를
국산 고구마가 외래품종을 빠르게 대체하며 국내 고구마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수 품종 보급 확대로 국산 고구마 품종 점유율이 2016년 14.9%에서 2025년 41.1%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재배면적도 2,548헥타르(ha)에서 7,151헥타르(ha)로 약 2.8배 확대했다. 국산 품종 중에서는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가 주력 품종으로 국산 고구마의 73.5%를 차지하며 점유율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 특히 호박고구마형 ‘호풍미’는 병해에 강하고 이상기상에서도 안정적인 수량을 확보해 재배 안정성이 우수하다. 이에 힘입어 보급 4년 만에 전체 재배면적의 16.5%(2,860.7ha)를 차지하며 재배면적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꿀고구마형 ‘소담미’(7.2%, 1,244.2ha), 밤고구마형 ‘진율미’(6.6%, 1,149.7ha), 호박고구마형 ‘호감미’(5.5%, 956.9ha) 등이 이으며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재배 지역은 충남(당진·논산·보령), 경기(여주·화성), 전남(해남·무안·영암) 등을 중심으로 국산 품종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촌진흥청에 개발한 고구마 품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가 농업인 생산자와 농산물 유통업체간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목할 점은 이번 표창이 도매시장법인이 동반성장 유공으로 받은 최초의 사례라는 점이다. 한국청과(주)는 11월 25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농업인 생산자와의 농산물 유통업체간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수상, 눈길을 끌었다.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정부의 공식 상생협력 행사이다. 대·중소기업 간의 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11월 개최되며, 올해 행사는 '동반성장으로 그리는 미래, 함께 만드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농업인 생산자와 상생하는 도매시장법인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농업인 생산자와 유통인, 소비자 모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농산물 유통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남길 ke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