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2022년 가락시장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 점검 대상으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의거해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 중 연면적이 가장 큰 청과물시장동이 선정되었으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하여 기존 5개 분야에서 위험물 등 2개 분야를 추가하여 총 7개 분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 아울러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추석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과 병행하여 실시할 예정이며, 공사와 각 분야별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유해·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보완사항에 대하여 즉시 조치하는 등 도매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공사 임창수 건설안전본부장은 “도매시장 특성상 추석에 유통물량이 집중되는 만큼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명절 기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하은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9일 나주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조합장 이동희)를 찾아 2022년산 조생종 햇배 미국 첫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김호진 전남도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본 선적식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5컨테이너, 총 70여 톤으로 미국 LA지역과 뉴욕지역으로 수출돼 9월부터 미국 내 유통매장 등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사는 항만적체 등 글로벌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국적선사인 HMM과 협업해 농수산식품 전용선복 노선을 미국 서부, 호주에서 미 동부, 유럽, 동남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추석 전 미국 뉴욕 등 동부지역은 해상운송의 장기간으로 추석 전 공급이 어려움을 감안해 LA에서 동부지역으로 트럭킹 운송 시 현지 내륙운송비의 50%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수출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춘진 사장은 “올해 이른 추석으로 조생종 배 미국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농가 현장은 물론 농식품부, 검역본부, 농협, 수출업체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왔다”며, “이번 수출로 다가올 추석에 미국에 있는 한국 교민들이 따스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미래 혁신 먹거리인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8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회의(kick-off)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협경제지주, 지자체, 분질미 생산단지, 제분·가공업체(미듬영농조합·에스피씨(SPC)·사조동아원·씨제이(CJ)제일제당·하림), 한국쌀가공식품협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련 전문가 등 총 22인으로 구성됐다. 분질미는 기존 쌀 가공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밀가루를 대체하여 식량 안보 강화와 쌀 과잉 문제 해소에 기여할 대안으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6.8.) 발표 이후 생산자, 제분·가공업체, 소비자, 전문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협의체의 주요 목적은 분질미 생산을 위한 전문 재배단지 조성, 가공·소비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 및 연구개발(R&D), 소비판로 지원 등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 세부 이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해관계자 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산업 전반에 대해 지속·정기적으로 논의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현장중심 및 소통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협회 임원 및 대의원 간담회를 도별로 개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이재윤 회장은 지역본부별 추진계획 보고와 함께 제1차 임·대의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을 접수하였다. 그 후속조치로 지난 7월10일 충남지역을 시작으로 7월21일 전북지역, 8월2일 경기인천지역까지 개최하여 제1차 간담회에 대한 조치결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의견과 추가민원 등에 대한 토론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젖소개량사업과 관련하여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활발한 의견공유와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하반기에는 수입조사료의 가격상승과 유통의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어 협회에서도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중이라고 밝혀 참석한 모든 농가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끝으로, 이재윤 회장은 “본회는 현장중심에서, 소통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축종별 건의사항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조치함으로써 협회 발전과 함께 국내 축산업의 위기를 함께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소통을 위한 일정은 8월31일 강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8일부터 분석·검정업무의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축산물, 사료, 유전자 분야에서 농업 정책사업의 분석부터 일반 민원분석까지 229항목에 대하여 농산업 전반에 대한 분석과 검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하여 의뢰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개선하기 위하기 위해 딸기 바이러스 검정 등 일부 항목에 대한 사전 예약제를 하반기부터 도입한다. 농진원은 그동안 예약여부와 상관없이 분석·검정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농산물 분석의 경우 특정시기에 집중되어 의뢰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을 야기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사전예약을 실시할 경우, 사전 일정을 조율함으로써 인력·비용·시간을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 바이러스 검정은 바이러스 8종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며, 딸기 무병묘를 이용하여 재배할 경우 10∼15%의 생산량 증가와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금번 딸기 바이러스 검정은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실시할 예정이며,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예약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앞으로 농진원은 딸기 바이러스 검정 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9일 ‘집중호우에 따른 산림 분야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국립산림과학원, 5개 지방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등 소속기관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는 8일부터 이어지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에 대응하여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산사태, 다중 이용시설물 이용객의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 주재로 9일 집중호우 대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 피해 현황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호우지역을 중심으로 68개 배수장을 가동하고 221개 저수지에서 홍수조절을 위한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이후 지반 약화로 인해 급경사지와 같이 토사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주간에 미리 점검하고, 야간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계속할 계획이다. 나남길 kenews.co.kr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하여 8월 9일 11시 현재 기준 전국 51개 시·군에 산사태 예보가 발령되었다고 밝혔다. 산사태 예보는 해당 지역에 내린 강수량과 토양의 수분 함유 정도를 나타내는 토양함수지수를 분석하여 읍·면·동 단위로 제공되는 산사태 예측정보(권역별 기준 토양함수량에 80% 도달 시 ‘산사태주의보’, 100% 도달 시 ‘산사태경보’로 제공)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상황판단에 따라 발령된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김영혁 과장은 “누적강수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안전 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하며, “산사태 예보가 발령된 지역의 주민들께서는 입산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시경 kenews.co.kr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해 전국 임야의 소유 현황 및 개인 산주의 거주지 분석 등 ‘2021년 전국 산주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전국 산주 현황은 전국 토지‧임야대장 지적전산자료를 분석해 통계를 산출하며, 사유림 경영 관련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해 전국 임야 면적 635만ha 중 사유림 415만ha의 소유자는 219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명 늘어났고,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유림 산주 수는 매년 늘고 있으나, 소유 면적은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5년간 세종시의 산주는 10.1% 증가하고 서울시 산주는 5.2% 감소하였으며, 대체로 도 지역은 증가하는 추세다. 사유림 산주는 소유 주체에 따라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개인 산주는 201만 명으로 전년보다 7천 명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 개인 산주 중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소재산주 비율은 44.1%(95만 6천여 명)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였다. 소재산주 비율은 도시지역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임야의 규모가 작을수록 높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산양삼 우량 및 희귀 유전자원 발굴을 위해 산양삼 재배임가를 대상으로 전국에 숨겨진 우수한 산양삼 종자를 발굴하고 있다. 진흥원은 산양삼 우량종자를 증식하고 보급하기 위하여 공공채종단지 및 민간 채종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채종단지를 활성화 시키고 산양삼의 품종보호등록을 위하여 희귀한 종자를 발굴하고 있다. 진흥원에서 발굴하고자 하는 우수한 산양삼 종자는 해당 산양삼의 생산이력이 확인 되어야 하며, 종자 색, 다결실, 형태, 크기 등 일반적인 산양삼과 다른 한 가지 이상의 특징을 가져야 한다. 우수한 산양삼 종자로 선정되면 공공채종단지에 파종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후 생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성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면 품종등록을 추진하고 품종보호권 및 지적재산권을 확보 할 경우 원 소유자와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산양삼 종자를 제보하고 싶다면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보자의 연락처와 우수종자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나하은 kenews.co.kr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올해 상반기에 272개의 식물 신품종이 지식재산으로 보호받기 위해 품종보호 출원이 되었으며, 품종보호 등록 품종 수는 284개라고 밝혔다. 품종보호제도가 시행된 1998년 이후 누적 출원은 12,436품종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네덜란드 등에 이은 8위 수준의 출원 건수에 해당한다. 품종보호제도는 식물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해주는 특허 제도의 일종으로 품종보호 출원이 되고 품종보호권이 설정되면 육성자에게 식물 신품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보장한다.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는 세 개의 기관이 담당하며 식량, 채소, 화훼 등 농업용 작물은 국립종자원, 삼나무 등 임목, 고사리, 참나물 같은 산채 등 산림작물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김, 미역, 다시마 등 수산 식물은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원 현황을 작물 중심으로 분석해 보면, 가장 많이 출원된 작물은 장미로써 39품종이 출원되었으며, 다음으로 국화 34품종, 벼 17품종, 거베라와 배추가 각각 9품종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5개 작물에 화훼가 3개 작물 포함되었다. 상위 5개 작물의 출원 건수는 전체 출원
국내 방목 초지에서 자라는 목초는 대부분 서늘한 기후 조건에서 잘 자라는 한지형 목초로 여름 동안 더위로 인해 초지가 부실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을 지나면서 부실화된 방목 초지를 방치하면 잡초 세력이 강해져 생산성이 급격하게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목초 추가 씨뿌리기(파종)로 초지를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초 추가 씨뿌리기 적정 시기는 중북부지역은 8월 하순, 중부와 남부지역은 9월 상순까지이며, 이때까지 씨뿌리기를 완료해야 목초가 정착하기 쉽다. 씨뿌리기 전에 미리 가축을 밀도높은 방목으로 기존에 있는 식생을 최대한 제거하면 새로 뿌리 내린 목초가 자리 잡기 수월하다. 추가 씨뿌리기를 할 때 종자 양은 1헥타르당 30kg 정도가 알맞고, 초지의 경사가 심하거나 초지가 심하게 부실할 경우 씨뿌리기 양을 50~100% 늘리는 것이 좋다. 목초 종자는 톨페스큐 60%, 오차드그라스 30%, 켄터키블루그라스 10% 정도 비율로 섞어서 뿌린다. 겨울에 다른 지역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는 중북부 지방은 티머시를 10% 내외로 추가해도 좋다. 목초 종자를 섞어서 뿌리면 초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품종의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와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전인수)가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국립묘원 조화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를 한 결과 조화사용 반대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자조금협의회가 지난해 자조금 연구용역 사업으로 진행한 ‘국내 조화사용 현황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특히 조화에 중금속과 미세플라스틱 등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및 국공립 공원묘원에 조화를 사용하는 것을 찬성하는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조화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국립 및 민간 공원묘원의 조화 헌화에 대한 소비자 인식’ 두 가지 방향에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조화에서 미세플라스틱 발생과 탄소가 배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응답이 47.0%, '모르고 있었다'는 53.0%로 나타났다. 박시경 kenews.co.kr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전국어촌체험마을연합회(회장 박현규)는 7월 2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국산 수산물 소비확대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및 ESG 가치실현, 국산 수산물 소비확대 기반 조성, 전국어촌체험마을(121개소)의 수산물 유통, 수출 및 어촌체험 관광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국 어촌을 찾는 관광객들이 아름답고 소중한 우리 바다와 어촌의 가치를 느끼고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또한 양 기관은 국산 수산물의 소비 확대와 수출진흥을 통한 수산업·어촌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며, 이에 공사가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실시한 결과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를 59%까지 줄일 수 있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연간 어촌을 찾는 방문객이 1억명 돌파
축산 생존권 사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원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는 ‘수입 축산물 무관세 철회와 사료값 물가안정 대책을 촉구’하기 위해, 8월 11일(목) 13시, 서울역 12번 출구 앞에서 축산농가 최대인원(2만여명 잠정추산)을 동원해 ‘축산 생존권 사수 총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8일 정부는 고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민생안정 방안으로 주요 축산물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과 물량을 증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소고기(10만톤), 닭고기(8.25만톤), 돼지고기(7만톤), 분유류(1만톤)가 연내 무관세로 적용돼 7.20일부터 수입되고 있으며, 시행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벌써 국내 축산물가격은 대폭 하락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수입축산물의 무관세는 기존처럼 관세비를 거뒀을 경우 최소 2,000억 원(축종별 평균단가×연말까지 수입물량×평균 관세)에 달한다. 즉, 무관세를 시행함으로써 2,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물가안정 명목으로 수입판매에 지원하고 있지만, 오히려 수입축산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어 정책효과에 의구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또한, 정부가 공정하고 상식적이라면 수입축산물 지원보다 최소 국내산축산물에 대한 지원대책이 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