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소비생활

한돈자조위, 한돈과 상큼한 봄나물 입맛 저격

- 국산돼지 한돈은 필수 아미노산 풍부하고 고단백 식품으로 환절기 체력 올려줘
- 미나리, 냉이, 달래 등 제철 맞은 봄나물 활용한 돼지고기 요리 다양해

유독 꽃샘추위가 길었던 겨울을 지나 바야흐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이 왔다. 3월은 새로운 시작과 함께 일교차가 크고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시기로 에너지 소모가 높을 때이다. 이럴 때일수록 고단백 식품으로 체력을 강화하고 면역력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충분한 수면과 함께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이 추천되는데, 만일 식단이 고민이라면 국산 돼지고기 한돈과 제철 맞은 봄나물 조합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 풍부한 한돈과 제철 나물은 찰떡궁합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의 시작을 알렸다. 봄꽃과 함께 입맛 돋우는 봄나물 수확도 전국에서 한창인데, 이즈음 맛볼 수 있는 봄나물은 냉이, 달래, 두릅, 미나리, 취나물, 명이나물, 곰취 등이 대표적이다.


한돈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미나리는 사계절 맛볼 수 있지만, 이 시기에 수확한 미나리가 가장 맛있다.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로 불리며 다양한 독소 물질 제거에 탁월하다. 마그네슘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은 안심과 등심의 살코기 부위 100g당 단백질 22g의 단백질 이외에도 비타민B군, 칼륨, 철분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한돈 삼겹살에 포함된 비타민B군은 ‘면역비타민’이라고 불리며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끌어 올리고, ‘트립토판’ 성분은 스트레스·우울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이 때문에 체내 독소 제거에 탁월한 미나리와 환절기 면역체계를 끌어올리는 돼지고기와의 조합은 가히 환상적이다. 여기에 향이 강한 미나리가 자칫 고기의 느끼함과 잡내를 잡아줘 돼지고기의 맛과 풍미를 한껏 올려준다.


명이나물 역시 3월 중순부터 수확 준비를 하는 제철 봄나물로 돼지고기와 곁들여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산마늘’로 불리는 명이나물은 비타민C가 부추보다 10배 이상 많고, 베타카로틴, 칼륨, 인, 마그네슘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소화 효소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알리신 성분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명이나물의 효능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고기 속 콜레스테롤 배출을 돕고, 알싸한 맛이 돼지고기의 맛을 더욱 좋게 해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게 한다.


한동하 한의학박사는 “미나리의 강한 식이섬유가 몸속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돼지고기 역시 노폐물 배출과 피로 해소에 좋으므로 둘을 함께 먹는다면 환절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비타민 B1을 비롯해 ‘몸에 좋은 지방’으로 잘 알려진 불포화지방산도 다량 포함되어 있다. 돼지비계 속 불포화지방산에는 비타민F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비타민F는 혈액순환 개선, 염증 완화, 피부 건강 유지, 뇌 기능 강화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철분, 아연, 류신,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지방 대비 단백질이 약 3배가량 많아 그야말로 영양 듬뿍 고단백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돼지고기 자체만으로도 영양 만점 식재료이지만 더욱 감칠맛 나게 먹고 싶다면 지금 우리 땅에서 자라는 제철 나물을 다양하게 곁들여보자!


▶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활용한 봄나물 밥상


봄나물 하면 ‘달래’를 빼놓을 수 없다. 달래는 매콤한 맛이 돼지고기와 잘 어울려 자칫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돼지고기 단백질과 달래의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서로 조화를 이룬다. 지방이 적은 돼지고기 뒷다릿살을 골라 간장, 맛술, 후추 등으로 밑간하여 양파와 살짝 볶는다.

 

여기에 달래를 한 줌 크기로 썰고, 고춧가루, 설탕, 액젓 등을 활용한 드레싱으로 먹기 직전에 뿌려 살살 버무린다. 볶은 뒷다릿살 위에 달래 샐러드를 올려서 먹으면 산뜻한 식감으로 건강한 한 끼 식사가 된다.

 


봄철 보약으로 불리는 ‘두릅’ 역시 돼지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제철 나물이다. 두릅에는 인삼의 대표 유효 성분인 ‘사포닌’이 들어있고, 비타민 A, C, 베타카로틴, 아연, 엽산 등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피로 해소를 돕고 몸에 활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두릅을 활용한 추천 요리는 ‘돼지고기 두릅 말이’로 우선 두릅을 손질하고 데쳐서 물기를 제거한다. 준비된 두릅을 담백한 돼지고기 대패 목살로 돌돌 말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장 양념을 흥건하게 넣고 타지 않게 조리면 완성이다. 단짠단짠의 돼지고기 맛과 쌉싸름한 두릅이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3월을 맞아 체력 보충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 비타민과 미네랄, 단백질이 풍부한 국산 돼지고기 한돈을 추천한다”며 “제철 나물이 한창인 요즘, 봄나물을 곁들인 한돈 요리로 건강도 잡고 입맛도 돋워 활기찬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aT, 삼성웰스토리와 손잡고 베트남에 K-푸드 전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와 함께,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삼성 법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30일까지 한국산 닭고기를 활용한 ‘K-급식 체험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웰스토리는 베트남, 중국, 헝가리 3개국에서 해외 단체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급식 메뉴 개발 시 K-푸드를 적극 활용하는 운영 방식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직영하는 마트 내 K-푸드 입점 품목을 꾸준히 늘려 K-푸드 수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aT와 삼성웰스토리가 지난해 10월 국산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과 연계한 협력사업으로, 베트남 최대 수출 품목인 한국산 닭고기의 소비 저변과 수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삼성 법인 내 9개 사업장에서 총 3차례 진행됐으며, 한국 영계를 활용한 삼계탕, 옛날통닭 등 1만 8000식의 특식이 제공됐다. 특히 한국의 초복과 중복 시기에 맞춰 행사를 진행하며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는 한국식 식문화를 소개해 현지 반응을 이끌었다. 현장에서는 삼계탕 부재료를 비롯해 향후 공장 내 미니마트에 입점 예정인 다양한 K-푸드를 전시·시식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