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이천시, 제24회 농업인 대상 시상식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9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이천시농업인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천시농업인 대상은 쌀, 원예·특작, 축산, 여성농업인, 과수 5개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올해 수상자는 축산 분야 최병무 씨(백사면), 원예·특작 분야 이화준 씨(중리동), 여성농업인 분야 심재순 씨(호법면)로 총 3명이다.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최병무 씨는 HACCP, 친환경 인증 등으로 선별한 건강한 우유를 생산하여 보급하고, 양질의 가축 식량 급여 및 축산경영비 절감을 위한 자급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축사에 ICT 시스템을 적용한 현대화된 인프라 구축으로 축사를 정밀 관리하여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화준 씨는 화훼협회 및 화훼 관련 단체 임원으로 지역 화훼산업 발전과 6차산업 발전에 힘쓰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온라인 판매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혁신적인 영농 경영을 이루고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천시의 성공적인 귀농인 모델이 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재순 씨는 생활개선회 임원으로 건전한 농촌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앞장서고, 도시농업연구회 회장을 역임해 농업의 6차산업에 이바지하며, 강사 활동 등 농촌 여성의 대내외 활동으로 여성농업인의 위상을 높이는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날 행사는 2023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원) 졸업식과 병행해 실시됐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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