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

가락시장 대아청과,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준비 잰걸음

- 해남녹색유통과 월동배추 온라인거래 약정...무 10t 첫거래, 유통비용 절감 효과 기대


대아청과(주) (대표이사 이상용)는 지난 10월 16일 해남녹색유통(대표 김민수)과 월동배추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아청과와 해남녹색유통은 11월 공식 출범 예정인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준비를 위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의 장점과 계획을 공유하고 거래약정식을 거행했다.

거래약정을 체결한 해남녹색유통은 해남월동배추 브랜드 ‘설동이’를 탄생시켰고, 오랜 기간 해남월동배추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업체다. 이번 거래약정 체결을 통해 월동배추와 절임배추의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대아청과는 온라인도매시장 첫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고랭지무 10t을 10월 18일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거래하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산지에서 가락시장을 경유해 소비지로 운송되는 구조였던 반면 온라인도매시장에서 거래가 체결되고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상품이 직접 운송돼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좋은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상용 대표는 “11월 본격적인 거래에 앞서 파일럿 사업 기간 동안 다양한 거래 방법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해당 사업은 대아청과는 물론 출하자와 중도매인 모두가 처음 접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에 거래약정을 맺은 녹색유통과 더 많은 거래를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아청과는 평소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자거래, 온라인도매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더불어, 예약형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해 전담 경매사를 임명하는 등 온라인도매시장 거래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 박시경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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