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연찬회 개최

- KOPIA사업 성과확산...협력국 지속 가능한 발전 기여와 혁신적 도약 다짐
- 조재호 청장 “코피아는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혁신적 농업기술 플랫폼으로 기여"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9월 26일 국제회의장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의 성과확산을 위한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사업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코피아(KOPIA) 소장단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코피아(KOPIA) 소장단과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협력 국가별 중장기 성과목표 및 성과확산 추진전략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발전을 다짐했다.

 


특히 국가별 중점과제 발표 이후 마련된 종합토론에서는 벼 종자생산, 채소, 씨감자, 축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추진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네갈 코피아 센터 조창연 소장은 성과확산 추진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아프리카 K-라이스벨트’ 사업 가운데 농촌진흥청은 벼 종자생산 및 재배기술을 지원하는 ‘케이(K)-라이스피아’ 사업을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2024년부터 쌀을 주식으로 하는 국가를 대상으로 서아프리카에서 동아프리카를 잇는 총 7개국(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이다.

조 소장은 이를 통해 “아프리카 7개국과 함께 앞으로 5년간 통일형 다수확 벼 종자 1만 톤으로 약 216만 톤의 쌀을 생산하고, 3천만 명에게 식량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코피아(KOPIA) 소장의 성과관리 역량을 강화할 목적으로 직무교육과 현지 사업추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27일까지 토론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코피아는 개발도상국의 생산성과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면서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혁신적인 농업기술 기반 사업(플랫폼)이다.”라며 "현지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장기 추진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나남길 k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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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로봇’ 상용화에 박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4월 24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농생명ICT검인증센터에서 ‘2025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 안내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실증 사업자로 선정된 ㈜싸인랩과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사업 주관기관인 농촌진흥청, 실증사업 참여기관인 이천·포항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대동, LS엠트론㈜, ㈜하다 등 주요 로봇 제조업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실증계획 수립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그 해결 방안, 농업용 로봇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략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첨단 농기계 기술 접목을 통한 농업 문제 해결 필요성이 강조됐다. 고령화, 인력 부족, 기후변화 등 농업 분야가 직면한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농업용 로봇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다.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은 이러한 기술들을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실증은 ▲경남 함양(양파) ▲충남 당진(벼) ▲경남 거창(사과)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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