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지역사회

농진원, 동계작물 '맥류 종자' 신청

- 8월 9일∼30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 접수 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이달 9일부터 맥류 종자의 보급 신청을 받고 있다.
종자는 8월 9일∼30일까지 3주간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맥주보리의 가격은 24,280원, 쌀보리 26,500원, 밀 27,040원이다. 종자는 9월 중순 부터 배송 예정이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하여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하여야 한다.
일반 보리뿐만 아니라 유색보리, 새싹보리, 맥주보리, 밀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신품종 맥류종자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유색보리로는 겉보리인 ‘흑다향’, ‘흑수정찰’, 쌀보리인 ‘강호청’, ‘흑보찰’, ‘보석찰’ 5품종이 있다.
 
‘흑다향’은 향이 좋고 기능성 성분이 많아 엿기름이나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 초기생육이 좋아 새싹보리용으로도 적합하다.
‘흑수정찰’은 찰성인 흑색 종실로 보리차나 취반용으로 적합하다.

‘강호청’은 청색을 띄는 메성 쌀보리로 가공이나 보릿가루용으로 적합해 청색보리 음료나 보리국수로 이용되고 있다.

‘흑보찰’은 자흑색 찰성 쌀보리로, 기존 검정 보리보다 쓰러짐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고 취반 및 가공용으로 많이 쓰인다.
‘보석찰’은 자색영으로 안토시아닌함량이 높고, 가공 및 보리가루용으로 쓰인다.

 


새싹용 보리로 적합한 ‘싹이랑’ 품종은 새싹수량이 많고, 올보리보다 수량 및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맥주용 보리로 적합한 ‘광맥’ 품종은 대립종이며, 다수성으로 호위축병과 쓰러짐, 습해, 한해에 강하다.

찰성 쌀보리 ‘누리찰’ 품종은 취반 및 가공용으로 쓰인다.
밀은 ‘백강’과 ‘아리진흑’ 2품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백강’은 제빵용으로 종실이 크고 숙기가 빠르다. 수량이 많고, 가공적성이 우수하다.
‘아리진흑’은 기능성 통밀용으로 흑색종실이고, ‘아리흑’보다 쓰러짐에 강하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국내육성 우수 신품종 종자의 생산을 통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자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나남길 ke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포토뉴스 파노라마


건강&치유여행

더보기
서울우유 “국내 최고의 젖소 찾는다!”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제11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서울우유 우유군검정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1997년부터 시작된 낙농가 최대 축제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국내산 홀스타인 품종 젖소 중 농림축산식품부 젖소 능력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유량과 건강 상태가 뛰어난 젖소를 선발해 국내 낙농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제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60개 농가에서 엄선한 120두의 젖소가 출품돼 국내 최고의 젖소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올해 11월 캐나다 ‘로얄 윈터페어 홀스타인 쇼’ 심사를 맡은 조엘 르파쥬 심사원을 초빙하여 심사 전문성을 강화한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낙농가 축제인 만큼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우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낙농산업의 기술력을 만나볼 수 있는 로봇착유기, 사료, 첨가제, 낙농기계 등 약 50여개의 낙농기자재 업체 전시회도 열린다. 또한, 낙농가

귀농·귀촌소식

더보기

배너